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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베트남 약국체인 인수...활명수·잇치 동남아 진출 교두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화약품이 390억원을 들여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업체를 인수,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4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기업 ‘중선파마’의 지분 51%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인수금액은 391억원이며 오는 10월 말 해당 지분의 취득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선파마는 1997년 설립해 베트남 남부지역 140여개 약국체인을 개발·운영하는 업체로, 지난해 기준 약 7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문·일반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헬스&뷰티 카테고리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중선파마는 1000여명의 약사를 보유, 전문적인 고객응대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19~2022년 연평균성장률(CAGR) 46%를 기록했다. 매장 수도 지난 2018년 23개에서 지난해 140여개로 늘렸으며, 동화약품과의 협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매장 수를 약 460개로 확장하는 등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에 따라 동화약품은 대표 의약품인 활명수, 잇치, 판콜 등 일반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의약품 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홍삼, K-뷰티 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니즈에 맞춰 건기식 및 화장품 제품 라인 판매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의약품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향후 동남아 제약 및 뷰티시장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품과 건기식, 화장품 등을 동남아 제약 및 뷰티 시장에 선보여 K-파마 및 H&B 리더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화약품 동화약품 신사옥 조감도. 사진=동화약품

"오늘 주문 내일 도착" 마녀공장, 마법배송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기능성 화장품 업체 ‘마녀공장’이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마법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4일 마녀공장에 따르면, 마법배송은 평일 밤 11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 출고돼 다음날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또, 이달 한 달 간 공식몰 회원 누구나 마법배송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100% 무료 배송 쿠폰도 증정한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에서 빠른 배송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가 커지면서 마녀공장도 이에 발맞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면서 "8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무료 배송 행사와 함께 마녀공장이 선보이는 마법배송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식몰 외에도 네이버 쇼핑·SSG(쓱)닷컴 플랫폼을 통해 익일배송으로 마녀공장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inahohc@ekn.kr마녀공장 사진=마녀공장

KGC인삼공사, 영업차량 통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KGC인삼공사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개최지 선정 투표가 예정된 오는 11월까지 전국 정관장 영업차량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월드 엑스포 2030 부산, 코리아)’라는 메시지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거리 홍보에 돌입한다. 아울러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관장 TV광고에도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홍보 메시지를 포함해 송출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 전 임직원은 물론 정관장을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 부산 유치를 위해 적극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오는 11월까지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을 위해 전국 정관장 영업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운행할 예정이다. 사진=KGC인삼공사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말산업 균형발전 위해 세제개편 필요"

