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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AGE20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가 빛나는 광채 피부 연출을 위한 신상품 ‘에센스 커버 팩트 ID’를 선보였다. 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에센스 커버 팩트 ID’는 콜라겐, 보습 특허성분 2종, 광채 연출을 위한 다이아몬드 추출물로 구성된 럭셔리 다이아 에센스를 75% 함유해 보습감을 채우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매끈한 피부 커버를 위해 피부 광채를 연출하는 ‘판상 파우더’, 깨끗한 피부결을 표현해 주는 ‘구상 파우더’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피부 효과를 위해 4가지의 파운데이션 컬러를 하나의 팩트에 담은 4in1 라떼도 적용됐다. 4in1 라떼는 △우아한 피부톤 커버를 위한 ‘럭셔리 골드’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을 위한 ‘래디어스 핑크’ △화사한 피부톤을 위한 ‘톤업 화이트’ △피부 결점 커버를 위한 ‘스킨 베이지’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AGE20’S의 ‘에센스 커버 팩트’는 4일 GS홈쇼핑(오후 9시 45분)에서 첫 방송 판매될 예정이다.애경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 ID 애경산업의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ID’ 연출 사진. 사진=애경산업

명품 플랫폼, 재구매율 상승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로나 팬데믹의 반사이익으로 급성장한 명품 플랫폼들이 지난해부터 불거진 ‘가품(짝퉁) 이슈’ 등으로 기세가 꺾이자 성장세 회복을 통해 활로찾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발란·머스트잇·트렌비 등 명품 플랫폼들이 가품 이슈 악재를 딛고 올해 물류경쟁력 강화, 배송 책임제 등 고객 경험 개선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상품 재구매율을 높이며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형 유통기업의 온라인몰들이 명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명품 플랫폼들이 종전과 같이 단시간 내에 성장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명품 플랫폼의 악전고투 성과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발란은 지난해 9월부터 고객 안심 서비스인 상품 중심의 ‘발란 케어’를 시작으로, 올해 2월엔 파트너십 중점의 ‘발란 케어 플러스(+)’ 올해 5월에는 ‘발송 책임 보상제’까지 도입하며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위한 3중 체제를 구축했다.발란은 이같은 고객 친화적 정책으로 상품 재구매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발란이 지난 1년간 고객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초 30% 초반 수준에 머물렀던 월별 재구매율이 꾸준히 성장해 올 상반기 말에 이르러 70%에 달했다.명품 플랫폼에 있어서 높은 재구매율은 고객 친화적 정책으로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데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 중 하나다. 발란은 특히 하반기부터는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발란 관계자는 "전반적인 실물 경기 침체기에 영향을 받아 다른 때 보다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7월부터 수치적으로 경영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으며, 현재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지금 기조면 연말 흑자 전환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머스트잇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CRM(고객관계관리) 활동들을 진행하며 구매전환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다른 지표들 또한 점차 회복 추세를 보이기 시작다"며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실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어 (실적)을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머스트잇은 특히 올해는 풀필먼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분기 CJ온스타일을 첫 파트너로 풀필먼트 사업을 본격 시작했으며 CJ대한통운과는 물류 인프라 공유 및 활용에 대한 논의를 거쳐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머스트잇은 향후에도 CJ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물류 시스템 고도화, 물류센터 확장, 전문 조직 육성 등으로 풀필먼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트렌비는 지난해까지는 성장 중심의 거래액 확장 전략이었다고 한다면,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개선 및 신성장동력인 중고 확대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집중을 하고 있다.이를 위해 트렌비는 올해 상반기에 마케팅 비용은 전년대비 80% 축소했다. 그럼에도 광고비 대비 효율을 의미하는 ROAS는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높아지고 고객 획득 비용(CPA)은 전년 대비 70% 낮아지는 등 높은 마케팅 효율을 달성해 거래액과 월간 유입자는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재구매율은 올해 6월 72%를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 측은 "중고명품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명품플랫폼 3사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매출 증가에도 수백억원대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실제 머스트잇은 지난해 영업손실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 68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발란 역시 적자 규모가 186억원에서 374억원으로 확대됐다. 