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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 15일 경남QSF등과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건설사업자로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경상남도 하동군 대송산업단지에 연간 발전량 약 16만MWh,사업비 약 1162억 원, 공사비 951억 원 규모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건설은 연료전지 발전소의 설계, 시공부터 종합시운전까지 건설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고,경남QSF는 본 사업에 관련된 종합사업관리와 연료공급 역할을 담당한다. 수소연료전지의 제작, 공급, 유지보수는 두산퓨얼셀이 맡아서 진행할 예정이다. 하동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19.8MW의 발전용량으로 시공될 예정으로이는 4인 가구 기준(월간 사용량 332kWh) 약 4만가구가 사용이 가능한 용량이다. 이는 하동군 전체 인구인 2만 3000가구를 넘어서는 용량으로, 정부가 전력의 생산과 소비를 지역 단위로 일치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분산형 전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전력공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계통평균 발전원 대비 연간 약 2900톤의 CO2 감축효과도 있다. 이번 사업은 전기 생산 뿐 아니라 LNG의 냉열과 연료전지의 폐열을 활용하는 융복합사업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로 관심을 받고 있다. 발전 전 LNG(액화천연가스)에서 발생하는 -162℃의 냉열은 초저온 급속동결에 사용되고, 발전 후 발생하는 폐열은 건조가공 및 스마트팜의 난방공급에 활용된다. 두산건설과 경남QSF는 본 사업과 연계된 추가 개발사업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앞서 ‘오성발전소 연료전지 증설사업(308MW)’,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39.6MW)’, 빛고을에코에너지(12.32MW)‘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인천 연료전지발전사업‘과 ’빛고을에코에너지‘는 건설출자자로 사업을 참여하여 현재까지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빛고을에코에너지는 세계 최초로 LNG-LPG 듀얼타입 연료전지를 적용하였으며, 금번 ’하동 연료전지발전사업‘에서는 LNG의 냉열을 활용하는 등 기존 연료전지 사업자들과 차별성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다양한 모델의 연료전지 사업을 발굴·제안하고 있으며,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계획과 맞물려 수주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에서 쌓아온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참여를 통해 ESG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222134545 하동대송산업단지 조감도. 하동군

시흥대야역·부산 구서1동·광주 소태역 인근 4400가구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경기 시흥 시흥대야역, 부산 금정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광주 소태역 인근 역세권에 총 436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3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흥대야역 인근에 2527가구, 구서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1253가구, 소태역 인근에는 583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윤석열 정부의 도심복합사업 새 후보지 발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로써 전국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는 57곳, 8만8000가구가 됐다. 도심복합사업은 사업성이 낮거나 주민 갈등으로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도심 내 노후 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같은 공공 주도로 고밀 개발해 빠르게 주택을 공급한다는 취지로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됐다. 정부가 후보지를 지정한 후 주민 동의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용적률 완화 등 혜택을 주는 대신 총물량 중 공공임대로 10∼15% 이상, 공공분양으로는 60% 이상을 공급한다. 국토부는 10차 후보지 예정지구 지정 등 추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할 예정이다. 이정희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10차 후보지는 모두 500m 이내에 지하철역이 입지해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심에서 국민이 선호하는 우수한 입지에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경기 시흥시 시흥대야역 경기 시흥시 시흥대야역 인근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국토교통부

