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자율주행버스, 국내 최초 간선도로 운행…핸들 놓고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자율주행버스가 국내에서 최초로 BRT(간선급행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송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간 22.4㎞ 구간을 운행하는 ‘BRT 전용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 상암, 제주 등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자율주행 승용차가 주행한 적은 있지만, 버스 형태의 자율주행차가 간선 도로를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율주행버스는 이날부터 A2, A3 등 별도의 노선 번호를 받아 기존 B0, B2, B4 등 일반 버스와 함께 운행하며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한다. BRT 전용 도로를 최고 시속 80㎞(시내 구간 50㎞)로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전기버스(14인승 아폴로750)와 일반승합버스(15인승 레스타)다. 자율주행 레벨2까지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하지만, 레벨3는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대응하는 단계다. 안전 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은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해 승하차 지원, 자율주행 안내, 응급상황 신속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운전석에 앉는 운전원은 평소 운행 시 운전대를 잡지 않지만, 급작스러운 차량 끼어듦이나 장애물 감지 등 비상 상황에는 운전대를 잡고 운전한다. 안전요원은 보조석에서 자율주행 시스템과 승객을 관리한다. 자율주행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 왕복 6회 운행되며 기존 BRT 노선 8개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이다. 배차 간격은 40분이다. 자율주행버스는 세종시·충북도 누리집, BRT 정류장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사전 체험신청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3개월가량 시범운행하면서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체험단의 의견 등을 반영한 후 유상 서비스(시내버스 요금 적용)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자율주행버스 운행이 완전자율주행(레벨4) 버스·셔틀 2025년 도입을 목표로 하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실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2023년에는 대전 반석역, 2024년 이후에는 청주공항, 조치원, 공주, 천안·아산 등 충청권 주요 지역으로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국내 최초로 간선도로에 자율주행버스가 도입된 사례"라며 "더 많은 국민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범운행지구 확대는 물론 지자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h@ekn.kr아폴로 아폴로750. 국토교통부

현대건설 ESG 경영, 국내외 최고수준 성과 입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건설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3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되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선도기업으로서 앞장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글로벌 2500여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건설 산업 분야에서 13년 연속으로 DJSI World에 편입된 기업은 국내 건설사 중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업계 최초로 건설/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글로벌 최우수 기업 ‘Industry Leader’로 총 9회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환경경영관리 고도화 및 생물다양성과 산림파괴 예방을 위한 환경정책 제정 등을 전년 대비 성과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TCFD) 서포터즈에 지지를 선언 및 가입했으며, 지난해 탈석탄을 선언한 데 이어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SBTi를 기반으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다. 현대건설이 여러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경에는 ESG 항목을 꾸준히 개선하고 있는 노력에 있다. 현대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지와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협약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했다. 또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The Carbon Disclosure Project·CDP) 기후변화 부문에서도 ‘리더십 그룹’에 꾸준히 편입되며, 4년 연속(2018년~2021년) 명예의 전당을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 외에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은 세계 벤치마킹 연합(World Benchmarking Alliance·WBA)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등에 미치는 기업의 영향을 평가한 ‘Nature 부문’에서 국내 1위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함에 있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들의 목록인 SDG2000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외에도 2022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BBB’ 등급을 받아,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해마다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매해 상승하는 좋은 성과를 받고 있다. kjh@ekn.kr현대건설_계동사옥 (1) 현대건설 계동사옥.

코오롱글로벌, 도시정비수주 ‘1조’ 달성…창사 이래 최대 실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신기록을 세우면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코오롱글로벌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3건을 수주하면서 1조40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재개발 2건(3610억원), 리모델링 1건(3779억원), 소규모재건축 2건(1557억원), 가로주택정비사업 8건(5057억원)이다. 그중 서울지역 수주 실적은 단연 돋보인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서울 강북구에서 번동 1~5구역을, 올해 번동 6구역까지 총 6개 사업장을 연계로 수주했다. 여기에 최근 번동 7~9구역도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서 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내년에도 지역주택조합과 공동개발을 통해 고수익을 유지하면서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비슷한 도급순위 건설사들에 비해 올해 대형 사업장 수주로 수주금액이 크게 늘었다"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속 수주로 브랜드 노출을 확대시키는 것과 더불어 지방 핵심 지역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발굴하고 공공, 신탁, 리츠 등 수주 방식 또한 다각화해 안정성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대구 새동네 단지 투시도. 코오롱글로벌

