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솔루션 ‘웨이블’, CES 2023 혁신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기반 폐기물 솔루션이 세계 무대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SK에코플랜트는 ‘웨이블(WAYBLE)’ 솔루션이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에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 전 생애주기를 추적·관리하는 고도화된 디지털 솔루션이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전시에 앞서 전 세계 혁신 기술 상품을 접수/평가해 기술, 디자인 등이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 등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웨이블은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웠던 폐기물 배출-운송-처리 등 전 생애주기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고 데이터화 함으로써 전사적 폐기물 관리(EWP: Enterprise Waste Planning)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폐기물 산업 전 과정의 투명성과 가시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수행 시 필수요건으로 자리잡고 있는 폐기물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 대응과 폐기물매립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검증 획득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친환경 성과 인증에도 웨이블에서 수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폐기물의 종류·부피·무게와 배출 패턴 등을 분석하는 기능까지 고도화 중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폐기물의 불필요한 배출·수거를 최소화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다. 폐기물 배출·보관량 업데이트, 폐기물 운송차량의 적재중량 변화 및 차량 위치 분석 등을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술도 적용 예정이다. 2022년 11월 현재 쿠팡풀필먼트서비스를 비롯한 90여개 기업에서 웨이블을 활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처리된 누적 폐기물 양은 약 1만t에 이른다. 올해 CES 2022에 처음으로 참가해 탄소중립 마스터 플랜 ‘넷제로 시티(Net Zero City)’를 전시한 SK에코플랜트는 불과 두 번째 참가를 앞두고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I, IoT 등 혁신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기반 효율적 폐기물 관리 뿐만 아니라 폐기물 산업 전 밸류체인에 기술과 솔루션을 접목하는 차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내년 1월 CES 2023에서 웨이블을 포함, 여러 자회사·파트너들과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이미 탄소중립(Net Zero) 여정을 진행 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미래 환경 기술 개발 등을 도맡는 R&D 전담 조직 에코랩센터(Eco Lab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에코랩센터에서는 웨이블을 비롯한 AI·DT 기술 도입, 혁신기술 개발 등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외형적인 자산 투자 뿐만 아니라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환경사업 전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 에코랩센터 출범 이후 특허 출원 13건을 비롯해 공동기술개발, 합작회사 설립 등 유·무형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kjh@ekn.krCES2023에서 스마트시티 ‘CES 2023’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웨이블. SK에코플랜트

[빈살만 방한] 건설업계, 네옴시티 추가수주 가능성에 ‘들썩’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에 건설업계가 중동 특수로 들썩이고 있다. 총 사업비 5000억달러(약 686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 ‘네옴(NEOM) 시티’ 관련 사업 협력에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개최, 네옴시티 등 관련 사업 20여개의 계약 또는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건설업계는 단연 네옴시티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삼성물산은 PIF와 네옴시티에 3D 모듈러 방식으로 임직원 숙소 1만 가구를 짓는 ‘네옴 베타 커뮤니티’ 프로젝트 관련 MOU 등을 맺었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사우디 철도청에서 추진하는 2조5000억원 규모 네옴 철도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사우디 고속철 사업을 따낼 경우 한국 고속철의 첫 수출 사례가 된다. 네옴시티는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부지에 서울 44배 면적 미래도시를 짓는 지구상 최대 건설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더 라인(직선 길이 170km 직선도시) △옥사곤(바다 위에 떠 있는 팔각형 첨단산업단지) △트로제나(대규모 친환경 산악관광 단지)가 착수에 들어간 상태다. 1차 완공 목표는 2025년이다. 대표 프로젝트인 ‘더 라인’은 도시 전체 길이 170㎞·폭 200m 유리벽에 담은 건축물이다. 도시 양 끝을 고속철도로 20분 안에 이동할 수 있고 집과 학교, 공원, 직장 등을 도보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해 기후 변화와 상관없이 1년 내내 도시 기온을 완벽하게 조절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다른 프로젝트인 ‘옥사곤’은 전 세계 40%를 비행기로 6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트로제나’는 1년 내내 야외 스키와 각종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앞서 국내 몇몇 기업은 네옴시티 관련 수주를 따놓았다.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직선도시 ‘더 라인’ 프로젝트 핵심인 인프라 철도 터널공사를 약 10억달러(1조3000억원)에 수주했다. 네옴시티 지하 총 28km 길이 고속화물 철도서비스 개통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PM업계도 네옴시티에 진출했다. 국내 PM업체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6월 ‘더 라인’ e-PMO(특별총괄프로그램관리) 용역 사업을 230만달러에 수주했다. 공식적으로 내년 5월이면 사업이 완료된다. 여기에 더해 네옴시티 모듈러주택도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빈살만 왕세자가 네옴시티 완공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듈러 공법은 탈현장건설(OSC·Off-Site Construction)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기술로 공장과 현장에서 동시 작업이 가능해 공사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물산 외에도 포스코건설과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에스와이, 덕신하우징, 금강공업 등이 덩달아 기대감이 상승했다. 정지훈 해외건설협회 책임연구원은 "해외시장 자체가 하향조정임에도 중동시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네옴시티 영향이 크다"며 "주요 해외건설기업이 사우디에서 인정받은 부분이 있어 국내 해외건설기업의 네옴시티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지속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kjh123@ekn.kr네옴시티 연합 사우디아라비아 신도시 네옴시티. 연합뉴스

