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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아주대, 리모델링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아주대학교가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리모델링 신규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건축주택사업부장 최영우 부사장과 아주대학교 부총장 김경래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택 리모델링 관련 신규 기술 개발 및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개발한 기술들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은 설계단계부터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가능성을 고려해야 할뿐만 아니라, 골조 해체 과정에서 다수의 부산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는 리모델링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설계 역량을 확보하고 구조 안정성 강화, 골조 해체량 최소화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4건의 주택 리모델링 사업 준공실적과 시공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는 리모델링 관련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청담 로이뷰,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등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준공했으며, 성동구 금호벽산리모델링, 강동구 고덕아남리모델링, 용산구 이촌코오롱리모델링 등의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의 리모델링연구단은 리모델링 관련 설계 기술과 구조안전 확보 기술, 低비용 高효율 리모델링 사업모델 개발 등 26개에 달하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영우 삼성물산 부사장은 "국내 노후아파트 증가로 리모델링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이 확보되는 차별화된 리모델링 기술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래 아주대학교 부총장은 "삼성물산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리모델링 산업 전반의 기술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jh@ekn.kr삼성물산 아주대 삼성물산 아주대 리모델링 공동연구 MOU 체결식 사진.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수상 포함 2관왕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과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인터넷 소통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디지털 효과 측정, 고객 평가 및 모니터링, FGI 및 전문가 검증을 걸쳐 고객과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기록한 기업 및 정부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우건설은 2010년 제3회 시상식에서 인터넷 소통대상을 최초 수상했으며, 2012년 이래 11년 연속 건설/아파트 부문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1년 건설업계에서는 최초로 수상한 종합대상을 올해에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업계에서도 유튜브 및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 채널로는 푸르지오 브랜드 채널인 ‘푸르지오 라이프’와 대우건설 대표 캐릭터인 ‘정대우 과장’이 유튜브로 활동하는 ‘정대우가 간다’가 있다. ‘푸르지오 라이프’는 대우건설에서 직접 운영하는 브랜딩 채널로서, 부동산 및 건설에 관한 소식 뿐만 아니라 요리, 인테리어, 문화, 세무, 법률 등 일반 고객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정보들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제 입주를 앞둔 고객과 푸르지오의 첫 만남을 다룬 ‘입주민을 만나다’ 코너는 정대우 캐릭터를 활용하며 인기몰이중이다.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편은 조회수가 6만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에서 진행된 ‘발코니 음악회’ 영상을 업로드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가고 있다. ‘정대우가 간다’는 업계 최초로 캐릭터가 주인공인 유튜브 채널로 매주 1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유튜브 채널이 아닌 캐릭터를 내세워 별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서는 유일하며, 다른 업종에서도 매우 드문 일로 파격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 자체로도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고민하는 대우건설의 깊은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올해는 성수동에 ‘정대우 생일 카페’를 운영하며 업로드한 콘텐츠가 조회수 1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고, ‘정대우가 간다’ 인스타그램 채널을 론칭하는 등 새로운 소통방식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SNS를 통한 고객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고객 입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문가, 일반인, 셀러브리티, 브랜드 캐릭터 등 다양한 화자를 활용해 고급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친근하고 공감가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ekn.kr01. 제15회 제15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인터넷소통대상 상패(좌), 소셜미디어대상 종합대상(우). 대우건설

4개 대형건설사, 국토부와 온실가스 감축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와 건설업계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협약 체결로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23일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온실가스 목표관리 업체인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와 함께 2023년도 온실가스 1만8,729tCO2-eq 감축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목표관리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배출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이법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관리체계 및 제도이행 능력을 보유한 4개 대형건설사와 삼성엔지니어링, 일성건설, 코오롱글로벌, 포스코건설, 한라, HDC현대산업개발 등 자발적 감축 업무협약 6개 건설사와 함께 건설현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함으로써 건설산업 전반 탄소중립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정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한국부동산원, 목표관리업체 및 온실가스 감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설사들과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국토부 전경 국토부 전경. 사진=김준현 기자

