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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英아마존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영국의 대표 온라인 판매플랫폼인 ‘아마존 UK’에 한국 전통주와 모과시럽, 음료 등으로 구성된 ‘K-칵테일 키트’ 판촉전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서는 한류 콘텐츠 열풍과 함께 한국식 주류 문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주류는 지난해 영국으로 186만달러(약 24억원)가 수출되며 2018년 54만달러(약 7억원) 대비 244% 증가하는 등 수출 유망품목으로 떠올랐다. 또한, 영국은 서유럽 5개국 중 온라인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세가 빠르다. 특히 아마존 UK는 영국 점유율 1위의 온라인 마켓으로, 영국 전 지역 소비자로부터 접근성이 높아 초기 시장확대에 적합한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aT는 다양한 한국의 주류를 영국 전역에 알리고자 이강주 등 전통주와 함께 마실 모과 시럽, 음료, 스낵 등으로 구성된 ‘K-칵테일 키트’를 기획해 입점, 판매, 홍보까지 지원하는 온라인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키트에는 칵테일 레시피를 동봉했으며, 향후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칵테일 제조, 시음 영상까지 제작할 예정이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활동은 영국 현지에서 높아지는 한국 주류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전통주를 영국 전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영국을 넘어 유럽 전역에서 고품질의 다양한 한국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K-칵테일 키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영국 아마존UK에 판촉전을 벌이고 있는 ‘K-칵테일 키트’ 사진=aT

삼바·셀트리온, 美 바이오시밀러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를 미국에 출시한지 한 달을 맞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각각 현지 시장 안착을 위한 작업에 한창이다. 두 회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교차투여 승인 획득, 현지 공급처 확보 등에 나란히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가격 등 세부 전략에서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시밀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개발명 SB5)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와의 상호교환성(교차투여) 글로벌 임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2일 밝혔다. 상호교환성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하던 환자에게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대체 투여해도 좋다는 의미로, 품목 허가와 별도로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 승인을 받으면 신규 환자 외에 바이오시밀러로 갈아타려는 기존 환자까지 고객층을 대폭 넓힐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상호교환성 승인을 받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 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1차 평가지표 충족을 계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상호교환성 승인을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초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동시에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를 미국에 출시한 셀트리온 역시 휴미라와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에 상호교환성 승인을 획득한다는 목표이다. 두 회사는 품질 면에서도 각각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최고의 품질임을 자부하며 이를 알리는데 애쓰고 있다. 두 회사 제품 모두 환자 편의성이 높은 고농도 제형으로, 특히 셀트리온의 유플라이마는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구연산염(시트르산염)을 제거한 동시에, 오리지널 대비 2배 이상 긴 유효기간으로 상온에서 최대 30일 동안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미국 출시에 앞서 유럽 등 전 세계 24개국 5100여명의 류마티스·건선·소화기질환 환자들에게 처방해 온 데이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에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는 류마티스관절염, 크론병 등 다양한 질환에 쓰인다는 장점 덕분에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백신을 제외하고 10년 넘게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기준 휴미라의 글로벌 매출은 27조원, 그 중 미국시장 규모만 24조원에 이른다. 다만, 우리나라와 달리 사보험과 공보험이 병행 운용되고 있는 미국 의약품 시장의 특성을 감안, 두 회사는 가격 책정 등 세부 전략에서 서로 다른 전략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지 파트너사 ‘오가논’을 통해 현지 유통 중인 반면, 셀트리온은 판매전문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현지에서 직접 판매 중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하드리마의 도매가격을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가격보다 85%나 낮게 책정한 ‘저가 전략’(2회 접종 기준 약 136만원)을 취한 반면, 셀트리온은 유플라이마 가격을 휴미라 대비 5%만 낮춘 ‘고가 전략’(2회 접종 기준 약 860만원)을 선택했다. 