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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쇼핑이 올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높이 인정받아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으로부터 2개 부문에 걸쳐 대상과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쇼핑은 "지난 6월 펴낸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주관 ‘LACP 2022 비전 어워즈’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리포트 부문 대상(플래티넘)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 금상은 2년연속 수상이다.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는 글로벌 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매년 발표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는 전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이나 기업·단체 등이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CSR 리포트 등을 평가하는 경연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1000개 이상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해 경합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LACP 비전 어워즈의 ESG리포트 부문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서술능력 △재무 정보 △명확성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평균 99점(100점 만점)으로 대상을 거머줬다. 지속가능보고서 부문에서도 6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평균 98점으로 금상을 포옹했다. 롯데 유통군HQ 이우경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ESG경영 활동을 펼쳐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수상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고객들이 롯데쇼핑의 지속가능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올해 추석 성수품 가격…과일 비싸고 채소는 저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추석 성수품 중 과일 가격은 1년 전보다 높은 반면 채소류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사과(홍로·상품) 도매가격은 10㎏에 8만 5660원으로 1년 전 5만 3252원보다 60.9% 상승했다. 2018∼2022년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5만 1580원)과 비교하면 66.1% 높다. 배(원황·상품) 도매가격은 15㎏에 5만 6920원으로 1년 전 4만 4864원과 비교해 26.9% 비싸고, 평년 가격(4만 7573원)보다는 19.6% 상승했다. 올해 사과, 배 가격 상승은 날씨 영향에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시장에 추가로 공급하는데, 올해는 사과, 배 공급량을 작년 추석 성수기보다 각각 7.1%, 8.3% 확대하기로 했다. 추석 성수품 중 채소류 가격을 보면 배추는 10㎏에 1만 4440원으로 1년 전 2만 9456원보다 51.0% 낮고, 평년의 1만 8214원보다 20.7% 하락했다. 무 도매가격은 20㎏에 2만 1020원으로 1년 전(2만 9904원)보다 29.7% 감소했고, 평년(2만 1909원)보다 4.1% 하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배추, 무 수급은 현재 안정적이지만 기상 악화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미리 비축한 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수급 불안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양파(15㎏ 기준 2만 1140원)와 마늘(깐마늘 20㎏ 기준 13만 167원) 도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6.4%, 21.9% 떨어졌다. 평년과 비교하면 지난 1일 양파 도매가격은 52.4% 비싸지만, 마늘 가격은 2.1% 하락했다. 축산물 중에서는 공급량 감소에 따라 닭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비싼 수준이다. 1일 기준 닭고기 1㎏당 도매가격은 3680원으로, 1년 전 2947원과 비교해 24.9% 올랐다.정부, 추석 성수품 공급에 670억원 투입 (사진=연합)

[신간도서] 묘신계 요괴전 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 시리즈 ‘묘신계 요괴전 1’을 출간했다. ‘묘신계 요괴전’ 시리즈는 다양한 인문 고전을 바탕으로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묘신계 요괴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만화로 풀어냈다. ‘묘신계’는 십이지신에 들지 못한 열세 번째 동물인 고양이 ‘묘신’이 다스리는 영혼의 영역으로 한국의 요괴, 귀신, 신수 등 신비로운 존재들이 살고 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묘신계 요괴전 1’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신비한 존재들이 등장한다. 어두운 밤에 신발을 몰래 훔치는 귀신, 고양이의 머리에 뱀의 몸을 가진 요괴, 산삼이 천 년 이상을 살고 변신한 요괴 등이다. 각 화 에피소드의 마지막에는 ‘인문 고전 속 요괴 이야기’ 코너를 통해 각 요괴 캐릭터의 이름, 나이, 크기 등 기본 정보와 성격, 특징 등 추가 정보를 수록했다. 또 해당 요괴에 대한 내용이 ‘쌍성봉효록’, ‘송도기이’ 등 인문 고전 속에 어떻게 기록돼 있는지를 살펴보고, 관련된 한국의 문화와 풍습 등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묘신계 세계관 속 매력적인 한국 요괴들의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옛 문헌과 더불어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화와 민담을 바탕으로 구성했기에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문학적 소양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es@ekn.kr[신간도서] 묘신계 요괴전 1 [신간도서] 묘신계 요괴전 1

