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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출판사 캠핑, 예비초 한글 학습 위한 리딩텐트 ‘한글 편’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금성출판사의 유아 전문 인공지능(AI) 스마트학습 ‘캠핑 키드키드’가 예비 초등학생의 한글 학습을 위한 도서 큐레이션 AI북랜드 ‘리딩텐트 한글 편’을 선보였따. 4~7세 유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캠핑’은 뇌 과학 이론을 기반으로 설계된 디지털, 교재, 교구 3단계 반복 학습을 제공한다. 유아 맞춤형 온·오프라인 통합 커리큘럼과 전문 선생님의 1:1 맞춤 관리가 이뤄진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놀이, 인성 등 초등 입학에 필요한 전 과목 기초 학습을 지원한다. 또 개개인 발달 과정과 성향에 맞는 맞춤형 독서 큐레이션 서비스 ‘AI 북랜드’도 제공한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리딩텐트 한글 편’에는 AI북랜드에 탑재된 1200여권의 도서 중 한글 학습과 관련된 도서를 엄선해 제공한다. 애니메이션과 인터랙션이 가미된 2가지 유형의 전자책 독서와 5가지 이상의 독후 활동지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독서 교육을 지원한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AI북랜드 리딩텐트 한글 편은 내년 3월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을 비롯해 한글떼기 학습 중인 유아를 위한 도서 큐레이션"이라며 "엄선된 도서들을 읽고 써보는 반복 학습을 통해 한글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모든 학습의 기본인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yes@ekn.kr금성출판사 캠핑, 예비초 한글 학습 위한 리딩텐트 ‘한글 편’

[신간도서]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토종 한국인이 테슬라에서 일하는 법을 담은 책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를 출간했다.시간은 한국 토종 엔지니어로서 LG화학 입사, 예일대 MBA 유학 이후 테슬라 인턴십을 거쳐 애플에서 근무하다 다시금 테슬라로 돌아와 배터리 구매 그룹장이 된 미스터 테슬라의 실리콘밸리 고군분투기를 담았다.책에서는 △제1원칙으로 사고하라 △What이 아닌 Why로 질문하라 △어제의 계획을 오늘 180도 바꿔라 △오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하라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를 뛰어넘는 날카로운 분석력을 가져라 등 내부자만 알 수 있는 테슬라식 성공원칙과 성장원리, 경영철학 등을 제대로 엿볼 수 있다.실리콘밸리의 치열한 삶에서 저자가 얻은 것이 애플과 테슬라라는 이름값만은 아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혁신하는 ‘테슬라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일과 삶의 가르침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삶에 적용해왔다. 그 결과 기가팩토리 네바다의 디자인팀 인턴으로 미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저자가 기가팩토리 상하이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테슬라의 폭발적인 성공에 기여하고, 배터리 구매 그룹장으로 승진할 수 있었다.책은 애플 및 테슬라에서 배운 많은 것을 담고 있지만, 구태의연한 성공담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실리콘밸리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이나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가질 법한 고민에 최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하려고 애썼기 때문이다. 네트워킹을 통해 취업하는 비결, 부하직원을 코칭하는 법, 효율적인 회의를 위한 디테일, 번아웃을 이겨내는 노하우 등 저자가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험한 직장생활 팁은 읽는 재미를 더한다.제목 :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저자 : 박규하발행처 : 비즈니스북스yes@ekn.kr[신간도서] 나는 테슬라에서 인생 주행법을 배웠다

[신간도서] 도쿄 윤카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날로그로 꽃피운 슬로 육아’로 ‘육아의 자기다움’을 추구했던 저자 윤영희가 이번엔 창업에 성공한 ‘도쿄 윤카페’ 사장이 돼 ‘온리 원의 법칙’으로 돌아왔다.저자는 20년간 일본 도쿄에서 전업주부로 살다가 고국에 계신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삶의 의욕을 잃었다. 그런 그가 창업을 통해 진짜 자기다움을 찾고 온전한 자립과 자유에 다다른 법칙을 공개한다. 외국에서, 그것도 20년 간 전업주부였던 그가 창업을 결심하고,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시기를 버틴 비법은 무엇일까?신간 ‘도쿄 윤카페’는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다는 식의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따라해 볼 엄두가 안 나는 넘사벽의 창업 스토리도 아니다. 저자가 직접 몸으로 겪어냈고, 여전히 새롭게 개척하는 중인, 살아 있는 실천비법을 이 책에 담아냈다. 결혼 후 쭉 실천해온 미니멀리즘의 생활 방식이 소자본 창업에 어떻게 도움이 됐는지, 유명 백화점 식당의 젊은 직원들 사이에서 일하며 배운 점은 무엇이고, 단순한 삶을 위해 윤상이 오랜 시간 동안 실천해온 철학과 루틴은 무엇인지. 체력을 키우는 것부터,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고요한 가게를 쓸고 닦으며 외롭고 힘든 시간을 버틴 이야기 등 자신이 걸어온 여정을 담담히 들려준다.저자는 말한다. 나다움을 찾으면,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 원’의 법칙만 적용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고. 진짜 자기를 찾아가는 힘은 모두에게 존재한다고. 일단 시작하라고. 소자본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 간절한 변화를 꿈꾸는 이들, 진짜 나를 찾아가고픈 이들에게 다정하면서도 단호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도쿄 윤카페 - 20년차 전업주부의 소자본 창업기저자 : 윤영희발행처 : 책구름yes@ekn.kr[신간도서] 도쿄 윤카페

