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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함께 소원성취"…크리스피크림 도넛, 새해 시즌 제품 3종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GRS의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과 함께 소원을 빌어봐(Make a wish with dragon!)’라는 슬로건을 담은 시즌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며 갑진년을 상징하는 청룡을 구현한 ‘용’ 시리즈 2종과 촛불을 형상화한 제품 1종이다. 헤이즐넛 초코스프레드를 충진하고 초콜릿 사인판을 토핑해 귀여운 용을 표현한 △복받아용, 부드러운 파스퇴르 우유크림을 넣고 푸른 용을 표현한 △소원빌어용, 반짝반짝 빛나는 촛불을 표현한 △위시 캔들 등이다. 소원빌어용과 위시 캔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3개입으로 구성된 한정판 소원빌어용 에디션(3개입)도 판매하며, 이달 출시한 스노위 스노우맨과 홀리데이 기프트 등도 선보인다. 롯데GRS 관계자는 "청룡의 해를 맞아 간절히 기원한 새해 소원 모두가 이루어지기 바라며 행복한 한 해 되길 바란다"며 "2024년에도 다채로운 제품과 이벤트로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롯데GRS 도넛 29일 롯데GRS의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출시한 2024년 청룡의 해 맞이 시즌 신제품 관련 포스터. 사진=롯데GRS

CJ제일제당, 자사몰서 소상공인 대상 B2B 전문관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이 온라인 공식몰 CJ더마켓에 소상공인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 전문관 ‘CJ더마켓 for Biz’를 선보인다. CJ더마켓 for Biz는 사업자등록번호 인증을 통해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한 요식업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사업자 회원들은 설탕, 밀가루, 장류 등의 식자재 전용 상품은 물론 사이드 메뉴로 활용도가 높은 만두, 치킨 등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CJ더마켓의 다양한 혜택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밤 11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내일 꼭! 오네(O-NE)’ 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유료 멤버십인 ‘the프라임’에 가입하면 10% 상시 적립 혜택 등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번 B2B 전문관 출시를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CJ더마켓에 사업자 회원으로 신규 가입 시 선착순 500명에게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하며 구매 금액별로 추가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형우 CJ제일제당 디지털 사업본부 DTC(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담당은 "‘CJ더마켓 for Biz’를 통해 소상공인 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B2B 전문관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소상공인 전용 제품 개발과 혜택 강화 등 사업자 회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CJ제일제당 사진자료] 'CJ더마켓 for Biz'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BYC, 청룡의 해 맞이 남성용 드로즈·박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BYC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청룡을 상징하는 남성용 속옷을 출시했다. 청룡 나염으로 포인트를 준 드로즈와 박서 3종 세트다. 라인 형태의 용 나염을 사용한 BYC 폴리나염 드로즈(3매입)는 40㎜ 아웃밴드 스타일에 신축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BYC 모달번아웃 드로즈(3매입)는 부드러운 감촉의 모달번아웃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잔잔한 용 무늬를 새겨 넣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남성용 박서 제품도 있다. 60수 면 소재의 인밴드 박서(3매입)는 30㎜ 인밴드 스타일에 용 무늬 나염을 새겼다. BYC 폴리나염 드로즈는 BYC 직영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달번아웃 드로즈와 박서 제품은 내년 1월 중 선보인다. BYC 관계자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청룡을 상징하는 남성용 속옷 세트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시작, 성장, 활력을 상징하는 청룡 제품으로 새해에 더욱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BYC] BYC 폴리나염 드로즈 29일 BYC가 출시한 갑진년 청룡의 해 기념 ‘남성용 폴리나염 드로즈’. 사진=BYC

파리바게뜨, 이강인 소속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업을 기념해 첫 번째 제품으로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24년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케이크로,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 잔디 위에 축구공이 놓여진 모습을 표현했다. 경기장 잔디 색상과 유사한 그린티 시트와 달콤한 초콜릿 맛이 어우러진 그린티 초콜릿 마블 시트에 바삭한 식감의 크런치가 콕콕 박힌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을 켜켜이 쌓아 올려 완성했다. 특히, 이번 케이크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파리 생제르맹의 인기 선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가 동봉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4년에도 파리 생제르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경기장 속 축구공을 구현한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파리 생제르맹 손잡고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파리생제르맹케이크 29일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 사진=SPC

