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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가꾸는 화장男 잡아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화장 등 피부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 이른바 그루밍(grooming)족을 겨냥한 ‘맨즈케어(men’s care)’ 사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외모 중시 풍조에 맞물려 얼굴은 물론 손톱·헤어 관리까지 챙기는 남성들이 갈수록 더 늘어나자 화장품기업은 물론 헬스뷰티·패션기업까지 맨즈케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다. 23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선보인 남성화장품 브랜드 ‘비레디’는 연평균 68% 정도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여세를 몰아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비레디는 향수·헤어 스타일링 등 기존에 선보인 적 없던 제품군 상품을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은 편집숍 ‘나이스웨더’와 손잡고 한정판 ‘트루 톤 로션’까지 선보였다. 특히, 선크림 등 기초 화장품 위주로 높은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출시한 ‘비레디 블루 수분 선크림’은 출시 한 달 만에 전년 선케어 제품 매출보다 317% 신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CJ올리브영도 남성 고객의 실사용 후기를 바탕으로 수요가 높은 상품을 발굴하고, 신규 맨즈케어 브랜드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누적 회원 가입자 기준 첫 구매고객 가운데 남성 비중이 2021년 대비 1.5배 늘어난 30%를 기록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남성 고객이 구매하는 상품 카테고리도 기존 스킨케어·면도 용품에서 피부 트러블 관리용 제품과 톤업 선크림, 컬러 립밤, 헤어 트리트먼트 등으로 다양해졌다. 인기 브랜드로는 랩시리즈·라운드랩·다슈·질레트 등이 꼽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패션전문 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기업 한섬도 오는 9월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를 출시하고 남성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오에라는 2021년 8월 한섬이 선보인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다. 구체적인 시기와 제품명 등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남성용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현대백화점과 면세점, 온라인몰을 비롯해 오에라 매장이 입점된 일부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들 화장품업체가 맨즈케어 육성에 뛰어든 것은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1조 1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에는 남성 소비자들이 여성 대비 구매하는 제품 타입이 단조로웠던 만큼 시장성이 떨어져 기업 입장에서 들이는 투자비용에 비해 수익성이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하지만, 최근 젊은 세대 위주로 스킨케어, 프라이머, 톤업 선크림 등 기초 제품뿐만 아니라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색조 화장품까지 구매 폭이 다양화돼 수요도 증가세를 띠고 있다는 업계 설명이다. 김주덕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피지가 더 많이 분비되는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제품들을 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대기업이라면 최근 남성화장품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 등 해외시장을 공략해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inahohc@ekn.kr맨즈 그루밍존 CJ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매장 내 ‘맨즈 그루밍존’. 사진=CJ올리브영

中企대표들 "50인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유예"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 대표들이 여당인 국민의힘에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현장 적용을 2년 이상 미뤄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완화 등 규제 개선 현안들을 여당에 전달했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와 초청 간담회에 이어 열린 이날 여당 원내대표 간담회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등의 여당 관계자들과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등 약 30명의 중소벤처기업 협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은 민주당이 주도한 16일 간담회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 유예를 건의하지 않았으나, 중소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2년 이상의 법안 유예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으로 50인 미만 사업장 중 41%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준비가 불가하다고 호소했다. 또한, 한국은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대표를 1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법안이 존재하는 등 이미 규제가 강한 만큼, 중소기업 대표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김 회장은 덧붙였다. 