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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리온이 닥터유 브랜드 제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닥터유몰’을 열었다. 12일 오리온에 따르면, 닥터유몰은 제주용암수·면역수를 포함해 단백질바, 에너지바, 드링크, 파우더 등 총 25종의 닥터유 제품을 판매한다. 오리온은 기존 닥터유 제주용압수 앱(App)을 닥터유몰과 통합하면서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별해 구매하는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지향형 닥터유 제품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닥터유몰을 열었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닥터유 사진=오리온

이마트, 물가 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3차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이달 13일 고객을 위한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리미티드(The Limited)’ 3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더 리미티드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이번에 선보이는 3차 품목은 신선 7개, 가공식품 31개, 일상용품 13개, 가전 2개 총 53개 상품으로 기획했으며 약 70%를 식품으로 구성해 물가 안정에 대한 체감 효과를 높였다.이마트는 3차 상품 기획에 신규산지 확대, 압도적 대량매입,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올해 7월 국내산 닭고기 1㎏당 소매가격이 1년전 대비 약 11% 가량 높아졌음에도 앞으로 초복, 중복, 말복 등 수요 영향으로 시세가 더 올라갈 것이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는 발 빠르게 신규산지인 브라질에서 우수 협력사를 발굴했고 양질의 닭고기를 직소싱해 원가를 절감한 더 리미티드 양념 닭불고기(100% 닭다리살) 800g 2입팩 상품을 행사가 1만4980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기존에 판매중인 정상가 1만4980원 국내산 닭 주물럭 800g·팩 상품 대비 약 50% 저렴하다.또한 대량 매입 기반 저렴하게 확보한 브라질 닭고기를 활용해 더 리미티드 세가지 맛 닭강정(양념 ·달콤마늘·간장짭잘, 800g내외) 상품을 행사가 9980원, 100g당 1248원에 출시했다. 기존 운영중인 어메이징 닭강정, 달콤마늘 닭강정 상품의 판매가 100g당 2080원 대비해 약 40% 저렴하다.뿐만 아니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직접 소싱한 더 리미티드 아몬드 700g·봉 상품을 6980원에 판매한다. 이는 기존 운영하던 판매가 9800원 아몬드 500g 봉 상품 대비해 약 49% 저렴하다.이마트가 3차 리미티드에 특별히 공을 들인 부분은 디저트 상품이다. 3차 운영 기간에 해당하는 7·8월은 통상 휴가철과 아이들 방학이 겹치며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사례로 더 리미티드 스펀지 샌드 케이크는 행사가 7980원에 판매해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사이에 부드러운 연유 버터크림과 새콤달콤한 오렌지 잼을 가미한 가성비 디저트다.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협력사와 별도 레시피를 새로 개발했으며 이마트 베이커리 매장에서도 이전보다 간소하게 직접 제조할 수 있어 맛과 가격을 모두 잡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1차, 2차를 거쳐 반환점을 지난 ‘더 리미티드’ 3차상품의 경우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 위주로 기획하여 출시했다" 라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4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더리미티드 로고 이미지

발명진흥회, 중진공과 지식재산 기반 혁신기업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난 11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지식재산 기반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앞서 지난 2019년 8월 발명진흥회와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체결한 기존 업무협약의 범위와 내용을 격상시킨 것으로, 발명진흥회와 중진공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식재산(IP) 기반 인식제고를 통한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IP를 통한 기업 성장 지원 △IP기반 금융연계 지원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국내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발명전시회 참가지원 등에 대하여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상호 정보 및 네트워킹 활성화 등 기관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지원하고 국내외 판로개척과 IP금융연계 등의 기업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창업사관학교 예비 기업가를 대상으로 스타트업 맞춤형 IP교육을 제공하기로 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식재산 기반 혁신기업을 육성해 판로 확보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철주 발명진흥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이 지식재산을 무기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거듭 성장하고 지식재산 기반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판로개척이 보다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오른쪽)이 11일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발명진흥회

롯데바이오로직스, 국내 바이오벤처와 ADC 플랫폼 공동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치료제의 위탁개발(CDO)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바이오벤처와 손을 잡았다. 12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국내 바이오벤처 카나프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접합체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위탁 연구 및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향후 1년간 새로운 ADC 기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공동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ADC CDO 역량을 내재화해 ADC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시러큐스 생산공장에서 진행 중인 ADC 시설 증설을 완료한 후에는 이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ADC 벨류 체인 전반에 대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에서 연구역량을 쌓은 이병철 대표가 지난 2019년 2월 창업한 회사로,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플랫폼 