[신간도서] 고성과 리더의 비밀, 원온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구글은 알지만, 우리는 모르는 고성과자들의 비밀."원온원은 일대일 대화다. 별다른 설명 없이 매우 명쾌하게 정의 내려진다. 미국에서는 이미 원온원의 효과를 인지해 대다수의 기업에서 실행하고 있다.한국에서는 상사와의 일대일 대화가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된다. 한국의 기업 중 원온원을 실행하고 있는 곳은 손에 꼽힐 정도다. 저자는 우리가 원온원을 해야 하는 이유와 그 가치를 이 책에 녹여냈다.저자는 "원온원은 모든 구성원들이 행복해지고 역량을 발휘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확고한 주장은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 어떠한 주장보다 신빙성이 높다. 저자가 몸담았던 회사에서는 원온원을 전사적으로 진행했으며, 그 결과 구성원들의 성과 창출과 성장에 있어 큰 효과를 거두었다.저자는 또 리더십에 대한 방법론보다는 그 이유와 목적을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상적인 리더십 정의보다 구체적이고 실행이 가능한 리더십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구시대적인 리더십 성과 창출 방식에서 벗어날 필요도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다른 리더십 툴이 필요하며, 원온원이 가장 좋은 툴이 돼 줄 것이라고 얘기한다.제목 : 고성과 리더의 비밀, 원온원 - 구글은 알지만 우리는 모르는저자 : 현순엽발행처 : 파지트yes@ekn.kr[신간도서] 고성과 리더의 비밀, 원온원

[신간도서] 신약의 사람들 말씀이 삶이 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인류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성경. 성경은 고전 미술, 문학, 음악 작품으로 다양하게 변주됐다. 지금까지도 성경, 특히 성경 속 사람들의 삶이 수많은 예술작품의 모티브가 되는 이유는 뭘까? 인류 공통의 근원적인 물음에 부응하는 ‘강력한 메시지’ 그리고 예수와 ‘그의 사람들’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성경을 이루는 두 개의 책 구약과 신약. 그중 신약은 위대한 정복자로서의 ‘신’과 빛나는 성인들을 그려내지 않는다. 오히려 스스로 인간으로 낮아진 신, 예수와 그를 만난 실수투성이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로마 치하 식민지 백성으로, 말이 먹는 여물통에서 태어난, 목수의 아들, 예수. 그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는 너무도 다른 메시지를 전하다 반역자로 몰려 ‘십자가’형을 받았다. 그를 만났던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예언의 성취인 그리스도’이며,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에 답이 될 ‘말씀’이라고 고백한다.그들은 그렇게 그 시대에 예수, 또 그가 전한 메시지를 전하는 ‘증거자’가 된다. 예수의 삶과 죽음, 부활과 승천을 전하며 세상에 교회를 등장시켰다. 교회가 된 그들은 로마치하에서 벌어졌던 갖은 고난과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극복해냈다. 그들은 특별하지 않았다. ‘성인(聖人)’이라기 보다는 ‘증인(證人)’이었다.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 없었고, 그들이 보고 듣고 만났던 예수의 말씀은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청했기에 그대로 살아내려 애썼을 뿐이다.독일 보훔대학교에서 교회사와 교리사를 연구하고 지난 40년 동안 목회를 하며 누구보다 성경을 깊게 탐구해온 지형은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신약 속 다양한 증인들의 이야기를 해박한 지식과 거룩한 상상력으로 풀어내고 있다. 신간 ‘신약의 사람들’은 교회당마다 십자가를 달고 있지만, 본질과는 멀어진 한국교회에 ‘말씀이 삶이 되는 것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라고 강력하게 전한다. 제목 : 신약의 사람들 - 말씀이 삶이 되다저자 : 지형은발행처 : EBS BOOKSyes@ekn.kr[신간도서] 신약의 사람들 말씀이 삶이 되다