국내 말산업계의 숙원이던 ‘온라인 마권 발매’가 오는 12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우여곡절 끝에 온라인 마권 발매가 법제화된 데에는 그동안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던 정부와 시민단체 등을 만나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설득해 온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의 역할이 컸다. 개인마주제가 시작된 1993년부터 ‘원년 마주’로 활동해 온 조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과 경마중단으로 국내 말산업계가 최대 위기를 맞았던 지난 2021년 3월 서울마주협회장에 취임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은 조 회장은 국내 말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이제 국내 경마·말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해결과제를 모색 중이다. 본지는 최근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 내 서울마주협회 회장실에서 조용학 회장과 대면 인터뷰를 갖고, 우리나라가 세계 5대 말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결과제를 들어봤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온라인 마권 발매 제도가 우여곡절 끝에 시행된다.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온라인 마권 발매 제도는 또 다른 팬데믹에 대비해 한국마사회와 말산업계가 재무지속성을 갖게 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경마 고객에게 새로운 편리한 발매 수단을 제공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비록 법제화 과정에서 구매 연령을 다른 사행산업의 구매 연령이나 투표권 연령보다도 높은 21세 이상으로 정한 것이나, 첫 회원가입은 현장 방문해 가입하도록 하는 등 지나친 규제가 추가된 것이 아쉽지만, 처음 법제화됐다는 자체에 의미가 있다.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각종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경마 고객에게 훌륭한 품질의 경주를 보여줄 수 있도록 국산 경주마의 국제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최고의 고객 서비스일 것이다. 1990년대 박세리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국내 골프 대중화의 계기가 마련됐다. 일본의 경우 최근 세계 최대상금의 경마대회인 사우디컵과 두바이컵 등 주요 국제경마대회의 우승을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일본 경주마들이 휩쓸고 있는데, 덕분에 일본에서 경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일본 경주마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산 경주마가 세계 경마대회에서 선전하면 경마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마산업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국산 경주마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선 우수한 종마(씨수말)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일본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을 보유하게 된 데에는 1990년 당시 1000만달러(약 130억원)의 파격적인 금액을 들여 미국에서 들여온 씨수말 ‘선데이 사일런스’가 계기가 됐다. 또한, 경주마 육성을 위한 시설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 일본은 경마 인프라 투자가 세계적 수준이다. 국내에 경주마 훈련용 실내언덕주로는 전북 장수목장 1개 뿐이지만 일본에는 60여개나 된다. 일본의 경우 전국 각지의 대규모 목장에 각각 경주마 트레이닝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경주마는 평소 이곳에서 생활하고 훈련하다가 경기에 출전할 때에만 경마장에 오지만, 우리나라는 모든 경주마가 경마장 안에서 살고, 훈련하고, 경기를 뛴다. 한국의 경주마 육성 인프라 수준은 일본의 10분의 1도 안 된다. 국산 경주마 육성을 위한 인프라 투자는 경마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는 말 생산농가·운송업체·사료농가·마필관리사·장제사·승마업계 종사자 등 연관산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코로나 직전인 2019년 국제경마연맹(IFHA)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마산업(마권판매액) 규모는 총 1154억유로(약 164조원)이다. 여기에 말 생산·운송·사료·마필관리·장제·승마 등 연관산업을 포함한 전체 세계 말산업 규모는 약 360조원으로 추산된다. 경마를 제외한 연관 말산업 규모만 약 200조원으로 경마산업 규모보다 그 밖의 말산업 규모가 더 큰 셈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경마산업(마권매출액)이 49억5000만유로(약 7조원)로 세계 7위 수준까지 성장했으나, 경마산업을 제외한 전체 말산업 규모는 5000억원에도 못 미치는 연간 총 45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경마 이외의 말산업은 낙후돼 있고 규모도 미미하다. 그러나 이는 거꾸로 말하면 그만큼 국내 말산업이 성장할 여지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경마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말산업 규모를 키우려면 예산 확보가 관건일텐데. "마사회는 매년 수익의 70%를 축산발전기금에 납입해야 하고, 나머지 수익도 적립금 등에 지출해야 해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투자 예산 확보가 힘든 실정이다. 이는 정부나 지자체도 마찬가지이다. 인프라 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불법경마에 유입되는 매년 수 조원의 자금을 합법경마로 흡수하는 것이다. 이는 경마 환급률을 높여 불법경마 이용자에게 합법경마를 불법경마만큼 매력적으로 만듦으로써 가능하다." ◇우리나라 경마 환급률은 73%로 이미 로또·토토 등보다 높다. 경마 환급률을 높이려면 반대급부로 세율을 낮춰야 하는데 그러면 세수입이 줄지 않겠나. "우리나라 경마 환급률은 주요 경마 시행국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마 종주국 영국은 93%, 호주 90%, 일본 75%로 모두 우리나라보다 높다. 