트렌비의 경우, 영업손실이 30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가품이슈로 온라인 명품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기존 굵직한 유통기업들도 온라인 명품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만큼 기존 명품 플랫폼들이 소비자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한다.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온라인상에서의 명품 구매는 훨씬 더 증가될 가능성이 크다. 오프라인에서 명품을 보고 온라인에서 싸게 비교 구매하려는 소비바들이 훨씬 많아지고 있기때문"이라면서도 "문제는 가품이슈 등으로 온라인 명품 구매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신뢰성이 있는 기존 시장에서 이용하던 플랫폼들은 명품을 구매하게 되면 소비자들도 상대적으로 명품도 이제 취급할 수 있는 여지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구매가 증가될 수 있긴 하겠지만 명품만 취급하던 플랫폼 같은 경우는 단기간 신뢰성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pr9028@ekn.k발란 홈페이지 이미지

현대百 김영란법 완화에 기업고객 추석선물 대폭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중 기업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10만~30만원대 명절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 동안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정육·굴비·건강식품 등 200여 품목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5~30% 할인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육 세트는 △현대특선 한우 송(등심로스·국거리 각 0.9㎏, 정상가 28만원 → 할인가 26만원) △현대특선 한우 연(등심로스·불고기 각 0.9㎏, 정상가 28만원 → 할인가 26만원) △현대한우 소담 죽(등심로스 200g*4팩, 불고기 200g*2팩, 정상가 23만원 → 할인가 21만원)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는 부위와 용량을 직접 기업 고객이 직접 결정해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DIY 한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수산물 세트 대표사례로는 ‘현대 영광 참굴비 죽(22㎝이상 10마리)’을 정상가 30만원에서 할인가 24만원에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난(900g이상 10마리)’를 정상가 12만원에서 할인가 10만 5000원으로, ‘제주 갈치 매(2.4㎏·4마리)’를 정상가 29만원에서 할인가 25만원으로 각각 판매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본행사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기업 고객 대상으로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만·400만·6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20만·30만·50만원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선물 큰손인 기업 고객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와 별도 상담 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 2023년 추석 선물세트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추석 선물세트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대웅제약, 당뇨병 3제 복합제 경쟁 가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당뇨병 3제 병용 복합제의 개발과 출시를 위해 임상 3상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의 차세대 계열 당뇨병 신약인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엔블로의 2제 병용에 대해 급여확대 적용을 받았다. 이에 대웅제약은 엔블로(개발명 DWP16001)에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더해 총 3가지 약제를 12개월 병용했을 때의 장기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최근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 복용 편의성이 높은 3제 병용요법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단일제 또는 2제 병용요법의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3제 이상 병용요법의 비중은 계속 증가세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대원제약 역시 지난 8월 말 당뇨병 3제 복합제인 ‘다파시타엠 서방정’을 출시했다. 종근당은 ‘듀비메트에스 서방정’, 한미약품은 ‘실다파엠 서방정’ 등 당뇨병 3제 복합제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장기 임상 3상 신청은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뇨병 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대표 약제인 만큼 앞으로 엔블로의 우수한 약효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ch0054@ekn.kr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산단공 국민공모전 "미래 산업단지 그려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내년 국가산업단지 지정 60주년을 앞두고 산업단지의 미래 모습을 제시하는 국민 공모전을 연다. 산단공은 "국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단지상을 그려내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산업단지 재도약 전략인 △첨단·신산업 업종으로 전환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청년이 찾는 공간으로 변화 등이다. 즉,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저탄소 구현 △청년과 지역주민이 찾아오는 공간 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의 미래 모습을 이미지 및 영상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오는 10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산업단지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작품 가운데 우수 내용을 선정해 △대상(1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2개) 지방시대위원장상·동반성장위원장상 각 상금 400만원 △우수상(5개)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상 각 200만원을 시상한다. 총 상금액 3600만원.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8일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2월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에서 치러진다.한국산업단지공단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하는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공모전’의 홍보 포스터

