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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중소기업 ESG 경영 위한 온라인 무료교육 개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15일부터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해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2.0’ 온라인 무료교육 심화과정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 2021년 11월 중기중앙회가 개설한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온라인 무료교육의 후속·심화 과정으로, 중소기업 임직원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 최근 동향을 이해하고 공급망 실사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ESG경영 실무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개설됐다. 중소기업 ESG 대응전략 2.0은 △기후변화와 ESG 공시 △공급망 ESG 및 분쟁광물 관리 △환경경영 △탄소중립 △인권경영 △안전경영 △윤리경영 △중소기업 ESG·지속가능경영보고서 우수사례 등 총 8차시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지난해 7월 중기중앙회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체결한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중앙회 ESG 홈페이지와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에서 상시 시청할 수 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지난 7일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ESG 경영 실천을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ESG 경영 우수사례집 ‘ESG시대, 중소기업이 답하다’를 발간하기도 했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최근 중소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ESG 경영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공급망 ESG 확산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환경산업기술원과 지속 협력해 양질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유인촌 장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는 19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막을 약 일주일 앞두고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강원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주요 시설 및 선수촌 등 현장을 점검했다. 1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13일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한 유 장관과 함께 스키장 등 대회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유 장관에게 전달했다. 유 장관은 "이번 올림픽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대자연을 소개함은 물론 K컬쳐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최철규 직무대행,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 단체장들과 함께 강원지역 현안과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폐광지역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카지노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최 직무대행은 "해외 원정, 불법 카지노 급증은 지역과 상생하는 강원랜드의 매출 회복세 둔화로 이어져 지역경제를 위협한다"며 "2024년을 강원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을 위해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79개국 2900여명이 참가해 스키, 봅슬레이,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7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달 중에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아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kch0054@ekn.kr강원랜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앞줄 왼쪽)이 13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앞줄 오른쪽)과 스키장을 둘러보고 있다

차바이오텍 美 자회사, 강원도 바이오산업 육성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강원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나선다. 13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마티카바이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와 바이오산업 육성·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체결식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계획’의 구체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차원태 마티카바이오 이사와 한국 의료수출 1호 병원인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강원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및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기술 교류, 기업지원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차원태 이사는 "마티카바이오는 국내기업 최초로 미국 현지에 위탁개발생산(CDMO) 시설을 구축하고, 자체 개발 세포주 ‘마티맥스(MatiMax)’를 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차병원·바이오그룹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강원도 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바이오는 춘천과 원주를 중심으로 키워온 강원자치도 3대 핵심산업 중 하나로, 최근 글로벌 혁신 특구로 선정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번 MOU를 바탕으로 강원자치도에 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장 진출을 위해 마티카바이오를 설립했고, 2022년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미국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에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시설을 준공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핵심원료인 렌티바이러스 벡터, 아데노 부속 바이러스 벡터 등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자체 세포주 마티맥스를 개발해 바이럴 벡터 생산효율을 높였다. 마티카바이오는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대하는 동시에 CDMO 관련 공정 기술을 확보하고 바이럴 벡터는 물론 다양한 세포치료제 생산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kch0054@ekn.kr차바이오텍 차원태 마티카바이오테크놀로지 이사(왼쪽)와 김진태 강원특별차지도지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차병원에서 강원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차바이오텍

