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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초등 1학년이 6년을 결정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스크림북스가 론칭과 동시에 첫 단행본으로 ‘초등 1학년이 6년을 결정한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초등 1학년 아이의 특성부터 생활 습관, 공부 습관, 입학 준비 등 예비 초 1학년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한 권에 담은 교육 지침서다. 저자는 지난 수십 년간 초등학교에서 1~2학년 담임을 맡아온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자녀교육 강사로도 활약 중인 박성철 교사다.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는 신사업으로 도서 출판 전문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를 론칭하며 출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아이스크림에듀는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과 연계된 서적을 출판해 홈런 회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단행본 및 시리즈 등을 통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고자 출판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이에 아이스크림에듀는 도서 성격에 따라 학습교재는 ‘아이스크림에듀’로, 단행본 및 시리즈는 이번에 론칭한 ‘아이스크림북스’로 출간한다. 특히 아이스크림북스는 아이가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을 선보인다.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는 미래 세대를 위한 지식과 교양의 발전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육시장 트렌드와 니즈를 반영해 아이의 필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도서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yes@ekn.kr[신간도서 출간] 초등 1학년이 6년을 결정한다

[신간도서 출간]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민들레북이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를 출간했다.경제학에는 원래 정해진 답이 없다. 사람들은 경제학이 사회과학 범주에 속하고 주로 숫자와 데이터를 이론의 근거로 제시하니 마치 수학처럼 정답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랬다면 IMF 국가부도나 대공황 같은 숱한 경제 위기를 반복적으로 겪었겠는가.경제학에는 현실과 전혀 안 맞는 가정을 전제로 계산하고 그 결과로 만들어낸 이론도 수두룩하다. ‘세테리스 패러버스’. 결과에 영향을 주는 변수가 무수히 많을 때는 다른 변수는 없다고 가정하고 계산한다는 경제학 용어다. 쉽게 말해 그냥 마음대로 대충 계산하겠다는 뜻이다.경제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우리 주변에 세테리스 패러버스로 계산된 무수한 경제적 주장들을 들여다보며 사실에 근거해 낱낱이 반박해 나간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면 3조3000억원의 국내총생산(GDP) 증가 효과가 있다’, ‘최저임금이 1만원이 되면 일자리가 6만9000개 감소한다’, ‘좌파 포퓰리즘으로 우리도 베네수엘라처럼 망할 것이다’, ‘전두환 시절이 더 살기 좋았다’, ‘실업급여로 해외여행이나 가고’, ‘긴급재난지원금으로 퍼주다가는 나라 살림이 거덜난다’, ‘국민연금은 곧 고갈돼 못 받게 된다’ 등.익숙한 내용들이다.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대응할 수 있다. 잔인한 ‘대격차의 시대’를 마주한 지금, 각자도생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진짜 경제 이야기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저자는 ‘대한민국에선 브렉시트 같은 결정이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는 절박함에 이 책의 집필을 결심했다. 지금 우리의 언론 상황도 당시 영국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우리 사회에는 중요하고 민감한 경제 이슈들이 많다. 사회적 합의가 매우 시급한, 더는 미룰 수 없는 문제들이다. 그런데도 실체적 진실을 알기는 점점 어려워진다. 정파적이고 이념적인 문구가 진실을 가리고, 숫자나 데이터를 과장해서 해석한다. 그 해석을 언론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면서 덧칠을 더해 이제는 뭐가 본질인지 알 수도 없다. 사실이 곡해되고 본질이 뒤틀리면 경제는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 경제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어야 오류를 바로잡고 강점은 발전시킬 수 있다. 눈 떠보니 선진국이던 꿈같은 시절에서 한순간 후진국으로 전락해버린 현재를 제대로 성찰하지 않는다면 더 깊은 나락으로 추락하고 말 것이다.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의 뜨거운 논쟁거리들, 이해할 수 없는 경제 정책, 정치적 의도로 왜곡된 사안, 심상치 않은 세계 동향 등 지금 우리가 당면한 경제 문제를 깐깐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그의 시선을 통해 언론은 알려주지 않는, 내 삶과 직결되는 진짜 경제 이야기와 만날 수 있다.제목 :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저자 : 임주영발행처 : 민들레북yes@ekn.kr[신간도서 출간] 경제신문이 말하지 않는 경제 이야기