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 ‘영어 영역별 특강’ 375강 전학년 동시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는 ‘최강 BEST 패키지’의 영어 영역별 특강 전 과정을 학년 구분 없이 무제한 제공한다고 밝혔다. 2일 금성출판사에 따르면 푸르넷 에듀의 ‘최강 BEST 패키지’는 중학생을 위한 내신 학습 강좌와 주요 과목 수준·영역별 특강을 제공해 내신부터 고등학습, 입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페셜 학습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영어 영역별 특강의 문법, 독해, 어휘, 쓰기 과목을 학년별로 구분해 제공했으나, 올해 2학기부터 해당 351개 강의 전체를 전 학년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이에 기존 학년 구분 없이 제공하던 듣기, 회화 강의를 포함해 총 375강의 영어 영역별 특강을 누구나 자신의 필요에 맞게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의 오픈은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초개인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 개개인의 영역별 편차가 큰 영어 과목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과 수준에 맞는 영역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푸르넷 에듀는 이 외에도 국어 심화 강좌, 사회역사특강 등의 강좌를 학년 구분 없이 오픈하고 있다. 취약한 영역은 기초 개념부터 확실하게 복습할 수 있고, 성취도가 높은 과목은 심화학습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어 2학기 학습은 물론 고등학교, 입시까지 대비 가능하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중학 영어 교과목은 문법, 독해, 어휘, 쓰기, 듣기, 회화 등 영역별로 편차가 큰 만큼 자신의 필요에 맞게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면서 "2학기를 맞아 푸르넷 에듀 영어 영역별 특강을 학년 구분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오픈했으니, 회원들이 최대한 활용해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 ‘영어 영역별 특강’ 375강 전학년 동 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 ‘영어 영역별 특강’ 375강 전학년 동시 오픈

교육업계 "영어는 사바사" 타깃팅 상품 출시 봇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교육 업계가 영어 교육 관련 타깃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학습 목적이 명확할수록 학습 효과가 배가되는 것이 교육계 정설이다. 다만 외국어의 경우 특히 학습 목표에 따라 자신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선택해야 원하는 기간 안에 효율적으로 실력 상승을 꾀할 수 있다. 이에 교육기업들은 학습자 수요 분석을 토대로 저마다 상품을 세분화하며 이른바 ‘사바사(사람마다 다르다는 뜻을 가진 신조어)’ 전략, 즉 고객 세분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최근 선보인 ‘20주 스마트홈 패키지’가 대표적인 예다. 방문학습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의 전용 상품인 ‘20주 스마트홈 패키지’는 윤선생이 보유한 1200여 권의 영역별 교재 중에 필요한 교재만 선택해 구매 및 학습할 수 있다. 파닉스, 읽기, 쓰기, 문법, 의사소통, 학교시험 대비 중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특정 영역에 맞춰 전문 교사와 상의 후 원하는 교재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 방문학습 프로그램이 정규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면, 이 상품은 개인별 영어공부 목적에 따라 콘텐츠가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시원스쿨은 22가지 패턴으로 여행영어부터 일상회화까지 가능한 ‘빠영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빠영 패키지는 해외여행 준비를 목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학습자를 겨냥한 상품이다. 이 패키지는 물에 젖지 않는 워터프루프 소재의 여행영어 도서, 5만원의 여행 지원금, 필름 카메라 등의 여행 굿즈로 구성돼 있다. 총 52강, 강의시간 10분 이내의 짧은 커리큘럼으로 여행을 앞두고 신속하게 영어를 익히려는 이들에게 효율적이다. 야나두는 일상회화보다는 비즈니스 미팅이나 회의, 업무 메일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싶은 성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외국계 기업 현직자가 자주 쓰는 표현을 비롯해 비즈니스 영어가 가장 많이 필요한 4가지 업무 영역의 필수 표현을 엄선해 소개한다. 영어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부터 해외 출장을 앞둔 직장인, 외국인 바이어를 상대하는 사업가 등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이 외에도 야나두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오디오 영어’ 상품도 판매 중이다. 화면에 집중할 필요 없이 귀로 청취하며 출퇴근, 집안일, 운전, 운동 등을 할 수 있다. 링글도 2023 여름 프로모션으로 해외 석·박사, MBA 유학 등 도전 목표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원어민과의 1대1 화상영어 수업을 통한 에세이 교정, 유학 준비 백서부터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신청자에게만 제공되는 유학 준비 맞춤 웨비나로 입학을 위한 영어 인터뷰도 실전처럼 준비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영어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연령대에 걸쳐 학습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습 목적, 현황 등 학습자의 수요에 따라 세분화된 버티컬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es@ekn.kr[이미지] 윤선생 '20주 스마트홈 패키지'_230830 윤선생 ‘20주 스마트홈 패키지’