[신간도서] 나로 향하는 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김슬기 작가가 엄마 이력 10년을 맞이해 1년 동안 한 달에 한 번 책방 여행을 다녀온 기록 ‘나로 향하는 길-열두 밤의 책방 여행’이 출간됐다. 멀미가 심하고, 어린 아이 엄마고, 그래서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던 그녀가 혼자 여행을 하게 된 사연은 무엇이고, 그 여행을 통해 그녀는 무엇을 얻었을까?엄마 10년. 아이가 잠들면 엄마는 서재로 숨었다. 책을 부여잡고 한 시절을 버텼다. 이후로 네 권의 책을 쓰는 사이 아이는 쑥쑥 자랐다. 하루가 다르게 엄마 손을 떠나가는 아이를 보며 복잡한 감정이 밀려왔다. 그토록 기다렸던 시간이건만 무언가 쓸쓸하고 뭉글했다. 자주 울컥하며 되뇌었다. ‘한 시절이 끝나고 있는 거야. 이렇게 한 시절이 지나가는 거야.’‘엄마로 살아가는 시간’은 산더미 같은 걱정을 생산하며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조급한 마음으로 언제나 서둘러야 했던 시간이었다. 용납할 수 없는 실수가 벌어지지 않도록 긴장하며 채찍질했다. 출산 후 만 9년이 지나도록 손가락이 성한 곳이 없었다. 긴장이 될 때마다 피가 나도록 물어뜯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건물 입구에서 손소독을 할 때마다 손끝 상처에 닿은 알코올의 쓰라림에 몸서리를 쳤다. 아픔의 강도가 유난히 심했던 어느 날, 등줄기를 타고 머리끝까지 쩌릿해지는 통증 속에 저자는 생각했다. 이젠 달라져야 한다고, 더는 버틸 수 없다고.출산과 독박 육아, 경력 단절의 시간이 흘러 엄마와 아이 모두 10살이 된 저자가 계획한 혼자 여행은 결별과 시도, 도전의 여정이었다. 엄마로, 아내로,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느라 정작 자기에게는 소홀했던 나와의 결별. 면허는 있지만 운전할 줄 모르고 지하철만 타도 멀미를 하는 몸이라 사는 동네를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었던 자신와의 결별. 그렇게 한 달에 한 번 혼자 여행을 가고, 4주에 한 번 네일숍에서 젤네일을 받았다. 여행과 네일은 그녀를 엉뚱한 곳에 데려다 놓는 행위이자 특별한 의식이었다.혼자 떠나리라 계획했지만, 삶이 그렇듯 하물며 여행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첫 여행은 아이와 남편과 셋이서 시작됐고, 부모님과의 여행, 남편과 시어머니의 가슴 찡한 모자 여행, 제주도 올레길 여행, 타인과 함께 하는 앙상블 여행 등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그녀답게 흘러갔다. 그사이 단단한 젤네일의 보호 아래 손톱이 자라났다. 저자는 잔뜩 긴장해서 손톱을 뜯는 상황을 줄여갔다. 주말도 없이 매일 7시간씩 내리 앉아 원고를 쓰던 작업 방식을 버렸다. 직업으로서의 글쓰기, 책을 위한 글쓰기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딱 오전 한 타임만, 하루에 A4 1페이지를 채우는 것을 목표로 평일 중 3~4일만 썼다.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오로지 즐거움을 위한 글을 썼다. 틈틈이 피아노를 치고, 자주 책을 읽었다. 주말은 일을 하지 않고 쉬었다.책방 여행을 하면서 보낸 날들은 저자만이 아니라 저자의 주변까지도 달라지게 만들었다. 책과 거리가 멀었던 저자의 남편은 소설을 읽기 시작했고, 한 달에 한 번 혼자만의 차박 여행을 하게 됐다. 아이는 친구들과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노원에서 신촌으로, 그 다음엔 버스를 타고 동대문으로 지평을 넓혀갔다. 1년 동안 저자는 소설가라는 새로운 꿈을 꾸었고, 그림을 좋아했던 자신을 발견했으며, 요가를 시작했다.책구름 걷기 여행 시리즈 걸어간다 살아간다 여섯 번째 이야기 ‘나로 향하는 길-열두 밤의 책방 여행’. 멀미가 심한 저자가 집에서부터 책방까지 대중교통으로, 걸어서 가는 여정부터 저자가 머물렀던 책방, 음식점, 카페, 북 스테이 정보까지. 여행이 낯설고 어려웠던 이들도 저자를 따라 도전하고 일상에서 실행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목 : 나로 향하는 길 - 열두 밤의 책방 여행저자 : 김슬기발행처 : 책구름yes@ekn.kr[신간도서] 나로 향하는 길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성황리에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는 특허청과 함께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484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전시규모를 회복했으며, 모든 참가자가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등 발명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전시장의 총 250여개 부스에서는 각각 국내·외에서 출품한 발명품을 전시·홍보하는 장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 출품작 선정 및 시상식도 진행됐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18개팀 및 창업진흥원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12개팀도 함께 참가해 우수발명 기반의 스타트업 혁신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는 단체관도 운영됐다. 또한, 법무부 지원사업인 창업이민지원프로그램(OASIS)의 아이디어 제품전시관, 인도네시아 국영에너지기업인 페르타미나 훌루 에너지의 전시관 및 지식재산 금융 홍보관 등이 별도의 특별기획관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에는 주식회사 그린온을 비롯해 아펠레스, 보종 글로벌 헬스케어,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의 출품작 등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태수 발명진흥회 사업지원본부장은 "이번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해외 각국의 발명가들이 모여서 발명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하나가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전 세계 발명인들의 땀과 열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참가자 및 수상자들이 무대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아모레퍼시픽, 동백 원료 국제 인증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동백 유래 화장품 원료가 유기농·천연 화장품 국제 인증 표준(COSMOS, COSMetic Organic and natural Standard) 으로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COSMOS표준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유기농·천연 화장품 통합 인증이다. 