이는 우리나라에 없는 민간업체인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가급적 많이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약가책정·약가협상 등을 담당하는 PBM를 확보해 이들의 처방약 목록에 등재돼야 실제 현지 약국 등에서 판매가 가능해진다. 업계는 고가전략을 쓰면 PBM에게 보다 많은 리베이트(제약사가 제공하는 판매액의 일부. 국내에서는 불법이나 미국에서는 허용됨)를 줄 수 있어 보다 많은 PBM을 확보할 수 있는 반면, 저가전략을 쓰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메디케이드 등 공보험을 통한 판로 확대의 장점이 있다고 보고, 각각의 전략이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두 회사의 상반된 선택에 대한 향후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kch0054@ekn.kr삼성바이오에피스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왼쪽)와 셀트리온의 ‘유플라이마. 사진=각사

웅진씽크빅, 방학중 자녀 영어·독서 학습 솔루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교육기업 웅진씽크빅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영어 학습을 돕고 독서 습관을 키우기 위해 디지털 독서·학습 솔루션 ‘웅진북클럽’의 연령별 신규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3종 가운데 초등 대상 콘텐츠 결합 서비스인 ‘슈퍼플래티넘38’과 ‘슈퍼스마트올38’가 눈에 띈다. 해당 서비스는 독서 및 학습 콘텐츠인 웅진북클럽과 웅진스마트올에 영어 학습 솔루션 ‘슈퍼팟잉글리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의 서비스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유아 대상 영어 교육 커리큘럼인 ‘슈퍼팟잉글리시 알파벳’ 단계는 그림책·애니메이션·음악 등의 놀이 콘텐츠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듣기·말하기·쓰기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영유아 대상 신규 독서 멤버십 서비스 ‘베베북클럽38’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스마트 패드를 구성에서 제외하고 월 회비를 낮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전집·AI 독서케어·바이백 등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독서 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구성된 상품이란 점 매력적이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연령대별 독서·학습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책 읽기 습관 형성은 물론 단기 학습 역량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ys@ekn.kr웅진씽크빅 아동 학습 증진 신제품 3종 웅진씽크빅의 ‘웅진북클럽’ 서비스 3종 신설 홍보 포스터. 사진=웅진씽크빅

유한킴벌리, 시니어용품 ‘1천억 브랜드’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용품기업 유한킴벌리가 시니어(노년층)를 위한 위생용품 브랜드 ‘디펜드’의 1000억원 브랜드 만들기 작전에 들어갔다. 2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요실금 패드·요양시설용 기저귀 등으로 구성된 ‘디펜드’는 요실금 언더웨어와 패드 등의 개인 소매시장과 와상용 기저귀 등 시설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률 2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내 시니어 위생용품 시장도 소매 기준 900억원으로 유아용품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성장했고, 잠재시장도 약 6000억원 규모로 평가되는 만큼 ‘디펜드’를 내세워 시니어용품시장을 확실하게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유한킴벌리는 개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요실금 패드의 일자형 구조에서 벗어나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인 ‘디펜드 스타일 패드 와이드’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요가 집중된 패드의 앞부분을 넓게 디자인한 게 특징으로, 소비자 테스트에서 품질, 흡수력, 소취효과 등의 요소에서 비교 제품 대비 8 대 2의 높은 선호를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대리점 모집을 통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의 시설 시장 판로 개척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과거 시설 시장은 가격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됐으나, 최근 편의성을 고려한 고품질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기저귀·물 없이 쓰는 샴푸 등의 요양시설용 제품 판로를 확대하고, 선진 요양 서비스 제공과 요양 서비스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충주와 대전 공장에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제 때 기저귀를 교체해 욕창을 예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인 사물인터넷(IoT) 센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신설한 시니어 상품 전문 플랫폼 ‘오늘플러스’를 고도화해 건강·관심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같은 ‘디펜드’ 사업 확대 인프라 추진 외에도 유한킴벌리는 최근 사회공헌 프로그램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을 통해 전문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시니어 배송원의 정기배송 대행 플랫폼 옹고잉 지원기업 ‘내이루리’를 포함해 만성질환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 IT 기반 스마트 에이징 솔루션 기업 ‘캐어유’ 등과 손잡고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고령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자는 목표로 사회 활력을 위한 시니어 위생용품 인식 전환 캠페인도 계속 진행하고, 신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kys@ekn.kr디펜드 스타일패드 와이드_이미지 유한킴벌리의 ‘디펜드 스타일패드 와이드’ 제품. 사진=유한킴벌리

