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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세스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호텔신라와 세스코가 제주도 소규모 식당의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더 안전하고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등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프로젝트이다. 12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에서 열린 협약식을 계기로 두 기업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에게 식품안전 교육과 위생 관리를 제공해 제주 영세식당의 재기를 돕고, 관광 제주의 안전과 위생 신뢰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세스코는 환경위생 컨설팅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매장을 찾게 해 화이트세스코(식품안전 진단 및 컨설팅), 블루세스코(통합해충방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충 예방을 위한 포충기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업은 식당주들을 세스코 터치센터로 초청해 전문 시설에서의 식품안전 교육을 통해 위생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함께 계획 중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세식당 자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관광 제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호텔신라 세스코 제주 사회공헌 12일 서울시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열린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 협약식에 참가한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왼쪽)과 김삼기 세스코 사업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신동원 농심회장 "2030년 美라면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달 취임 2주년을 맞은 농심 신동원 회장이 한국을 넘어 ‘미국 라면시장 1위’ 자신감을 피력했다. 13일 농심에 따르면, 신 회장은 최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에서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라면 매출 15억 달러(약 1조 9125억원)를 달성해 시장점유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이 제시한 미국 매출 15억 달러는 현재 미국 매출 규모의 3배 수준이다. 이를 위해 농심은 2025년에 미국 제3공장을 착공하고, 현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지난 1984년 샌프란시스코 사무소를 설립하며 미국 본토를 밟았다. 이후 2005년 LA공장을 가동하며 미국 서부 및 한인교포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혀 왔다. 미국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의 저가 라면과 달리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화한 농심은 2017년 국내 식품 최초로 미국 월마트 전 점포 입점을 이뤄내며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농심의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농심 라면이 간편하게 조리해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품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난 2020년 2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등장하며 농심 라면은 더 큰 주목을 받게 됐다. 이어 같은 해 미국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뉴욕타임즈(The New York Times)가 ‘신라면 블랙’을 세계 최고 라면으로 선정하는 등 현지 언론들로부터 농심 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여기에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의 농심 라면 호평은 물론 일반인이 다양한 토핑으로 신라면을 즐기는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도 크게 늘어나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같은 농심 라면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기존 미국공장의 생산량이 따라잡지 못하자, 신 회장은 지난해 미국 제2공장을 완공해 생산능력을 70% 높였다. 현지 생산시설 투자로 농심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매출액 40.1%, 영업이익 604.1% 성장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미국 사업이 성장 본궤도에 올라서자 신 회장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5억 달러와 함께 미국 라면시장 1위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취임 2주년을 맞아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농심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4억9000만 달러(6247억 5000만원)의 매출을 거뒀다. 신 회장의 메시지는 앞으로 7년에 걸쳐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3배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인 셈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농심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2021년 기준 25.2%로 일본 토요스이산(47.7%)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현재 성장세와 1위 일본업체와 점유율 차이를 감안할 때 미국 시장 1위 비전은 충분히 실현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pr9028@ekn.kr농심 신동원 회장 (1) 신동원 농심 회장

