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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그룹, 쌍용건설 인수 절차 마무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세아 그룹이 쌍용건설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쌍용건설은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글로벌세아 그룹이 최대주주로서 행사한 이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글로벌세아 그룹은 지난 10월 쌍용건설 최대주주인 두바이 투자청(ICD)과 SPA 계약을 체결했다. 공정위원회 심사 승인 절차를 거쳐 인수 잔금 납부까지 모두 완료해 쌍용건설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글로벌세아 그룹이 쌍용그룹의 새로운 최대주주가 됐다.글로벌세아 그룹은 쌍용건설의 재무 환경 개선과 적극적인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1월 중으로 유상 증자를 진행한다. 유상 증자 규모는 1500억원 규모다. 유상 증자까지 마무리되면 글로벌세아 그룹은 쌍용건설의 약 90%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앞으로 쌍용건설은 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들이 발주하는 사업과 함께 중남미 국가에서 인프라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 글로벌세아 그룹 또한 쌍용건설이 구축해 놓은 중동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지역 네트워크를 이용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도 예상된다. 쌍용건설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매출 1조4000억원 규모로 3년째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기에서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아STX엔테크가 쌍용건설이 사업을 확장하는데 있어 힘을 실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플랜트 사업 매출액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 이하에 불과했다. 이 외에도 쌍용건설은 LNG/친환경 수소 에너지 전문기업 발맥스 기술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기회를 창출하고 ESG경영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글로벌세아 그룹은 또한 유상 증자를 확정하면서 쌍용건설의 재무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봤다. 작년 600%대였던 부채비율이 200% 중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재무환경 개선으로 신용등급 상향과 금융비용 절감, 시공능력평가 상승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쌍용건설의 수주 경쟁력 강화와 수주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리모델링사업, 도시정비 사업 등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kjh123@ekn.kr글로벌세아그룹 본사 사옥.

건설·전문·주택시장, 내년에도 부진 지속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년 건설시장은 공공투자 부진과 민간투자 위축으로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건설시장도 건설경기 악화, 이익률 감소, 한계기업 급증으로 부진이 지속된다. 주택시장 역시 거래절벽 지속, 미분양 확산, 가격 하락폭 확대 등 경착륙이 우려되고 있다. 29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과 이슈(2022년 4분기)’ 발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구체적으로 올해 건설시장은 선행지표와 동행지표의 불일치가 심화되는 가운데, 주요 생산요소인 건설자재, 인건비 상승, 금리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으로 부진한 상황이다.건설경기 역시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공공투자는 SOC예산 축소로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민간투자 역시 경기침체, 금리상승 등으로 위축이 예상된다. 올해 건설경기 부진의 원인이 급증한 공사비였다면, 내년에는 자금시장 불안정이 건설투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올해 전문건설업은 공사비 상승에 따라 계약액은 증가했으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면서 체감경기는 부진한 상황이다. 전문건설 개별기업이 체감하는 경기상황(SC-BSI)은 3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전문건설업은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시장 악화, 기업 도산 우려, 상호시장 진출 불균형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은 올해 시장금리 상승으로 수요가 위축돼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미분양이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자금시장 경색으로 인해 공급 여건마저 악화된 상황이다. 가격지수와 수급지수 모두 수축국면에 위치해 2023년에도 주택경기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기준 매매-전세가격은 4%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선구 건정연 연구위원은 "건설비용 상승은 기업의 체감경기를 악화시켰으며, 시공주체인 전문건설업을 중심으로 이익률이 크게 축소됐다"고 말했다.또한 "건설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 충격은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종합에 비해 전문건설업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하기 때문에 정책적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올해 4분기 지표로 보는 건설시장 이슈. 대한건설정책연구원

