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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프리미엄 소파·매트리스 4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프리미엄 가구인 소파 3종, 침대 매트리스 1종 등 4종의 신제품을 새롭게 공개했다. 18일 한샘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프리미엄 가구 신제품은 리클라이너 소파 ‘무브미 프라임 리츠’, 가죽 소파 ‘리도(LIDO)’와 ‘뉴인피니(NEWINFINI)’, 매트리스 ‘포시즌7 일마’ 등이다. 모두 이탈리아산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락한 착석감을 제공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프라임 리츠 소파는 자세를 변경할 때 공기의 흐름처럼 부드럽게 움직이는 ‘에어로 모션’ 기술을 적용했다. 리도는 밝고 화사한 컬러와 절개선 없이 깔끔한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으로, 여러 개의 스펀지를 겹쳐 사용하는 대신 1단 통스펀지를 써 탄탄한 착석감을 완성했다. 뉴인피니는 한샘의 인기 가죽 소파 ‘인피니’에 내부 스프링과 스펀지를 추가해 착석감을 보완하고 색상을 다양화한 가죽 소파 제품이다. 매트리스 최상위 라인 신제품인 ‘포시즌7 일마’는 고객들이 침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구매할 때 고가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에 맞춰 선보인 제품이다. 특허 받은 블랙티 스프링이 적용돼 뒤척일 때에도 몸의 힘을 분산해 깨지 않고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겉면에도 린넨 레이온, 캐시미어, 소로나 화이버 등 쾌적한 수면을 위한 특수 소재가 겹겹이 배치됐다. 한샘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한샘몰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프라임 리츠·뉴인피니를 최대 10% 할인하고, 포시즌7 일마를 포함한 포시즌 6, 7 매트리스와 한샘 호텔침대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kys@ekn.kr한샘 가구 신제품 출시 한샘의 ‘리도’ 소파 제품. 사진=한샘

뷰티컬리 출시 1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마켓컬리의 ㈜컬리가 지난해 11월 의욕있게 신사업으로 선보인 뷰티 브랜드 ‘뷰티컬리’가 출시 1년 동안 고객과 주문건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선전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뷰티시장 절대강자인 CJ올리브영의 대항마로 발돋움할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컬리 외에도 이커머스 강자 쿠팡을 비롯해 SSG닷컴·롯데온 등 쟁쟁한 기업들이 뷰티사업을 신설 또는 강화하고 있지만, 온·오프라인 채널을 내세운 CJ올리브영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따라서, 뷰티 사업에 힘주고 있는 뷰티컬리를 위시한 이커머스 브랜드들의 활약이 온라인 영역만이라도 CJ올리브영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지에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켓컬리가 1년 전에 출시한 뷰티컬리는 고객과 주문건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뷰티컬리는 지난 9월 기준 누적 구매자 수 350만명을 돌파했다. 월평균 35만명이 뷰티컬리를 통해 화장품을 온라인 구매한 셈이다. 주문건수도 월 평균 40만~50만건을 꾸준히 유지하며 9월에 5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뷰티컬리 고객 중 30∼40대 비중이 80%에 이르는데, 국내 다른 뷰티 플랫폼들이 10∼20대 방문 중심인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컬리에 따르면, 전체 고객 중 뷰티컬리에서 미용상품을 처음 구매한 소비자 비중은 40%를 차지한다. 뷰티컬리의 실적에 힘입어 마켓컬리의 누적 가입 고객 수도 지난해 말 기준 1200만명을 넘어섰다. 컬리는 뷰티컬리가 괄목할만한 모객 성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한다. 현재 온라인 뷰티 시장에선 CJ올리브영이 부동의 1위다. 올리브영의 온라인 매출은 비중은 2019년 10.6%(2078억원)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2022년 24.5%(6805억원), 올해 1분기(1∼3월) 27.9%까지 상승 폭을 확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컬리를 비롯한 쿠팡·SSG닷컴·롯데온 등 이커머스 기업들도 앞다퉈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하며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쿠팡은 지난 7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전용관 ‘로켓럭셔리’에 이어 같은 달 고객참여형 뷰티체험관 ‘메카뷰티쇼 버추얼 스토어’를 선보였다. 특히, 메카뷰티쇼 버추얼 스토어는 출시 당일 전 시간대 매진을 달성하며 하루 동안 1000여명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롯데온도 지난해 4월 등장시킨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의 지난 9월 매출이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고, 같은 기간 SSG닷컴도 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크게 증가하며 이커머스 뷰티 상승 기류에 합세했다. 이처럼 이커머스 기업들이 뷰티 사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온라인 화장품시장의 성장성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2분기(4∼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55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화장품의 비중도 매분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4.8%(2.6조원)였던 뷰티 비중이 올 1분기 5.2%(2.8조원)로 0.4%포인트 상승했고, 2분기엔 거래액이 3조원에 이르며 비중을 5.4%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업계에선 뷰티컬리가 시장에서 두각에서 드러낼 정도로 경쟁력을 갖추진 않았다는 시각이 많다. 최근 뷰티 사업이 공식 브랜드 입점뿐만 아니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채널과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이커머스업계의 노력이 필요한데 뷰티컬 리가 뷰티 구매채널로써 ‘특별한 메리트’가 없다는 분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즉, 이커머스기업이 뷰티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선 특화서비스 같은 차별화된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이 전문관을 강화하는 움직임에서 보듯 결국 높은 상품 경쟁력과 특화 콘텐츠를 갖춘 플랫폼이 이커머스 뷰티 시장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뷰티컬리 페스타 컬리가 이달 진행하는 ‘뷰티컬리 페스타’ 이미지

