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휴온스그룹,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휴온스그룹이 주주 편의성 제고 및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 19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휴온스그룹 상장 3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주주 편의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한다. 휴온스그룹은 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기존의 오프라인 배당 통지서 대신 PC 및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6월말 기준 휴온스그룹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의 배당금 내역은 차기 이사회에서 배당금이 확정된 이후 각 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주주인증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배당 관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그룹은 친환경 경영가치 실현과 정보보호 강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시행으로 우편발송 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 휴온스그룹 3사의 주주는 약 4만5000명에 이른다.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 도입을 통해 연간 약 9만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지서 전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오배송과 보관상의 부주의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정보보호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 앞서, 휴온스그룹 상장 3사는 지난 2월 ‘수시공시 의무 관련사항’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안내하며, 중간배당과 결산배당을 통해 직전 사업연도 주당배당금 대비 0%~30% 상향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통해 ESG 경영을 실현하고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주주 가치 및 투자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휴온스그룹 온라인배당조회서비스 휴온스그룹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 안내 웹페이지 이미지

강원랜드 "리조트·신사업 매출 3천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가 오는 2030년까지 리조트 및 신사업 부문의 연매출을 300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행산업 건전화평가 S등급, 폐광지역 상생기여도 S등급 등을 달성해 폐광지역 경제 진흥과 국민 여가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1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17일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한 해 동안의 ESG 활동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강원랜드는 2022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2030 중장기 ESG 경영전략체계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50년 탄소배출 제로’,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1등급 및 공기업 동반성장 평가 S등급’,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 등을 목표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랜드의 202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문별 활동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구체적으로, 환경 부문에서는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되며 친환경기업의 입지를 다졌으며, 사회 부문에서는 한국ESG기준원 시행 ESG 평가에서 사회부문 A+(3년 연속 통합 A등급), 폐광지역 상생기여도 A등급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공기업 최초로 전사 범위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001·37301)을 통합 구축했다. 이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혁신기업을 폐광지역에 유치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강원도 정선·태백·영월·삼척 등 4개 시·군의 영세식당의 매출향상을 지원하는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 등 폐광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와 계획도 수록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가치 실현, 상생의 사회적 가치 창출 선도, 청렴·윤리경영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강원랜드 하이원 그랜드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지역마트-식품사 거래플랫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차세대 마트 통합시스템 ‘토마토(TOMATO)’의 개발운영사인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전국 지역마트와 식품 공급사 간 상품거래를 중개하는 B2B플랫폼 ‘토마토트레이드(Trade)’를 새로 선보였다. 토마토트레이드는 지역마트에서 취급하는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추천·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하게 거래가 성사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18일 리테일앤인사이트에 따르면, 토마토전용 독점 총판상품(only 토마토상품) 제공을 비롯해 △브랜드관·신규·인기·할인 상품관 운영 △AI상품 추천서비스 △공동구매 △네고(Nego·거래조건 협상) △자동 수·발주(SCM) △외상거래 포함한 모든 오프라인 결제수단(카드·현금·가상계좌) 지원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00% 교환·반품’ 제도도 눈에 띈다. 