등 다양한 면역항암 및 표적항암 치료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2개의 단백질 신약 및 4개의 합성 신약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어 ADC 개발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병철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 제넨텍 재직 시절 뉴 링커 드러그 프로젝트 연구원으로 다양한 ADC 접합연구를 담당하며 임상 1상까지 진행한 경험이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테라퓨틱스 외에도 국내 우수한 바이오벤처와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ADC 플랫폼 전문기업 피노바이오와 전략적 업무 파트너십을 맺었고, 향후 인천 송도에서 추진 중인 메가플랜트 단지에 바이오벤처회사들을 위한 시설을 제공하고 기술 개발 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병철 대표는 "이번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현재 ADC 기술의 문제점을 극복하는 새로운 링커-페이로드 조합을 발굴,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카나프테라퓨틱스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ADC 기술 플랫폼을 내재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증설 중인 시러큐스 공장의 ADC 제조 역량과 결합해 종합 ADC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나아가 바이오벤처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단독] 스타벅스, 1ℓ급 특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 여름철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기존 벤티 사이즈보다 약 300㎖ 이상 큰 대용량 컵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기념일 24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 73일 동안 30온스(약 887㎖) 용량의 트렌타 크기 음료를 판매한다. 이는 1ℓ에 육박하는 크기로 기존 벤티(591㎖) 크기보다 296㎖ 많은 양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운데 트렌타 컵을 판매, 운영하는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트렌타 크기 음료는 모든 제품이 아닌 콜드 브루·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3종 주문 시 선택 가능하다. 트렌타 크기로 주문 시 제품별로 가격은 콜드 브루 6900원,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7700원,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 7900원 각각 책정됐다. 에코 리유어블컵 온리 매장, 용인에버랜드점, SSG랜더스필드 1·2층점 등 일부 매장 6곳을 제외한 지점에서 트렌타 크기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여름 시즌 한정 제품인 만큼 스타벅스는 빠른 제품 제공을 위해 당분간 32온스 컵에 담아 판매하고, 다음 달 중순부터 30온스 컵에 음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트렌타 컵은 2011년 1월 미국 스타벅스에서 첫 등장한 초대형 컵으로 한동안 시범운영하다 2021년 전 지역에서 선보이고 있다. inahohc@ekn.kr스타벅스 컵 출처=어도비 스톡.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유통가 톺아보기] 또 반값…BAT 전자담배 저가공세 재미볼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전자담배 시장 3위인 BAT로스만스(정식명 BAT로스만스파이스트비브이)가 다시 신제품 전자담배기기의 ‘반값 판매’ 저가 공세를 적극 펼치고 있다. 업계에선 기기 보급률을 높여 시장 순위의 역전을 노린 전략이라고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수익성을 깎아먹는 출혈성 고육책이라는 비판도 동시에 나오는 등 대조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시 반년도 안돼 ‘파격가’ 공세 BAT로스만스는 가격 프로모션 차원에서 지난 10일부터 4주 동안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글로 하이퍼X2’를 정상가(4만원)보다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높은 할인율은 물론 온·오프라인 매장 모두 포함돼 소비 접점도 넓다. 그만큼 구매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의미인데 판매 수량이 한정된 점을 제외하면 구매 조건도 없다. 눈에 띄는 점은 프로모션 주기다. BAT로스만스는 이미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8일까지 ‘하이퍼X2’에 한해 반값 판매 전략을 취했다. 프로모션이란 명목과 할인폭, 구매 조건이 없는 점까지 똑같다. 이 제품이 지난 2월 출시된 점을 고려하면 여태껏 총 판매 기간 중 절반 이상을 할인가로 내놓은 셈이다. 업계는 BAT로스만스가 후발주자로서 시장에 참전한 만큼 기기 판매량을 늘려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통상 기기 보급률을 늘리면 호환되는 담배 스틱 판매량도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점유율 부문에서 ‘저가 공세’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BAT로스만스는 2021년 10만원대의 글로를 90% 저렴한 9900원에 판매하거나, 글로 프로 슬림도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9900원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여러 차례 프로모션을 단행하며 2020년 약 6%였던 BAT로스만스의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11.72%까지 상승했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경쟁사인 KT&G와 한국필립모리스가 시장 점유율을 각각 40%대씩 양분하고 있다. ◇"점유율 얻고 수익성 포기" 평가도 그러나, 담배 디바이스 할인을 통해 소비 점유율 상승 전략이 먹히는 듯 보이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제 살 깎아먹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담배업계 관계자는 "말 못 할 속사정이 있겠지만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하느라 재무 부담이 늘었을 것이고, 동시에 마진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법인인 ‘BAT코리아제조’ 매출은 5398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11.9% 줄었다. 원가 부담과 판관비가 늘면서 영업이익률도 10.7%에서 8.3%로 떨어졌다. 국내 담배 유통·판매를 맡은 BAT로스만스는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상태다. 조직 통합으로 영업소로 전환됨에 따라 공시 의무가 없어진 이유에서다. 다만, BAT코리아가 BAT로스만스로 통·폐합된 2021년 1월~8월 영업손실만 213억원으로 전년(13억)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며 적자 전환된 바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마진과 프로모션 성과 등 실적 관련해 공개하기 어렵다"고 구체적인 답변을 피하며 "프로모션 전개는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 연초보다 위해성이 낮은 제품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inahohc@ekn.kr하이퍼X2 지난 2월 BAT로스만스가 출시한 ‘글로 하이퍼X2’. 사진=조하니 기자