따라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유예할 뿐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방단체에서 중기 전문 안전 인력 충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행정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중소기업계 참여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밖에도 중소기업계는 이날 △중소기업 승계 연납 20년으로 확대 △사업 승계 후 업종 변경 승인 △기업간의 거래에서의 협동조합 공동행위 담합배제 조항 보완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공공조달시장에 납품단가연동제 적용 등의 다양한 법안이 중소기업 산업 생태계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밖에 △챗GPT 등 신기술의 저작권법 적용 시 시장과 충분한 논의 △모태펀드 투자 예산 확충 △이벤트 산업 발전 법안 신설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인력 확보 위한 직원 혜택 강화 △접경지역산업 혜택 강화도 함께 건의했다. 이같은 건의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필요성을 적극 공감한다"며 "법안을 반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당을 중기중앙회에서 설득해 분위기를 만들고, 협업 조치하면 좋겠다"고 답했다. kys@ekn.kr중기중앙회 여당 대표 초청 간담회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앞줄 왼쪽 8번째)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원내대표(앞줄 왼쪽 7번째)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코로나, 31일부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정부는 이달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현재의 2급에서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으로 2단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병원 등 의료기관 내에서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방역당국의 감염병 전환 조치에 따라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3년 7개월간 지속된 일일 확진자 신고집계는 오는 31일부터 중단되고, 전수조사 체계에서 표본조사체계로 전환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3일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를 주재한 뒤 브리핑에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 시행’ 내용을 발표했다. 시행조치에는 그동안 운영했던 호흡기환자진료센터(원스톱 진료기관 포함) 지정을 해제하고,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외래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체계로 전환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재택치료 지원을 위한 의료상담·행정안내센터 운영도 종료한다. 다만, 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현행대로 유지한다. 감염 시 건강 피해가 큰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시설 감염 관리를 위해 입원·입소 전 선제검사도 현행대로 유지한다. 이밖에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 재원환자 등 고위험군이 신속하게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비 일부 지원도 지속한다. 지영미 청장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지만 고령자,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여전히 보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하고,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 의료비 지원도 일부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 청장은 "지난 5월 정부 부처합동으로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코로나19 상시 권고안의 주요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향후 차질 없는 중장기 계획 이행을 통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국제사회와 공동 협력체계를 지속하여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kch0054@ekn.kr지영미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 23일 충북 청주 오송군 질병관리청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제주 목초우유 무항생제’ 등 일부 시판중인 우유 제품에서 대장균이 초과검출돼 회수·폐기 처분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큰 유가공품 534건을 지난달 일제히 수거해 검사한 결과, 세균 수가 기준치를 넘어 검출된 우유 등 5건을 부적합 판정하고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생검사 결과,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주우유의 ‘제주 목초우유 무항생제’는 대장균군과 세균수가, 강원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보배유가공방의 ‘평창보배 목장우유’는 대장균군이 각각 기준치를 웃돌았다. 경북 구미 옥성면 소재 풀마실 유가공 영농조합법인의 ‘구미별미 풀마실 블루베리 요구르트’도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를 넘어 검출됐다. 반대로 유지방 함량이나 유산균·효모 수가 기준치에 미달한 우유와 발효유도 2건 적발됐다. 식약처는 이번 유가공품 검사와 동시에 유가공업체·우유류 판매업체 등 414곳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특별점검해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업체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업체 5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위반업체들은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식약처는 말했다.식약처 표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트랜스베버리지, "하이볼 맛집 확인해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주류 수입·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네이버 지도 앱’을 활용해 하이볼 추천 맛집 위치를 공유하는 ‘하이볼 가이드 코리아 2023’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트랜스베버리지는 와일드 터키, 더 글렌그란트, 캄파리 하이볼과 이색 플레이버 하이볼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들의 추천 맛집 위치를 공유한다. 