신세계L&B, 24도 고도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소주사업에서 쓴맛을 봤던 신세계L&B가 ‘소주 재도전’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20년 ‘제주소주’ 사업을 철수한 지 2년 만에 희석식 소주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다만, 시장경쟁이 심한 ‘저도주’를 피해 고도주로 승부수를 띄운 게 2년 전과 다른 점이다. ◇24도 고도주…증류식 소주도 손댄다 2일 신세계L&B에 따르면, 희석식 소주 신제품 ‘킹소주24’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특정 유통채널에 한정수량으로 연내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L&B는 일단 특색 있는 주류 제품을 찾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기획상품 형태로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미 ‘킹소주24’ 상표 등록도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달 초 ‘쎄주24’, ‘부강소주24’ 등의 상표권으로 출원했지만 ‘킹소주24’로 최종 확정돼 앞의 두 상표권은 취소됐다. 이름에서 드러나듯 이 제품의 알코올 도수는 24도로 희석식 소주 치고는 다소 높다. 업계는 저도주 소주시장의 경쟁이 극심한 점을 고려해 리스크 회피와 신제품 차별화 차원에서 고도주 전략을 채택한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참이슬 후레쉬(16.5도)’, ‘처음처럼(16도)’ 등 경쟁사 제품만 봐도 대다수가 알코올도수 평균 16도 초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더욱이 저도수 바람이 더 거세지면서 올 들어 충청권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가 업계 처음으로 14도대 소주까지 내놓았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주에 토닉워터를 타 마시는 하이볼의 인기로 국내 음주문화마저 바뀌고 있는 와중에 신세계L&B의 고도주 전략이 대조를 이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L&B는 희석식 소주에 이어 내년에는 증류식 소주 출시도 검토하고 있다. 통상 증류식 소주는 알코올 도수 20도를 넘는 고도주를 의미한다. 우창균 신세계L&B 대표도 지난 3월 이마트24의 상품전시회에 참석해 "증류식 소주 출시 계획이 있다"고 표명한 바 있다. 따라서, 주류업계는 신세계L&B가 희석식 고도주로 소주시장 진입을 성사시킨데 이어 증류식 고도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강한 사업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한다. ◇수익 반토막에 사업 다각화 집중 지난 2016년 말 정용진 부회장의 주도 아래 신세계그룹은 이마트를 통해 제주소주를 자회사로 인수하고 희석식 소주 ‘푸른밤’을 내놓았다. 출시 4개월 만에 300만 병 이상 팔리는 등 판매 초기에는 반짝 인기를 거뒀지만 유흥시장 공략에 실패하며 영업 손실이 지속돼 2021년 사업 철수 수순을 밟았다. 이후 제주소주 법인을 청산한 뒤 제주공장의 경우 신세계L&B에 귀속됐다. 해당 공장은 지난해 말부터는 동남아시아 지역 등을 중심으로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업계는 신세계L&B가 소주시장에 다시 출사표를 던진 이유로 주력 품목인 와인 수요가 줄어들자 새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신세계L&B는 매출 구조가 와인 사업에 치우쳐져 있다는 지적이 계속된 만큼 더욱 뼈아플 것이라는 설명이다.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와인 수입량은 3만1300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감소했다. 2021년 상반기 4만4000톤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상반기 3만5100톤까지 떨어졌고 올해까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와인 업황이 악화되면서 신세계L&B 실적도 나빠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L&B 매출액은 2063억원으로 전년(2000억원)보다 3.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2억원에서 116억원으로 사실상 반토막났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해까지 유지해 오던 연 30% 매출 성장 폭도 대폭 축소됐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수입주류 운영사 특성이 반영되면서 환율과 현지 원가 상승에 따라 재료 구매가격·운임비가 오르면서 비용도 늘어 이익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면서 "주류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다양한 기획성 상품을 출시하는 등 와인시장 침체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제주소주_푸른밤 현재는 단종된 제주소주의 ‘푸른밤’ 소주. 사진=신세계L&B