로또, 토토 등에 비해 환급률이 높더라도 환급률 인상이나 세율 조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이유는 로또, 토토 등과 달리 경마는 후방산업이 있기 때문이다. 말산업육성법을 보듯이 말산업은 정부가 육성해야 하는 산업이며, 앞에서 언급했듯이 국내 말산업은 성장 여지를 많이 가지고 있다. (스포츠 토토의 경우, 프로스포츠를 토토의 후방산업이라 보긴 어렵다.) 특히, 환급률을 높이면 불법경마에 유입되는 자금을 흡수해 세율을 낮춰도 오히려 세수입은 증가한다. 이는 홍콩의 사례에서 입증됐다. 홍콩은 지난 2006년 경마 환급률을 81%에서 84%로 높이고 도박세율을 낮추는 ‘경마개혁’을 단행했다. 당시 홍콩 정부는 세율을 낮추면 세수입이 감소할 것을 우려해 반대했지만, 개혁을 주장한 홍콩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은 오히려 세수입이 증가할 것을 확신, 홍콩 정부에게 향후 5년간 기존에 내던 만큼의 세금을 그대로 납부하겠다고 보증했고, 홍콩 정부는 개혁을 승인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개혁 직전인 2005년에 비해 2012년 합법경마의 매출은 60% 늘었고, 홍콩 정부의 세수입은 42% 늘었으며, 홍콩자키클럽의 수익은 28% 증가했다. 특히, 환급률 인상과 함께 도입한 리베이트(고액 베팅 고객에게 제공하는 현금 위로금) 제도는 불법경마에 치명적인 타격을 줬다. 불법경마가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높은 환급률과 리베이트 때문이다. 현재 홍콩에는 불법경마가 거의 사라졌으며, 그동안 불법경마에 유입되던 자금은 합법경마로 흡수됐다. 덕분에 홍콩자키클럽은 매년 세금 납부 외에 학교, 병원, 문화센터, 테마파크 등 연간 6000억원을 사회공헌사업에 쓰고 있다. 마사회 사회공헌사업 예산의 수 십배 규모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 경마 매출에서 원천징수하고 있는 레저세 중 지방교육세(4%)를 폐지하고, 이 중 2% 정도를 환급률 인상에, 나머지 2% 정도를 마사회의 인프라 투자 재정에 쓰이는 식으로 세제를 개편한다면 불법경마는 분명히 줄어들 것이고 정부·지자체의 세수입 증가와 인프라 투자금 확보도 가능할 것이다. 사실, 레저세 안에 지방교육세 항목이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유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동안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설득하기 위해 정부, 국회,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만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정책결정자들조차 경마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고 말산업이 가지는 산업적 가치를 간과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홍콩 역시 과거에 ‘경마는 도박’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경마가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잡았다. 홍콩 경마개혁은 우리가 벤치마킹하기 매우 적합한 사례이다. 환급률 인상과 세제개편의 궁극적 목적은 경마 고객의 주머니를 불려주자는 것이 아니라 국내 말산업을 키우자는 것이다. 온라인 발매 법제화로 말산업의 지속가능성 토대를 갖추게 된 지금이 세제개편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시작해야 할 때이다." kch0054@ekn.kr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 사진=서울마주협회 서울마주협회장배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오른쪽 세번재)이 지난 6월 18일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서울마주협회장배 경주에서 우승마 ‘쏜살’(기수 다실바)과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교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교원그룹이 교육 특화 메타버스와 가상오피스를 구축하기 위해 부동산 기업 직방과 손을 맞잡았다. 교원그룹은 31일 직방이 개발한 글로벌 가상오피스 ‘소마’에서 메타버스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 공간을 선보이고 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현실과 가상세계를 유기적으로 융합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교원그룹 관련 파트너사, 스타트업 등을 위한 사무 공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향후 실제 학원·공부방과 유사한 메타버스 학습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즉, 학원 사업자, 강사 등 교육 업계 종사자들에게 메타버스 수업을 지원해 기존 온라인 방식보다 효율적인 학습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참여와 학습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대면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가상오피스인 ‘교원타워’도 신설한다. 가상공간에 아바타를 출근시켜 오프라인과 유사한 협업 경험을 제공하는 가상오피스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로, 원격 근무 시에도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가상 학습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인프라 구축으로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교원그룹 직방 업무협약 체결 31일 신영욱 교원 대표(왼쪽 두번째)와 안성우 직방 대표(왼쪽 세 번째)가 가상오피스 소마에서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교원그룹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코로나 털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카지노 순매출 200억원을 처음 돌파하는 최고실적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7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매출이 201억원을 기록하며, 전달인 6월 매출 102억원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매출(32억원)과는 무려 6배 이상 껑충 뛴 실적이다. 