구매자가 신선상품의 품질에 이상이 있거나 만족하지 않을 경우 100% 교환·반품을 보장하는 제도로 직접 보고 사지 않아도 믿을 수 있는 트레이드 상품만의 신선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토마토트레이드 김일환 총괄이사는 "공식 출시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자체 매입 및 운영이 어려운 마트들이 축산·수산상품을 트레이드를 거쳐 사전 소분된 소량 상품을 매입, 판매함으로써 마트 매출의 10% 이상 신장 효과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AI 상품추천서비스’로 ‘우리 마트에 없는 인기상품’, ‘우리 마트 매입가보다 저렴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다른 플랫폼과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준다고 김 이사는 부연설명했다. 리테일앤인사이트 성준경 대표는 "지역마트 시장에서 이미 운영에 들어간 B2C플랫폼(토마토앱)에 이어 B2B플랫폼(토마토트레이드)이 더해져 토마토플랫폼 모델이 완성됐다"면서 "지역마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토마토트레이드 리테일앤인사이트가 출시한 전국 지역마트와 식품 공급사 간 상품거래 중개 B2B플랫폼 ‘토마토트레이드(Trade)’의 이미지.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광동제약, 수해지역에 식수대용 차음료 긴급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광동제약이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및 경북지역 수재민을 위해 식수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광동 흑미차’ 1만2000여 병을 긴급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광동 흑미차를 긴급 구호물품으로 편성,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주거시설에 대피 중인 이재민들에게 제공되도록 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긴급 지원 외에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수재민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 중이다. 앞서 광동제약은 지난 4월 강원도 산불피해로 식수난을 겪은 이재민을 위해 광동 옥수수수염차를 긴급 제공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폭우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편성했다"며 "모든 수재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광동제약 광동제약 본사 전경

가사도우미 로봇청소기, 요즘 트렌드는 ‘올인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갈수록 필수가전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청소기의 트렌드가 다양한 편의기능을 한데 묶어 지원하는 ‘올인원’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물걸레 자동세척은 물론 건조, 먼지통 자동비움 같은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기능을 제품 하나에 탑재한 로봇청소기가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올인원 로봇청소기 시장은 로보락·샤오미 등 중국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아이리버, 필립스코리아, 쿠쿠 등 국내외 경쟁기업들도 각각 특색을 살린 올인원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해 추격하고 있다.올인원 로봇청소기의 대표주자인 로보락은 지난해 국내시장 1위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로보락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대비(480억 원) 2배 이상 늘어난 약 1000억원에 이른다. 샤오미의 올인원 로봇청소기 ‘11세대 로이드미 EVA’ 도 구매 몇 달 전 미리 예약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 나올 만큼 국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경쟁업체도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리버는 자동 물걸레 세척과 건조 기능을 추가한 로봇청소기 ‘에이클 INS-200’ 제품을 17일 새로 선보였다. 이어 필립스코리아는 지난달 자동 세척·건조 기능을 탑재한 한국 맞춤형 로봇청소기 ‘R6 Slim’ 를 내놓았다. 해당 제품은 한국 마룻바닥에 최적화된 2700PA 흡입력을 적용한 국내 특화 제품인 것이 특징이다. 쿠쿠도 최근 자동 먼지통 비움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파워클론 로봇청소기R’로 올인원 트렌드에 가세했다. 쿠쿠 제품은 추락방지 센서와 등반 기능도 탑재해 단차가 있는 현관과 문지방 사이도 오작동 없이 청소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을 자랑한다.또한, 국내 중견 가전기업들은 물통에 수돗물을 넣으면 자동으로 살균수를 생성하는 로봇청소기 제품을 선보이며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거실이나 방의 바닥은 다양한 오염물질에 노출돼 세균이 증식하기 쉬우나, 일반 물걸레로는 바닥 살균이 어렵기 때문"이라며 살균수 로봇청소기의 특징을 강조했다.올해 살균 기능을 탑재한 신형 로봇청소기로는 앳홈의 ‘클리엔T24’를 꼽을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사가 로봇청소기를 직접 배송·설치하고 앱(APP) 설정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것도 차별화 지점으로 손꼽히고 있다.헬스케어기업 세라젬 역시 최근 살균수를 통한 물청소 기능과 흡착식 청소를 함께 지원하는 ‘세라봇S’를 공개했다. 세라봇S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살균 기능을 지원해 중저가 제품을 찾는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kys@ekn.kr필립스코리아의 R6 Slim’ 와 세라젬의 ‘세라젬S’ 제품. 사진=필립스코리아, 세라젬

