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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에너지+] 명절 무리한 가사로 손목 시큰거린다면?

명절이 되면 여성들은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하거나 설거지, 청소 등 가사노동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요즘은 가사일을 남편이나 자녀들과 분담하는 가족이 늘고 있지만 아직은 집안일이 여성의 몫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손의 사용이 급격히 늘면서 손과 손목에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이다. 무리한 가사노동에 회전, 굴곡, 신전 등 손목에 무리가 가는 행동이 반복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저림이 느껴지는 가장 대표적인 수부 질환으로,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가사일을 하는 중년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손과 손목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이 저리거나 쥐가 난 듯 하거나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한 손저림증이 느껴진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를 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75%가 40~60대인데, 성별 비율을 보면 여성 환자가 약 3배 가량 많다. 이렇게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 의학적인 원인과 일상생활 속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여성은 남성에 비해 관절을 받치고 있는 연골이나 인대, 힘줄 등이 남성보다 약해 손상에 취약한 편인데, 폐경 후 여성 호르몬의 변화로 뼈, 연골, 인대, 힘줄 등이 급격히 약해져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의 경우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많기 때문에 손과 손목 사용으로 힘줄이 두꺼워져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악화 되거나 반복해 재발하는 경우, 손바닥쪽 근육 위축 또는 악력이 감소하게 되면 수근관을 넓혀주는 횡수근 인대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가벼운 손저림이라도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수부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보건복지부 지정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홍인태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손저림이 반복해서 나타나고 엄지와 검지, 중지, 환지의 절반 부위가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홍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장기간 방치할수록 엄지쪽 뿌리 근육이 약해져 집거나 쥐는 등의 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손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다. 찬물에 손을 담글 때는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보온에 좋고, 손과 손목 사용이 많았거나 미세한 통증을 느낀다면 손목 부위에 10~15분간 온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무거운 것을 들었다 놨다하는 동작이 반복되면 손목 신경이 눌려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갈 정도의 무거운 짐을 양손 가득 들기보다는 무게를 줄여 나눠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에는 작업 중간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으로 손목을 풀어준다. 장기간 휴식 없이 작업을 하면 손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목 정중신경이 눌릴 수 있기 때문에 1시간 작업을 할 경우 5~10분 정도 쉬면서 손목에 힘을 빼고 가볍게 흔들어 주거나 틈틈이 팔을 수평으로 뻗어 손가락을 잡고 아래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올해 설도 일본으로…” 오사카·큐슈 가장 많이 갔다

국내 여행객들이 올해 설 연휴 기간에 지난해 명절 연휴보다 일본으로 더욱 많이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시별 인기 여행지는 항공권이 저렴한 오사카와 큐슈로 꼽혔다. 8일 교원투어에 따르면, 자사 명절 여행 분석 데이터에서 일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8%으로 엔데믹 이후 전체 예약에서 단일 국가가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올해 설 연휴 기간 인터파크의 해외 항공권 예약 인원이 지난해 설연휴 대비 29%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여행 수요도 함께 증가해 일본여행 수요가 1년 전보다 더욱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인터파크의 국가별 항공 예약률도 일본이 37%로 가장 높았고, 베트남(17%), 태국(6%)이 뒤를 이었다. 패키지 이용률 역시 일본(22%), 베트남(19%), 태국(15%) 순을 기록했다. 일본의 도시별 인기 여행지는 오사카, 큐슈 등으로 겨울 전통 인기 지역인 홋카이도(북해도)를 제친 것도 눈길을 끄는 지점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현재 오사카와 큐슈 지역의 항공편이 가장 많아 항공권이 저렴한 만큼 두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일본과 함께 양강 체제를 이어온 베트남은 이번 설 연휴에 일본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예약률에서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다만, 베트남은 자유여행 예약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패키지 예약률이 더욱 높았는데, 이는 설 명절 기간 동안 베트남에 위치한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는 현지 사정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이처럼 베트남 자유여행객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나 패키지 여행을 통해 방문하는 현지 가게들은 정상 운영해 베트남 패키지여행 예약률이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올해 설은 4인 이상의 인원을 동반 예약한 경우가 전체 예약의 66%를 차지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눈에 띄게 많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신간도서 출간] MZ를 경영하라: MZ세대 리프레임