한미약품·부광약품, OCI그룹과 한솥밥 "신약개발 탄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60여년 역사의 제약명가 부광약품에 이어 국내 제약사 매출 4위인 한미약품이 에너지·소재 전문기업 OCI와의 전격 합병으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부광약품과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신약개발 R&D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OCI그룹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지난 12일 각사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한 그룹간 통합에 대한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 따라 OCI그룹 지주사 OCI홀딩스는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0%를 취득하고,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한다. 두 그룹은 각 그룹별 1명씩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해 공동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과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이 각자 대표를 맡는다. 향후 두 그룹은 하나의 기업집단으로 통합되며, 사명 및 CI 통합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OCI그룹은 지난 2018년 부광약품과 합작사를 설립해 바이오신약 사업에 진출한데 이어, 지난 2022년 부광약품 지분 10.9%를 인수해 부광약품을 OCI홀딩스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우현 회장은 부광약품 단독대표도 맡고 있다. OCI그룹의 부광약품·한미약품 통합은 두 제약사가 보유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의 개발 속도를 높여줄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연매출 2000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중견 제약사로, 지난 2022년 창립이래 처음 영업적자를 기록했고 지난해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부광약품은 ‘국내 1세대 오픈이노베이션 선도 제약사’로 불릴만큼 일찍부터 신약개발 R&D와 오픈이노베이션에 투자해 왔다. 부광약품은 △요소순환장애 치료제를 보유한 미국 ‘에이서테라퓨틱스’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인 미국 ‘임팩트바이오’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인 덴마크 ‘콘테라파마’ △전립선암 신약을 개발 중인 ‘다이나세라퓨틱스’ 등 다수의 해외 바이오텍에 대해 각각 수십억원대 지분투자를 통해 각각 최대 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부광약품의 2018~2022년 5년간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는 매년 10~12%대를 유지했고, 지난해 1~3분기 누적 연구개발 투자비는 매출의 25%나 됐다. 한미약품은 ‘한국 최초 비만치료제’ 타이틀을 노리는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해 대사질환, 항암, 희귀질환 등 분야에서 26개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신약 개발은 10년 이상 투자해야 하면서도 성공 확률이 10% 미만에 불과해 소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할수록 실패에 따른 타격이 커 과감한 투자에 나서기 어려운 반면, 글로벌 빅파마처럼 수십~백여개 파이프라인(포트폴리오)을 운영할수록 특정 파이프라인 개발 실패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해 안정적인 신약개발 투자 및 그에 따른 성과 창출의 선순환이 가능하다. 업계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이례적인 통합지주사 형태의 공동경영체제가 시도되는 만큼 아직 한미약품·OCI 통합의 성과를 예단할 수 없다면서도, 포트폴리오 확대와 자금력의 뒷받침에 따른 보다 과감한 신약개발 투자 여건이 마련됐다는 데에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kch0054@ekn.kr한미약품 부광약품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 겸 부광약품 대표(왼쪽),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사진=각사

SPC 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 개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그룹의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서울 여의도에 여의도IFC몰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은 여의도 IFC몰 L1층에 314㎡ 면적·총 124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도시적이면서도 휴식과 엔터테인먼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은 쉑버거와 쉐이크, 프라이 등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금융도시 여의도의 지역 특성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 ‘여의도 골드 러쉬’를 시그니처 디저트로 선보인다. 여의도 골드 러쉬는 바닐라 커스터드에 황금빛 솔티드 캐러멜 소스와 바나나, 미니 프레첼을 블렌딩해 달콤하면서도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금융과 문화의 중심지 여의도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여의도IFC몰점을 개점했다"며 "여의도에서도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2016년 7월 서울 강남점을 시작으로 이번 여의도IFC몰점까지 국내에 총 27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쉐이크쉑 사업 운영권을 획득해 현재 싱가포르에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inahohc@ekn.krSPC그룹 쉐이크쉑 SPC그룹이 12일 서울 여의도에 개점한 쉐이크쉑 여의도IFC몰점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이 통합한다. 