천재교육, 하반기 HME 전국 해법수학·국어 학력평가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천재교육은 오는 11월11일 국어와 수학 두 과목으로 구성된 ‘2023년 하반기 HME 전국 해법수학 해법국어 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HME 해법수학 학력평가는 2003년부터 매년 연 2회 시행하는 약 224만명이 응시한 전국 최대 규모의 수학학력평가다. 올해 접수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다. 지정접수처 및 HME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접수 마감일 이후에는 추가 접수가 불가하다. 이번 평가는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오전에 동시 진행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응시할 수 있다. 온라인 평가는 PC와 스마트폰 등 인터넷 기기로, 오프라인 평가는 HME 단체 평가를 신청한 학원 및 공부방에서 치러진다. 평가 응시자에게는 천재교육 빅데이터로 추려진 개인분석표가 제공된다. 객관적 분석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학습 방향을 효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임지용 천재교육 한국학력평가인증연구소 팀장은 "HME 전국 해법수학 해법국어 학력평가는 자기주도학습의 도구로서 체계적인 학습 계획 수립과 개인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수준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보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천재교육, 하반기 HME 전국 해법수학·국어 학력평가 실시 천재교육, 하반기 HME 전국 해법수학·국어 학력평가 실시

[신간도서]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30주년 기념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진정한 성공과 탁월함을 열망하는 이들에게 바친다."경이로운 인생 코치, 토니 로빈스의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 30주년 기념판이 출간됐다. 자기계발서의 바이블이자 끝판왕으로 불리던 책이다. 전세계에서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이기도 하다.이 시대 최고의 카운슬러이자 행동변화 전문가인 토니 로빈스가 금연, 다이어트에서부터 자기 혁신과 사회적 성공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삶의 주체가 돼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성공 신화를 창조하는 근본적인 방법을 배운다는 점이 흥미롭다.‘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는 로빈스의 자기계발 무기고에 들어갈 또 다른 심오하고 강력한 도구다. 이 책은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내게 엄청난 활력과 통찰력의 원천이 된다.팻 라일리 미국 프로농구(NBA) 명장은 "최고의 경지에서 끊임없이 개선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만이 챔피언이 될 수 있다. 토니 로빈스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챔피언으로 길러낼 수 있는 ‘최고의 코치’"라고 평가했다.제목 :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30주년 기념판)저자 : 토니 로빈스발행처 : 넥서스BIZyes@ekn.kr[신간도서]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30주년 기념판)

[신간도서] 엄마 글 좀 쓰고 올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누구인가요?"블로그를 통해 나를 찾고 꿈을 키우는 엄마들의 성장기가 책으로 나왔다. 한 명의 인간의 태어나 온전한 나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늘 ‘나’로 살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 특히 ‘엄마’라는, 위대하면서도 그만큼이나 무거운 이름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나’로 살기란 쉽지 않다.신간 ‘엄마 글 좀 쓰고 올게’는 ‘엄마’라는 공통점과 해결되지 않은 결핍을 안고 ‘원앤원’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 모인 8명의 작가들이 탄생시킨 에세이 모음집이다. ‘성장하는 엄마’라는 주제 아래 진솔하고 진지한 인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성장은 스스로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고 싶다는 마음이 그 시작이다. 인생의 두 번째 꽃을 피우고자 온라인 세상에 발을 내딛고 싶지만 낯섦에 그저 망설이는 엄마들에게 이 책이 따뜻한 햇볕과 달콤한 양분이 되길 기대해 본다.제목 : 엄마 글 좀 쓰고 올게 - 블로그를 통해 나를 찾고 꿈을 키우는 엄마들의 성장기저자 : 권인선 박혜형 배경연 서은미 윤소진 이고은 이혜민 황주미발행처 : 모모북스yes@ekn.kr[신간도서] 엄마 글 좀 쓰고 올게