[2022년 건설부동산 결산上] 제2의 중동 붐 꿈꾸는 해외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다사다난했던 건설부동산업계의 2022년이 마무리됐다. 지난 한 해는 건설현장의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한 과중처벌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한 원자재 상승, 고금리에 의한 부동산경기 침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부실 우려 및 미분양 증가에 의한 건설사의 자금경색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같은 상황에도 건설업계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위기극복을 위해 분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건설업계의 해외건설 및 국내 부동산 시장,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동향을 3회에 걸쳐 짚어봤다. [편집자 주]올해 해외건설 시장 중 중동지역은 하반기 고환율 및 고유가를 바탕으로 중동지역 주요 발주처 투자 의지를 끌어올리는 것에 한 몫했다. 특히 지난달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과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중동시장 추가 수주 기대감으로 해외 시장을 노리는 국내 건설업계를 들썩이게 하기에 충분했다.‘제2의 중동 붐’이 불고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시장조사기업 IHS마킷은 해외시장은 올해 대비 4% 성장한 13조9824억 달러로 예측했다. 여기에 중동시장은 14.4%(7367억 달러)로 세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2022년 6441억 달러 대비 0.5%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도 지난 26일 ‘해외건설산업 동향’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중동 수주 회복에 힘입어 350억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300억 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는 지난 2021년과 올해 수주액 대비 약 10~15% 증가한 규모다.이에 맞춰 중동 사업부를 거느린 주요 건설사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도 주목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관련 약 7000억원 규모 러닝터널공사(12.5km)를 수주한 바 있다. 그 외에도 현재 8건의 입찰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업계에 따르면 옥사곤 항만 두바 항구 확장공사와 스파인(spine) 박스터널(142km 철도, 터널 및 역사 49개소), 콘크리트 구조물(제작장 조성 및 PC제작) 등에 입찰했다. 추가로 송전 선로 및 변전소 설치 등 플랜트와 트로제나 인프라, 주거단지 모듈러 주택, 블레이드 RC코어도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네옴시티 개발사업은 완공 목표 기한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발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선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인프라공사이나 사업규모가 방대하고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일부 업체들만의 지명입찰제로 이뤄져 해당 건설사의 수익성을 보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 화공플랜트 발주 확대에 의한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중동 걸프협력기구(GCC) 화공플랜트 발주예산은 601억달러로 2022년 대비 약 113% 확대될 전망이기 때문이다.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5.5.3 혁신을 통해 높아진 수행력과 충원된 인력을 통해 중동 발주예산 확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 총 7건의 기본설계(FEED)를 수행 중이며 이 중 3건은 단독수행 중에 있다.대우건설은 중동지역 중 이라크 항만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내년에도 해당 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대우건설은 입찰경쟁이 덜한 주력 시장 위주로 신규수주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나 수주 속도가 더뎌 주택실적 하락분을 만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증권업계는 분석하기도 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세계 시장의 전반적인 전망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중동시장은 오히려 상향 조정됐다"며 "고유가 전망에 따라 중동 주요국의 발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kjh123@ekn.kr지난 11월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을 환영하는 에쓰오일 본사의 환영 플래카드. 사진=김준현 기자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 대우건설 해외시장 확대 광폭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내년 역시 국내 건설시장 전체적으로 침체가 전망되면서 해외 건설시장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대외 여건 속에서 대우건설이 신규 해외시장 개척에 대해 발 빠르게 움직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대우건설과 함께 동행하며 광폭 지원 행보를 보이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 베트남, 나이지리아, 투르크메니스탄 등 해외 정상급 지도자들 잇따라 면담2022년 대우건설은 그룹 정원주 부회장과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등 각국 최고위급 지도자와 잇따라 만나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기존 거점시장인 나이지리아, 베트남, 이라크 등지에서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하면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필리핀과 같이 신규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의 정상급 지도자들을 면담하며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12월5일 수교 30주년을 맞아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한 것이 좋은 사례이다. 대우건설의 대표적인 아시아 거점시장인 베트남의 주석을 개별면담한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에도 다수의 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스마트시티 오픈플랫폼 구축 등으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가스, 오일은 물론 스마트 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투자 확대 의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대우건설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한 한국 기업으로 대우건설의 성공과 투자확대를 기대하며, 외국 기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올해 10월에도 정원주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사디크 사파예브(Sodiq Solihovich Safoyev) 국회 상원 제1부의장, 6일 라지즈 쿠드라토프(Laziz Kudratov) 대외무역부 제1차관 등을 면담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및 수력발전, 고속도로 건설 등의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으며, 10월 말에는 방한한 나이지리아 무함마두 부하리(Muhammadu Buhari) 대통령을 예방하고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한 낙찰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 11월에도 방한한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케냐 대통령을 예방하고,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같은 달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y Berdimuhamedow)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비료공장사업 2건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올해 초부터 미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했던 정원주 부회장의 이와 같은 해외 네트워크 강화는 대우건설이 향후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벨로퍼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밑거름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시장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자원부국 또는 개발도상국가에서 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규 시장 개척과 투자 진출을 위해서 해당 국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고위직 정부관계자의 네트워크 확보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 국내 건설시장 침체를 극복할 계기 마련이러한 해외 네트워크 확대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를 극복할 계기를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인플레이션으로 이를 잡기 위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화와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 속에서 우리나라도 빠르게 금리가 인상되고 있다. 이러한 금융시장의 변화는 부동산 투자 및 실수요층의 매수심리까지 위축시키며 국내 건설시장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확산하는 원인이 되었다. 우리 정부에서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이미 부동산시장에 광범위하게 퍼진 위기감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러한 국내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외 건설시장에 대한 확대가 급선무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천연자원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제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국가를 선별하여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이미 진출해 있는 거점시장에서의 투자 확대를 통해 축소되고 있는 국내 건설시장에 대한 대안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정원주 부회장은 한국형도심항공교통(K-UAM), 신재생에너지와 같은 미래 성장 산업에도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지난 12월5일 전라남도와 고흥군과 맺은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해상풍력발전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어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고 평소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부동산 시장은 유동성과 정책에 따라 등락을 반복해왔기 때문에 당분간 시장의 하락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래먹거리 확보와 해외시장 확대로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가 필수적이다"고 전하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건설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kjh@ekn.kr① 베트남 판 빙 밍 수석부총리 면담 ② 필리핀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 예방 ③ 나이지리아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 예방 ④ 우즈베키스탄 사디크 사파예브 상원1부의장 면담 ⑤ 케냐 윌리엄 루토 대통령 예방 ⑥ 투르크메니스탄 구르반굴리 베르디마후메토프 상원의장 면담 ⑦ 베트남 응우옌 쑤언 푹 주석 예방 ⑧ 베트남 응우옌 반 자인 부성장 면담. 대우건설