K-푸드,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서 100억원 수출상담 성과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K-푸드가 지난달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에서 총 10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 7월 25~28일 4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총 800만달러(약 104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FHI 박람회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무역박람회로, 지난 1995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0개 국가, 762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식품을 전시했다. 농식품부와 aT는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건강식품과 한국산 신선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 8개 우수 K-푸드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홍삼 등 건강식품류를 비롯해 배, 단감 등 신선식품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한국적인 맛을 내는 유자차 음료와 다양한 소스류, 인기 스낵류 등도 선보였다. 특히, 한국관의 메인 홍보관에서는 유명 한인 셰프를 초청해 현지 젊은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K-스트리트 푸드 △K-팬케이크 △K-홈푸드 △K-소울푸드 등 4가지 테마로 구성한 쿠킹쇼를 개최, 떡볶이, 파전, 불고기, 양념치킨 등 다채로운 한식의 맛을 선보였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레시피북 제공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도록 해 참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한국관 내에 K-푸드 홍보존을 마련해 가정간편식(HMR) 떡볶이부터 장류, 소스류, 음료류, 스낵류 등 다양한 K-푸드를 널리 소개해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보여준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K-푸드의 인도네시아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현장의 아이디어와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어 실질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도네시아 7월 25~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FHI 국제식품박람회’ 한국관에서 관람객들이 쿠킹쇼를 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U, MZ세대가 만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디저트 상품을 차례로 선보인다. 2일 CU에 따르면, 신제품은 지난 5월 상품·온라인 분야의 신규 전략을 도출하는 과제에서 ‘디저트 마케팅 차별화’를 주제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강대 학생들과 푸딩 판매점 ‘코코로카라’와 손잡고 만든 디저트 7종을 출시한다. 먼저 바나나와 초코 브레드 푸딩 2종을 출시한다. 브레드 푸딩은 잘게 부순 계란 과자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다양한 토핑을 버무려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강조한 컵케이크 형태의 디저트다. 또, CU는 이달 중 황치즈와 라즈베리 크럼블 스틱 2종을 내놓는다. 소보로처럼 굵게 부숴 만든 크럼블 쿠키에 각각 황치즈 크림, 라즈베리 잼을 넣어 만든 디저트다. 이 밖에 CU는 커스터드와 말차, 초코 우유푸딩 3종도 출시한다. 각 상품은 코코로카라 카페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김소연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높은 열의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상품을 선보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CU는 브랜드 주 소비층인 MZ세대의 의견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들로 업계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CU디저트7종 편의점 CU가 서강대 학생들과 푸딩 판매점 코코로카라와 손잡고 출시하는 디저트 7종. 사진=BGF리테일

中企 상반기 수출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가장 저조했던 1월 이후 갈수록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은 총 558억달러(약 72조 30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5.5%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중국·베트남으로의 중간재 수출 부진과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 1월 중소기업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17.1%나 감소한 이후 갈수록 감소세가 완화된 것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6월부터 이어진 전년동월 대비 감소세는 2월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3~5월 감소세가 한 자릿수로 떨어졌고, 지난 6월에는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 또한,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감소폭 5.5%는 같은 기간 총수출 감소폭(-12.4%) 또는 대·중견기업 수출 감소폭(-13.8%)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도 주목된다. 특히, 수출에 참여한 중소기업 수가 총 7만6310개로 전년동기 대비 3.4% 늘고, 수출 중단기업 수는 8.2% 감소한 것도 고무적이다.