LX-세이브더칠드런 ‘아름다운 라이딩’ 소외계층에 5000만 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올해로 세 번째 아름다운 선행에 나섰다. LX공사는 ‘자전거 기부 챌린지’ 참가자들의 참가비(2500만 원)에서 공사 기부금(2500만 원)을 더한 총 5000만 원을 전국의 조손 가정과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로 진행된 ‘The 타고, The 기부하는 The Beautiful Riding’(더 타고, 더 기부하는 더 아름다운 라이딩)은 소외계층을 껴안은 따뜻한 동행과 ESG 실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목표 거리 5km를 달리는 대국민 기부 챌린지다. 지난 10월13일부터 11월5일까지 29일간 진행된 라이딩은 6세 어린이부터 7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 1,000명이 전국 각지에서 동참했다.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과 접근성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LX공사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소외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기부도 하면서 탄소 중립에 기여여 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jh123@ekn.kr자전거 구ㅡㅁ ‘LX와 함께하는 자전거 기부 챌린지 기부금 전달식’이 12월21일 LX공사 8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운데 LX공사 방성배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과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역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건산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국내 건설기업의 성공적인 탈탄소 경영을 위한 5단계 모델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건산연이 발표한 ‘국내 건설기업의 성공적 탈탄소 경영 추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부터 국내 상장 기업에 기후 위기 대응 공시 의무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기업의 탈탄소 경영이 기존 권장 사항에서 법적 의무 사항으로 전환된다. 구체적으로는 2025년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량과 기후 위기 관련 대응 체계 등에 대한 공시 의무가 발생하고, 2030년 이후에는 그 외 상장사까지 해당 공시 의무를 지게 된다. 현재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기후위기 대응 공시 기준(IFRS S2)을 바탕으로 국내에 적용할 공시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50 탄소 중립 시나리오’와 선진국의 탄소국경세 도입 등에 따라 국내 건설기업의 탈탄소 경영 필요성은 지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건산연이 제시한 탈탄소 경영 추진 모델은 △탄소중립 및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 수립 △탈탄소경영 추진 조직체계 구축 △탄소중립 전략 및 주요 활동계획 수립·이행 △탄소경영 성과의 측정 및 피드백 △탄소배출 감축 목표·대응체계·성과 검증 및 공개 등 5단계로 구성됐다. 이 모델은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국내외 주요 건설사들의 사례를 참조해 개발됐으며 단계별로 기업이 실행할 수 있는 세부적인 활동 내용과 절차, 추진 방법 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한편 건산연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토목건축업 시공 능력 평가액 상위 50위 기업 가운데 11곳이 탄소중립을 선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11곳은 모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했으며 최근 1∼3년 사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탄소 배출량 감축 실적을 보고했다. 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기업의 경우 탄소중립 선언, 탄소 감축 실적 보고 등 기초적 실태는 비교적 양호하다"면서도 "세부적인 탈탄소 경영 수준은 해외 선진 기업에 비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본격 추진되면서 건설산업에 미칠 파급 효과도 점차 커질 전망"이라며 "5단계 모델을 통해 탈탄소 경영 수준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jh123@ekn.kr탈탄소 탈탄소 이미지. 연합뉴스

대우건설-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성과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0일 서울시 다목적홀에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 기념행사를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지난 1년 동안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 문화를 실천한 대우건설을 동행파트너로서 초청했으며, 한국해비타트, 자원봉사자, 해치스어린이기자단 등 60여명도 참가했다. 이들은 1년 동안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추진경과를 살피며 제습제, 문풍지 등 반지하 취약계층 130가구에 선물할 안심동행키트 마무리 제작 작업을 진행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22년 서울시와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 민관협력사업이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지속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유관 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 규모를 넓히고, 2022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kjh123@ekn.kr주거안심키트 ㅇㅁㅇ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안심동행키트 배포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GTX 홍보관 개관…22일 오후부터 일반관람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GTX 홍보관이 22일 GTX-A 수서역에 개관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3월말 GTX-A(수서~동탄) 구간 최초 개통을 앞두고 GTX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GTX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여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GTX 홍보관을 마련했다. 