[신간도서 출간] 한국사 총정리 문제집 ‘도전! 역사 1000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금성출판사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100일간 정리할 수 있는 ‘도전! 역사 1000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금성출판사에 따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수 과목인 한국사는 방대한 분량으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다. 역사적 흐름과 사건의 인과관계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초중등 과정에서 반복 학습을 통해 한국사 지식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도전! 역사 1000제’는 매일 10문제씩 100일간 학습할 수 있도록 총 1000문제를 수록해 한국사 핵심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또 전 과정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3개의 라운드로 구성했다. 세 차례 반복 학습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의 대한민국까지, 역사 정보를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습득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대비할 수 있다. 학습 동기를 높여주고 역사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루 1쪽씩 학습을 완료할 때마다 붙일 수 있는 보상 붙임딱지를 수록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한국사는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어휘로 초중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로 꾸준히 반복 학습하면서 배경지식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전! 역사 1000제는 매일 10문제씩 100일 학습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대한민국 역사까지 부담 없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신간도서 출간] 한국사 총정리 문제집 ‘도전! 역사 1000제’ [신간도서 출간] 한국사 총정리 문제집 ‘도전! 역사 1000제’

[신간도서 출간] 원과 공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2022년 ‘문학시대’ 신인문학상에 당선된 이종철 시인의 첫 시집인 ‘원과 공간’이 출간됐다. 시집에는 그의 초기작과 미발표 신작시를 포함해서 총 71편의 작품이 실렸다. 제1부는 삶과 죽음, 제2부는 가족과 사랑, 제3부는 자연과 인간, 제4부는 일상에서 얻은 성찰을 주제로 한 시편들을 담았다.표제 작품인 원과 공간에서 ‘원’은 삶의 유한성과 내적 경험들로, 공간은 무한한 우주와 영원 회귀 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원 안의 세상을 비추던 화자의 시선이 공간을 향해 멀어짐으로써 원의 세계는 허물어진다. 시인은 원과 공간으로 상징되는 창조와 파괴, 존재와 비존재, 무한함과 유한함의 대비를 통해 덧없지만 찬란한 삶의 실체에 바짝 다가서고자 한다. 또 원 안에 갇힌 인간의 모든 시도가 ‘미생의 독백’에 불과할지라도 삶의 불꽃을 태워 그 심장부에 부딪혀 보겠노라고 노래한다.제1부는 삶과 죽음에 대해, 제2부는 가족과 사랑에 관해, 제3부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제4부는 일상으로부터 얻은 성찰을 각각 시편에 담았다.이종철 시인은 1954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동국대를 졸업하고 40여년간 은행과 공기업 등에서 근무했다. 60대에 암 투병 중 기관 절제 수술을 받아 중증 언어장애인이 됐으나 고통 속에서도 시 창작에 전념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2022년 만 67세의 나이로 등단해 시인의 길을 걷게 된 그는 인간과 사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을 바탕으로 보편성의 특수성을 표현하는 작품세계로 주목받고 있다.제목 : 원과 공간저자 : 이종철발행처 : 리아북스yes@ekn.kr[신간도서 출간] 원과 공간

[신간도서 출간] 혼란유발자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들은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다."우리는 편향된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정신, 자녀, 민주주의에 해롭다는 사실을 막연하게 알고 있다. 그 범위와 영향력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깊다. 신간 ‘혼란유발자들’의 저자는 수년간의 취재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인간 심리의 취약점을 이용해 사용자를 양극단으로 이끄는지 파헤치고, 흥미진진하고 소름 끼치는 소셜미디어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빅테크의 문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경종을 울리고 너무 늦기 전에 세상에 닥친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외침을 던지는 책이다.우리가 좋든 싫든 SNS는 이미 우리의 삶을 장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인구의 61%에 해당하는 약 49억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평균 2시간26분 동안 SNS를 사용한다. 페이스북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30억명, 유튜브는 25억명, 인스타그램은 20억명, 틱톡은 11억명이다. 이대로 SNS가 우리의 삶을 침범하게 두어도 괜찮은 걸까?2020년 ‘월스트리트 저널’에 유출돼 세상에 알려진 자료에 의하면 페이스북 연구진은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은 인간의 두뇌가 불화에 끌리는 성향을 악용한다"고 경고했다. 페이스북 시스템이 "사용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목적으로 더 큰 분열을 부르는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하게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페이스북 경영진은 조사 결과를 깔아뭉개고 권고안을 대부분 무시했다.중국산 앱 틱톡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영상은 거의 알고리즘이 고른 것이다. 중독성만 따지면 유튜브도 틱톡에는 맞수가 되지 못한다. 틱톡은 2017년 출시 이래 소셜미디어 역사에서 미국 10대의 시간을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 많이 빼앗았다. 자주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십 대의 비중은 2010년에서 2019년 사이에 거의 두 배나 늘었다.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비중도 마찬가지로 솟구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지지자들을 결집하고자 소수자와 제도권에 분노를 뿜어냈다. 도덕적 격분은 집단에 전염할 수 있고, 거기에 노출된 사람들의 행동과 도덕관을 바꾼다. 다른 후보보다 ‘도덕적 정서 어휘’를 많이 사용한 트럼프는 선전했으며, 분노를 부추기기보다 극복을 강조한 힐러리 클린턴의 트윗은 확산성이 떨어졌다. 트위터의 한 이사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트위터가 정말로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트럼프의 트위터 활용이 미칠 영향이 "정말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SNS는 우리의 뇌, 정신, 민주주의에 해를 끼치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과 나눈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 대상은 SNS 연구자, SNS에 영향받거나 착취당한 사람, 맞서 싸운 사람, 실리콘밸리 종사자와 경영자들이다.제목 : 혼란유발자들 - 인간 심리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소셜미디어의 뒷이야기저자 : 맥스 피셔옮긴이 : 김정아발행처 : 제이펍yes@ekn.kr[신간도서 출간] 혼란유발자들