[신간도서]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신간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를 출간했다.신간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는 밴드 소란의 보컬이자 라디오 DJ, 두 아이의 아빠인 가수 고영배의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고영배는 특유의 위트와 다정함을 담아 그의 꿈, 음악, 가족, 사랑,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모아 한 편의 책으로 엮어냈다. 총 34편의 글을 통해 그의 자신감의 원천이 되는 일상의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미래엔은 신간 출간을 기념해 오는 10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당일 도서 구매자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개최한다. 15일에는 클럽온에어에서 ‘북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독자는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또 오는 20일에는 ‘랜선 사인회’가 교보문고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북폴리오 공식 트위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목 :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저자 : 고영배발행처 : 미래엔 북폴리오yes@ekn.kr[신간도서]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신간도서] 희망의 혁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문예출판사가 ‘사랑의 기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20세기 대표 지성 에리히 프롬의 ‘희망의 혁명’을 새롭게 펴냈다. ‘희망의 혁명’은 정치인 유진 매카시(Eugene Joseph McCarthy)의 윤리적 정치관과 반전(反戰) 세계관에 적극 동의한 에리히 프롬이 1968년 적어둔 긴 메모를 토대로 탄생한 책이다.이 책에서 프롬은 인류가 두 가지의 대조적인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진단한다. 하나는 완전히 기계화된 사회 속에서 인간이 시스템의 작은 톱니바퀴로 전락하는 길이다. 다른 하나는 기술이 전적으로 인간의 복지를 향상하는 데 복무할 뿐인, 인본주의와 희망의 르네상스를 이룩한 상황이다.프롬이 꿈꾸는 인류의 미래는 물론 후자다. 프롬은 우리가 처한 딜레마를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문제의 본질을 명확하게 알리고,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가 ‘희망의 혁명’을 통해 강력히 권고하는 것은 아직도 많은 이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생명에 대한 사랑이다. 프롬은 생명이 처한 위험을 온전히 인식할 때 사회 구조에 과감한 변화를 가져올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믿었다.프롬은 이 책의 2장에서 ‘희망(hope)’을 새롭게 정의하면서 희망이 소망 또는 욕망과 어떻게 구별되는지, 희망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검토한다. 또 수동적인 기다림과 주도적인 희망을 구분하면서 희망이 어떻게 생명과 성장으로 나아가는지 설명한다. 2장에서 가장 압권인 부분은 마지막에 다룬 ‘산산이 부서진 희망’이다. 프롬은 왜 수많은 인간이 희망을 잃고 노예 같이 의존하는 삶을 사랑하게 되는 것인지 묻는다. 이러한 상실의 가능성이 인간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역시 인간은 파괴적 폭력으로 좌절을 경험하면서 마음은 완고해지고, 절망하게 되지만 다시 희망을 키울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프롬의 강력한 호소는 50여 년이 흘러 인간이 생활 전반에서 기계에 의존하고 있는 현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언노운: 킬러 로봇’(2023, 제시 스위트 감독)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전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AI를 활용한 자율무기가 사용됐거나 사용이 고려됐다고 주장한다.다큐멘터리에 출연한 AI 군사 기술 전문가들은 AI 파일럿에게 전투기를 맡기면 압도적으로 이긴다며 AI 파일럿이 인간 파일럿을 대체하는 것이 기정사실이라 말한다. 인간은 인간을 파괴하는 살상과 전쟁에 AI 기술을 활용할 뿐만 아니라 그 생사여탈의 판단까지도 AI에 맡기려 하고 있다. 인류는 프롬이 우려했던 상황, 인간이 기계에 모든 주도권을 넘겨주고 의존하는 존재로 전락하는 완전 기계화 사회로 이미 들어선 것이다.제목 : 희망의 혁명저자 : 에리히 프롬발행처 : 문예출판사yes@ekn.kr[신간도서] 희망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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