[유통가 톺아보기] 오비-하이트, 여름맥주 ‘350㎖ 번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맥주업계 라이벌인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번들(묶음) 제품의 역대가 할인을 내세워 수요 잡기에 한창이다. 특히, 두 주류사는 기존 시장에 없던 350㎖ 용량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고 24개로 묶어 할인판매하는 가성비 전략으로 경쟁하고 있어 여름 맥주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양대 맥주사의 박리다매식 할인 전략이 마케팅 등 비용 증가에 감수하는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24개 묶음·350㎖·1만9900원 공통점 18일 오비에 따르면, 기존에 없던 350㎖ 용량의 ‘카스 프레시’ 제품을 한정 출시하고, 대형마트에서 24개 묶음으로 특가 판매하고 있다. 마트별로 판매가는 다르지만 평균 가격은 약 1만9900원이다. 한 개 829원 꼴인 셈이다. 오비는 올 들어서만 2개월 연속 파격행사에 나서고 있다. 앞서 재고 소진 시 행사가 종료된다는 조건으로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달 5일부터 진행 중인 행사도 동일한 조건이 적용된다. 오비 관계자는 "350㎖ 캔 제품은 이번 행사만을 위해 선보인 제품으로,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를 위한 깜짝 행사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지난 4월 경쟁사인 하이트진로가 야심작 ‘켈리’를 내놓은 이후 오비맥주가 꾸준한 할인 전략과 물량 공세를 펼치는 점에서 견제에 나섰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켈리 신제품 효과로 점유율 상승 조짐을 보이면서 맥을 끊는데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질세라 지난달 오비맥주가 행사를 시작한 이래 하이트진로도 ‘테라 350㎖캔’을 새로 내놓고, 24개 묶음으로 대형마트에 한정 수량 판매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당시 하이트진로는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행사 소식을 전하면서 "전체 캔 제품 중 ㎖ 당 단가 기준으로 역대 최저가"라며 가성비를 강조하기도 했다. 한 술 더 떠 하이트진로는 켈리와 테라의 듀얼 브랜드 전략을 고수하는 만큼 지난 7일 켈리 350㎖ 캔도 출시하고,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두 행사 상품 모두 가격대는 카스 제품과 같은 1만9900원이지만, 마트별로 가격이 상이하다고 회사는 말했다. ◇재고·생산 관리, 마케팅 비용 부담 지적 다만, 제품 단위 품목(SKU)과 마케팅 예산이 늘면서 제살 깎아먹기식 출혈경쟁으로 연결된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주류업계 관계자는 "제품군을 늘리면 재고 확보를 위해 생산량을 높여야 하는데, 품목 추가 시 생산 라인 조정도 불가피해 오히려 생산 효율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 각각 시장 안착과 점유율 방어 등의 목적으로 광고·마케팅 지속 투자하는데 비용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이들 업체가 판매 구조상 용량 다양화·박리다매식 판매를 통한 출혈성 마케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맥주 제조사가 출고가 책정 이후 유통업체와 이해관계로 따로 할인을 적용하기 어려운데다, 현행법상 맥주 팩에 라면 한 봉지를 묶는 등 ‘경품할인’도 맥주 가격의 10%를 넘지 않는 선으로 제한됐기 때문이다. 또다른 주류업계 관계자는 "용량 차별화에 따라 제품별로 출고가를 달리해도 수수료 등 판매구조 탓에 사실상 가격 경쟁력이 없을 수 있다"면서 "손해는 감안하더라도 싼 값에 묶음으로 박리다매식으로 판매해 판매량을 높여 가정용 주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려는 목적 같다"고 진단했다. inahohc@ekn.kr맥주 지난 1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주류 코너 모습. 사진=연합

롯데하이마트 흑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로 이어진 연속 적자의 사슬을 끊었다. 가전업계의 전반적인 불황을 뚫고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롯데하이마트는 올해 2분기(4~6월) 매출이 6797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이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23.4% 감소했음에도 영업실적은 전년동기(영업이익 3억원) 대비 크게 늘어나 흑자전환을 이뤘다.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도 22억원을 기록해 직전 1분기 영업손실 258억원을 털고 흑자로 올라섰다.롯데하이마트는 2분기 흑자전환을 재고 건전화를 통한 이익 확대, 비용 효율화 등 체질 개선의 효과에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실제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447억원 여파로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아픔을 겪었던 하이마트는 이후 △상품 운영 △점포 경쟁력 강화 △물류 효율화 △서비스 확대 등 사업 전 분야에서 수익성 제고에 주력했다.특히, 도입 시기와 판매 추이를 기준으로 등급화해 관리하는 새로운 상품 운영 체계를 재정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상품 도입과 발주 과정을 개선해 2분기 재고 금액을 전년 동기 대비 27% 가량 축소하는 등 재고 건전화를 추진하고, 신상품과 인기 상품 비중을 더욱 확대하는 등 질적 우량화에도 집중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롯데하이마트는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주방가전 및 모바일 상품군을 강화하고, 상권별 생활 밀착형 MD 개선 등을 중점적으로 반영해 내년 말까지 100여개의 점포를 재개점할 계획이다. 수리·클리닝·이전설치·보증보험 등의 고객 케어 서비스도 함께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재개점한 점포에 전용 상담 창구 ‘홈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각종 케어 서비스를 쉽게 상담 받도록 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 개발을 강화하고, 전시 가전과 케어 서비스 등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채널이 가진 강점을 온라인 비즈니스 영역과 연계해 차별화 콘텐츠를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kys@ekn.kr롯데하이마트의 서울 삼성동 본사 전경. 사진=롯데하이마트