이 정보에는 노선별 정보, GTX만의 편의성·안전성 등 특·장점, GTX 사업에 적용된 첨단 공법 등이 담겨 있다. 이번 개관식에는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이 참석해 홍보관 개관을 축하하고, GTX 국민참여단과 함께 GTX 정거장 중 최초로 연내 준공예정인 GTX-A 수서역도 둘러볼 예정이다. GTX 홍보관은 GTX의 태동 배경부터 GTX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체감할 수 있는 총 9개의 전시 영역으로 구성됐다. △안녕, GTX (Welcome GTX) △GTX, 여정의 시작 (Under the GTX) △알려줘, GTX (Intro GTX) △믿을게, GTX (Trusted GTX) △어디갈까, GTX (GTX Map) △괜찮아, GTX (Noise care GTX) △굉장해, GTX (Cinema train GTX) △안전해, GTX (Safety on GTX) △부탁해, GTX (Why GTX) 영역이다. 특히 실감영상관(굉장해, GTX)은 관람객이 GTX 열차 좌석에 앉아 열차 운행 모습과 GTX가 가져올 미래 모습 등을 화려한 입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심도 터널 공사 및 GTX 열차운행으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각 퀴즈존(괜찮아, GTX)도 마련됐다. GTX 홍보관은 연중무휴로 07시~22시까지 운영 예정이며, SNS에 방문 소감을 남긴 방문객 중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GTX 이벤트도 진행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GTX 홍보관 개관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 혁명을 이끌고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주축이 될 GTX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직접 체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들께 약속드린 일정에 맞춰 GTX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공정·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홍보관 전시영역 ㅇㅇㅁ GTX 홍보관 주요 콘텐츠. 국토부

전문건설 보호구간 4억3000만원으로 연장 국회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과 전문건설 간 상호시장 진출을 두고 상호 협의한 수주제한금액 건산법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공사예정금액 4억3000만원 미만 전문공사에 종합건설사업자의 참여가 제한됐다. 전문건설사업자의 종합공사 공동도급 허용 시행일은 2027년 1월 1일까지 3년 유예됐다. 전문건설업계는 법률개정안이 시행되면 연간 1조원 이상의 건설업역간 상호시장 손실을 대부분 회복하고 근본적인 건설공사의 품질향상과 안전제고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역이 붕괴되고 있다며 지난 9월 업계 약 3500명이 운집한 ‘전문건설 생존권보장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국회의원 간담회 등 전방위적 활동을 통해 입법 처리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왔다. 윤학수 전문건설협회장은 "보호구간 제도 입법 추진과정은 정말 급박한 순간의 연속이었고 저를 포함해 우리 6만여 전문건설업체가 일치단결함으로써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동 보호제도는 3년간 유예로 입법된 만큼 앞으로도 연도별 수주격차를 면밀히 검토해 보호구간 연장 및 확대 여부 등을 국토부와 협의·추진할 것"이라며 "궁극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건설업역의 개선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전문업계 서울 전문건설회관 전경.

SK에코플랜트, 디지털 탄소 관리 솔루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기업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탄소 관리 서비스를 공식 런칭했다고 20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웨이블디카본(WAYBLEdecarbon)’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웨이블디카본은 탄소 배출량측정부터 실제 감축방안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환경 솔루션 서비스 브랜드인 ‘WAYBLE’에, ‘탈탄소’를 의미하는 Decarbon을 조합한 명칭으로, 기업의 탄소중립과 탄소감축을 위한 길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복합적으로 담았다. 탄소 저감을 비롯한 ESG가 기업 경영의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탄소배출량 측정 및 감축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이를 밀착 관리할 시스템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실제로 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수기로 일일이 기록 관리하고 있다. 데이터의 신뢰성 담보와 더불어 데이터를 추적하고구체적인 탄소 감축 방안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관리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이용자는 PC 및 스마트폰에서 웹페이지 접속을 통해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본사와 주요 현장에서솔루션 검증을 완료하고 정식 서비스를 출시했다. 개발 단계에서 관심을 보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제공하기도 했다. 실제로 탄소중립 선언 이후 구체적인 이행 로드맵 수립에 난항을 겪던 한 기업은 웨이블디카본 시범 적용을 통해 감축 목표 수립 및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 공개까지 수행하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스코프3 배출량 측정을 진행 중이다. 웨이블디카본은 대쉬보드 화면을 통해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기업의 사업 성격에 따라 서비스를 모듈화해 선택적 적용도 가능하며 스코프 1~3에 해당하는 모든 탄소배출 측정 외 용수, 폐기물 등 환경데이터 관리를 돕는 것도 특징이다. 