HDC아이앤콘스, ‘2022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HDC그룹의 건설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는 최근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은 탄소중립 녹색경영실천 확산과 친환경 산업육성에 모범이 되는 기업, 단체, 유공자에게 매년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속가능발전, 녹색경영,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친환경건설 등 5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해 지난 11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환경부장관상 수상자로 HDC아이앤콘스를 선정하며 "환경기술개발 및 환경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건설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HDC아이앤콘스 관계자는 "HDC아이앤콘스가 기후변화 리스크와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환경부장관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녹색경영을 통한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HDC아이앤콘스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등 친환경 건설을 위한 시스템을 갖춰왔으며, 동시에 녹색경영을 위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건설 현장 근로자까지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외부적으로는 기업이 창출한 이윤을 사회 곳곳에 환원하는 등 나눔경영정신 실천으로 국가 경제, 환경, 민생 부분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kjh@ekn.krHDC아이앤콘스 CI.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개방형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을 통한 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혁신기술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비롯해 한국무역협회·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혁신 기술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공모를 진행했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 총 90개의 기술이 접수됐다. SK에코플랜트는 서류 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거쳐 △친환경 3개 △신재생에너지 1개 △스마트건설 3개 등 7개 기업을 수상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우수성·사업성·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공모전 수상 기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부터 정부과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SK에코플랜트와 공동 R&D를 진행하고 프로젝트 적용 가능성 검토를 거쳐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를 강화하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0년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 콘테크 미트업 데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등 공모전을 통해 현재까지 47개의 파트너 기업과 기술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철근 대체물인 GFRP 보강근(가칭: KEco-bar, 케이에코바)의 세계 최초 개발, 소각재·하수찌꺼기를 재활용한 시멘트 생산 공동연구개발 등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통한 성과도 뚜렷하다. SK에코플랜트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9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등급을 받기도 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SK에코플랜트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며 혁신기술을 발굴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ekn.kr콘테크미트업데이 시상식 기념사진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1일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개방형 기술 공모전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열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서 7개 수상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7번째)과 선정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호반산업, ‘호반써밋 이스트파크’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3지구 A2블록 ‘호반써밋 이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을 22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호반써밋 이스트파크는 지하 2층, 지상14~25층, 14개동, 전용 59㎡와 84㎡ 총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396가구, △84㎡A 599가구, △84㎡B 115가구이며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2일이고, 계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6월 예정이다. 호반써밋 이스트파크가 들어서는 파주시는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이에 이 단지는 청약 조건, 대출, 금리 등에서 비규제지역의 혜택을 받는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는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원, 유주택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운정신도시는 대규모택지개발지구로 수도권 거주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 파주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일반공급 가구의 30%를 우선 공급하며,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20%, 수도권 거주자(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6개월 미만 거주자)에게 50%를 공급한다. 호반써밋 이스트파크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으며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호반산업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이스트파크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조경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호반써밋 이스트파크 조감도 호반써밋 이스트파크 조감도. 호반산업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사의 표명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하 대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 예정이었으나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 대표가 지난주 사의를 표명한 뒤 보류됐으나 재차 사직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안다"며 "사직 처리 및 후임 인사 선임은 롯데건설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 대표는 1983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한 후 1991년 롯데그룹본부 감사실을 거쳐 2001년 롯데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주택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2월 롯데건설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 2018년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불거진 롯데건설의 유동성 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운영자금 목적으로 2000억원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롯데케미칼 등 계열사로부터 1조원 가량을 차입했다. 