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신간도서] 귀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바른북스가 이윤수 작가의 신작 소설 ‘귀로’를 출간했다.‘귀로’는 형식적으로는 주인공들의 삶의 여정을 다룬 평범한 성장소설이다. 내용에 있어서는 살인사건과 실타래처럼 얽힌 음모와 배신, 사랑과 복수라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진 통속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도 있다. 격동기의 한국 현대사를 그 배경 무대로 삼았고, 이야기의 사실성과 긴장감을 높이고 동시에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동시대사의 진실을 드러내고 평가하려는 과감한 시도를 했다.그동안 해방 전후사를 다룬 역사소설은 꽤 있었지만 정작 첨예한 관심사인 80년대 이후를 다룬 작품은 아직 흔치 않다. 그만큼 조심스러운 주제인 탓이기도 하겠지만 역사학계에서뿐만 아니라 문학계에서도 누군가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이며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 언젠가는 공론과 교감이 필요한 중요한 작업이기에, 현대사의 한 단면을 객관적으로 조명하고 정리하려는 작가의 노력과 용기에 담긴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아직은 다 종결되지 않은 현대사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 독자들로서는 소설을 읽으며 당연히 공감과 반감이 교차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소설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다 보면 이념의 지평을 넘어서서 한 인간으로서 사랑과 정의의 의미 그리고 사회와 역사의 도도한 흐름 속에서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처절하게 지켜내려는 주인공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지켜보는 감동을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운동권 학생, 육군 장교, 대기업 사원, 외국은행 외환 딜러, 고교 교사, 캐나다 여행업 등 구도자에 가까운 다채롭고 특이한 삶의 경험을 가진 작가는 영혼을 어루만지는 서정 시집 ‘바람’과 철학적 사유가 담긴 수필집 ‘우물 밖 개구리’, 기발한 해학으로 번뜩이는 지혜를 풀어낸 르포집 ‘나의 캐나다 문화 겉핥기’ 등을 집필 출간함으로써 이미 그 깊은 내공과 폭넓은 필력을 보여줬다. 이번의 신작 소설 ‘귀로’에서는 또 어떤 신선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질 것인지 기대된다.제목 : 귀로저자 : 이윤수발행처 : 바른북스yes@ekn.kr[신간도서] 귀로