한미약품, 상반기만 해외서 19개 신약 연구 성과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에만 해외 학회에서 파트너사의 발표 4건을 포함해 총 19건의 신약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연구는 한미약품의 주력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인 항암, 대사질환, 희귀질환 분야의 연구성과로, 한미약품은 R&D 경영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9건의 연구결과를 보면, 한미약품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암학회인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국내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7건의 연구결과 발표를 했다. 또한, 세계내분비학회(ENDO)에서 3건, 유럽간학회(EASL)에서 2건, 미국흉부학회(ATS), 미국임상약리학회(ASCPT), 미국심초음파학회(ASE) 등에서 각각 1건씩 신약개발 성과를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AACR에서는 항암 혁신신약 외에,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항암 백신의 연구 결과도 선보였다. ATS 등에서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랩스트리플 아고니스트’의 연구결과 3건을 공개했고, EASL에서는 한미약품이 지난 2020년 머크(MSD)에 1조원대 규모로 기술수출한 또다른 NASH 치료제인 ‘랩스듀얼 아고니스트’의 임상 2a상 결과도 발표했다. 이밖에 ENDO에서는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제 등 2개 희귀질환 치료 후보물질의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여러 유형의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최근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미래 3대 핵심성장동력 중 하나로 ‘혁신신약 R&D’를 선정하고 보다 공격적인 R&D 경영 기조를 펼치고 있다"며 "대폭 확대된 혁신신약 연구성과를 토대로 R&D 경영에 더욱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미약품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들이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포스터 발표를 하는 모습. 사진=한미약품

㈜한진, 부산신항 신규 물류센터 인수…항만물류 경쟁력 제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진은 부산신항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부산신항 웅동 배후단지 내 ㈜세주DSJ가 보유하고 있던 물류센터를 인수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 인수를 위해 ㈜한진과 ㈜오리엔트스타로직스가 각각 50%씩 지분을 인수해 지난 4월 합작법인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를 설립했고, 글로벌 항만물류 역량을 보유한 ㈜한진과 국내외 화물 영업력을 갖춘 오리엔트스타로직스가 시너지를 발휘해 공동으로 운영한다.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총 면적 약 1만1000평 부지에 5000평 규모의 창고와 6000평 규모의 야드로 구성돼 있다. ㈜한진은 지난 2015년부터 부산신항 3부두에서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을 운영하고 있으며, HJNC 북동쪽에 인접한 배후단지에 2009년부터 보유하고 있는 부산글로벌물류센터(BGDC)‘가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운송, 통관 업무 및 HJNC와 연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산신항 내 항만물류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HJNC 북서쪽에 인접한 웅동 배후단지 내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를 통해 기존 운영사의 고객사 물량은 물론, 부산신항 신규 인프라 확보로 부산권역 신규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는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과 근접해 있어 해당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사 유치도 기대할 수 있다. 또 HJNC를 주축으로 BGDC와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가 부산신항 북쪽에 트라이앵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물류센터 간 물량 공유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우수한 지리적 조건으로 기존고객의 이탈 방지와 장기계약이 가능한 컨테이너 신규 물량의 유치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오리엔트스타한진로직스센터와 함께 우리회사가 부산신항에 보유한 인프라가 서로 시너지를 창출해 부산신항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부산신항 내 항만물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수출입 물류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물류센터 개장식 테이프 커팅식 단체사진 지난 12일 진행된 물류센터 개장식에 참석한 오리엔트스타로직스 유영종 회장(왼쪽 세 번째), ㈜한진 조현민 사장(왼쪽 네 번째),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롯데免, 濠멜버른공항점 매출 3천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이 13일 호주 멜버른 공항점의 공식 개장식을 갖고 연 매출 3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올해 1월 글로벌 6개 면세사업자와 입찰경쟁을 뚫고 멜버른공항점 사업권을 획득한 롯데는 지난 6월 1일부터 기존 사업자인 스위스 듀프리가 운영하던 매장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했다. 멜버른공항점의 사업 기간은 오는 2033년 5월까지로 총 10년이다. 매장 면적은 현재 약 3592㎡이지만, 오는 2027년까지 5634㎡ 크기로 확장해 연매출 3000억원 수준의 공항면세점으로 재단장할 방침이다. 특히, 매장 인테리어에 멜버른 현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고유의 문화 등을 접목할 계획이다. 그라피티 예술의 진원지로 알려진 호시어 레인, 다양한 식물이 우거진 길퍼드 레인, 유럽풍 카페거리로 유명한 디그레이브 레인 등 멜버른 골목 명소의 특색을 디자인 요소에 반영해 쇼핑환경 개선에 나선다. 롯데면세점 멜버른공항점은 화장품·향수·주류·담배·잡화·기념품 등 전 품목을 취급하는 종합면세점이다. 에스티로더·디올·샤넬·이솝 같은 글로벌 화장품을 비롯해 펜폴즈(호주와인)·조니워커·로얄살루트 등 주류와 다채로운 특산품 등 39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멜버른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 국제선 여행객 수(PAX)는 약 74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 대비 103%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87.6% 회복된 수치다. 앞으로 멜버룬공항의 국제선 항공편 증설에 따라 출입국객도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견뎌온 롯데면세점은 호주 멜버른공항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 공항점 전경 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 공항점 전경