부영그룹, 연말마다 입주민에 달력 나눔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연말마다 임대세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달력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번 연말에도 전국 각지의 부영 임대아파트 총 9만여 세대 입주민들에게 달력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올 연말 입주민 외에도 기숙사 우정학사와 교육시설 우정원 등을 건립 및 기증하거나 장학금 등을 기부한 전국 104곳 초중고교와 대학교에도 달력 총 8614부를 배포했다. 부영그룹이 매년 제작하는 달력은 전국 부영아파트와 부영그룹 레저시설의 사시사철 풍경을 담고 있다. 2023년도 달력은 여수웅천 사랑으로 부영, 원주 메이플밸리 부영,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등의 단지내 풍광과 무주덕유산리조트, 오투리조트, 제주 부영호텔&리조트 등 레저시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부영그룹은 연말 달력 배포 외에도 전국 65개 임대 단지 내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등 입주민과 상생하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kjh@ekn.kr사진_2023년도 부영그룹 달력 2023년도 부영그룹 달력.

SK에코플랜트 소속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선덕원 아이들 위한 연말맞이 연주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SK에코플랜트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보육원인 선덕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연말맞이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6명을 채용했다. 현재 단원들은 SK에코플랜트의 구성원으로써 연주 활동을 지원받으며 전문 예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방성종 SK에코플랜트 ESG 센터장, 선덕원 교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주회는 선덕원 아이들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첫 곡은 캐롤송 ‘윈터 원더랜드’로 시작했다. 이후 ‘작은별’, ‘사운드오브뮤직’, ‘포터 왈츠’ 등 동요부터 영화OST까지 다채로운 선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SK에코플랜트가 창단한 이래 첫 공식 연주를 선보이는 자리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마지막 곡으로 아이들의 합창과 뜨거운 환호속에 마무리 됐다. 이후 박경일 사장과 SK에코플랜트 임직원들이 방한용품과 인형, 문구세트 등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점심식사와 함께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도 아이들에게 함께 전달했다. 난방비 지원도 이어졌다. SK에코플랜트는 선덕원 내 아이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0만원의 난방비를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kjh@ekn.kr연말맞이 연주회 _01 SK에코플랜트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이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보육원인 선덕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연말맞이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SK에코플랜트 클래식 연주단이 아이들앞에서 연주를 진행하는 모습.