첨단소재·재생에너지와 제약·바이오를 축으로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두 그룹은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간 통합에 대한 합의계약을 각 사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체결했다. 브랜드(사명 및 CI) 통합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지분 27.0%(구주 및 현물출자 18.6%, 신주발행 8.4%), 임주현 사장 등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한다. OCI홀딩스는 그룹별 1명씩의 대표를 포함한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해 공동 이사회를 구성한다. 이우현 회장과 임 사장은 각자 대표를 맡는다. 후속 사업조정 등을 거쳐 상생 공동경영도 이뤄갈 방침이다. OCI홀딩스는 단계적인 사업 통합 모델도 제시한다는 목표다. 한미약품그룹은 규모의 경제를 토대로 신약개발 연구개발(R&D)을 강화할 전망이다. OCI그룹은 헬스케어 분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등을 토대로 시너지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통해 사업과 관리의 통합을 이뤄냄으로써 각 부문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고, 신규 사업 추진에 대한 동력도 마련하게 됐다"며 "양 그룹 전체 주주와 임직원 이익 보호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뇌새김영어, 후기 작성 시 학습 플래너 증정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는 새해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뇌새김 콘텐츠 학습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에 따르면, 뇌새김 이용자는 더위크, 왕초보스피킹, 주니어영어 등 학습하고 있는 과목과 상관없이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위버스마인드는 이벤트 참가자에게 학습 목표와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학습 플래너와 메모지, 연습노트, 스티커 등으로 구성된 영어 학습지 ‘더위크’ 굿즈 세트를 전원 증정한다. 뇌새김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영어 공부를 포함해 다양한 학업 목표를 설정하셨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용자들의 상세한 후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쉽고 효율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학습 콘텐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kys@ekn.kr위버스마인드 ‘뇌새김 콘텐츠 학습 후기’ 이벤트 위버스마인드의 ‘뇌새김 콘텐츠 학습 후기’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위버스마인드

롯데하이마트, 신학기 맞아 노트북·태블릿 등 IT 가전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학생들의 졸업과 입학 시즌을 앞두고 노트북, 태블릿 등 학습에 필요한 IT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품권 증정 및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북4’(울트라, 프로 360, 프로) 및 LG전자의 ‘그램’(프로, 프로 360 포함)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은 마우스, 키보드, 저장장치 등 PC용 액세서리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최대 10만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구매 즉시 바로 사용이 가능해 사실상 액세서리 무상 구매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특히, 15일까지 삼성 갤럭시 ‘북4’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삼성전자의 잉크젯 복합기 프린터나 포터블 외장하드(SSD 1TB),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2021 홈앤스튜던트’ 소프트웨어를 함께 구매할 경우 최대 30만원 상당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애플 맥북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맥북 에어 13인치 M1’(256GB)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학생증을 인증하는 고객은 추가 혜택을 제공받아 총 4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전자 ‘갤럭시탭 A9 플러스’ △‘갤럭시 A34 5G 자급제’ △애플 ‘아이패드 PRO 11’ △‘애플워치 SE2’ △‘아이폰15 PRO’ 등 주요 브랜드의 태블릿과 모바일 행사상품을 매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HP, 에이수스(ASUS) 등 해외 브랜드 노트북 구매 시에는 엘포인트(L.POINT) 등으로 최대 10만원 혜택을 제공하고, 주연테크의 게이밍 데스크탑, 모니터 구매 시 롯데모바일상품권을 함께 증정한다. kys@ekn.kr롯데하이마트 할인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고객이 태블릿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스타트업 형태의 새로운 컨설팅기업 ‘SP컨설팅그룹’ 출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중소기업, 공기업 출신의 각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각자대표로 활동하는 스타트업 형태의 새로운 컨설팅회사가 출범했다. SP컨설팅그룹(대표 김성국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강소기업 전문가 30여명이 모인 스타트업 연합군 컨설팅회사 ‘SP컨설팅그룹’ 출범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출범식에 앞서 SP컨설팅그룹에 참여하는 이재환 전 삼성벤처투자 사장은 ‘왜 스타트업 그룹이 필요한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SP컨설팅그룹은 ‘지자체와 중소기업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는다’는 모토 아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각자대표로 활동하며, 향후 스타트업 형태로 활동할 계획이다. SP컨설팅그룹은 지난 2022년 초 결성 이후 시범운영을 거치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 이번에 공식 출범했다. 