CJ대한통운, 김정희 그룹장 등 최고인재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CJ대한통운이 AI·빅데이터, 컨설팅 분야 등 임원 3명을 영입했다. CJ대한통운은 신규 임원(경영리더)으로 김정희 데이터·솔루션그룹장, 김민수 AI·빅데이터담당, 김민정 전략영업컨설팅담당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설 데이터·솔루션 그룹을 총괄하게 된 김정희 경영리더는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네이버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한 음성검색, 인공지능 번역 등 다수의 상용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후 현대차에서 AI전문 조직 ‘에어스(AIRS) 컴퍼니’ 대표와 최고데이터책임자(CDO)를 겸직하는 등 국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연구 개발과 도입을 이끌어왔다. 김민수 경영리더는 데이터·솔루션 그룹 산하 AI·빅데이터담당을 맡는다. 김민수 경영리더는 카이스트에서 머신러닝, 데이터베이스 등을 전공하고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삼성SDS AI선행연구 부서장, 신한은행 AI유닛장 겸 신한AI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지내며 예측분석, 대규모 언어처리, 문서이해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선진사에 적용하는 등 첨단기술의 사업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전략영업컨설팅담당을 맡게 된 김민정 경영리더는 인하대 물류대학원에서 글로벌물류경영 석사 학위를 취득, 삼성 SDS 물류혁신담당 책임컨설턴트, KPMG와 딜로이트컨설팅 물류팀 리더를 거치며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 대상 전략, 운영, 시스템 등 물류 전 영역의 컨설팅을 수행해온 물류 컨설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래 혁신성장을 좌우할 최고인재 확보로 초격차 역량을 확보하고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cj (왼쪽부터) 김정희 데이터·솔루션 그룹장, 김민수 AI·빅데이터담당, 김민정 전략영업컨설팅담당

산업단지공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서울지역본부가 구로디지털산업단지와 가산디지털산업단지를 아우르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3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창업경진대회는 G밸리 관련 정부, 지자체, 기업지원기관들이 뜻을 모아 미래 신성장 분야의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G밸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단공·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서울시·구로구·금천구·숭실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지금까지 총 1000개 이상의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이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대상 수상팀이었던 차세대 스마트락 전문기업 라오나크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에서 3개의 혁신상을 수상했고, 공동 대상 수상팀이었던 근골격제 디지털 치료기업 에버엑스는 올해 총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는 등 여러 입상팀이 후속 성과를 내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이내 창업자로, G밸리 입주가 가능한 IT, 지식기반산업 등 미래 신성장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8월 2일까지 경진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액셀러레이팅 등을 거쳐 오는 9월 20∼22일 중에 최종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입상팀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서울특별시 시장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등 주최·주관 기관장 표창 8점과 총 39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전문가 멘토링 및 직간접 투융자 연계 등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이 제공되고, 창업공간 및 창업 지원프로그램도 연계 지원될 예정이다. 김성기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첨단 신산업의 거점으로 변모한 G밸리가 더 많은 청년과 창업기업이 찾는 창업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힘을 합쳐 다양한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산업단지공단 창업경진대회 2023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포스터.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편의점 안파는 게 없네…CU 쌀·정육 이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이 집 근처 가까운곳에서 장을 보는 ‘편의점 장보기족’을 겨냥해 신선식품 판매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편의점 CU는 대용량 포대 쌀, 채소, 정육 등을 전국 판매한 데 이어 이달 냉동 생선까지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간편 생선으로 100% 국내산 갈치를 담은 손질 갈치살(250g·6400원)과 노르웨이산 고등어 한 마리로 구성된 손질 고등어살(300g·5900원) 2종이다.이 상품은 성인 한사람이 한 끼 식사로 즐기기에 적당한 소용량(250~300g)으로 구성됐다. 생선 손질이 완료돼 간편하게 바로 조리할 수 있다. CU는 냉동 생선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600원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손질 갈치살은 6400원에서 5800원, 손질 고등어살은 5900원에서 5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CU가 이렇게 생선까지 상품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은 편의점에서 식재료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CU의 식재료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21.4%, 2022년 19.1%, 올해(1~6월) 27.2%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또한, CU가 지난 3월에 업계 최초로 전국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 하이포크 한돈 삼겹살과 목살은 열흘(1~10일) 동안 2만 개가 넘는 판매량을 올린 바 있다. 무게로 치면 약 10톤이 넘는 양으로 돼지 한 마리에서 나오는 삼겹살이 10kg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돼지 1000마리 분량의 고기가 팔린 것이다.