KCC건설, ‘대전 에테르 스위첸’ 평균 분양가 1606만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KCC건설은 지난 4일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일원에 주상복합 단지 ‘대전 에테르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평균 분양가는 1606만원이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전용 62㎡~84㎡ 13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60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3층에 마련된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지난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날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이후 12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대전은 지난 9월 2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비규제지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면적별 예치금만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에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우수한 입지여건도 자랑이다. 먼저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으로 대전 시내·외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접해 있는 도산로와 계룡로를 통해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며,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등 진입도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백운초, 괴정중, 대전서중, 괴정고, 대전외고 등이 있다. 반경 1km 내 위치한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한민시장과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갈마복합문화센터(예정) 등을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이용 가능하고 대전광역시청, 서구청, 대전지방법원, 정부대전청사 등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용문1·2·3구역, 탄방1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향후 생활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가 높다. 단지 남동쪽으로 유등천이 흐르고, 중촌시민공원과 남선공원 등 공원도 많아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둔산 생활권을 지하철 한 정거장으로 누릴 수 있는 데다 대전 신주거타운 프리미엄의 중심에 위치해 높은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높은 상품성으로 보답하겠다"라며,"특히 최근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인근 분양단지들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위치한다. kjh@ekn.kr대전 에테르 스위첸 투시도 (1) 대전 에테르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품질·안전관리하는 로봇개 ‘스팟’ 건설현장 누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건설현장에 투입해 건설현장 품질과 안전 관리 무인화에 앞장선다. 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건설현장에 도입한 ‘스팟’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상부에 다양한 센서와 통신 장비 등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있다. 험한 길이 많은 건설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계단과 좁은 공간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스팟’에 탑재하고 주택, 터널 등 다양한 건설현장에서의 실증을 수행해 왔다. 현대건설이 탑재한 데이터 수집 기술은 △현장 사진 촬영 및 기록 자동화 △영상 및 환경 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3D 형상 데이터 취득 △QR코드를 활용한 자재 및 장비 관리 자동화 △위험구역 출입 감지 및 경고 송출 등이다. 로봇에 탑재한 기술로 영상 및 데이터 공유를 통해 사무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사현황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다. 이러한 로봇은 작업자의 숙련도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아 현장 점검 시 균일한 데이터를 송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일례로 공동주택 현장의 공정 및 품질 관리에 하루 최대 2만여번의 사진 촬영과 비교 및 분석이 필요한데, 로봇 운영으로 자동화하면 품질이 균등성이 확보됨은 물론 투입 인력의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통해 사무실에서 공사현장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과거 인력만으로 감지하기 어렵던 사각지대의 안전점검이 가능, 안전재해 발생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봇 관제시스템’을 통해 사무실에서 로봇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어 로봇 작동 중 변수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는 2023년부터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을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현장’에 시범 적용하며 범위를 확대해 정부의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로봇개 ㅇㅇ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터널 현장 3D 형상 데이터 취득 및 분석. 현대건설