LH, 공공재개발 지역 원주민 재정착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7일 공공재개발 원주민 맞춤형 재정착 지원을 위해 ‘공적역할 강화를 위한 공공재개발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공재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원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주거 및 생활안정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역대상은 △전농9 △장위9 △성북1 △거여새마을 △봉천13으로 서울시 내 공공재개발 사업지구 12개 중 사업 진행 단계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기존 재정착은 단순 사업대상지로의 복귀를 의미했으나 LH는 사업 준공 이후 주민들이 기존 생활지로 돌아와 새롭게 구축된 인프라로 더욱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구 여건·원주민들의 사회·경제적 특성 등 다양한 요인들을 고려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지원방안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제안서 평가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한국주거학회 컨소시엄이 진행한다. 연구용역은 △지구현황 분석 △원주민 설문조사 △주거 및 생활안정방안 및 지구특성화 방안을 내용으로 하며 연구 과정에서 도출되는 관련 제도 등 정책 건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오주헌 LH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장은 "이번용역을 통해 자금이 부족하거나 거주지를 옮기고 싶지 않은 분 등 원주민들의 상황이나 여건을 정밀하게 살펴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공통적인 종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다른 지구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참고사진] 전농9구역 현장모습 전농9 공공재개발 사업지 모습. LH

부영그룹,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올해 91개 수상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부영그룹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전국 65개원이 올해 91개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최고 영예인 보건복지부상을 포함해 시장상, 도지사상, 시의장상, 국회의원 표창 등을 비롯해 총 91개의 상을 수상했다. 분야는 공공형 어린이집, 열린 어린이집, 급식 관련 우수부문, 보육발전기여 공로상, 안심어린이집 선정, 공모전 수상까지 다양하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다.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 2016년 2월 충북오창 6단지, 전주하가, 제주삼화 6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65개원으로 확대됐다. 어린이집 규모가 커지면서 부영그룹은 부모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 · 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 질 좋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게 원장을 선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보육 질의 제고를 위해 해마다 부영그룹 내 보육 전문가가 직접 교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어린이집 교육과 컨설팅, 우수 보육 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충북 오창5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부영그룹

2023년 건설산업 기상도 대체로 ‘흐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업계는 올해 기준금리 인상과 자금시장 경색 속 내년에도 여전히 다양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체로 ‘흐림’에 가까울 전망이다. 25일 건설업계 관련기관에 따르면 건설산업은 금리 및 자재가격 상승, SOC(사회간접자본) 예산감소, 부동산PF대출 부실 우려에 의한 자금경색 등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어려운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예상됐다. 먼저 토목건설이 주인 공공건설은 SOC 예산 감소로 인해 ‘흐림’으로 전망됐다. 내년 SOC예산은 지난해 28조원 대비 10.2% 감소한 25조1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5년 만의 감축이며 2024년부터 2026년까지 1%대의 낮은 성장률로 SOC예산이 편성될 예정이다. 예산은 줄어드는데 현 공사비용마저 보전되지 못해 대형공사들이 줄줄이 유찰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건산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기술형 입찰 18건 중 11건에서 유찰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신규 사업 발주는 손에 꼽을 정도도 저조하다. 자재가격 상승도 위험요소다. 건산연의 조사에 따르면 설문 대상 전체 기업 중 62.2%가 공사용 자재가격이 30% 이상에서 50% 미만까지 올랐다고 답한 바 있다. 건설 자재가격 급등으로 공공건설시장의 최소 수익성조차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감마저 줄어든 것이다. 주택건설사업에는 ‘먹구름’이 드리웠다. 부동산 시장 침체 여파로 인해 전국에서 미분양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10월 말 기준 4만7217가구로 1년 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증가세도 가파르다. 본래 미분양 급증은 주택 시장을 어렵게 한다. 건설업체들이 투자비를 적기에 받지 못하면 유동성 위기가 도래하고, 이는 곧 건설업체 줄도산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한 증권사 및 저축은행 부실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6월 기준 부실이 우려되는 사업장의 담보 대출 규모가 17조원이 넘는 것으로 봤다. 특히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금리가 4배나 뛰었다. 내년 2월까지 PF 유동화증권 만기가 돌아오는 만큼 차환이나 상환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종합건설업체 중 5곳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에는 충남지역 도급순위 6위인 우석건설이, 지난달엔 경남지역 18위인 동원건설산업이 도산했다. 해외건설은 ‘맑음’이다. 최근에는 국제유가가 재차 하락하고 환율도 떨어지긴 했지만 올해 하반기엔 고환율 및 고유가를 바탕으로 중동지역 주요 발주처 투자 의지가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사업인 네옴프로젝트만으로도 호재다. 전제 사업비 5000억달러 중 건설비용을 40% 수준으로 가정할 경우 2000억 달러의 발주시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기업에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은 대형건설사 등에 한해 ‘비온뒤 갬’이다. 윤석열 정부 이후 재건축의 3대 대못인 분양가상한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방안이 차례대로 개편됐다. 다만 여전히 규제는 완화수준일 뿐 폐지가 아니기에 시장 적극성은 미지수다. 게다가 도시정비사업 시장 역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 속도는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럼에도 도시정비사업은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하는 만큼 대형건설사들의 일감 확보를 보장하고 있다. 중견건설사들 중에서도 분양시장 침체기엔 리모델링을 비롯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김영덕 건산연 연구위원은 "내년 건설경기는 올해에 비해 악화될 가능성이 크고 전반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산과정에서 비용 상승과 수익성 저하가 뚜렷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단기 처방보단 향후 경쟁 환경에서 실질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재정비가 필요해 보이는 시기다"라고 설명했다. kjh123@ekn.kr건설 사진 건설현장 이미지. 픽사베이