이같은 실적을 뒷받침하듯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이용객 수도 지난 6월보다 4754명 늘어난 2만 7005명을 기록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드롭액)도 지난 6월 1037억원에서 7월 1302억원으로 265억원 늘어나 역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카지노 이용객 수의 증가세(21%)보다 매출 증가세(95%)가 4배 이상 앞선 것에 롯데관광개발은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매출 급증은 지난 6월부터 중국 베이징·상하이·항저우를 비롯해 홍콩·마카오 등과 해외 직항노선이 확대된 영향이 컸다고 회사는 풀이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최고급 시설을 선호하는 일본·중국·대만 등의 아시아지역 ‘큰 손’ 방문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도 매출 증가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더욱이 8월부터 주요 국가와 연결된 직항노선이 더욱 확대되고 대형 크루즈선도 입항하는 만큼 7월 매출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인 그랜드하얏트 제주도 지난 5월 2만 7233실에서 △6월 3만 3056실 △7월 3만 6103실을 달성하며 최다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kys@ekn.kr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 매출 확대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매장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약사 온라인 포스팅 1위 종근당…"락토핏·알티지 덕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종근당이 지난 2분기 국내 주요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건강 등 종근당의 건강기능식품에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2일 뉴스·커뮤니티·페이스북 등 총 12개 온라인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국내 제약사 10개사 대상 지난 2분기 정보량(포스팅 수)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근당이 지난 2분기 동안 총 3만748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제약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한미약품·유한양행이 톱3를 차지했고, 그 뒤를 대웅제약·동아제약·휴온스·동국제약·JW중외제약·광동제약·GC녹십자 순으로 이어졌다. GC녹십자의 순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온 이유는 데이터앤리서치가 ‘녹십자’가 아닌 ‘GC녹십자’라는 키워드로만 검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종근당이 포스팅 수 1위를 차지한 원동력은 개인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종근당이 다른 제약사에 비해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6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 한 유저가 ‘쿠팡’에서 판매중인 종근당의 비타민C 제품 사진을 게시하자, 이를 본 다른 유저는 "마진을 거의 안 붙인듯. 그리고 최근에 비타민C 엄청 싸짐. 나는 다른 데에서 사는데 거의 가격 25% 떨어짐"이라는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알티지 오메가3 비타민D’라는 제목과 함께 "rtg형이라 흡수력 좋습니다. 목넘김도 편해서 꾸준히 복용해봤더니 손저림이 있었는데 저림이 줄어들었어요"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유산균 ‘락토핏’으로 건기식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매출 5451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2021년 6155억원에 비해 12.9% 감소했으나, 지난달 자사몰을 개편한 ‘종근당건강몰’을 계기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총 3만7296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해 종근당과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오른 한미약품의 경우, 주식 관련 관심도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카페, 주식 블로거 등 여러 채널에서 "한미약품 왜 이렇게 오르냐", "한미약품 일주일만에 30% 가까이 올랐네", "한미약품 오늘 달리네" 등 한미약품의 주가상승을 둘러싼 글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총 3만467건의 포스팅 수로 3위를 차지한 유한양행의 경우, 유한양행 특유의 ‘투명경영’이 높은 관심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조선 역사상 세무조사로 안털린 곳은 유한양행 뿐이 아닌지", "세무조사해서 안털리는 기업은 대체 어떻게 장사한 걸까, 유한양행이 유일무이하다는데", "세무조사 털면 다 나온다는데 유한양행은 왜 안 나왔느냐" 등 게시물들이 보였다. 실제로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충북 청주시가 지난 5년간 세무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한 ‘성실납세법인’에 선정되며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혜택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대웅제약이 2만5370건, 동아제약 1만9196건, 휴온스 1만2924건, 동국제약 1만2238건, JW중외제약 1만428건, 광동제약 9528건, GC녹십자 8259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kch0054@ekn.kr종근당 종근당건강 건강기능식품 TV CF 장면. 사진=종근당건강 홈페이지 캡쳐