부영그룹,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현장 대응 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난 8일 겨울 성수기를 대비하여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대상가 업장 근무자 등 전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현장 대응 자체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전라북도내 최대 숙박시설(1610실)과 다양한 부대시설들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매년 정기적인 자체훈련과 교육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2022/23 스키시즌을 대비하여 겨울철 시설물 안전 관리 및 동파 예방 교육으로, 특히 겨울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액화석유가스(LPG) 안전 교육 △누수 및 동파 예방 및 조치 △난방 기구의 관리 및 사용 시 주의사항 △화재 예방 및 발생 시 초기 진화 및 조치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고, 이후 장수소방서 구천동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소화기 관리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상황 조치에 대한 출장 교육을 진행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화재나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진압능력을 향상시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함은 물론, 비상 출동 상태를 점검하고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단지가 넓고 근무시간이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담당부서 관리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지도하는 소규모 단위의 현장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내부 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해 예고없이 발생하는 화재나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비하고 있으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h@ekn.kr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 실습 장면. 부영그룹

시몬스 침대, ‘발란사’와 컬래버레이션 굿즈 5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시몬스 침대가 부산 대표 사운드숍이자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호텔 세리토스’, ‘케즈’에 이은 올해 세 번째 MZ세대 인기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14일 시몬스에 따르면 발란사는 다양한 빈티지 패션 아이템과 음악 관련 상품을 다루며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컬처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브랜드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 전포동에 발란사와 협업한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열면서 발란사와 첫 인연을 맺었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협업 컬렉션을 통해 시몬스 특유의 위트에 발란사만의 감성을 더한 △레코드 어댑터 △스케이트보드 플랜트 △레코드백 △쿠션 △벽시계까지 총 5종의 리미티드 아이템을 공개했다. 먼저 레코드 어댑터는 ‘음악’이라는 시몬스와 발란사의 공통점에서 탄생했다. 시몬스는 앞서 2022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DJ 소울스케이프(박민준)’와 손잡고 ‘멘탈 헬스(Mental Health)’를 주제로 한 음원과 한정판 LP를 발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판매하며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발란사 역시 사운드숍의 정체성을 담은 음악 아이템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코드 어댑터는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의 상징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버니 캐릭터와 시몬스 로고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췄다. 스케이트보드 플랜터는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식물로 집안을 꾸미는 ‘플랜테리어’ 트렌드에서 착안한 아이템이다. 화분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벽에 세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보드에 바퀴만 덧붙이면 실제 사용이 가능해 원하는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제격인 크로스백 형태의 레코드백, 화이트 컬러 베이스의 앞면과 그린 컬러의 뒷면으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한 쿠션,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한 벽시계까지 시몬스의 아이코닉한 무드와 발란사 특유의 스트릿 무드가 어우러진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발란사 김지훈 대표는 "2년 전 부산 전포동에서의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그리고 올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까지 시몬스가 펼치는 소셜라이징의 여정을 함께 하며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로컬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시몬스 침대와 발란사의 협업 굿즈는 청담 핫플로 유명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1층 ‘팝업 in 팝업’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총괄 기획한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 고나현 디자인 디렉터는 "발란사 특유의 감성을 담은 굿즈, LP 음원 출시와 연계한 어댑터 등 소장 가치가 충분한 아이템들을 엄선했다"며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굿즈들은 시몬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몬스는 앞서 호텔 세리토스와 협업한 스웻셔츠와 모자 등 7종의 패션 아이템과 케즈와 컬래버한 스니커즈 3종과 스웻셔츠 1종 등 총 4가지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소셜라이징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kjh@ekn.kr[사진자료] 시몬스 침대 시몬스 침대, 부산 대표 사운드숍 ‘발란사’와 컬래버레이션 굿즈 5종 출시.