[신간도서] 결혼은 잘못이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사랑, 결혼. 도대체 그게 뭐죠?"‘헬조선, 이생망, n포 세대’로 불리는 지금의 청춘들에게 결혼은 불안한 미래일 뿐이다.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지 오래다. 비혼 가구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전체 가구 형태 중 1인 가구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사회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남녀의 혼인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가족 형태를 넘어 동성 결혼, 조립식 가족,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일반화되고 있다.낮아지는 혼인율에 비해 높아지기만 하는 이혼율, 힘든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부모 세대와 주변인들, 그리고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파되는 결혼 지옥에 빠진 부부들을 보고 있노라면 결혼은 결단코 피해야 할 일이다.연애와 결혼에 대해 이토록 비관적이고 회의적인 현실과는 또 다르게 연애와 결혼이 뜨거운 화두로 다루어지기도 한다. 연애 코칭 강의나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소비되고 있으며, 특히 리얼리티 연애 프로그램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결혼과 연애를 목표로 한 남녀가 출연해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찾아 서로의 심리를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과 관계의 민낯이 적나라하게 보여진다. "결혼,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연애와 결혼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여러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사랑, 그리고 결혼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을 기반으로 한 연애와 결혼은 개인의 호불호와 상관없이 시기와 흐름을 타지 않고 꾸준히 회자되는 주제로서, 결혼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인간의 관심사 중 높은 위치를 차지해왔다.결혼이 이토록 삶의 중요한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결혼에 대해 모르는 게 많다. 드라마틱한 스토리부터 리얼리티 다큐멘터리까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 펼쳐지고 개인의 삶 전체를 들었다 놨다 함에도 우리는 결혼에 대해 무지하다.지금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결혼과 관련해 여러 이슈와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으며, 극명한 세대 차이로 인해 갖가지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무수히 많은 오해와 편견, 선입견에 가려진 채 결혼은 인생 최대의 난관이자 현실적인 문제와 제약들로 인해 피해야 하는 위기로 여겨지고 있다. 그러나 위기는 결혼이 아니다. 결혼과 관련된 갈등을 제대로 직면하지 못하는 것, 그것이 진짜 위기다.결혼은 피해야 할 일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배우고,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는 주제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야 잘 살 수 있는지 고민하기 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는 다른 사람과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 제대로 된 인식과 준비를 통해 파트너와 안정감을 갖고 친밀감을 나누며 아름답고 충만한 삶을 누리는 것, 이것이야말로 결혼이 갖는 목표이자 본질이라 할 수 있다.책 1부는 지금 시대에 결혼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 다양한 관점을 담았다. 기존의 결혼 문화와 비교해 수용해야 할 것, 버려야 할 것, 보완해야 할 것 등에 대해 두루 다루고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고착화된 결혼에 대한 고정 관념을 깨고 결혼의 의미와 본질을 새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혼부부로 살아보기’ ‘반대하는 결혼, 꼭 해야 하는 이유’ 등 새롭게 리마인드 된 결혼에 맞는 여러 가지 대안과 솔루션까지 제시돼 있다.2부는 결혼생활에서 자주 겪는 갈등과 그에 맞는 해결책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 심리, 경제, 소통, 관계, 가족 등에서 일어나는 각종 갈등의 원인과 근원을 찾고 이를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할지 살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3부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인 부부 중심, 부부 애착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대로 된 부부 중심, 부부 애착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불러오는 기적 같은 이야기들이 실제 사례로 보여진다. 생지옥 같던 결혼생활에 희망이 생기고, 절대 변할 것 같지 않던 상대에게 낯선 호감이 일어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행복하고 안정적인 결혼생활의 비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마지막에는 관계에 도움이 되는 ‘365 커플 대화 챌린지’가 수록돼 있는데, 연인, 배우자와 자연스럽고 풍성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여러 주제의 질문들이 담겨 있다.제목 : 결혼은 잘못이 없다저자 : 이주은발행처 : EBS BOOKSyes@ekn.kr[신간도서] 결혼은 잘못이 없다

[신간도서] 상어 소녀와 우주 소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서아와 라이는 우연히 지구의 어느 한적한 바닷가 마을에서 만난다. 지구에 사는 소녀와 우주에서 온 소년, 서로 다른 별에 사는 두 아이가 만난 것이다.사는 곳도 다르고 소통하는 방식도 다르지만, ‘바다’와 ‘환경오염’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둘은 말문을 트게 되고, 가치관을 공유한다.‘상어 소녀와 우주 소년’은 각종 쓰레기가 넘쳐 나고, 바다 쓰레기마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이 시대에 아름다운 바다를 지키고자 하는 서아와 라이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는 동화다.지구에 온 건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어색한 라이는 몸속 정보 시스템으로 지구에서 쓰는 단어 하나하나를 검색하면서 하나둘 알아간다. 그 과정에서 라이가 알게 된 건 단어뿐 아니라, 지구가 현재 얼마나 환경오염이 심각한지, 그걸 지키려고 서아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그런 서아를 지켜 주기 위해선 자신이 무얼 해야 하는지 차차 깨닫게 된다.곁에 다가가면 바다 향이 물씬 나는 서아를 바라보며 라이는 처음 느껴 보는 감정을 느끼게 되고, 우주로 다시 돌아가면 서아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에 다음에는 서아를 우주로 초대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갖는다.환경 지킴이 활동을 하며 바다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서아와 그런 서아가 지구에서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지구를 지키고 싶어 하는 라이는 각자의 위치에서 원하는 걸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비록 사는 곳은 다르지만 마음이 통하는 사춘기 소년 소녀의 감성이 풋풋하게 담겨 있다.제목 : 상어 소녀와 우주 소년저자 : 글 안오일, 그림 이로우발행처 : EBS BOOKSyes@ekn.kr[신간도서] 상어 소녀와 우주 소년