강원랜드-관광공사 "폐광지역 인구소멸, 관광 활성화로 극복"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와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폐광지역 인구소멸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11일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관광공사와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에는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와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추진 △폐광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폐광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이 심각한 폐광지역이 관광을 매개로 여행객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증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관광 주민증’은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관광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명예 주민증이다. 강원랜드는 관광 곤돌라인 스카이1340을 비롯해,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입장권, 겨울시즌 스키 리프트 및 장비 렌탈의 30% 할인혜택 등을 디지털 관광 주민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향후 탄광문화공원이 들어설 강원랜드 유휴시설인 골말부지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에도 힘을 모아 전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로 찾기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은 "강원랜드 유휴시설인 골말부지와 광업소 등 폐광지역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관광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관광공사의 역량을 투입해 인구감소지역 위기극복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강원랜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관광객 41.7명 유입은 정주 인구 1인 소비 감소를 대체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광 경쟁력을 높여 지역 인구 확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강원랜드 한국관광공사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왼쪽)와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이 11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지방소멸 공동대응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中企 디지털 전환, 기업이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기존 정부 주도의 양적 확대에서 민간 주도의 질적 고도화로 전환하고 오는 8월 새로운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3~2025년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3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할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계획에서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 △벤처·창업 △소상공인 등 3개 분야별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우선 중소·벤처기업 분야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전체 기업 매출의 50% 이상, 전체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소·벤처기업 경제기여도 50+’ 달성을 위해 기존 12개국 20곳에 있는 수출지원거점인 수출인큐베이터(BI)를 투자·금융·기술을 종합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개편하기로 했다. K팝 공연과 중소기업 수출상품 판촉전을 결합한 ‘케이콘 위드 케이브랜드(K-CON with K-BRAND)’를 올해 6회 개최하고 오는 2025년까지 연 10회 이상으로 확대해 우리 중소기업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존에 분산돼 있던 수출기업 지정제도를 통합하고, 상생결제 확산을 위한 우수기업 등급제 시행, 납품대금연동제 조기 안착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에서 기존 중소기업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개편하겠다는 방침을 처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종합계획 관련 브리핑에서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그동안의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기존 정부 주도의 양적확대 전략에서 질적 고도화 및 가치사슬·민간역량 기반으로 개편할 계획"이라며 "당초 5~6월께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예산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와 협의중인 만큼 오는 8월 중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 분야에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펀드’를 올해 중 8조6000억원까지 확대하고, 총 2조원을 투입해 향후 5년간 딥테크 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가상공간에서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K-스타버스’를 구축하고, 2027년 일몰 예정인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벤처기업법)의 일몰조항을 폐지해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분야에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의미하는 ‘라이콘(라이프스타일&로컬 이노베이션 유니콘)’을 대거 육성해 외식업 등 서비스 분야의 청년창업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노란우산공제 고도화, 대국민 상생소비 축제인 ‘동행축제’의 연 3회 릴레이 개최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찬 정책관은 "이번 종합계획은 향후 3년간의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수립한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정책영역별 세부 대책을 차질없이 마련해 속도감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국무회의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픈마켓 흑자 11번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가 지난달 오픈마켓 사업 실적의 흑자전환을 계기로 적자상태인 직매입 사업의 ‘건강한 성장’을 표방하며 IPO(기업공개) 성사를 위한 ‘몸값 키우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연초부터 선보였던 ‘버티컬 서비스’(특정 카테고리 상품 전문판매) 확장과 미국 아마존과 협업 확대를 더욱 강화해 외형 확장과 수익 개선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포석이다. 