[이슈&트렌드] 오픈마켓,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최근 국회에서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사업자)의 ‘가품(짝퉁)’ 판매를 규제하는 법안이 잇달아 발의됐다. 만일 이번 법안이 국회를 최종 통과해 정부 시행령으로 확정되면 입점 판매자의 가품 판매가 적발된 오픈마켓들은 소비자가 입은 피해에 연대책임을 져야 한다.그만큼 오픈마켓업체로선 매우 민감한 법안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당시 공정거래위원회가 짝퉁을 판매하거나 입점판매자의 판매행위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연대 배상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개정 움직임에 반발했던 오픈마켓 등 이커머스업계가 4년이 지난 올해 발의된 유사법안에는 찬성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이같은 입장 선회 원인으로 업계와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달라진 이커머스 시장을 꼽고 있다.18일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4일 소관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회부됐다. 이 개정안은 통신판매중개업자(오픈마켓)가 자신들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표권, 전용사용권 등의 지식재산권 침해 행위 발생 여부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 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특허청장이 상표권 또는 전용사용권 침해를 인정해 통보한 경우 통신판매중개업자가 해당 상품을 판매 중단하고 계정 삭제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같은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온라인 가품 판매 규제 움직임은 야당뿐만 아니라 여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미디어정책조정특위위원장인 윤두현 의원은 ‘포털 쇼핑 연대책임법’(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가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짝퉁 판매, 허위 후기 작성 등)를 해 재산상 손해를 입힐 시 플랫폼 사업자 역시 손해를 연대 배상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치권 전자상거래법 개정(온라인 가품판매 단속) 추진 내용 코로나 팬데믹 이전(2018~2019년) 올해(2023년) ▲ 전재수 더불민주당 의원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오픈마켓도 배상 책임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 ‘상표법 개정안’ - 상표권 침해 인정 판정시 오픈마켓사업자 판매중단 등 대응 조치 의무화, 의무불이행시 1000만원 이하 과태료 ▲ 윤두현 국민의 힘 의원 ‘포털 쇼핑 연대 책임법’ - 짝퉁 판매 등 소비자 기망행위 시 플랫폼사업자 연대 배상 이같은 온라인 가품 판매 규제 법안 발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픈마켓 짝퉁 판매는 통신판매중개업자인 오픈마켓 출범 초기부터 꾸준히 지적된 문제다. 이 때문에 팬데믹 이전엔 2018년 입점 판매자가 가품을 판매할 경우 통신판매중개업자가 연대 책임을 지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현행법에 따르면 통신판매중개업자는 중개자임을 고지만 하면 소비자보상 책임을 면한다. 하지만 상당수 소비자가 플랫폼사업자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를 진행하고 있어 이들 업체에도 책임을 지워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년 이와 관련된 개선방안을 담은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2019년 업계의 반발에 부딪혀 법안 통과가 보류됐다.그러나, 최근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업계는 ‘온라인 플랫폼 가품 판매 단속이 현실적으로 힘들다’면서도 법안 취지에 공감해 방법을 모색한다는 입장이다.업계 한 관계자는 "온라인 가품 판매 단속이 현실적으로 쉬운일은 아니지만, 가품 판매를 제재할 제도가 필요하긴 하다"며 "과태료 같은 페널티가 없다고 하면 사실은 업계 입장에서도 가품 판매 단속에 대한 열의가 안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온라인 가품 판매 책임을 유통사에만 온전하게 돌리는 것보다 제도적으로 위에 제조사나 그 전 단계 있는 중간 판매자들을 제적으로 계도할 수 있는 방향을 먼저 제시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또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가품 판매 행태가 이전보다 더욱 정교해지고 있어 초기에 위조상품으로 판단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가품 유통 방지는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영역이며 앞으로도 근절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온라인 가품 판매 규제에 대한 업계 여론이 바뀐 것은 ‘이커머스 시장의 급성장’과 시장 성숙도로 인한 명품 가품방지 등 소비자들을 공략할 ‘차별화’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이동일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팬데믹으로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의 범위에 대해 자각하는 측면이 더 커진 것"이라며 "또 지난 2~3년을 거치면서 플랫폼들 사이에서 사업에 대한 전략적 차별성으로 판매자 상품 책임에 대한 공감대가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pr9028@ekn.kr오픈마켓 상품 주문 관련 이미지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美시장 1위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가 내년 미국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 처방 건수 1위 제품으로 올라서면서 조 단위의 현금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아울러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차세대 의약품으로 꼽히는 ‘방사성 의약품’ 등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SK바이오팜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K바이오팜의 대표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향후 매출 전망과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는 "현재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월간 처방 수(TRx)가 2만2000여건"이라며 "내년 중 TRx를 3만건 이상으로 올려 미국 뇌전증 치료제 처방 건수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는 뇌전증 치료 신약이다. 