한국주택협회, 사랑의 연탄나눔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주택협회는 연말을 맞아 에너지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자 23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전원마을 내 비닐하우스촌에 연탄 2,000장과 쌀 350㎏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최근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 유행하면서 독거노인을 비롯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탄과 쌀 후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 임직원은 ‘끝전나눔 사랑의 실천’을 통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끝전액을 모금하여 이번 후원금에 기부하는데 참여했다. 주택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주택협회 ㅇㅇ 주택협회의 2022년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 기념촬영 사진.

GS건설,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 기획전 ‘드림 커넥트 (Dream Connect)’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미술 전시회 ‘드림 커넥트 (Dream Connect)’를 개최한다. GS건설은 본사 사옥이 있는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Tower2 로비 갤러리 ‘시선’ 전시공간에서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생을 위한 미술전시회 ‘드림 커넥트’를 26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드림 커넥트’는 예술인 자립 시 다양한 형태의 전시 이력이 필요한 발달장애인 작가에 대한 지원 사업으로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소속 23명의 발달장애인 작가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하윤 작가의 작품 총 35점이 전시되며, 발달장애를 가진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따스한 시선을 화폭에 담아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GS건설은 전시장 공유와 함께 교육생들이 다양한 재료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미술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GS건설이 올해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커넥트(Connect)’의 연장선으로 물적 지원에 치우친 기존의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기업이 가진 공간과 자원을 사회구성원들과 공유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시대 사회공헌활동으로 기획됐다. 올해 GS건설은 총 4회에 걸쳐 문화예술인 음악 공연을 진행했고, 서울시 비인기종목 선수들에 대한 지원 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10월에 열린 커넥트 콘서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청계천광장에서 진행해 인근 회사원들과 지역민들에게 특히 더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 ESG 시대의 사회공헌활동은 비교적 전시할 기회가 적은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자원을 공유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향후 GS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ESG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ekn.kr첨부3. 2022 찾아가는 ‘Dream Connect’ 포스터. GS건설

GS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성과 공유하며 ESG경영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1년을 맞아 성과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GS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조직 시상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GS건설은 이번 시상에서 △업무 관련 공정거래 법규 준수 △회사 CP 운영 규정 준수 및 자율준수편람 활용 △CP 자가점검 활동 △CP 심화교육 적극 참여 등 CP 점검 세부항목별로 평가해 결과를 전사에 공유했다.GS건설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을 선포한 이후 CP활동의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1년만에 CP가 GS건설의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이다.GS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한 후,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관한 세부사항을 책자와 홈페이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알리고 임직원 서약을 받았다. 또한 자율준수에 관한 구체적인 행동 강령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강력하면서도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시켰으며, 자율준수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위반에 대한 내부 모니터링도 강화해 나아가고 있다.GS건설 담당자는 "GS건설 최고경영자인 임병용 대표이사 부회장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회사 내 외부로 더욱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실시된 것"이라며, "GS건설은 향후 지속적인 CP활동을 통해 법규 위반 방지 및 윤리경영을 강화해 ESG 대표 건설사로서 지속가능성장(Growth through Sustainability)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ekn.kr2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2022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우수 조직 시상식에서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사진 왼쪽)이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DL건설, 연말 맞아 인천지역 사회공헌 활발…“따뜻한 온정 나눠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건설은 연말을 맞이해 연고지인 인천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지난 15일 인천 만석동에 위치한 괭이부리말 인천쪽방상담소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DL건설은 총 3.5t의 김장 김치를 기부했다. DL건설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인천쪽방상담소를 통해 인천 △중구 △동구 △계양구 △미추홀구 내 위치한 ‘쪽방촌’ 전세대(320가구) 및 일부 폐지수거노인(30가구) 세대에 김장 김치를 10킬로그램(kg)씩 전달했다. 앞서 DL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을 진행했으며, 2017년부터 지원 품목을 김장 김치로 변경해 매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DL건설은 지난 17일 인천 부평구청에서 다울빛이주여성연합회에 약 10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장학금은 지역 내 이주여성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15일 인천 미추홀구에 라면 210상자를 기탁한 바 있다. 후원 물품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미추홀구 저소득층에 전달될 계획이다.DL건설은 약 70년 동안 쌓아 올린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연고지인 인천 지역 개발을 이끌고 있다. 전문 디벨로퍼로서 인천 지역의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동시에 지역 내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통해,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환원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인천시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DL건설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건설사로서, 지역과 사회를 위한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ekn.krDL건설, 연말 맞아 인천지역 사회공헌 활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