아울러 가이드 내 구축된 댓글 기능을 통해 직접 사업장을 공유하고, 지도에 추가하는 참여형 시스템을 만들고 소비자들이 지도를 완성할 수 있게 했다. 가이드에 담긴 와일드 터키 하이볼은 특유의 부드러운 향과 진한 맛이 특징이며, 와일드 터키 아메리칸 허니 하이볼은 달콤함과 고전적인 버번 맛을 자랑한다. 더 글렌그란트 하이볼은 싱글몰트 위스키 애호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하이볼 중 하나다. 캄파리 하이볼은 특유의 달콤쌉쌀한 맛으로 무더위를 가라앉히는 식전주로 적합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소비자와 상생하며 새로운 음주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하이볼 지도를 기획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가 다양한 하이볼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inahohc@ekn.kr1692693887005 사진=트랜스베버리지

"k리그 인기선수 카드로 모으자"…세븐일레븐 ‘파니니 카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세븐일레븐은 K리그 축구팬들을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파니니 카드는 일명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는 카드로, 축구카드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세계 최장수 스포츠카드 기업인 ‘파니니’에서 제작하는 콜렉팅 포토카드다. 파니니는 그동안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세계적인 인기 스포츠의 공식 라이선스 카드 및 스티커 앨범을 다수 제작해왔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하는 K리그 파니니 카드는 K리그 인기선수 100명과 레전드 선수 7명의 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콜렉팅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베이직 카드와 스페셜 카드로 나뉘어 발매된다. 베이직 카드는 현직 K리그 대표 선수 100명의 사진으로 구성했고, 스페셜 카드는 홍명보와 이천수 등 레전드 선수 7명, 각 구단과 K리그 로고 13장, 여기에 K리그 선수 중 특히 인기가 높은 백승호, 설영우, 이승우 등 30명으로 좀더 색다르게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전체 K리그 파니니 카드 중에는 홍명보, 구자철 등 인기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50개의 ‘초레어템’ 카드도 포함돼 있어 카드 콜렉터들의 구매욕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사전에 세븐일레븐에서 K리그 파니니카드가 판매된다는 내용이 알려진 후 국내 축구동호회와 팬클럽으로 부터 사전 예약 구매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판매 방식은 포장단위 1팩당 2장의 카드를 랜덤 방식으로 구성돼 있고, 가격은 1팩당 10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출시 기념으로 K리그 파니니 카드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9월 1일부터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일반 상품(담배, 주류 제외) 3000원 이상 구매 시 K리그 파니니 카드를 1팩당 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세븐일레븐 공식앱인 세븐앱을 통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K리그 파니니카드를 10팩 이상 구매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를 적립하면 추첨을 통해 2023 K리그 올스타 사인 유니폼(5개), 2023 K리그 40주년 프리즘 축구 카드 컬렉션(50개), 피파(FIFA) 공인구(20개), 모바일상품권 5000원 이용권(500개)을 증정한다. 또한 K리그 공식 앱인 ‘킥(Kick)’앱에서도 별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소희 세븐일레븐 마케팅팀 대리는 "최근 젊은 세대들의 포토카드 수집 문화와 함께 카타르 월드컵 이후 국내 축구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K리그 파니니카드 판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K리그 외에도 EPL, 라리가 등 해외 축구 리그 카드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세븐일레븐 K리그 파니니카드 세븐일레븐이 단독 출시하는 k리그 파니니카드

신세계百, 하반기 첫 와인 행사 ‘뱅드신세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전 점에서 올 하반기 첫 와인 축제 ‘뱅 드 신세계’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와인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0% 늘린 130억원 규모의 와인을 선보인다. 10개 수입사(총 70만병)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점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강남점과 경기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전 점은 25일부터 31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다가오는 명절 선물, 홈파티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을 겨냥해 초특가 와인을 비롯 스파클링 와인, 위스키 등 인기 주류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호주 국보급 와이너리인 ‘펜폴즈’, 미국 나파 밸리의 전설 ‘케이머스’ 등 누구에게나 추천할 만한 유명 와이너리의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케이머스 까베르네 소비뇽, 메르-솔레이 샤도네이 세트’ 19만 5000원, ‘더 아톰 까베르네 소비뇽, 샤도네이 세트’ 3만원, ‘펜폴즈 쿠능가 힐 쉬라즈 까베르네’ 2만원 등이 있다. 본점과 강남점에서는 세계 최대 와인 사이트 비비노(VIVINO)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초특가 기획전도 함께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풋 프린트 더 롱 워크 쉬라즈 20(Vivino 3.9)’ 6900원, ‘라 크라사드 까베르네 쉬라 21(Vivino 3.8)’ 8900원, ‘롱반 피노누아 21(Vivino 3.7)’ 9900원 등이 있다. 평소 구하기 힘든 프리미엄 위스키 물량도 확보했다. 행사 기간 선보이는 프리미엄 위스키는 ‘맥캘란 12년 셰리 캐스크(14만7000원), ‘맥캘란 18년 셰리 캐스크(55만원)’, ‘맥캘란 18년 더블 캐스크(48만원)’, ‘야마자키 18년 10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630만원), ‘히비키 하모니(16만5000원) 등이 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뱅 드 신세계 와인 행사는 유명 와이너리의 특가 와인과 프리미엄 위스키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와인 축제"라며 "올 하반기 주류 구매를 앞둔 고객에게는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본점 내부 전경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부 전경