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화장품 등은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엔데믹 이후 수요가 감소한 진단키트 수출은 전체 품목 중 가장 큰 감소폭인 전년동기 대비 63.7% 감소하며 전체 중소기업 수출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수출국가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 악화로 생산이 둔화된 중국·베트남과 진단키트 수요가 감소한 미국·일본 등 주요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반면, 러시아·멕시코 수출은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달성했고, 유럽(11.4% 증가)과 중동(5.6% 증가)에서도 화장품·기계류 관련 수출이 증가하며 수출국 다변화를 통해 감소세 완화에 기여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 5월 발표한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을 통해 △정책자금 지원횟수 제한 한시적 유예 등 융자·보증 및 연구개발 우대 지원 △중동·미국·유럽 등 전략시장 거점 확충과 대규모 수출전시회 참여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부담 완화하는 등의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튼튼한 내수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주도의 수출 드라이브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중소기업 수출 월별 중소기업 수출액 및 전년동월 대비 증감률.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맥도날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전남 진도군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진도군수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1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가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제품은 대파 크림치즈와 으깬 감자로 속을 채워 튀겨낸 크로켓을 넣고, 구운 대파 마요 소스를 더한 햄버거다. 기대 이상으로 호응을 얻으며 버거도 조기 품절된 가운데 진도군은 이번 맥도날드 신메뉴로 대파 주산지인 진도가 널리 알려져 지역 홍보 효과를 크게 거두었다고 봤다. 또, 지난 한 달 동안 약 50t 상당의 대파를 수매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점에서 맥도날드에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이 밖에 맥도날드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개한 광고 영상에도 진도 마을과 농부를 등장시켜 주목을 받았다. 광고에는 진도군에서 거주하는 부부 농부가 민요 ‘영감 타령’을 각색한 ‘맥도날드랑 잘했군 잘했어’를 부르는 장면 등이 담겼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진도군에서 직접 공로를 인정해주셔서 보람차다. 진도 농가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산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버거 맛도 살리고, 농가도 살리는 ‘한국의 맛’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맥도날드 하만기 한국맥도날드 SCM(공급망관리) 이사(왼쪽)가 김희수 진도군수로부터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한국맥도날드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해외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2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7월 27일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 호텔에서 펙수클루 론칭 행사를 갖고 필리핀에 펙수클루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필리핀 출시는 대웅제약이 펙수클루를 처음 국내에서 발매하기 시작한지 1년만에 이뤄진 첫 해외 출시 사례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08년부터 10여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국산 34호 신약으로, 차세대 계열로 불리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신약이다. P-CAB 제제는 기존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과 소화불량,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한 차세대 치료제로, 특히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한 번 복용으로도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 등을 현저히 개선시킨 것이 강점이다. 이날 론칭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350여명의 필리핀 현지 의료진에게 위식도역류질환의 최신 연구동향과 펙수클루의 특장점을 소개했다. 펙수클루의 필리핀 현지 유통과 판매, 마케팅은 현지 제약유통사 ‘SV More’ 그룹사 중 하나인 ‘PNSV 아시아’가 맡는다. SV More 그룹은 10여년간 대웅제약의 간기능개선제 ‘우루사’와 소화제 ‘베아제’ 등 소화기 제품의 영업 및 마케팅을 맡아 왔다. 대웅제약은 SV More 그룹의 경험과 노하우로 펙수클루도 필리핀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필리핀 발매를 시작으로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가 2030년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나아가 현재 확보된 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치료 및 급성·만성위염 위점막병변 개선 외에 추가로 적응증을 확보하고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나서 경쟁력을 갖춰 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대웅제약 펙수클루 필리핀 대웅제약이 7월 27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한 펙수클루 필리핀 론칭 행사 모습. 사진=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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