연세대-주빅, 마이크로니들 기반 원형탈모 치료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연세대학교 연구진과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기술을 활용한 원형탈모 치료제를 개발했다.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생명시스템대학 생명공학과 정형일 교수팀이 서울대병원 피부과교실 권오상 교수팀, 바이오 벤처기업 주빅과 함께 원형탈모 및 피부염증 치료제인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의 탑재 및 전달이 가능한 새로운 원형탈모 치료제를 공동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는 기존에 사용되는 원형탈모 치료제 중 하나로, 낮은 용해성으로 인해 정확한 양을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하는 것이 어려워 약물 전달이 불균형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주사제의 형태로 의사가 환자의 원형탈모 부위에 적절한 깊이와 간격으로 주입하는 방식으로 사용돼 주입 과정에서 의사의 능숙도와 환경에 따라 균일성이 떨어지고 통증으로 인해 환자 편의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정형일·권오상 공동 연구팀과 주빅은 독자적인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이식제 ‘TCD’를 공동 개발했다. TCD는 낮은 용해도의 약물을 고분자와 분산해 정량 탑재하고, 마이크로니들을 패치제가 아닌 이식 가능한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이식제 형태의 마이크로니들은 두피와 같이 모발이 있는 환경에서 마이크로니들의 피부 삽입이 가능하며, 전용 장치를 이용해 수 초 내로 접종이 끝난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접종 부위의 한계가 있고, 장시간 부착이 필요한 기존의 패치형 마이크로니들 제품의 문제를 극복함과 동시에 기존 주사제의 통증을 주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의 적용 범위를 확장한 연구로 평가된다. 정형일 연세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원형탈모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치료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며 "나아가 원형탈모 질환 외에도 다양한 피부염증 질환 및 남성형 탈모 치료에 TCD를 적용해 치료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휘석 주빅 대표는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분야의 연구개발 노하우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 마이크로니들 패치제 외에 이식제 형태의 의약품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탑재 가능한 약물과 치료 가능한 질환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보건복지부 재원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혁신형기업기술개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이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투데이’에 게재됐다. kch0054@ekn.kr연세대 연세대 연구진과 주빅이 공동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이식제 ‘TCD’의 투여 원리 모식도. 사진=연세대

SK팜테코 ‘CPHI 바르셀로나 2023’ 참가…CDMO 글로벌 입지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는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통합법인 SK팜테코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콘퍼런스 ‘CPHI 바르셀로나 2023’에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수주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는 매년 가을 유럽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업계 최대 박람회다. 행사 기간 동안 2000여개의 의약품 공급사들이 전시관을 마련하고 4만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계약이 성사되는 자리다. SK팜테코는 올해 CPHI에서 합성과 바이오 의약품 양대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 CDMO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SK팜테코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89㎡ 크기의 전시관을 설치한다.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전시 위치도 기존 원료의약품(API) 섹션에서 글로벌 주요 CDMO들이 자리한 위탁생산 및 서비스(Contract Manufacturing and Services) 섹션으로 옮겼다. SK팜테코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잠재고객들에게 △미국·유럽·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공급망 △세포?유전자 치료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의 개발·생산·분석 등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제공 가능한 서비스 역량 △합성원료의약품 생산 연속공정 기술 등 SK팜테코만의 경쟁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사장은 "SK팜테코는 최근 CBM 경영권 확보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대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하는 등 바이오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가속화하는 중"이라며 "합성부터 바이오 의약품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SK팜테코의 CPHI 바르셀로나 2023 부스 조감도 SK팜테코의 CPHI 바르셀로나 2023 부스 조감도.