롯데쇼핑,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쇼핑이 올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높이 인정받아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으로부터 2개 부문에 걸쳐 대상과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쇼핑은 "지난 6월 펴낸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주관 ‘LACP 2022 비전 어워즈’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리포트 부문 대상(플래티넘)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 금상은 2년연속 수상이다.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는 글로벌 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매년 발표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는 전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이나 기업·단체 등이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CSR 리포트 등을 평가하는 경연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1000개 이상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해 경합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LACP 비전 어워즈의 ESG리포트 부문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서술능력 △재무 정보 △명확성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평균 99점(100점 만점)으로 대상을 거머줬다. 지속가능보고서 부문에서도 6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평균 98점으로 금상을 포옹했다. 롯데 유통군HQ 이우경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ESG경영 활동을 펼쳐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수상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고객들이 롯데쇼핑의 지속가능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올해 추석 성수품 가격…과일 비싸고 채소는 저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추석 성수품 중 과일 가격은 1년 전보다 높은 반면 채소류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사과(홍로·상품) 도매가격은 10㎏에 8만 5660원으로 1년 전 5만 3252원보다 60.9% 상승했다. 2018∼2022년 가격 중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 가격(5만 1580원)과 비교하면 66.1% 높다. 배(원황·상품) 도매가격은 15㎏에 5만 6920원으로 1년 전 4만 4864원과 비교해 26.9% 비싸고, 평년 가격(4만 7573원)보다는 19.6% 상승했다. 올해 사과, 배 가격 상승은 날씨 영향에 작황이 좋지 않아 공급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주요 농축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시장에 추가로 공급하는데, 올해는 사과, 배 공급량을 작년 추석 성수기보다 각각 7.1%, 8.3% 확대하기로 했다. 추석 성수품 중 채소류 가격을 보면 배추는 10㎏에 1만 4440원으로 1년 전 2만 9456원보다 51.0% 낮고, 평년의 1만 8214원보다 20.7% 하락했다. 무 도매가격은 20㎏에 2만 1020원으로 1년 전(2만 9904원)보다 29.7% 감소했고, 평년(2만 1909원)보다 4.1% 하락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배추, 무 수급은 현재 안정적이지만 기상 악화에 따라 상황이 바뀔 수 있는 만큼 미리 비축한 물량과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수급 불안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양파(15㎏ 기준 2만 1140원)와 마늘(깐마늘 20㎏ 기준 13만 167원) 도매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6.4%, 21.9% 떨어졌다. 평년과 비교하면 지난 1일 양파 도매가격은 52.4% 비싸지만, 마늘 가격은 2.1% 하락했다. 축산물 중에서는 공급량 감소에 따라 닭고기 가격이 1년 전보다 비싼 수준이다. 1일 기준 닭고기 1㎏당 도매가격은 3680원으로, 1년 전 2947원과 비교해 24.9% 올랐다.정부, 추석 성수품 공급에 670억원 투입 (사진=연합)

[신간도서] 묘신계 요괴전 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인문 고전 속 요괴 만화 시리즈 ‘묘신계 요괴전 1’을 출간했다. ‘묘신계 요괴전’ 시리즈는 다양한 인문 고전을 바탕으로 저마다 다른 사연을 지닌 묘신계 요괴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만화로 풀어냈다. ‘묘신계’는 십이지신에 들지 못한 열세 번째 동물인 고양이 ‘묘신’이 다스리는 영혼의 영역으로 한국의 요괴, 귀신, 신수 등 신비로운 존재들이 살고 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묘신계 요괴전 1’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신비한 존재들이 등장한다. 어두운 밤에 신발을 몰래 훔치는 귀신, 고양이의 머리에 뱀의 몸을 가진 요괴, 산삼이 천 년 이상을 살고 변신한 요괴 등이다. 각 화 에피소드의 마지막에는 ‘인문 고전 속 요괴 이야기’ 코너를 통해 각 요괴 캐릭터의 이름, 나이, 크기 등 기본 정보와 성격, 특징 등 추가 정보를 수록했다. 또 해당 요괴에 대한 내용이 ‘쌍성봉효록’, ‘송도기이’ 등 인문 고전 속에 어떻게 기록돼 있는지를 살펴보고, 관련된 한국의 문화와 풍습 등도 함께 알아볼 수 있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묘신계 세계관 속 매력적인 한국 요괴들의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옛 문헌과 더불어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신화와 민담을 바탕으로 구성했기에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문학적 소양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es@ekn.kr[신간도서] 묘신계 요괴전 1 [신간도서] 묘신계 요괴전 1