발작소실률(복용 후 발작이 사라지는 비율)이 약 48%로 현재 전 세계 뇌전증 치료제 중 가장 높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생산은 같은 SK그룹 계열사인 SK팜테코가 국내에서 위탁생산(CMO) 하고 있고, 판매는 SK바이오팜이 현지 자체 영업인력을 통해 직접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마진율(매출총이익률)이 90% 중반이나 될 정도로 매우 높다. 약효의 우수성이 미국 의료진 사이에 알려지면서 처방 건수가 늘어나고, 수익성도 높아 현금 수입 창출이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SK바이오팜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혁신 신약을 미국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는 회사"라며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내년 흑자 전환 후 연매출 10억달러(1조원)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갖추게 됨에 따라 ‘넥스트 세노바메이트’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동훈 대표는 올해 초 SK그룹 차원에서 출범시킨 ‘혁신신약 태스크포스(TF)’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 등과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이 태스크포스를 통해 SK바이오팜이 향후 5~7년간 주력할 신약 분야 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공개한 3개 주력 분야는 △적절한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동위원소 물질로 표적항암제를 만들어 암세포만 찾아가 ‘핵폭격’해 사멸시키는 동시에 인체에 해가 없도록 하는 ‘방사성 의약품(RPT)’ △암세포만 찾아가 분쇄시키는 ‘목표 단백질 분쇄(TPD) 치료제’ △유전질환 등에 활용되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이다. 특히,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사도 쉽게 구할 수 없는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사선 의약품 분야에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SK그룹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기업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의약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확보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한 항암제 기술은 매우 유망한 분야임에도 방사성물질을 확보할 수 없어 글로벌 제약사도 쉽게 진출할 수 없는 분야이다. SK바이오팜은 향후 아시아 최대 방사성 의약품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대표는 "세노바메이트가 매년 조 단위의 현금을 창출하는 향후 5년 안팎이 SK바이오팜의 황금기"라며 "이 5년 후에는 방사성 의약품과 TPD, CGT가 가장 유망 분야로 부상할 것이다. 이 때를 대비해 지금부터 연구개발과 관련기업 인수합병(M&A) 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SK바이오팜은 기존의 자산(신약) 중심에서 기술(플랫폼) 중심으로, 합성신약에서 바이오신약으로, 중추신경계 분야에서 항암 분야로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SK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SK바이오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SK바이오팜 이동훈 대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中企사랑나눔재단, 구호물품·성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계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전달과 성금 모금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18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폭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구호물품은 생수·라면·김·간편식 밥 등 생필품과 밥차 등으로 구성됐다. 폭우 피해가 심한 경북 문경시 및 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3개 지역에 전달됐으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아울러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앞으로 전국의 폭우 피해를 파악해 추가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생활 지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폭우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0억원을 목표로 중소기업계 후원성금 모금 운동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대표 및 중기중앙회 임직원 등의 피해복구 봉사활동, 전국 이재민 대피소에 생필품 및 밥차 지원 등 추가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매년 중소기업계는 폭우 피해 이재민들을 도와 왔지만 올해처럼 피해가 큰 해는 없었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이재민 돕기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집중호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왼쪽 네번째)이 18일 충북 괴산군청에서 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왼쪽 세번째), 송인헌 괴산군수(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폭우피해 구호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