대한민국 기업 경쟁력의 한 축이 된 MZ세대, 다르지만 특별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은 그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법을 다룬 책이 나왔다. MZ도 늙었다며 심지어 '잘파'를 분석하는 세상이 됐다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이제 MZ는 이 사회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이들과 함께 최상의 직무효율성을 달성해야 곧 성공하는 조직, 기업의 운영이 가능한 게 현실이다. 대한민국의 허리 세대를 점차 대체해 가고 있는 MZ, 그리고 이전의 X세대와는 너무도 다른 이들의 직장생활, 사고방식을 '아는' 차원을 넘어서서 그들의 방식으로 조직을 리프레임해야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다. 신간 'MZ를 경영하라 : MZ세대 리프레임'에서는 같은 MZ세대이면서도 MZ 경영의 리프레임을 실현하는 저자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첫 번째 'MZ세대들의 특성-Different'에서는 MZ세대의 다양한 특성과 더불어, 특히 회사, 조직생활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두 번째 파트 'MZ세대들과 성과 내며 일하기 - High Output'에서는 이미 우리 사회의 축이 돼 버린 MZ세대 구성원과 함께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파트 3 'MZ세대 사장의 제안-Just do it!'은 저자 개인만의 시각이 아닌, 이미 MZ 경영 리프레임을 통해 성공적인 기업 운영을 하고 있는 각 기업 대표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사례로 제시하고 있어 더욱 생생한 노하우를 전해 들을 수 있다. 마지막 'High Output-MZ 리더의 특성'에서는 사회 핵심축의 이동에 따라 기업 CEO로 이미 조직을 이끌고 있는 MZ세대 리더의 사고방식, 행동양식을 통해 남다른 경쟁력을 갖추게 된 그들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제목 : MZ를 경영하라: MZ세대 리프레임 저자 : 김가현 발행처 : 라온북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초등 어맛! 신화·역사 어휘 맛집

“유래와 어원을 통해 어휘를 더 깊이 있게 배워요." 우리가 자주 쓰는 어휘 가운데는 동서양 신화나 옛이야기, 역사와 종교 등에서 유래한 말들이 많다. 말이 생겨난 어원과 유래를 알면 더 오래 기억하고, 막힘없이 활용할 수 있다. 또 어휘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통해 역사와 문화 지식, 교훈과 지혜까지 배울 수 있다. '어맛! 신화·역사 어휘 맛집'은 어휘와 유래가 살아 있는 동서양 고사성어와 외래어 표현을 모아서 엮은 책이다. 발견, 역사, 관계, 배움, 예술 등 10가지 주제를 선정해 어휘를 정리했다. 어원과 유래하는 이야기를 충실하게 다뤘다. 또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코믹한 만화로 구성해서 어휘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어휘 설명 뒤에 넣은 '어맛! 한마디'를 읽으면서 올바른 어휘 활용법도 익힐 수 있다. '그림 연상 퀴즈'와 '재미있는 사다리 타기' 코너는 새로운 어휘를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휘 공부는 그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근원을 알고, 뜻부터 활용법까지 차근차근 배워야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다. 특히 신화나 역사에서 유래된 어휘는 품고 있는 이야기가 흥미롭기 때문에 더더욱 재미있고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다. 어휘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어휘력과 표현력뿐만 아니라 상식까지 기를 수 있다. 제목 : EBS 초등 어맛! 신화·역사 어휘 맛집 - 말맛이 살고 글맛이 좋아지는 저자 : 홍옥. 그림 신동민 발행처 : EBS BOOKS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초등 어맛! 어휘 맛집 2호점 - 맞춤법 맛집

어휘를 공부할 때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필수다. 좋은 글은 글쓴이가 전하고자 하는 주제와 내용이 잘 드러난다. 그에 못지않게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정확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읽는 사람이 글을 오해하거나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어맛! 맞춤법 맛집'은 어린이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받침과 모음을 잘못 알고 있는 어휘', '자주 틀리는 어휘', '뜻이 헷갈려 잘못 쓰는 어휘' 뿐만 아니라 '띄어쓰기'와 '외래어 표기'까지 다양한 사례를 다룬다. 일상에서 공감할 만한 에피소드를 만화로 구성해 재미를 주는 것도 장점이다. 만화 속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대화를 보며 어법에 맞는 어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이어 어휘의 기본 뜻과 활용 문장, 알아야 할 문법 사항을 정리하면서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체계적으로 익히게 했다. '어맛! 말맛 살리는 어휘 양념 퀴즈'를 통해서는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빈칸에 들어갈 어휘를 유추하고, 맞춤법에 맞는 어휘를 골라서 적을 수 있다. 각 장이 끝날 때 배치한 '가로세로 십자말풀이', '수수께끼'를 풀면서 지금까지 배운 어휘와 어법을 유쾌하게 정리할 수 있다. 제목 : 어맛! 어휘 맛집 2호점 - 맞춤법 맛집 저자 : 홍옥, 그림 뿜작가 발행처 : EBS BOOKS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이스크림에듀 ‘리틀홈런’ 키즈 OTT 활용 멀티 놀이교육 ‘놀이존’ 선봬