[신간도서 출간] 우주로 간 발명 수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어린이 발명 수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걸고 있는 우주 탐사. 이제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를 필두로 한 세계적인 기업들까지 우주개발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우주 시대가 열렸다. 지구를 벗어나 우주를 무대 삼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신간 ‘우주로 간 발명 수업’은 밤하늘 관찰부터 우주 탐험, 외계 생명체부터 우주 쓰레기까지, 우주 덕후는 물론 우주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까지 사로잡을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있다. 인류는 아주 오랫동안 우주를 상상하고 꿈꿔 왔다. 별을 보고 길을 찾고, 별자리로 미래를 예측하며, 신비한 하늘의 힘에 기대어 소원을 빌기도 했다. 이제 인류는 그동안 꿈꿔 온 우주를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다.그런데 멀고 먼 우주가 오늘의 나와 대체 무슨 상관일까? 우리는 우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면서, 우리 삶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지난 몇십 년간 쏘아올린 인공위성 덕분에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고 날씨와 대기를 예측할 수 있다. 우주비행사를 위해 만든 발명품들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냉동식품, 에어쿠션 운동화 스마트폰 카메라, 귀 체온계,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모두 그것들이다.우주는 결국 지금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다. 우주에서 살아갈 지금의 어린이들이 우주와 친해져야 할 이유다.우주비행사를 도울 아이디어를 내고, 화성 탐사를 위한 멋진 계획도 세우고, 외계 생명체와 만나보기도 한다. 이처럼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우주에서의 삶을 상상하고 꿈꾸게 한다는 점이 이 책만의 특별함이다.우주 탐사와 이해는 미래 세대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주는 끝없는 탐구와 발견의 영역이다. 어린이들이 우주를 탐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 정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랄 것이다. 이는 미래의 우주 세대가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역량으로 꼽힌다.‘우주로 간 발명 수업’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배우고 상상하고 만들어 갈 어린이를 위한 흥미진진한 안내서가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우주로 간 발명 수업저자 : 도미닉 윌콕스, 캐서린 멘가든옮긴이 : 정수진발행처 : 명랑한책방yes@ekn.kr[신간도서 출간] 우주로 간 발명 수업

에이스침대, 취약계층에 1억원 상당 연탄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에이스침대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기부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3일 서울 상계동에서 개최된 연탄 기증 전달식에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인 연탄 12만장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 한 가구에서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연탄은 약 200장 정도로, 에이스침대가 전달한 연탄은 약 120가구가 겨울을 날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날 전달식 이후 진행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는 브랜드 전속 모델 박보검과 50여명의 에이스침대 봉사단이 참여해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에이스침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사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소노인터내셔널, 청룡의 해 맞아 춘천 케이블카 탑승비 최대 5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5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1월과 2월 동안 호수케이블카를 찾은 용띠 고객은 주중 50%, 주말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반 4인 고객에게도 주중 30%, 주말 2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스노위랜드, 오션월드를 2주 이내에 방문한 전 고객은 이용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주중 30%, 주말 2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오는 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에도 50% 저렴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kys@ekn.kr소노인터내셔널 호수케이블카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의 모습. 사진=대명소노그룹