포니정재단, 자립준비청년에 연간 약 10억 원 장학 프로그램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포니정재단이 26일 파크하얏트서울에서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등 총 22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행사는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포니정재단 이사진, 포니정 발돋움장학 사업 관계자, 장학생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니정 발돋움장학’ 은 포니정재단이 취업을 원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1년 새롭게 런칭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제2기 장학생을 선발했다. 만 18-29세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선발해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720만원, 그리고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모든 장학생에게는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과 노트북 1대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은 포니정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전원에게 영어강의 무료 수강권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연간 약 10억 원으로 발돋움장학 지원 전체 규모가 확대 운영된다. 포니정 발돋움장학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 중 1인당 최대 규모의 지원 사업이다. 포니정재단은 포니정 발돋움장학 사업 런칭을 통해 ‘포니정 학술지원’과 ‘포니정 해외박사장학’등 인문학 분야 인재 양성에 집중되어 있던 장학사업의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포니정 발돋움장학은 한국아동복지협회를 통해 매년 9월 지원자를 모집한다. 필수 제출서류는 지원신청서와 보호종료(예정) 확인서로, 모집공고, 지원서류 등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아동복지협회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지난 2005년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kjh@ekn.kr포니정 포니정재단은 12월 2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제2기 ‘포니정 발돋움장학’ 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이 포니정 발돋움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 번째)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HDC현대산업개발

KCC글라스, 취약계층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랑 나눔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KCC글라스가 서초구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과 ‘자립준비청년’ 돕기에 나선다.KCC글라스는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청에서 독고진 KCC글라스 상무와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열고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얼마 전 KCC글라스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성금 3억원 중 일부로 서초구 관할 취약계층 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환경 개선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KCC글라스는 연령 도래로 아동복지시설에서의 보호가 종료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KCC글라스 관계자는 "최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KCC글라스가 이번에 기부한 성금이 이들처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KCC글라스는 앞으로도 성금 기부뿐 아니라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과 같은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CC글라스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하고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ESG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경영의 성과를 내고 있다. kjh@ekn.kr‘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에서 KCC글라스와 서초구청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손용준 서초구청 복지정책과장, 한상훈 KCC글라스 ESG경영팀장, 독고진 KCC글라스 상무, 전성수 서초구청장, 유종균 KCC글라스 상임고문, 장우정 서초구청 복지자원팀장, 박재원 서초구청 정책협력특보.

LH, 내달 2일부터 청년·신혼부부에 매입임대 2174가구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2일부터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2174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매년 분기별로 입주자를 정기 모집하며, 올해는 앞서 3분기까지 1만974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2174가구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815가구(기숙사 56호 포함),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1359가구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919가구, 그 외 지역이 1255가구다. 청년매입임대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근 시세의 40∼45% 가격에 공급한다. 신혼부부 매입임대는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등이 대상이며 다가구주택 등은 시세의 30∼40%로, 아파트·오피스텔은 시세의 70∼80%로 공급한다. 청년과 신혼부부 다가구 임대는 보증금을 최대 80%까지 높여 월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청약은 입주 대상자 중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청약 일자는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kjh@ekn.krLH사옥 LH 사옥.

현대엔지니어링,우즈벡 지역 CSR 5년여정 결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우즈베키스탄에서 5년간 진행해 온 지역개발 사회공헌사업의 결실을 맺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 전달식’을 가졌다고 27일(우리시간) 밝혔다.이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 스포츠 학교 부지 내에 준공한 커뮤니티 센터를 해당 지역사회에 기증하는 행사다.전날 행사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주우즈베키스탄 김희상 대사, 에샨쿨로프 아항가란시장 등이 참석했다.커뮤니티 센터는 지역주민의 문화와 교육, 복지를 위한 공간이다. 480㎡ 규모로 조성된 센터 내부에는 영화상영 및 GX(Group Exercise)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시설과 어학실, 세미나실 등의 교육시설 및 미용실, 수선실 등의 복지시설이 들어섰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해왔다.현대엔지니어링은 해피무브 봉사단과 함께 현지에서 저소득 가구 집수리, 마을 담장 벽화그리기 등의 주거환경 개선봉사와 지역아동교육봉사, K-문화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그동안 봉사단 파견 등 사회공헌활동이 주춤했었지만,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 및 기증의 약속을 지키며 지난 5여 년간 활동의 결실을 맺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커뮤니티 센터를 전달함으로써 지난 5여 년간의 활동이 결실을 맺었다"며 "커뮤니티 센터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민들이 협업해서 필요한 프로그램 등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향후에도해외진출 국가에서의 사업수행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h@ekn.kr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아항가란시 스포츠 학교 부지 내 준공된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센터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주우즈베키스탄 김희상 대사, 에샨쿨로프 아항가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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