아이스크림에듀는 유아 스마트러닝 브랜드 '리틀홈런'이 키즈 OTT에 다양한 인터랙티브 교육 콘텐츠를 더한 멀티 놀이교육 서비스, '놀이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놀이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로 놀면서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놀이학습 서비스다. 약 1만 편으로 키즈 놀이학습 콘텐츠 시장에서는 가장 많은 보유량이다. '옥토넛', '콩순이'를 비롯해 '헬로카봇', '엄마 까투리', '고고다이노' 등 인기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체험 콘텐츠, 도서 등을 한곳에 수록했다. 캐릭터와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한글과 영어, 수학 학습은 물론 자연관찰과 창의 예술 활동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한글 콘텐츠는 읽기와 말하기, 쓰기, 문제 해결 능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수학은 순서 개념부터 덧셈, 뺄셈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어는 '바다나무 잉글리시 시리즈', '슈퍼윙스 시리즈' 등 유명한 영어 학습 콘텐츠를 담고 있다. 또 피아노 연주와 색칠놀이, 동화 등 다양한 영상 도서 등 창의력과 상상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들도 포함하고 있다. 리틀홈런 회원은 누구나 놀이존을 이용할 수 있으며, '키즈 타이머'를 통해 최대 100분까지 놀이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리틀홈런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놀이존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활용한 방대한 콘텐츠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재미를 느끼고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매월 업데이트를 통해 정기적으로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윤선생베이직, 신학기 맞이 친구소개 이벤트 실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의 화상영어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이 친구소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윤선생베이직 학습 회원이 친구, 친척, 가족 등 주변 지인에게 자신의 담당 선생님을 직접 소개하는 방식이다. 소개받은 학생이 학습을 시작하면, 양쪽 모두에게 경품을 준다. 추천인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을, 소개받은 신규 회원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2종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기존 회원이 윤선생베이직 홈페이지에서 '선생님 소개하기' 링크를 복사해 문자, 카카오톡 등으로 지인에게 공유하면 된다. 소개받은 학생은 전달받은 링크로 접속한 후, 상담 신청 및 레벨테스트를 거쳐 윤선생베이직 학습을 시작하면 된다. 학습회원은 4월 30일까지 인원 제한 없이 추천 가능하다. 자신이 소개한 회원이 2개월 이상 학습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윤선생베이직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윤선생베이직은 29일까지 학습 회원을 대상으로 '선생님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선생베이직 카카오 알림톡 내 학습 리포트에서 선생님 수업 후기를 작성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후기를 작성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윤선생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새로운 영어 학습을 고민하는 지인에게 윤선생베이직을 추천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영어 실력 향상 효과를 직접 경험한 학습 회원들이 윤선생베이직을 주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금성출판사 캠핑, 수학 학습 큐레이션 ‘리딩텐트 수학 편’ 선봬

금성출판사의 유아 전문 인공지능(AI) 스마트학습 '캠핑 키드키드'가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AI북랜드 '리딩텐트 한글 편'에 이어 '리딩텐트 수학 편'을 선보였다. '리딩텐트 수학 편'에는 AI북랜드에 탑재된 1200여 권의 도서 중 수학 학습과 관련된 도서를 엄선해 제공한다. 애니메이션과 인터랙션이 가미된 2가지 유형의 전자책 독서와 독후 활동지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 독서 교육을 지원한다.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된 맞춤 도서 큐레이션으로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유아 일상과 관련한 흥미로운 스토리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과 수 개념 등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해 학습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 수 세기, 수 크기 비교 등 수에 대한 개념부터 더하기 빼기와 같은 기본적인 연산 학습, 도형과 시간 개념까지 다양한 주제를 포함해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이번 캠핑의 AI북랜드 리딩텐트 수학 서비스를 통해 수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기초 학습에 꼭 필요한 연산력까지 기를 수 있다"며 “총 8주 커리큘럼으로 유아 학습자의 발달 수준에 따라 자유롭게 학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설도 나 혼자 쇤다” 유통가 혼설족 겨냥 마케팅 봇물

유통업계가 설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연휴를 홀로 보내는 '혼설족'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명절 연휴기간 집에서 보내는 '홈(Home)설족' 과 혼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 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2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된 행사가 2만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526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후식이나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을 행사가 2만9900원에,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4800원에, 제철 과일인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행사가로 각 2만5900원·2만3900원·1만9900원에 판매한다. 편의점들은 설 명절을 홀로 보내는 1인가구를 겨냥한 명절 도시락을 앞다퉈 선보인다. 먼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갑진년 설날을 맞아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을 내놨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은 GS25가 3개월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완성한 상품이다.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 잡채, 모둠전, 나물, 명태회 등 무려 9찬 구성의 명절 한상 차림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잘 구현해 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뒤질세라 CU는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한다. 해당 도시락은 명절 대표 음식인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정식 도시락으로, 자작한 국물을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좋은 궁중식 소불고기를 담아 달짝지근한 양념과 깊고 진한 육수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더덕 무침, 고사리나물 등 삼색 나물 반찬까지 제대로 된 한끼를 완성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코웨이, 올해는 ‘4조 클럽’ 가입한다

코웨이의 지난해 매출이 3조 9665억원을 기록하며 '4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8일 공시했다. 지난해 코웨이의 4분기 매출액은 1조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 9665억 원,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7313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웨이는 정수기 등 주요 제품군 판매 호조와 비렉스(BEREX)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및 판매량 성장으로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조 3735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웨이의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도 1조 43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법인 중에서는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연간 매출액이 각각 2053억 원, 10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27.6%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제품 R&D, IT,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비렉스 브랜드의 성장을 발판 삼아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올해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군을 지속 출시하고, 신성장동력인 비렉스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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