[Check-in 호텔] 리조트로 휴가 간다…휴식에 물놀이·쇼핑까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여름휴가시즌이 절정으로 치닫는 8월 첫 주, 역대급 폭염을 벗어나 가족과, 연인과 휴식도 갖고 놀이도 즐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스’가 각광받고 있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강원·부산·제주 등 인기 휴양지에 위치한 리조트들이 숙소에서 휴식부터 물놀이·쇼핑까지 한 곳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상품을 내세워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설악산과 동해 바다를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전망으로 여행객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보양온천으로 지정된 온천수를 사용하는 ‘설악 워터피아’를 즐길 수 있는 게 최대장점이다. 국제유원시설협회에서 상을 탄 복합형 슬라이드 ‘월드앨리’와 가족용 슬라이드 ‘메일스트롬’도 운영해 가족 단위 물놀이에 좋다. 오는 19일 가수 박재범·제시 등이 출연하는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3’을 마련하고 피서객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 리조트도 ‘숲캉스(숲+호텔바캉스)’를 선호하는 여름여행객들을 공략한다. 쾌적한 기온 25℃를 유지하는 해발 700m에서 휴가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짜릿한 냉감 마사지를 제공하는 계곡 놀이도 준비돼 있다. 여름을 맞아 개장된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의 야외 슬라이드존과 골프장, 태기산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관광 곤돌라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어 장점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 리조트도 여름 흥행몰이에 분주하다. 글로벌 아동 인기 테마파크 레고랜드 호텔은 객실에도 프렌즈, 닌자고, 킹덤 등 레고 시리즈 테마를 적용해 아이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호텔 내에도 수백 개의 미니피규어를 구경할 수 있는 전시장을 조성하고, 전문 레고 빌더와 함께하는 아동 체험 수업인 ‘크리에이티브 워터숍’을 준비한 것도 특징이다. 더위를 타는 아이들을 위한 수심 0.6M의 유아용 야외 수영장과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마다 열리는 아동 실내 체육대회인 ‘어메이징 레이스’도 함께 마련했다. 부산에는 지난달 문을 연 신규 숙소 ‘빌라쥬 드 아난티’도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숙소부터 복합문화공간, 수영장 등이 함께 조성된 플랫폼으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단독빌라부터 다양한 콘셉트의 펜트하우스, 호텔까지 투숙객이 자유롭게 골라 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마련된 문화공간인 ‘엘.피.크리스탈’에서는 다양한 편집 브랜드숍과 공예 작품을 소개하는 스몰 갤러리, 여행객의 마음을 담은 ‘마음 매트리스’ 전시회 등을 구경할 수 있다. 플랫폼 내 수영장 ‘스프링 팰리스’는 천연 온천수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2개의 야외 수영장 및 1개의 실내 수영장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내·외국인의 발길을 함께 붙들어 매는 제주도 복합리조트도 여름휴가철 마케팅에 가세한다.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는 300여 명의 한국 패션 디자이너들의 샵으로 이뤄진 ‘한(HAN)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런 만큼, 패션에 관심이 많거나 쇼핑을 즐기고 싶은 휴양객이라면 꼭 들려볼 만한 장소라고 호텔은 소개했다. 여름을 즐기고 싶은 고객을 위해 호텔 6층과 8층에는 넓은 규모의 실내·야외 수영장이 마련돼 있고, 편백나무와 황토를 이용한 프리미엄 스파도 즐길 수 있다. kys@ekn.kr체크인호텔 여름휴가 리조트 한화호텔앤리조트의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리조트 체크인호텔 레고랜드 레고랜드의 호텔 홍보 포스터. 사진=레고랜드 체크인호텔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의 ‘한 컬렉션’ 매장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핫트렌드] 줌마·할머니 전유물? 폭염에 남자도 양산 쓴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연일 내리쬐는 불볕 햇살에 여성들 외출 필수소품인 양산이 종전의 아줌마·할머니 전유물에서 벗어나 남녀노소 전계층이 찾는 인기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더욱이 기후변화로 하루 동안에도 폭염과 소나기성 호우가 오락가락하는 예측불허의 날씨가 빈발하자 비를 피하고, 햇볕을 가려주는 이중기능의 ‘우양산’ 제품이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많이 팔리며 뉴 트렌드로 떠올랐다. 3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우양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50% 크게 늘었다. 장마 기간 끝무렵으로 접어드는 동시에 폭염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하는 ‘무신사 스탠다드 UV(자외선, Ultraviolet) 차단 3단 우양산’이 대표사례로 꼽힌다. 3일 기준 이 제품의 최근 한 달 간 누적 제품 조회 수는 약 1만1400건에 이른다. 