이를 두고 최근 레고랜드 부도 사태와 맞물려 건설업계에 부동산파이낸싱(PF) 우발 채무 우려가 퍼지면서 롯데건설의 자금난 관련 지적이 이어져 왔다. giryeong@ekn.kr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환경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인공지반 녹화 등 건축조경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잇단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환경부와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 기술혁신 분야에 「DIMC 테라타워」를 출품해 환경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시상식은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확대와 우수 소재 및 기술 장려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DIMC 테라타워」는 인공지반 녹화 및 유지를 위해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을 적용하고, 옥상조경에 총 4000㎡의 녹지 조성 및 다양한 식물 종을 식재함으로써 도시와 자연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을 특히 높게 평가 받았다. 「DIMC 테라타워」에 적용된 통합 물 순환 시스템은 최근 집중호우 발생 빈도 증가로 인한 도시홍수 피해를 저감한다. 먼저, 옥상조경 포장면 아래 공간을 비워 우수(雨水)를 저장하고, 그 우수를 녹지에 공급해 식생의 생육을 촉진하는 생태시스템을 구축했다. 녹지에 공급되고 남은 우수는 침투시설을 따라 우수저류조에 저장되며 이후, 조경 용수 등으로 활용된다. 이로써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 강우 등의 상황에서 우수 유출을 지연시키고, 우수를 재활용하는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의 실증적 모델을 구현했다. 또한, 옥상조경에는 대기 정화에 도움이 되는 소나무, 서양측백, 병꽃나무, 산철쭉 등 산림청이 선정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종을 식재한 것도 눈에 띈다. 산수유, 쥐똥나무 등의 식이식물과 벚나무, 이팝나무 등의 밀원식물도 식재해, 도시에서 보기 힘든 꿀벌이나 호박벌, 호랑나비, 까치, 까마귀 등 다양한 생명체에 휴식처를 제공한다. 또, 다양한 식물 종으로 구성된 옥상조경의 녹지는 약 68%의 태양열을 감소시키며, 매년 8.6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이나 환경오염 저감 등에 기여하기 위해 인공지반 녹화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엔지니어링만의 독자적인 인공지반 녹화기술 개발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IMC 테라타워」는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다. 연면적 약 7만5000평의 지하4층~지상10층 높이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kjh@ekn.kr현대엔지니어링수상 18일 오후 진행된 ‘제13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가 기술혁신 분야 대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좌측부터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이동근 협회장, 현대엔지니어링 천재욱 건축조경팀장, 현대엔지니어링 탁형열 책임매니저.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입주 1년차 고객 위한 ‘홈커밍 데이’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이앤씨(DL E&C)는 지난 18일 최근 입주 1년을 맞은 경기 파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현장에서 ‘홈커밍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그동안 아파트 준공 후에도 고객들에게 인도한 상품 품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통했다. 특히 최근에는 민원에 빠르게 대응하는 신속처리반 활동을 진행하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품질 활동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 왔다. 여기에 더해 DL이앤씨는 아파트 입주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홈커밍 데이를 진행, 입주민과 시공사 직원이 만나 지난 1년을 함께 돌아보며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홈커밍 데이 행사에 앞서 DL이앤씨 직원들은 입주민 대상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입주민의 만족도와 개선점 등을 확인했다. 이어 입주민들과 직접 얼굴을 마주 보고 앉아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입주민들은 입주 후 느낀 e편한세상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만족감을 먼저 드러내며 DL이앤씨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다만 일부 입주민은 "세대 내 대형 팬트리가 수납에 효율적이나, 현관 방향으로만 출입이 가능한 부분이 아쉽다"는 등의 개선 의견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DL이앤씨 직원은 "향후 현관 뿐만 아니라 실내 복도 방향 출입구 옵션을 만들어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는 등의 답변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입주민 박새봄(38)씨는 "e편한세상 아파트에 직접 살아보니 별도로 손을 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에 만족감을 느꼈다"며 "특히 입주 후에도 지속적으로 입주민과 소통하며 개선점을 찾아가는 DL이앤씨의 노력도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입주민들은 지난해 6월 입주 전 이뤄진 사전점검 이후 160건이 넘는 감사 편지를 접수하고 단지 외벽에 감사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시공사인 DL이앤씨의 품질 개선 및 소통 노력에 대해 지속적으로 칭찬해 왔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입주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춘 품질 활동을 지속해 주거 문화의 혁신을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ekn.krDL이앤씨 '홈커밍 데이' DL이앤씨, ‘홈커밍 데이’ 행사 개최. 지난 18일 경기 파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현장에서 개최한 ‘홈커밍 데이’ 행사에서 DL이앤씨 직원들이 입주민과 상품 개선점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중흥그룹-국립공원공단, 자연생태 보전 위한 ESG경영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중흥그룹 중흥건설·대우건설은 국립공원공단과 지난 18일 오후 중흥건설 사옥에서 국립공원 내 지속가능한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흥그룹은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한 교육·체험시설 설치를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지원했다. 또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국립공원의 자연생태 보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흥건설 백승권 대표이사는 "중흥그룹은 올해 초 대우건설을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며 "국립공원공단과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해 9월 국립공원형(形) ESG경영 추진전략을 마련한 이후 기업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그린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중흥그룹과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ESG경영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ekn.kr중흥그룹 백승권 중흥건설 대표(오른쪽)과 손원균 전무 대우건설(가운데),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이 지난 18일 중흥건설 사옥에서 열린 ‘무등산국립공원 평두메습지 보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흥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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