[신간도서] 챗GPT 독학 영어 혁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새로운 세대의 신개념 영어 공부법."이제는 인공지능(AI)과 1:1로 영어를 공부하는 시대다. 챗GPT를 활용하면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영어 공부가 가능하다.수많은 사람들이 챗GPT 관련 뉴스를 접해서 챗GPT가 무엇인지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다. 다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언어 학습적인 측면에서 챗GPT와 같은 AI의 발전은 학습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획기적인 도구를 잘 활용한다면 영어 말하기에 있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다.챗GPT의 도입으로 인해서 그동안 영화에서만 보던 AI와 대화하는 모습을 이제는 실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많은 비용이 필요한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 대신에 AI와 1:1로 영어로 대화하며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신간 ‘챗GPT 독학 영어 혁명’에서는 현직 의사이자 영어 공부에 진심인 저자 의학노트쌤이 회화, 문법, 작문, 독해 등 영어 공부 전반에 챗GPT를 활용하는 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마치 원어민과 1:1로 과외를 하듯이 효과적으로 영어를 공부하는 법을 낱낱이 소개해 준다. 챗GPT뿐만 아니라 빙챗, 크롬 확장 프로그램 등 영어 학습에 최적화된 여러 AI 도구의 설치 방법부터 영어 명령어까지 총정리했다. 챗GPT에 익숙하지 않은 초급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목 : 챗GPT 독학 영어 혁명저자 : 의학노트쌤발행처 : 넥서스yes@ekn.kr[신간도서] 챗GPT 독학 영어 혁명

[신간도서] 작은 병원 생존 마케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작은 병원이 현장에서 적용하고 효과를 거둘 수 병원 마케팅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담은 ‘작은 병원 생존 마케팅’이 출간됐다.매년 수많은 개원의가 쏟아져 나온다. 치열한 경쟁에 망하는 병원도 부지기수다. 병원도 마케팅을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다. 문제는 개원의 상당수가 마케팅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개원 후 마케팅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애를 태우기 일쑤다. 서둘러 대행사를 쓰고 직원을 채용해 남들 다 하는 마케팅을 하지만 효과를 보기는 힘들다. 병원의 주인인 원장님이 마케팅의 기본 개념과 현장에서 작동하는 마케팅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작은 병원 생존 마케팅’은 보스턴 대학과 연세대 대학원에서 광고를 전공하고 대기업 광고대행사에서 8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은 후 강남 치과 마케팅 책임자로 10년을 일한 저자의 경험을 담았다. 저자는 남편이 개원한 병원에서 마케터로 일하며 현장을 익히며 작은 병원에 최적화된 마케팅 방법을 발굴하고 고도화했다. 그 결과 병원 마케터로 일한 10년 동안 매출을 9배 늘렸으며, 전체 신환의 90%를 온라인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책에서는 △병원 마케팅 성공과 실패 사이 △성공 개원을 위한 브랜드 전략 △병원 여건에 맞는 마케팅 예산 설정하기 △요즘 환자 내원 경로 - 온라인 시장의 이해 △의료광고법과 의료광고 사전심의 이해 △대행사는 알 수 없는 마케팅 운영 노하우 등 성공하는 병원 마케팅 전략 수립과 집행을 위한 이론적, 실질적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간판 다음으로 중요한 병원 홈페이지 △광고홍보 딱 한 가지만 한다면 블로그 △환자를 끌어오는 지도 -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가장 끈끈한 소통 창구 - 카카오톡채널 마케팅 등 병원 현장에서 반드시 활용해야 할 필수 마케팅 도구의 활용법과 효율을 높이는 저자만의 노하우를 담았다.제목 : 작은 병원 생존 마케팅저자 : 김세희발행처 : 라디오북yes@ekn.kr[신간도서] 작은 병원 생존 마케팅