고객 구매율은 네이비 색상 기준 24~28세 사이 고객들이 27%로 가장 높았다. 성별 기준으로 보면 남성 고객 구매율(52%)이 여성(48%)보다 소폭 앞질렀다. 제품은 네이비·그레이 총 2종 색상으로, 누구나 사용하기 무난한 기본 디자인을 갖춘 게 특징이다. 고밀도 폴리에스터 원단에 테프론 코팅을 적용해 발수·방수 기능도 더했으며, 원단 안쪽 면에도 자외선 차단 코팅을 입혀 자외선 보호 지수(UPF) 50+ 차단율을 지닌 게 특징이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도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우양산 판매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138% 급증했다. 직전주(7월 12일∼19일) 거래액과 비교해도 80% 가량 신장했다. 입점 브랜드 제품 가운데 포유코퍼레이션의 ‘오키드 3단 미니 우양산’, 블링몬스터즈의 ‘블몬 마시멜로 우양산’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들 제품은 특수 코팅을 적용해 자외선 차단·발수 등의 성능을 강화한 게 장점이다. 제품별로 3단 미니 우양산은 이중 고밀도 방수 코팅을 입혀 빗물이 우산에 닿는 순간 물방울로 뭉쳐 빠르게 흘러내리도록 했다. 마시멜로 우양산의 경우 특수 더블 암막코팅을 적용해 피부를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A(UVA), 피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B(UVB) 모두 차단하는 효과를 지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도 지난달 ‘우양산’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0% 늘었다. 같은 기간 양산 검색량도 150% 증가했다. 입점 브랜드 제품 중 반디의 ‘초경량 UV자외선차단 우양산’, 블란더스의 ‘소프트 포켓 우양산’ 등 소품샵 제품 중심으로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제품은 각각 196g, 230g의 초경량 우양산으로 1만원대 이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게 특징이다. 이 밖에 기존 이커머스 업체에도 우양산을 찾는 고객 수요가 크게 늘었다. 지난달 G마켓의 우양산 판매량은 전년 동월보다 약 70% 늘었다. 30~40대 수요가 120% 급증하면서 평균 40~50%대인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구매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햇빛가리개로 사용하는 양산 구매 증가율의 경우 남성(12%)이 여성(5%)을 앞지르는 이례적인 수치도 기록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양산·우양산이 중장년층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탓에 남성이나 젊은 세대들은 쓰고 싶어도 눈치 보는 경향이 강했다"면서 "다만, 갈수록 날씨가 무더워져 체감온도도 오르면서 소비층이 전보다 확대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inahohc@ekn.kr우양산 (왼쪽부터)무신사 스탠다드 ‘UV 차단 3단 우양산’, 포유코퍼레이션 ‘오키드 3단 미니 우양산’, 반디 ‘초경량 UV자외선차단 우양산’. 사진=각 사

롯데홈쇼핑, 준법경영 ISO 국제표준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준법경영 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홈쇼핑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ISO 37301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인증수여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 37301은 지난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회사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규정준수) 정책과 리스크 대응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한다. 반부패경영시스템 ‘ISO37001’과 함께 대표적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 표준으로 꼽히며,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7년 ISO37001 인증 획득에 이어 올해 업계 최초로 ISO 37301 인증까지 받음으로써 준법경영 준수 및 부패방지 시스템이 국제적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 인정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준법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오고 있다. 외부 감시·자문기구 운영, 소통·신고 채널 확대, 공정거래 강화 등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성숙한 윤리의식을 강조한 김재겸 대표의 윤리경영실천 의지에 따라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전직원 대상 청렴윤리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샘플을 파트너사에 정기적으로 반납하는 ‘샘플리턴데이’, 모바일 익명 신고채널 ‘모바일 두드림’ 등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갑렬 롯데홈쇼핑 컴플라이언스부문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롯데홈쇼핑 준법경영 실천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준법경영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임직원 윤리의식을 내재화하며 보다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홈쇼핑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왼쪽)와 황인학 한국준법진흥원 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ISO 37301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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