생물 다양성 존중, 천연자원의 책임 있는 사용, 친환경적 생산과 가공 공정, 그린 케미스트리 개념 수용과 발전 등을 원칙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COSMOS 인증을 받기 위해선 천연 원료로 승인(COSMOS APPROVED) 받은 성분을 사용해야 한다. 이번에 아모레퍼시픽이 COSMOS 승인받은 원료는 동백 유래 고효능 화장품 원료 세 가지다. 레드플라보노이드(RE.D Flavonoid®)는 아모레퍼시픽과 KAIST가 공동 개발한 피부 역노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뛰어난 피부 노화 조절 능력을 입증했다. 에이지리펙트(AgeRefect®)는 지친 피부를 위한 부스팅 소재로, 위약 대조 인체적용시험에서 유의적인 모공 감소 효과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탈모완화 기능성 심사를 받은 카멜록실(Camelloxil®) 성분도 아모레퍼시픽의 헤어케어 제품에서 활용하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 센터장(최고기술책임)은 "이번 COSMOS 표준 성분 승인은 아모레퍼시픽 R&I 센터가 오랜 기간 연구해 개발한 동백 유래 원료가 높은 글로벌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라며 "전 세계 고객들이 가치 있는 소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클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아모레퍼시픽] 동백 원료 COSMOS 승인 사진=아모레퍼시픽

"40년전 디자인으로"…오뚜기 3분카레·짜장 한정판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뚜기가 지난 1981년 레토르트 제품 ‘3분 요리’ 첫 출시 당시 초기 패키지를 재현한 한정판을 출시한다. ‘3분 레트로카레(약간 매운맛)·짜장’ 2종으로 파란색, 주황색 등 원색 사용과 예스러운 글씨체로 복고풍 감성을 살렸다. 중장년층에게 옛 추억을 상기시키고,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는 취지다. 롯데ON과 손잡고 개발한 이번 한정판은 이날 오전 11시 롯데ON 라이브방송 ‘온 라이브(ON LIVE)’를 통해 선보인다. 제품별로 12개씩 세트로 구성해 총 4000세트 한정 수량 판매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 사이에서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출시 이래 40여 년 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오뚜기 3분 카레·짜장’에 복고풍 감성을 담은 패키지로 한정 출시했다"며 "옛 감성을 살린 제품으로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가 친근감과 재미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오뚜기 3분 카레·짜장 레트로 한정판 10일 오뚜기가 한정 출시한 ‘3분 카레·짜장’ 레트로 한정판. 사진=오뚜기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섬유의 날 ‘금탑산업훈장’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패션그룹형지는 10일 최병오 회장이 ‘제37회 섬유의 날’을 맞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이날 개최하는 섬유의 날은 지난 1987년 11월 11일 섬유패션산업이 제조업으로서 국내 최초로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기념식 행사와 함께 수출, 일자리 창출 등 국민 경제와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섬유패션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수상자는 총 83명으로 최 회장은 모범경영인 분야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얻게 됐다. 2004년 철탑산업훈장, 2010년 은탑산업훈장에 이어 세 번째 수상 기록이다. 최 회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 한국섬유신문 회장,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대표, 한국의류산업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섬유패션업계의 리더를 자임했다. 현재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등의 활동으로 산업계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 회장은 41년간 여성 캐주얼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사업다각화,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업계 발전을 위한 리더 역할 수행 등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질적 성장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은 "패션으로 모든 세상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해왔다. 이번 수훈은 더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섬유패션업계의 발전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nahohc@ekn.kr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사진=패션그룹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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