부산·강원·충북·전남,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염원이 담긴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부산광역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의료데이터’ △충청북도 ‘첨단재생바이오’ △전라남도 ‘에너지 신산업’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4곳을 발표하고, 지역별 혁신 특구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국내 기업의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특례를 시행해 실증·인증·허가까지 연계하는 제도이다. 현행 법률상 형벌의 대상이 되거나 과징금에 해당하는 행위를 제외하고, 관련 규범이 신설되지 않아 기업이 도전할 수 없던 모든 시도가 허용된다. 선정된 지역 중 부산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특구를 조성하여 친환경·디지털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형 선박 중심의 선박기자재·선박관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으로, 국내외 육상·해상 실증과 해외인증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원스톱(One-stop) 플랫폼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은 AI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보안·표준화된 의료데이터 생성·활용을 위한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조성 계획과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AI 활용 진단과 의료기기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충북은 첨단재생바이오산업 아시아 선도 국가 도약을 목표로 ‘첨단재생바이오’ 특구를 조성한다. 청주 오송에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 지원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높고, 첨단재생의료의 적용 영역 확장,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 허용 등 실증 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선정됐다. 전남은 세계 최초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직류송전 기술은 미래 에너지 산업에 중요한 기술로서, 실증을 통한 국제표준 선점 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 가능성이 밝다. 이번 후보지들은 선정 분야별로 법령규제목록 작성과 관련 부처 협의를 거친 후, 지역특구법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내년 3월에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될 전망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부산·강원·충북·전남과 글로벌 기준과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글로벌 스탠더드로 바꿔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플랫폼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 4곳과 각 지역별 혁신 특구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브리핑 캡처

스카이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전문 기업 스카이브(대표 강경탁)는 28일 "인공 무릎 관절용 베어링 컴포넌트(한국형 인공관절 PNK)로 ‘2023년 제 17회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7년, 2021년, 2022년에 이어 4번째로 대한민국 특허대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메디컬 기술력을 다시 입증했다. 스카이브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과의 7년간 협력을 통해 한국인을 위한 맞춤형 인공관절을 개발했고, 올해 초에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세브란스와 같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관절 전문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인공 무릎 관절용 베어링 컴포넌트는 에어갭 기술을 도입하여 체결의 편의성과 동시에 결합력을 유지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연세사랑병원과 공동개발한 이 기술의 도입으로 베어링 컴포넌트의 체결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의사들의 수술 부담을 감소시키고 환자의 무릎 손상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인공관절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PNK 인공관절. 사진=연세사랑병원

물만 나오는 렌탈정수기는 가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전렌털업계가 주력제품인 정수기 판매 확대를 위해 다(多)기능 차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국내 정수기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교체 수요와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커피 추출, 온수 10단계로 세분화, 얼음과 물 동시출수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접목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렌털 선두기업 코웨이를 비롯해 SK매직·청호나이스·쿠쿠홈시스 등이 이색 기능을 탑재한 정수기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커피 추출이 가능한 끓인 물 정수기인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커피와 정수기를 결합해 핸드드립과 드립백 등 다양한 형태의 커피를 간편하게 추출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농도·온도·용량을 각 3단계로 선택이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공간의 제한으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하나의 제품이 여러 기능의 역할을 수행하기 원한다"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수기가 최근 렌털시장에서 대세"라고 전했다.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에 커피머신 기능을 더한 ‘에스프레카페’로 인기를 얻은데 힘입어 온도와 용량을 세밀하게 설정 가능한 ‘러블리트리’를 새로 선보였다. 러블리트리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취수 용량을 총 20단계로 세분화해 120㎖부터 1ℓ까지 다양하게 취수 용량 선택을 다양화시킨 제품이다. 냉수 온도도 4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온수는 미온수인 45도부터 100도의 초고온수까지 총 10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코웨이는 출수 용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살균·정수 등 기본기능 강화뿐 아니라 한 번에 출수 가능량을 2.5ℓ까지 늘린 ‘엘리트 정수기’가 주인공으로, 온도에 따라 △정수 2.5 ℓ △냉수 2.3 ℓ △온수 1ℓ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코웨이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얼음정수기로 각광받고 있는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포함된 ‘아이콘 시리즈’로 인기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아이콘 시리즈는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SK매직의 경우, 올해 출시한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얼음과 물을 동시 출수해 번거로움을 없애고 소비자 편의를 증진시킨 제품이다. 하루 최대 600개까지 얼음 생산이 가능하고, 940g까지 얼음 보관용량을 자랑한다.kys@ekn.kr가전렌털기업 정수기 차별화 경쟁 쿠쿠홈시스의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와 청호나이스의 ‘러블리트리’, 코웨이의 ‘엘리트 정수기’ 제품. 사진=쿠쿠홈시스, 청호나이스, 코웨이

