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관계자들이 4월 10일 총선일 '쇼핑데이'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면서 벚꽃축제 등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백화점 업계의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보다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업계는 올해 봄 세일기간에는 4.10 총선 휴일까지 더해진 만큼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이 각각 30%, 25% 늘었고 나들이를 나왔다가 백화점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식음료 매출도 25%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도 봄 세일기간 매출이 20.5% 늘었다. 특히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진행하는 그룹 차원의 쇼핑 행사인 '랜더스데이'와 일정이 겹치면서 집객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 동안 여성(23.2%), 영패션(18.6%), 스포츠(22.1%), 아동(24.5%), 식음료(26.1%) 등 고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도 이번 세일기간 동안 20.1%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등에 명품 브랜드를 보강한 덕에 명품 매출이 24.2% 늘었고 영패션(22.7%), 식음료(20.5%), 뷰티(21.6%) 등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백화점 업계는 이날 투표를 마치고 나들이에 나서는 고객들을 공략해 세일 막바지 매출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4.10 총선일 하루동안 '쇼핑데이' 행사를 갖고 전 지점 식품관에서 식음료 할인권 선착순 지급 행사를 가진 동시에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인기 디저트 브랜드 팝업을 열고 벚꽃 에디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은 오는 17일까지 봉제 인형 브랜드 '마일드무무' 팝업을 진행하고, 현대백화점 서울 킨텍스점은 오는 21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생사진관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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