코이카, 세계은행과 손잡고 개발협력사업 평가역량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우리나라의 대외개발협력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개발협력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은행(WB)과 협력에 나섰다. 14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5∼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세계은행과 ‘개발협력 평가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코이카-세계은행 영향평가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개발협력사업 영향평가는 코이카가 해외에서 수행한 개발협력사업이 현지에서 어떤 효과를 내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절차이다. 일례로, 코이카는 지난 2011∼2014년 아프리카 가나 볼타지역에서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우물 신설·개선 및 화장실 설치 등 ‘식수위생 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사업 종료 후 영향평가를 시행했다. 사업이 진행된 10개 마을과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10개 마을을 비교 분석하는 영향평가 결과, 사업이 진행된 마을의 5세 미만 아동 설사 발생률이 대조군 마을보다 5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향평가 결과 이 사업이 효과가 있었음을 입증한 것이다. 대외협력개발 사업에서 사후 영향평가는 사업의 객관적 성과를 입증하고 사업의 장기적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코이카는 지난 2011년부터 영향평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이번에 세계은행과 워크숍을 개최, 세계은행의 영향평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세계은행은 여러 국제기구와 협력하며 영향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쌓아왔다. 이번 워크숍에는 코이카 본부와 해외사무소의 평가업무 관련 직원 30명이 참석했으며, 세계은행에서는 국제개발협력사업 영향평가 전문부서인 개발영향평가부(DIME) 소속 애널리스트와 연구원들이 강연자로 참석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세계은행의 평가 사례를 통해 영향평가 설계와 사업 분석방법에 대해 학습했으며, 이를 통해 영향평가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실험설계와 데이터 분석 및 수집 방법론에 대한 이해도도 높였다. 코이카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향평가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코이카의 사업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윤 코이카 평가실장은 "코이카는 무상원조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국제개발협력 사업평가에서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워크숍을 기반으로 코이카 사업의 효과성을 증명하고 사업의 성과관리와 평가의 질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코이카 세계은행 영향평가 워크숍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과 세계은행(WB) 관계자들이 지난 5~12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스위소텔 방콕 라차다 호텔에서 열린 ‘개발협력 평가 전문성 역량강화를 위한 코이카-세계은행 영향평가 워크숍’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이카

마사회, 경마 공정성 강화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가 경마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경마 공정성 강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다. 14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는 ‘경마 공정성 강화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국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경마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굴하고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14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두 달간 접수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1인당 3개 이내의 아이디어를 동시에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경마 공정성 활성화 정책 △경마 공정성 인식 강화를 위한 지식·기술 접목 활용 방안 △경마 공정성 강화를 위한 대내외 협업 강화 방안 등 총 3개 부문이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 당선작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심사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4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10명에게 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심사 결과는 10월 중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적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공정성 강화 방안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지원자를 위해 공모분야별 아이디어 예시도 함께 공지할 계획"이라며 "예시에 국한되지 않은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철 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경마의 공정성은 한국마사회와 경주마 관계자 모두가 지켜야 하는 경마 시행의 최고 가치"라며 "국민의 관점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마 공정성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마사회 경마 건전성 강화 한국마사회 경마 공정성 강화를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마사회

대웅바이오, 500억 투자해 항생제 신공장 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그룹 계열사 대웅바이오가 총 500억원을 투자해 항생제 전용 신공장을 건설한다. 대웅바이오는 500억원을 투입해 현재 운영 중인 경기 성남 ‘세파로스포린(세파)’ 항생제 공장을 대체할 새로운 세파 전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성남 세파 항생제 공장은 시설 낙후 등으로 내년까지만 가동한다. 이어 신공장을 통해 항생제 사업을 지속·확대해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세파 계열의 항생제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낮은 약가 등으로 시장성이 떨어지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항생제 사업 철수를 고민하는 제약사가 많아지면서 수급난이 심각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최근 항생제 등의 의약품 공급부족 문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대웅바이오는 전략적 차원은 물론 공익적 차원에서 항생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공장 생산 규모를 기존 공장대비 2배로 늘리는 동시에 최신 설비와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품질을 관리해 고품질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웅바이오는 국내 항생제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이다. 또한, 대웅바이오는 국내 항생제 시장 점유율을 넓혀나가고 위탁생산(CMO)을 확대하는 한편,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항생제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모델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진성곤 대웅바이오 대표는 "녹록치 않은 투자 환경에서도 위기를 기회를 바꾸기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항생제 신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대로 공백없이 생산라인을 가동해 항생제 사업을 1000억원 규모로 키우고 대웅제약과 함께 국민 건강을 지키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 세파로스포린 항생제 신공장 투시도. 사진=대웅바이오