버거가 기가 막혀…왕돈가스 뺨치는 패티, 419g에 높이도 10㎝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햄버거 브랜드들이 평범함을 거부하는 MZ세대 입맛에 맞춘 이색 신제품으로 ‘버거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패티 하나가 왕돈까스 크기를 자랑하며, 버거 레이어(층) 높이가 10㎝에 이를 정도로 두께를 과시하는가 하면, 버거 브랜드명 글자가 13개로 나열되는 등 저마다 레시피와 네이밍(이름짓기)의 차별화로 젊은 고객층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GRS의 롯데리아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6개 직영·가맹점에서 ‘K-왕돈까스 버거’를 시범 판매한 이후 현재 정식 판매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제품명 그대로 번 사이에 성인 손바닥 보다 큰 왕돈까스 패티를 넣은 것이 특징이다. 20대~30대 남성 고객을 핵심 타깃으로 한 왕돈까스버거는 중량만 309g으로 일반 버거보다 크기와 양을 키웠다. 또, 제품 유형별로 단품 7500원, 콤보 8700원, 세트 9400원으로 중량 대비 가성비에 초점을 맞췄다는 회사의 설명이다.시범 판매 기간 동안 총 판매량만 3500개로, 두툼한 패티에 따른 포만감은 물론 돈가스 콘셉트에 맞춰 양상추가 아닌 양배추를 넣어 식감을 살린 점에 고객 호응이 뒤따랐다고 회사는 말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아직 테스트 단계인 만큼 제품 제조·판매 과정에서 어려움이 없었는지 확인하고 이를 보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향후 재출시를 고려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하고, 재료 납품과 원가 조정 등 가맹점과 논의를 거칠 것"고 설명했다.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도 평균 버거 무게의 2배인 419g의 중량을 자랑하는 ‘최강버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28일까지 매장당 30개씩 판매하는 한정판으로, 무거운 무게만큼 높이도 10㎝에 이르는 대형 버거다. 이름만큼 풍성한 구성도 눈길을 끈다. 고기·소시지·풀드포트까지 패티만 3종을 사용했으며, 화이트머쉬룸·블랙페퍼데미소스·AI소스·슈가버터 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더했다. 일반 버거 번이 아닌 쫄깃한 식감의 프레츨 번과 치즈 2장, 계란 후라이까지 더해 포만감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판매 유형별로 가격대는 단품 8500원, 세트 1만원이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모든 매장에서 준비한 수량이 완판된 상태로 정식 출시 여부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면서 "다만, 앞으로도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버거킹도 긴 제품명의 한정판 햄버거가 화제를 모으면서 라인업을 넓히고 있다. 올 4월 출시한 ‘콰트로 맥시멈 미트 포커스드 어메이징 얼티밋 그릴드 패티 오브 더 비기스트 포 슈퍼 미트 프릭’(이하 콰트로 맥시멈) 버거를 시작으로, 39글자의 긴 이름에 쇠고기 패티 4장으로 구성된 커다란 크기로 인기를 끌면서 출시 첫 주 예상 판매량의 150%를 웃돌았다.이어 지난 10월 후속작으로 ‘블양양블피화와와화와와화블(블양양 맥시멈)’을 선보였다. 블루치즈소스·화이트슬라이스 치즈 등 주 재료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각각 쇠고기 패티가 3장 들어간 ‘맥시멈3’버거와 4장 들어간 ‘맥시멈4’버거로 나뉜다.최근에는 기존대로 소스 등 구성은 동일하되 패티 수를 줄인 제품을 맛보고 싶다는 소비자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쇠고기 패티를 2장 넣은 ‘맥시멈 2’를 출시하기도 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맥시멈 2는 내년 1월 말까지 판매하는 제품"이라며 "높은 인기에도 아직 상시 메뉴 전환 계획은 없다"며 일단 선을 긋고 있다.inahohc@ekn.kr(왼쪽부터) 롯데리아 K-왕돈까스버거, 노브랜드버거 최강버거, 버거킹 블양양블피화와와화와와화블. 사진=각 사