기업 내부 및 외부기관 시스템과 연동한 데이터 자동입력을 지원해 탄소 데이터 관리의 편의성을 개선했고 최신 탄소 관련 제도 및 정보에 맞춰 배출계수 등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수기 입력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자동 오류 검출 기능도 제공된다. 서비스 내 취합한 데이터를 AI기반 패턴 분석 및 광학문자판독(OCR)을 통해 오입력을 검증하고 오류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자동으로 안내하는 방식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검증 과정도 간소화했다. 기업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기 전 정부가 인정한 검증기관과 전문가에게 제3자 인증을 받아야 한다. 웨이블디카본은 이 때 필요한 증빙자료 및 리포트를자동으로 생성 가능해검증 준비에 투입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및 운영 전문 역량과 수전해, 연료전지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실질적 탄소 감축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향후 AI역량을 바탕으로 한 탄소배출량 예측과 환경·에너지 전문성을 결합한 최적의 감축 방안을 추천하고, 감축·상쇄 솔루션 및 관련 파트너 확보를 통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박경일SK에코플랜트 사장은 "기후 대응이 기업 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데이터 기반탄소 배출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환경·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다른 기업들의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 웨이블 더 카본 홈페이지 화면 ‘웨이블디카본’ 홈페이지 화면.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날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 우수기술 제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 건설 △친환경·탄소저감 기술 △신사업 분야 △현장 안전·품질관리 기술 분야에서 총 44건의 기술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서류 심사와 최종 PT 심사를 거쳐 건설 현장에 적용 가능한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개발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기술제안공모제는 협력 기업들과 동반발전을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ESG 경영체계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 제도는 현재 HDC현대산업개발의 협력사뿐만 아니라 건설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기술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공모제에서 선정된 우수기술 제안에는 파일럿 검사(PILOT TEST)를 통해 사업화 기회를 부여하며 선정된 업체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기술협약 및 멘토링과 더불어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기술제안공모제 금상은 해원엠에스씨의 ‘락보드를 적용한 욕실 건식 벽체 시스템’이 선정됐다. 락보드를 적용한 욕실 건식 벽체 시스템은 건식벽체 도입을 통해 구조 경량화와 건식화를 통한 마감 품질을 높이는 기술이다. 은상에서는 유진레미콘의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향상 라텍스 혼화제 개발’이 채택됐다. 누름콘크리트 균열 제어 성능 향상 라텍스 혼화제 개발은 라텍스를 2~5% 혼입해 콘크리트의 균열을 저감시키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킹스에코텍의 ‘외벽 층간 조인트 및 균열 부위 고탄성퍼티’와 양수금속의 ‘내진 단열재 보재’가 동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비록 우수작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자재 공급선 확대 및 옵션 상품 도입에 관한 3건의 기술 제안도 활용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에도 내실 있는 훌륭한 기술 제안들이 대다수 출품돼 기업들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선정된 우수작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 현장 여건에 알맞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해 협력 기업들과의 상생 기술 협력을 극대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10) 지난 19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4회 기술제안공모제 우수 기술제안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LH, 성남시와 2030-2단계 재개발사업 사업시행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와 ‘성남 원도심 2030-2단계(신흥3, 태평3) 재개발사업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는 성남 원도심 재개발사업 시행자로 참여할 때 해당 구역 소유주와 세입자가 임시 거주할 수 있는 순환용 주택을 마련한다. 2030-2단계(신흥3, 태평3)는 내년 초 시행자 지정을 앞두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순환용 이주단지 제공으로 원주민들이 기존 생활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성남시와 긴밀히 협력하고,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220143322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오른쪽)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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