첫 사업으로 경기도 연천군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어 충북 단양관광공사가 주관한 컨설팅 투어 활동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강원도 정선군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SP컨설팅그룹은 전국 지자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숙박형(체류형) 관광사업의 컨설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세부 활동으로 브랜딩과 마케팅을 통한 폭발적 관광객 유치와 세수 확대, 이를 뒷받침하는 굿즈 제작과 판로개척, 대기업과의 협력통로 개발, 해외 수출을 통한 시장 확대 등 분야에서 각 지자체와 협업할 계획이다. 김성국 SP컨설팅그룹 대표는 "전국 지자체와 활발한 협력 활동을 펼침으로써 궁극적으로 투자와 채용으로 선순환되는 새로운 지자체 문화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식 출범한 SP컨설팅그룹에는 서울프로, 올커뮤니케이션, (주)캐릭터링크, 한국산업훈련원, 돌코프로덕션, 더 체인지, 루엣비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 전문가는 △이재환 전 삼성자동차 전무(삼성벤처투자 대표·삼성BP화학 사장) △김광철 전 경기도 연천군수 △노수영 기업금융 전문가 △김영철 중국교류협회장 △전종남 전 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김진억 전 국민금융그룹 금융부문 사장 △정수구 도시재생 전문가 △임동구 4상체질분야 박사 △차정현 대한민국축제콘텐츠협회장 △이경주 영상전문 감독 △정남진 언론인 △하인규 언론인 △박정희 전 롯데정보통신 본부장 △정석표 정부지원사업 전문가 △손미정 한양대 교수 △김철석 충주호크루즈 대표 등 30여명이다. 공기업 분야에서는 방명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처장 △이진경 전 한국중부발전 경영지원부장 등이 참여한다. SP컨설팅그룹은 올해 중소기업융합회 서울연회와 협력 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며, 현재 지자체 5~6곳, 공기업 2곳과 컨설팅 협약을 진행 중이다. SP컨설팅그룹 김성국 대표는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SP컨설팅그룹은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중소기업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가그룹의 면모를 갖춰 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SP컨설팅그룹 지난 10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SP컨설팅그룹’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P컨설팅그룹 SP컨설팅그룹 단양 팸투어 SP컨설팅그룹 관계자들이 충북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팸투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P컨설팅그룹

안정은 11번가 사장 "올해 오픈마켓 사업 흑자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선언한 11번가가 새해 첫 전사 타운홀 미팅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라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11번가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본사에서 새해 첫 전사 구성원 대상 ‘2024 1st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현장 참여는 물론 온라인 생중계로 11번가의 모든 구성원에게 공유됐다. 11번가는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2025년 실적 턴어라운드 목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년을 오픈마켓(OM) 사업의 흑자 전환 원년으로 만들고 2025년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영업이익 창출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꾸준한 수익성 개선 기조 아래 지난해 영업손실을 줄이는데 성공했고, 특히 OM 사업은 지난달(12월)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며 "11번가는 커머스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효율 개선 노력을 병행해 2024년 OM 사업의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6월 OM 사업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으로 흑자전환의 가능성을 보았고, 5~7월 3개월 연속 OM EBITDA 흑자를 기록한데 이어 12월 또다시 OM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내 OM 사업이 온전한 수익 기조에 들어서고, 연간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 수익성 강화를 위해 11번가는 올해 △판매자 성장 △가격 △트래픽 △배송 △인공지능(AI) 등 5개의 신규 ‘싱글스레드(Single Thread, 이하 ST)’ 조직을 운영한다. 각 ST 조직별로 오직 핵심과제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e커머스의 기본 경쟁력인 △상품 △가격 △트래픽 △배송 △편의성을 강화하고 각 영역에서의 전방위적 개선을 이뤄 ST 조직의 성과가 △수익성 개선의 선순환으로 이어지는 플라이휠(Flywheel)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 사장은 "지난해 하반기 계속된 소비침체와 e커머스 경쟁 강화, 시장환경 변화 등에도 불구하고 11번가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 전사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며,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진출 그리고 주변 환경 변화 등 올해도 모든 것이 녹록치 않지만 11번가의 힘을 믿고 우리 고객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1번가는 OM의 흑자전환과 동시에 리테일 사업인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의 효율적 운영과 성장을 통해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꾸준한 수익성 개선 작업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2022년) 대비 수백억 정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어 올해가 11번가 흑자 전환 길목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r9028@ekn.kr안정은 11번가 사장 안정은 11번가 사장이 지난 11일 11번가 본사에서 열린 새해 첫 전사 구성원 대상 타운홀미팅에서 새해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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