오스템임플란트, 2026 동계패럴림픽 기대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장애인 바둑대회 후원에 이어 장애인 컬링대회 후원에도 나서 낮은 국민적 관심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후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전반기 시즌이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회의 우승을 끝으로 한 달여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장애인컬링협회가 주최하는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는 전반기 시즌 4인조 혼성 종목에 이어 오는 9월부터 2인조 혼성 종목으로 후반기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는 컬링 저변확대와 휠체어컬링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창설됐다. 특히, 훨체어컬링이 오는 ‘2026년 이탈리아 동계 패럴림픽’ 정식종목이자 우리나라 메달 기대종목인 만큼, 국민적 관심 유도와 선수 기량 발전을 위해 이 대회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이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리그 진행과 스폰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컬링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세계 대회와 패럴림픽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고, 우리나라가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컵’과 ‘2024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장애인 스포츠 후원을 넘어 장애인 고용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장애인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7년 0.3%대에 머물던 장애인 고용률이 2019년에는 3.33%까지 올랐으며, 2020년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2019년 이후 3.1%로 규정된 민간기업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상회하는 장애인 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중장기 계획을 통해 고용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의 연장선상에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자립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오스템임플란트 휠체어컬링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전반기 시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모습. 사진=오스템임플란트

클라우드 맥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맥주시장 성수기를 맞아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클라우드(Kloud)’를 내세워 여름사냥에 나서고 있다. 올해로 클라우드 출시 9주년을 맞아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선보인 ‘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새 모델로 지난 5월 인기배우 박서준을 발탁해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가 만드는 생맥맛집’이란 콘셉트의 새 광고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어 지난달 23∼2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워터밤 서울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하고 젊은 MZ세대를 겨냥한 여름 마케팅을 펼쳤다. 앞서 지난해 6월 기존 클라우드 제품보다 칼로리 함량을 60% 낮춘 저칼로리 맥주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알리기 위해 AR증강 필터를 활용한 ‘9초9컷’이벤트, ‘비무당(Be 無糖)지대’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 수요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클라우스 매니아’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의 차별성으로 원료와 공법을 꼽는다. 최고급 유럽산 홉을 사용하고,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홉을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맥주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대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좋은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리고자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이 공법은 프리미엄급 정통 맥주를 추구하는 독일·영국·북유럽 등에서 채택하는 공법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이같은 공법으로 탄생한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2개 제품은 ‘맛의 밸런스가 좋음’, ‘깔끔한 맥아향과 좋은 거품 유지력’, ‘우수한 아로마’ 등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 권위의 벨기에 식품품질평가기관 ‘몽드 셀렉션’으로부터 지난해와 올해 2년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맥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세계 3대 맥주품평회인 ‘호주 국제 맥주 시상식(AIBA)’에서도 2개 제품이 나란히 금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특히,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는 출시 이후 생맥주의 신선한 맛과 톡 쏘는 청량감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맥주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의 친환경 제품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1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의 하나로 국내 맥주업계 처음으로 투명 PET를 적용한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420㎖ PET’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라벨 분리를 손쉽게 하기 위해 절취가 편한 티어 테이프(Tear tape)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줄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14년 출시 이후 국내 올몰트 맥주의 대표주자가 된 클라우드의 새로운 붐업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여름철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클라우드 롯데칠성음료 맥주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클라우드 생맥맛집 롯데칠성음료가 배우 박서준을 광고모델로 만든 맥주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生(생)맥맛집 광고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