네파, 펀딩 참여자와 백두대간수목원 투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펀딩(투자금 공모) 참여자들과 함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투어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네파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공동으로 와디즈 클라우드 펀딩을 거쳐 2023년형 올라운드 트레킹화 ‘사나래 고어텍스’를 선보였다. 당시 펀딩 참여 조건으로 사나래 고어텍스 1족 구매 시 1만원을 멸종위기 침엽수 보전기금으로 기부하는 내용을 내걸었다. 이후 펀딩 시작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아 최종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한 기념으로 펀딩 참여자 10명과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투어를 실시했다. 투어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내 네파 파고라 시설 견학, 호랑이 숲과 주요 전시원 탐방, 금강송 숲길 트래킹 등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네파 관계자는 "펀딩 참여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투어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자연환경 보호 옹호자’라는 사명에 어울리는 적극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과 기부 활동으로 자연을 보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메인컷]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투어 네파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투어에 참가한 와디즈 펀딩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네파

풀무원 올가홀푸드, 김장 재료 기획전…"최대 4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는 오는 11월 5일까지 김장 재료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전 예약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은 △유기농 절임배추(2종) △편리한 김장을 위한 김장세트(2종) △간편한 포장김치(10종) △천일염, 고춧가루 등 김장 부재료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배추는 안전하게 생산된 우수한 품종만을 생산지에서 직접 공급받는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영양과 기능 면에서 뛰어난 토종 품종만을 엄선하는 ‘올가홀씨드’ 품종인 유기농 ‘휘파람 골드’로, 충남 보령의 해풍을 맞으며 자라 수분이 적고 잎이 차오르는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아삭하고 맛이 좋은 해남산 배추를 사용한 절임배추는 물론, 유기농 절임배추와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 양념소로 구성돼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김장 세트도 판매한다. 김장 대신 포장김치를 찾는 고객을 위해 휘파람 골드 배추로 담근 김치 5종과 깍두기, 섞박지, 총각김치, 순무나박김치, 열무얼갈이물김치 등 별미김치 5종도 선보인다. 올해 소금 가격 변동이 컸던 점을 반영해 김치 부재료 가운데 ‘숨쉬는 갯벌 천일염’을 33% 할인가로 내놓고, ‘속초 50년 전통 새우육젓·추젓’, ‘홀씨드 고춧가루’, ‘태양숙성 강원도 고춧가루’, ‘참좋은 고춧가루’, ‘멸치액젓·까나리액젓’ 등 김장 부재료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한동희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팀장은 "김장철을 맞아 건강한 원재료와 올가만의 차별화된 김장 시즌 상품을 선보이는 사전 예약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올가의 김장 사전 예약 행사와 함께 올해도 편리하게 김장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올가홀푸드 사진=풀무원 올가홀푸드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서 이색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경마장 경주로에서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8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 경마 경주로에서 이색 이벤트 ‘제2회 경주로 마라톤 런&펀’을 개최한다. 경주마들이 달리는 모래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 마라톤 행사는 지난해에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진다. 28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이어지는 경주로 마라톤 행사는 총 1500명이 참가할 수 있는 4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먼저 3.3㎞거리의 ‘경쟁런’이 남자부와 여자부로 각각 열린다. 마라톤으로는 짧은 거리지만 발목까지 빠지는 8㎝ 깊이의 모래 경주로는 상당한 체력소모와 감속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빠르게 완주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개인전 이후엔 남녀가 200m씩 이어 달리는 ‘커플런’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는 총 50커플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이 참여하는 400m 거리의 ‘패밀리런’ 경기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선수들도 마라톤 경기에 함께 달릴 예정이다. 경주로 마라톤 대회에서 순위권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이동형 TV, 고급 스피커, 헤드셋, 냉장고 등 상품이 주어진다. 이밖에 경기에 상관없이 즐거운 주말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레크레이션 행사와 푸드트럭들도 준비된다. 제2회 경주로 마라톤 런&펀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신청 및 행사 세부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h0054@ekn.kr한국마사회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경주로 마라톤 대회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아이스크림에듀, 김보미 성공운 대표와 ‘스킬업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스마트학습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학원 및 공부방 원장을 대상으로 스킬업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스킬업 세미나는 학부모 상담에 관한 스킬과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다. 네이버 카페 ‘성공하는 공부방 운영하기’를 운영하고 있는 김보미 대표가 함께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김 대표는 학부모를 사로잡을 수 있는 상담 스킬을 비롯해 학원 및 공부방 창업과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오늘 27일까지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7개 지역에서 열린다. 홈런 스마트학습센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스마트학습센터 관계자는 "학원 및 공부방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학부모 상담에 어려움을 느끼는 원장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전문가로부터 팁과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아이스크림에듀 ‘스킬업 세미나’ 포스터. 아이스크림에듀 ‘스킬업 세미나’ 포스터.