김배근 BGF리테일 가정간편식(HMR) 팀장은 "CU는 고물가 시대에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겨냥해 마트 못지 않은 가격과 상품 구색으로 알뜰족 공략에 성공했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든든한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대의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모델이 냉동 생선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진이 2023년 2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81억원, 영업이익은 337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 6751억원, 영업이익 235억원 대비 각 1.9%, 43.4% 상승한 규모다. 2분기 누계로는 매출 1조3632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기록했다. ㈜한진은 택배사업의 신규 고객사 확보, 국내외 물류 인프라 및 자동화 투자, 해외법인의 신규 사업 강화 활동,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함께 수익원 확대와 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탓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중장기 지속적인 성장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 수익성 중심 영업 △ 자동화와 장비 최신화를 통한 생산성 제고 △ 해외진출 확대 및 현지 물류사업 개척 △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육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역량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사업의 확장을 위한 시의적절한 투자 등으로 급변하는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CDMO 강자, 서울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바이오 전시회와 컨퍼런스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종합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X 2023)’가 12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3일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매출 1위 기업인 스위스 론자의 지난해 첫 참가에 이어 올해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1위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와 일본 후지필름도 처음 참가해 글로벌 CDMO 각축전을 예고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글로벌 전시전문회사 리드엑시비션스코리아(RX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BIX 2023은 전시회와 컨퍼런스, 파트너링 미팅 등을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 컨벤션으로, 올해에는 14개국 200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컨퍼런스에서는 36개 세션에 130명의 국내외 연사가 발표에 나선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글로벌 CDMO 매출 상위 기업의 첫 참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CDMO 매출 1위 기업 론자가 처음 참가한 데 이어 글로벌 순위 다툼을 벌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일본 후지필름이 올해 BIX 행사에 가세했다. 론자는 올해 부스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크게 늘렸다. 지난해 론자에 이어 주요 경쟁사의 잇따른 첫 참가는 BIX 자체의 글로벌 위상은 물론 우리나라 CDMO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처럼 바이오의약품 대량생산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대량생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CDMO 산업의 성장 속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세계 CDMO 매출 1위는 약 4조7000억원 규모의 론자이지만 생산시설 규모면에서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은 약 3조원, 우시바이오로직스 2조8000억원, 후지필름 1조8000억원이었다. 향후 수년 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기대되지만, 지난해 우시바이오로직스는 론자는 물론 삼성바이오로직스보다 높은 전년대비 48.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고 후지필름도 14.5% 성장했다. 이밖에 해외 CDMO 기업인 카탈란트, 베터, AGC 등도 이번 BIX 2023에 참가했으며, 우리 기업으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CDMO 전문 계열사 에스티젠바이오 등이 참가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이자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 기업과 대웅제약, GC셀 등 바이오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전통 제약사들도 참가했다. 이번 BIX 2023에서는 우리 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에 장애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한국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발표를 비롯해, 차세대 리더로 불리는 1990년대생 주요 바이오기업 CEO, 미국 벤처투자자들이 말하는 한국 바이오기업에 투자하지 않는 이유 등 흥미로운 주제의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 업계 및 학계, 일반인 관람객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올해는 해외 기업의 참여가 늘어나 글로벌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라는 취지에 맞게 발전하고 있다고 본다"며 "내년에도 해외 참여를 늘려 국내 바이오 산업계와 해외 투자자가 직접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으로 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에스티젠바이오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X2023) 전시장에 설치된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계열사 에스티젠바이오의 전시 부스 모습. 사진=김철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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