LH 이한준 사장 "주택 270만호 건설, 국민 신뢰 회복 위해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1일 제 6대 신임사장으로 이한준(71) 사장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헌신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LH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한준 사장은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취임 행사를 생략하고, 첫 공식 일정으로 주택공급 현장을 찾는 등 정부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이를 위해 15일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 참석한 이후, 수도권 공공주택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이한준 사장은 40여년간 공공과 민간, 학계에서 전문경영인과 학자로 활약한 도시·주택 및 교통 전문가이다.도시와 주택에 대한 전문성과 현 정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의 270만호 주택공급 정책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LH의 혁신을 완수하고,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LH의 비전을 제시하는 적임자로 평가받는다.이한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270만호 주택공급 목표 달성 등 LH 본연의 역할 성공적 수행 △재무건전성 제고 △고객의 수요에 부응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LH 구축 등 포부를 밝혔다.특히, 층간소음 문제 해소 등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을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 주거서비스 제고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예방하고 소셜믹스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또한, 1기 신도시 재정비와 3기 신도시 건설 및 관리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혁신, 탄소중립 등 미래 인구·사회 변화에 대비한 도시, 교통, 주택공급 정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한준 사장은 LH 임직원들에게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해 보다 좋은 정책으로 국민들께 보답하자"며 "LH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국민들께도 "작년 일부 직원의 일탈로 국민신뢰를 저버리고 이로 인해 대다수 임직원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켰다"며 "LH 임직원들이 그간의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을 위해 다시 힘껏 봉사할 수 있도록 LH에 대해 다시 한번 애정과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kjh@ekn.kr이한준 LH 신임사장이 14일 직원들과 취임 후 첫 인사를 나누고 있다. LH

삼성엔지니어링,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울진군과 손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수전해 등 ‘Power to X’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울진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울진군이 계획 중인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이를 위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계획도 한층 더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청정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을 고도화해 원자력 기반의 청정 수소 사업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소·암모니아 분야의 기술 확보와 사업 개발에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를 생산해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인 ‘H2biscu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 9일에는 국내 민간·공공 기업들과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내외 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giryeong@ekn.kr삼성엔지니어링-울주군 업무협약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손병복 울진군수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호반사랑나눔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올해도 혜명보육원과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1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배춧속을 채우며 2200kg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었고,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성금 1500만원도 혜명보육원에 전달했다. 혜명보육원 박혜정 원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에서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지원해주시고, 올해도 함께 김장 김치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번 겨울을 아이들과 든든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설계팀 차형석 대리는 "코로나19로 직접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참여해서 더 좋았다"며 "오늘 만든 김장김치와 성금이 혜명보육원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혜명보육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활동으로 김장 재료 등 물품을 후원해 왔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도 김장 비용 1500만원을 후원한다. 안양 지역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으로 호반그룹의 계열사 대한전선은 지난 2014년부터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다. kjh123@ekn.kr1. 호반사랑나눔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단체 사진 호반사랑나눔이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단체 사진. 호반그룹

코오롱글로벌, 3분기 매출액 1조1984억원…영업이익 700억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1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984억원(YoY +2.3%), 영업이익 700억원(YoY +1.4%), 당기순이익 475억원(YoY +1.7%)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누계 매출액은 3조5667억원(YoY +1.4%), 영업이익 1932억원(YoY +1.5%), 당기순이익 1356억원(YoY +7.0%)이다.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액 5205억원(YoY ?3.4%), 영업이익 594억원(YoY +10.0%)을 기록했다. 일부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준공현장 이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신규수주는 2조7419억원(주택·건축 2조 227억원 / 인프라 7192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76.8%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0조8000여억원으로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부문은 3분기 매출액 4964억원(YoY +27.0%), 영업이익 106억원(YoY -23.1%)을 기록했다. BMW 차량판매 호조에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축소됐다. kjh@ekn.krCI 코오롱글로벌CI.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