극장가, 새해 1월도 ‘개봉박두’ 흥행작 즐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극장가가 연말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의 국내영화 흥행을 이어 새해 1월에도 영화팬들을 스크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기대작들을 속속 선보인다. 2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1월 개봉을 앞둔 기대작들은 OTT 공개 이후 인기 얻어 흥행이 기대되는 ‘외계+인 2부’를 필두로 △보이스피싱 범인 체포 실화 기반 코미디영화 ‘시민덕희’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 ‘위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앞선 내용을 담은 속편)인 ‘웡카’ 등이 대기하고 있다.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인간의 몸 속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으려다 과거에 갇혀버린 ‘이안’(배우 김태리)이 주인공이다. 이안이 자신이 떠나온 미래로 돌아가고,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외계 대기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1월 1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외계+인 1부’가 약 150만명의 관객만을 동원하며 흥행 실패를 맛봤으나 2부는 OTT 플랫폼 선공개로 관객 검증을 받은 터라 극장가는 흥행성공 기대감이 높다. ‘정직한 후보’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라미란 주연의 실화 기반 코미디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도 1월 24일 출격 예정이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가 자신에게 사기를 친 조직원 ‘재민’(배우 공명)에게 구조 요청을 받은 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으로 직접 날아가 돈을 돌려받고 사람도 구하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두 국내영화와 함께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주목받는 외화로는 디즈니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위시’와 2005년 리메이크 개봉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인 ‘웡카’가 손꼽힌다. 새해 직후인 1월 3일 개봉하는 ‘위시’는 국내 24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 시리즈 제작진이 만든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다.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아샤’가 왕국을 지배하는 마법사 ‘매그니피코 왕’의 실체를 알게 되고, 아샤의 부름에 응답해 하늘에서 내려온 별과 함께 소원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시’는 지난 15일 일본과 핀란드에서 개봉한 후 두 국가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벨기에,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로 다시 올라서는 ‘역주행’을 기록한 만큼 극장가는 국내에서도 흥행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글로벌 인기 영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찰리의 초콜릿 공장’의 서브 주인공인 윌리 웡카로 분한 ‘웡카’도 1월 기대작 중 하나이다. ‘웡카’는 가진 것이라고는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 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제작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작품이다. ‘웡카’는 최근 전 세계 흥행 수 2억 5486만 달러(한화 약 3320억 원)를 달성하며 올해 전 세계 흥행 TOP 2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연말 극장가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최종작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최정상 자리 지키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7일 기준 누적 관객수 253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28일 일일 관객수 12만 명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1100만 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인 올해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의 뒷심 발휘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박스오피스 2위를 굳건히 지키며 28일 기준 예매율 29.8%, 하루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kys@ekn.kr연휴 즐겁게 극장가 기대작 ‘외계+인 2부’ 및 ‘위시’ 영화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통가, 알뜰쇼핑으로 연말연시 즐긴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연말연시와 새해를 맞아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30일부터 1월 5일까지 온·오프 그룹사 통합 행사인 ‘2024 DAY1(데이원)’을 진행한다. DAY1은 새해 초부터 소비자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 행사로, 이번에 3회차를 맞는 2024 DAY1의 경우 직전 행사 보다 참여 계열사와 기간을 확대했다. 먼저, 이마트는 1월 1일까지 3일간 신선, 가공식품 등 주요 상품 대상으로 최대 50%, 원플러스원(1+1) 할인 등을 진행한다. 인기품목인 한우의 경우 DAY1 본행사에 하루 앞선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브랜드 한우 전품목 대상(냉장)으로 행사카드 전액결제시 4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월 1일 단 하루는 브랜드 한우 전품목 및 일반한우 등심·채끝 대상으로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 해준다.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도 행사에 동참한다. 대표상품으로 1등급 이상 국내산 냉장 삼겹살·팩 상품과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1.3kg·팩)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각각 1만원 할인, 3000원 할인한다. 이외에도 블랙타이거 새우, 파프리카, 훈제연어 슬라이스 등을 행사가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1월 3일까지 전 점에서 ‘값진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새해 대표 음식인 떡국 재료를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사태·목심 국거리용(1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인 299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1등급 한우 양지 국거리용(100g)’과 ‘호주산 살치살 국거리용(100g)’을 각 5936원, 4655원에 30% 할인 판매한다. 떡국이나 부침 재료에 많이 쓰이는 ‘행복생생란(대란·30구·국산)’도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행사카드 결제 시 1000원 할인한 5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롯데슈퍼도 28∼31일 나흘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한우 1등급 세절 국거리용(100g)’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3594원에 판매하고, ‘CJ 1등급 깨끗한 계란(대란·25입)’은 약 20% 할인한 9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3일간 ‘반값 하나 더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갑진년 새해 고객의 입맛과 건강을 책임질 신선 식품을 최대 반값 할인해 내놓는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100g)’과 ‘호주 청정우 꽃갈비살(100g)’은 대형 마트에서 구매 시 반값 할인하며, 30~31일 이틀간 ‘국내산 브랜드 삽겹살·목심(100g)’은 서귀포점 제외 50% 할인, ‘국내산 1등급 이상 일품 앞다리살·뒷다리살·갈비(100g)’는 절반 가격에 판다. 각종 수산물과 싱싱한 과일도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킹크랩·점보 킹크랩’, ‘자숙 랍스터’, ‘대게’, ‘데친 문어’는 50% 할인하고 고당도 ’스위티오·감숙왕 바나나‘는 7대 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한 3590원에 살 수 있다. 이 밖에 ‘삼립 호빵(8종)’, ‘믹스 샐러드(8종)’, ‘버섯(5종)’, ‘동진 찹쌀·골드퀸 햇 현미(1.8㎏)’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최대 50% 할인가로 선보인다.pr9028@ekn.kr홈플러스 반값 하나더 행사 홈플러스모델들이 28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반값 하나 더 데이’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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