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 ‘영어 영역별 특강’ 375강 전학년 동시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는 ‘최강 BEST 패키지’의 영어 영역별 특강 전 과정을 학년 구분 없이 무제한 제공한다고 밝혔다. 2일 금성출판사에 따르면 푸르넷 에듀의 ‘최강 BEST 패키지’는 중학생을 위한 내신 학습 강좌와 주요 과목 수준·영역별 특강을 제공해 내신부터 고등학습, 입시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페셜 학습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영어 영역별 특강의 문법, 독해, 어휘, 쓰기 과목을 학년별로 구분해 제공했으나, 올해 2학기부터 해당 351개 강의 전체를 전 학년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이에 기존 학년 구분 없이 제공하던 듣기, 회화 강의를 포함해 총 375강의 영어 영역별 특강을 누구나 자신의 필요에 맞게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의 오픈은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는 초개인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 개개인의 영역별 편차가 큰 영어 과목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과 수준에 맞는 영역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푸르넷 에듀는 이 외에도 국어 심화 강좌, 사회역사특강 등의 강좌를 학년 구분 없이 오픈하고 있다. 취약한 영역은 기초 개념부터 확실하게 복습할 수 있고, 성취도가 높은 과목은 심화학습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어 2학기 학습은 물론 고등학교, 입시까지 대비 가능하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중학 영어 교과목은 문법, 독해, 어휘, 쓰기, 듣기, 회화 등 영역별로 편차가 큰 만큼 자신의 필요에 맞게 꼼꼼하게 학습해야 한다"면서 "2학기를 맞아 푸르넷 에듀 영어 영역별 특강을 학년 구분 없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오픈했으니, 회원들이 최대한 활용해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 ‘영어 영역별 특강’ 375강 전학년 동 금성출판사 푸르넷 에듀 ‘영어 영역별 특강’ 375강 전학년 동시 오픈

교육업계 "영어는 사바사" 타깃팅 상품 출시 봇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교육 업계가 영어 교육 관련 타깃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학습 목적이 명확할수록 학습 효과가 배가되는 것이 교육계 정설이다. 다만 외국어의 경우 특히 학습 목표에 따라 자신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선택해야 원하는 기간 안에 효율적으로 실력 상승을 꾀할 수 있다. 이에 교육기업들은 학습자 수요 분석을 토대로 저마다 상품을 세분화하며 이른바 ‘사바사(사람마다 다르다는 뜻을 가진 신조어)’ 전략, 즉 고객 세분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최근 선보인 ‘20주 스마트홈 패키지’가 대표적인 예다. 방문학습 브랜드 윤선생영어교실의 전용 상품인 ‘20주 스마트홈 패키지’는 윤선생이 보유한 1200여 권의 영역별 교재 중에 필요한 교재만 선택해 구매 및 학습할 수 있다. 파닉스, 읽기, 쓰기, 문법, 의사소통, 학교시험 대비 중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특정 영역에 맞춰 전문 교사와 상의 후 원하는 교재를 선택하면 된다. 기존 방문학습 프로그램이 정규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면, 이 상품은 개인별 영어공부 목적에 따라 콘텐츠가 달라진다는 특징이 있다. 시원스쿨은 22가지 패턴으로 여행영어부터 일상회화까지 가능한 ‘빠영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빠영 패키지는 해외여행 준비를 목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 학습자를 겨냥한 상품이다. 이 패키지는 물에 젖지 않는 워터프루프 소재의 여행영어 도서, 5만원의 여행 지원금, 필름 카메라 등의 여행 굿즈로 구성돼 있다. 총 52강, 강의시간 10분 이내의 짧은 커리큘럼으로 여행을 앞두고 신속하게 영어를 익히려는 이들에게 효율적이다. 야나두는 일상회화보다는 비즈니스 미팅이나 회의, 업무 메일 등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싶은 성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영어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외국계 기업 현직자가 자주 쓰는 표현을 비롯해 비즈니스 영어가 가장 많이 필요한 4가지 업무 영역의 필수 표현을 엄선해 소개한다. 영어 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부터 해외 출장을 앞둔 직장인, 외국인 바이어를 상대하는 사업가 등에게 알맞은 상품이다. 이 외에도 야나두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오디오 영어’ 상품도 판매 중이다. 화면에 집중할 필요 없이 귀로 청취하며 출퇴근, 집안일, 운전, 운동 등을 할 수 있다. 링글도 2023 여름 프로모션으로 해외 석·박사, MBA 유학 등 도전 목표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영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원어민과의 1대1 화상영어 수업을 통한 에세이 교정, 유학 준비 백서부터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하고, 프로그램 신청자에게만 제공되는 유학 준비 맞춤 웨비나로 입학을 위한 영어 인터뷰도 실전처럼 준비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영어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연령대에 걸쳐 학습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습 목적, 현황 등 학습자의 수요에 따라 세분화된 버티컬 상품들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es@ekn.kr[이미지] 윤선생 '20주 스마트홈 패키지'_230830 윤선생 ‘20주 스마트홈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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