"고급 식당 늘린다" 롯데百, 이번엔 ‘목탄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에 무국적 숯불 요리’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다이닝 ‘목탄장’ 1호점을 19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요리를 즐기는 미식 문화가 발달하고 즐기는 대상도 확대됨에 따라, ‘에비뉴엘 잠실점’을 중심으로 고급 다이닝 매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에비뉴엘 6층에 매장을 연 프리미엄 스시 오마카세 레스토랑 ‘스시이세이’는 최고급 일식 요리로 이름을 알리며 매 주말마다 ‘예약런’을 거듭하는 등 일반 고객을 비롯해 ‘스시 마니아’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여세를 몰아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6층에 두 번째 프리미엄 다이닝 목탄장을 선보인다. 목탄장은 국적의 경계를 초월한 고급 숯불 요리가 일품인 레스토랑이다. 개장에 앞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매장에서 진행한 시식회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로 하여금 메뉴 구성에서부터 서비스, 맛, 분위기 등 전반에 큰 호평을 얻었다. 시식에 참여한 한 요식업계 관계자는 "’목탄장’은 컨템포러리 요리의 진수를 보여줌과 동시에 유통업계 프리미엄 다이닝의 수준을 바꿔 놓을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목탄장은 유통업계 최초의 ‘주류 페어링’ 다이닝을 지향한다. 손님이 주문하는 요리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엄선된 1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 어울리는 최적의 주류를 추천해 준다. 8명의 전문 셰프들이 상주하며 각 음식에 맞춰 와인 페어링을 돕는다. 요리는 국내외의 귀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백화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숯’을 사용해 최상의 풍미와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목탄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구로 타르타르’를 비롯해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 ‘베요타 품종의 특수부위’ 요리 등 기존 목탄장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던 ‘신(新)메뉴’도 개발해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숯불 한우 안심과 우니’ 등 메인 숯불요리를 비롯해 ‘시그니처 트러플 뇨끼’, ‘이태리 조반니 할아버지의 해산물 찜’ 등 파스타, 라이스, 에피타이저 등에 걸쳐 총 30여가지의 요리를 선보인다. 안효헌 롯데백화점 치프 바이어는 "과거와는 달리 음식은 미각의 경험을 넘어 하나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훌륭한 요리가 나오는 과정을 셰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목탄장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다이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목탄장 목탄장 셰프가 숯을 사용해 요리를 하고 있다.

이마트, 2년 연속 중소협력사 ESG 역량강화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18일 동반위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처음 참여한데 이어 2년 연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와 동반위는 ESG에 관심은 있지만,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ESG 전문 교육부터 우수기업 인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중소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총 1억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한다. 또한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협력사를 지원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ESG교육부터 평가까지 일련의 과정에서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에게는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우대, 환경·에너지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가운영하는 친환경 패키징 설비 지원 등 동반성장프로그램 우선 선정의 인센티브도 주어질 계획이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마트와 동반위는 2022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총 15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참여기업 중 우수업체인 한울생약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을 지원해 올 11월 발간 예정이다. 이마트는 올해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50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 효율 제고와 자원순화 시스템 확대에 힘을 쏟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마트는 ESG 교육사이트를 개설해 ESG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이마트가 선정한 ESG 관리 지표 39개를 협력사에 교육하고 있다. 손천식 이마트 컴플라이언스담당 상무는"최근 유럽연합(EU)에서는 원료나 부품 조달 과정에서 인권이나 환경을 침해한 사례가 없는지 점검을 의무화하는 ‘공급망 실사법’이 ESG 경영의 큰 화두 중 하나"라며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중소협력사의 ESG 역량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이마트 본사 전경 이마트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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