"하인즈 케찹이 1990원" 쿠팡, 대규모 먹거리 할인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대표 인기 푸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푸드대전’ 행사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푸드대전 행사는 쿠팡이 매달 인기 식품과 식료품을 모아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이벤트다. 이달 ‘푸드대전’에서는 하인즈, 뉴트리원, 청정원, 정관장 등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해 스낵·음료부터 간편식, 영양제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먹거리 할인전은 평소 소비자들이 즐겨찾는 제품들을 위주로 엄선했다. 즉석밥이나 통조림, 라면 등 장바구니 필수품들은 물론, 홍삼, 유산균, 멀티비타민과 다이어트용 영양제들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능하다. 쿠팡은 이날 단 하루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하인즈’ 케찹과 마요네즈를 1990원에 한정 수량 제공한다. 오는 27일에는 ‘올라운드’ 이뮨, ‘엔젯오리진’ 비타민D, ‘청정원’ 홍초 등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매일 달라지는 특가 이벤트 상품도 준비돼 있다. 그 외에도 위클리 특가 등 쿠팡 와우 회원을 위한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평소 인기가 좋은 식품 브랜드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라며 "장바구니 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다양한 식품·식료품을 더욱 알뜰하게 구매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pr9028@ekn.kr쿠팡 푸드대전 쿠팡 푸드대전 이미지

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교육 실험실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재단이 어린이들의 과학 사고력을 함양하는 교육 실험 프로젝트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을 시범 운영한다. 23일 풀무원재단에 따르면,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은 어린이들이 팀을 이뤄 스스로 과학적 소재를 발굴하고 탐구한 결과를 연극 방식으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 어린이에게는 실험실 키즈연구원 수료증과 향후 키즈연구원 펠로우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앞서 풀무원재단은 사전 모집을 거쳐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1명을 키즈연구원 1기로 선발했다. 교육은 오는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 서교동 서울생활문화센터서교에서 진행된다. 교육연극 창작 수업에는 과학 공연 전문 극단 ‘외계공작소’ 배우들이 참여해 팀별로 학생들을 이끈다. 또, 국내 과학 분야 석·박사 출신의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어린이들의 멘토가 돼 과학 이론 학습과 과학 연극 대본 작성을 돕는다. 아울러 강연자로 송진웅 서울대 물리교육과 교수,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교 교수, 과학 크레이이터 코코보라 등이 출연해 과학이론·과학사 등을 강의한다. 프로젝트 마지막 회차인 10월 22일에는 ‘과학연극 콘서트’를 연다. 어린이들이 그동안 학습하며 직접 창작한 과학연극 발표회를 진행하고, 과학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강연도 선보인다. 김유별 풀무원재단 책임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이 주도하는 교육일뿐만 아니라 연극과 교육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과학 교육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3] 지난 5일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에서 개최된 풀무원재단 ‘어린이 과학적 사고 실험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이 교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풀무원

동원홈푸드, 식자재 유통 디지털화 속도…딜리버리랩과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는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유통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히어로는 전국 7000여개 고객을 보유한 식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 비교, 주문, 맞춤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을 계기로 동원홈푸드는 ‘오더히어로’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오더히어로는 약 20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사의 식자재 가격을 실시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두 회사는 식자재 유통 전산 시스템 구축 등 사업 협력 기회도 추가로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자재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식자재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동원홈푸드_딜리버리랩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왼쪽)와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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