업계는 이같은 11번가의 전략을 당초 올해 상장을 목표로 삼았지만 IPO시장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기가 어려워지자, 오픈마켓 실적 개선을 토대로 상장을 위한 ‘몸 만들기’ 차원으로 풀이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연매출 1조원을 목표로 버티컬 서비스를 늘리는 동시에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상품군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올해 초반에 선보인 신선식품, 명품, 리퍼 등 버티컬 서비스에서 입점 목표 브랜드 계획을 조기 달성하고, 고객 유입 증대 효과도 가져오는 일부 성과를 올리고 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6월 11번가의 모바일앱 방문자 수(MAU)는 올해 초인 1월 대비 약 101만명 증가한 월 1397만 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직구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11번가는 버티컬과 아마존 협업으로 인한 외형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문제는 직매입 사업 확장에 따른 적자이다. 11번가는 2019년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후 지속해서 적자를 냈다. 영업손실 규모는 △2020년 98억원 △2021년 694억원 △2022년 1515억원 등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올 상반기 오픈마켓 사업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흑자전환의 초석을 다졌다. 11번가 오픈마켓 사업은 2월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되기 시작해 6월에는 전년 대비 70억원 이상을 개선시키며 흑자 전환됐다. 오픈마켓 사업 기준 올 상반기(1~6월)에만 지난해 동기 대비 영업손익이 290억원 이상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따라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의 흑자달성을 발판으로 직매입 사업도 ‘건강한 성장’을 이뤄내 오는 2025년 11번가 전체 사업의 흑자전환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지난 7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앞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오는 2025년 흑자 회사로 턴어라운드(전환) 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흑자경영을 향한 강한 의지로 읽혔다. 11번가가 이처럼 외형 성장과 수익증진 동시에 힘을 쓰는 것은 상장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상장과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가치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올해 상장을 추진한다는 목표였으나, 시장에서는 연내 상장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11번가는 지난 2018년 H&Q파트너스와 이니어스프라이빗에쿼티를 투자자로 유치하면서 올해 9월까지 기업공개(IPO)를 약속했었다. 상장에 실패할 경우 투자금 5000억원에 연 8% 이자를 붙여 돌려주기로 했다. 그러나 상장이 어려워지자 11번가는 투자자와 약정 기한 연장 협상에 돌입하면서 매각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큐텐 매각설까지 불거졌다. 앞서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를 차례로 인수한 큐텐그룹이 11번가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11번가는 "IPO는 무조건 제1 옵션으로 시장을 계속해서 보고 있다. 큐텐은 전혀 협상 테이블에 올라와 있지 않다"며 큐텐 매각설을 일축했다. pr9028@ekn.kr11번가 안정은 사장 타운홀 발표모습_1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지난 7일 서욿스퀘어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中企 44% "하반기 경영 비용절감·구조조정 최우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중소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업황이 상반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도 하반기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비용절감과 구조조정’을 꼽아 기대와 현실의 괴리를 드러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 발표한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3년 하반기 경기전망조사’(7월 3∼7일, 중소기업 500개 대상) 결과에 따르면,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는 88.7로 올해 상반기(82.3)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분야별로 상반기 대비 기준 △매출(85.2→90.7) △영업이익(82.6→88.5) △자금사정(81.8→86.0) 등이 호전될 것으로, 반면에 인력수준(역계열 기준 85.1→87.7)은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여전히 상반기와 비슷하게 원자재가격 상승(46.2%)이 가장 많이 꼽혔고, △내수부진(43.4%) △금리상승(28.6%)이 뒤따랐다. 응답 중소기업의 50.8%는 내수경제의 예상 회복 시점을 ‘2025년 이후’로 응답해 내수회복이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우려했다. 그 뒤를 ‘2024년 회복’(44.2%)이 많았고, ‘연내(2023년) 회복’은 5.0%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최우선 경영 전략으로는 비용절감·구조조정 등 경영 내실화(44.2%)를 꼽은 중소기업들이 가장 많았다. 환율변동 등 경영리스크 관리(21.6%),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외형성장(18.2%)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응답)으로는 세금 및 각종 부담금 인하(57.8%)가 가장 많았고, 금융지원 55.6%, 원자재 수급 안정화 27.6%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전망 개선과 관련, "무역수지 개선과 휴가철 국내 관광수요 증가 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 본부장은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준조세 등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이고,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개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중소기업 하반기 경영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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