LG화학, 美 제약사에 4천억 규모 희귀비만증 신약 기술수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LG화학이 심각한 식욕제어 기능장애로 인한 희귀비만증 치료 신약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했다. LG화학은 5일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와 희귀비만증 신약 ‘LB54640’의 글로벌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3억500만달러(약 4000억원)로, LG화학은 선급금 1억달러(약 1300억원)를 수령하고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500만달러(약 2700억원)를 받는다. 또한 리듬파마슈티컬스의 연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매년 별도로 수령한다. 희귀비만증은 포만감 신호유전자(MC4R) 작용경로 등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식욕제어에 이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비만증이 지속 심화돼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심각한 희귀질환으로, 보통 소아 시기에 증상이 발현된다. LB54640은 세계 최초의 경구제형 MC4R 작용제로, 임상 1상 결과 용량의존적 체중감소 경향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희귀비만증 환자 대상의 미국 임상 2상에 돌입했으며, 향후 리듬파마슈티컬스는 이를 이관받아 시험자 모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LB54640 개발이 가속화되고 환자에게 더 편리한 치료제가 신속히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희귀의약품은 해당환자가 소수인 탓에 시험자 모집이 가장 큰 개발 난관인데, 잠재적 환자 발굴에 많은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손잡으면 더 효율적으로 개발이 이뤄진다고 본 것이다. 한편 리듬파마슈티컬스는 희귀비만증 제품군 강화를 통해 한층 확대된 선택지를 환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게 됐다. 리듬파마슈티컬스는 2010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회사로 2017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다. 세계 최초의 MC4R 작용제 ‘임시브리(IMCIVREE)’를 성공적으로 개발·상용화하며 글로벌 희귀비만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임시브리의 적용질환 및 판매지역 확장, 신규 신약물질 개발 등 희귀비만 분야 전문성 강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리듬파마슈티컬스는 LB54640의 성공적 개발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며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희귀비만증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적기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LG화학 LG화학 연구원이 신약물질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LG화학

가천대 길병원, 경인지역 최초 인조혈관 시술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이 경인지역 최초로 만성 신부전증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인조혈관 ‘수퍼히어로(Super HeRO)’ 시술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중심정맥 협착으로 투석로를 만들 수 없는 신부전증 말기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가천대 길병원은 5일 "혈관외과 고대식 교수팀이 경인지역 최초로 지난달 19일 중심정맥 협착이 심한 만성 신부전증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Super HeRO’를 이용한 시술을 성공했고, 환자는 현재 퇴원해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만성 신부전증은 60~70대 고령자에게 흔한 질환이다. 3개월 이상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신장 손상이 계속 진행된 상태를 말한다. 평소 자주 붓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다. 방치하면 삶의 질이 매우 낮아지고, 신장이식과 같은 방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혈관 투석을 받아야 한다. 말기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투석은 반드시 필요하며 혈액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 투석로는 생명줄과도 같다. 투석로는 주로 팔에 자가혈관 또는 인조혈관을 이용해 만드는데 중심정맥 협착이 있는 경우 투석로를 확보할 수 없어 투석 카테터에 의존해 장기간 투석을 받는 경우가 있다. 투석 카테터를 장기간 거치할 경우 감염, 혈전 생성 등 부작용이 발생해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따라서 중심정맥 협착이 있는 환자에게 투석 카테터 의존을 줄여주는 방법이 절실히 필요했고, 이번에 가천대 길병원이 성공 시술한 ‘Super HeRO’가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Super HeRO’ 시술은 신부전증 말기환자를 대상으로 한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투석 카테터에 인조혈관을 결합한 것이 핵심인 이 시술은 최근 국내에 희소의료기기로 등록되면서 임상사용이 가능해졌다. 환자의 우심방에 Super HeRO 제품 끝을 거치시키고 피부 밑 지방층으로 통과해 인조혈관과 결합해 환자의 위 팔 동맥에 인조혈관을 연결하는 것이다. 중심정맥 협착으로 팔에 투석로를 사용하지 못해 카테터만 삽입해 발생하는 기계적 이상, 혈전증, 폐색, 감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Super HeRO’ 시술을 받은 환자는 투석을 보다 원활하게 받을 수 있고, 관련 합병증 발병률이 줄어들게 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anytoc@ekn.kr길병원 외과_고대식_교수님_3_4 고대식 가천대 길병원 혈관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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