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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으로 ESG경영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KCC의 컬러디자인센터가 제23회 한국FM대상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과 제10회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수준 높은 색채 디자인 경쟁력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색채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린 것에 의의가 있다. 6일 KCC에 따르면 한국FM대상은 건축 설계·디자인·관리·운영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체인 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 학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송파 오금중학교 재도장 색채 디자인’으로 도시경관을 개선하거나 창의적인 도시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업체 등이 수여하는 ‘도시디자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파 오금중학교 재도장 색채 디자인은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창의적 디자인 콘셉트와 실내 공간의 쾌적성을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은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발굴 및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조성으로 소방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공모주제였던 ‘제 4차 산업혁명과 소방 산업’ 주제와 색채디자인이 결합된 디자인인 소방시설 배색 가이드툴을 선보였다. 툴을 활용하여 컬러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지하 주차장의 명확한 배색 계획을 증진하고, 데이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한 공간 확장성을 이뤄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컬러북인 ‘컬러뱅크 vol.6’ 출시 등 보다 많은 사람을 배려하기 위한 색채 디자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색을 문제없이 식별하고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컬러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물을 컬러북(제품), 색채 디자인(환경), 컨설팅(건축) 등에 응용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사회에 널리 이롭게 사용되고 있다. KCC관계자는 "KCC디자인은 외관 스타일링을 넘어 사람과 환경을 살피고 사회적 가치를 접목하는 ESG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어 건설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KCC 컬러디자인팀은 지하주차장 색상범용 디자인의 배색 관련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으며, 독보적인 색채디자인으로ESG 경영을 실천하며 건설사의 고급화?특화 전략에 맞춰 ‘지하주차장 컬러 토탈 제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 편리하게 공간과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연구를 다각도로 진행해 왔다. 주조-보조-강조색의 유사성을 감소하는 디자인 연구를 하는 등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의 사회적 적용 범위를 확대 시키고 있다. 또,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ESG 경영전략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컬러유니버설 디자인뿐만 아니라 셉테드(범죄예방) 디자인, 인클루시브(포용) 디자인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갈 계획이다. kjh@ekn.kr첨부3. 한국FM대상 수상 한국FM대상 수상식. KCC

HDC그룹, 2023년 정기인사·조직개편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그룹이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HDC그룹은 리조트 및 호텔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AI 및 데이터 기반 신사업 육성과 에너지 사업 진출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신뢰회복과 미래준비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수행할 H1사업단을 신설하고 화정 아이파크의 책임있는 건설을 위해 사장 직속의 A1추진단을 구성했다. HDC그룹은 △ HDC현대산업개발 김회언 △ 호텔HDC 이성용 △ HDC리조트 조영환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 통영에코파워 이흥복 대표이사를 전무로, △ 서울춘천고속도로 조흥봉 △ 북항아이브리지 김정섭 대표이사를 상무보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 부동산114에 김희방 대표이사 △ 마산아이포트에 이종원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하는 등 1월 9일부로 총 24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daniel1115@ekn.krHDC현대산업개발 로고.

부영그룹 창신대, 1260명 대상 디지털 새싹 교육캠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New) 싹(Soft-Ai Camp)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부영그룹 창신대는 ‘학교 밖 맞춤형 SW·AI 융합 교육의 보편화’라는 비전 아래 경상남도 내 초·중·고·예비대학생 1260명을 대상으로 SW·AI 집중교육캠프인 ‘CSU SW·AI겨울방학 캠프’를 2023년 1월 9일부터 방학 중에 초·중·고 12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1월9일부터 2월14일까지 기본 및 심화로 나뉘어 5차까지 진행하며, 학년별로 △사고력채움SW·AI △경험채움SW·AI △창의채움SW·AI △디지털채움SW·AI △미래채움SW·AI(특별캠프)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초등4·5·6학년 대상 사고력채움SW·AI는 창신대학에서 운영되는 집합형과 찾아가는 방문형으로 나뉘며 3일 과정 하루 3시간(단위시간 40분), 1월9일부터 2월14일까지 기본 및 심화 단계별로 총 12반, 180명 교육한다. 사고력채움SW·AI는 아두이노키트를 활용한 IoT 구현 실습 및 AI 챗봇 개발 미션 수행을 통한 개념 이해 등 체험과 놀이중심으로 초등학생의 사고력을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경험채움SW·AI는 중1·2·3학년 대상 3일 과정 하루 6시간(10:00~17:00, 단위시간 45분),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총 29반, 435명을 창신대학 도서관에서 집합형으로 교육한다. 경험채움SW·AI는 블록체인 및 NFT다루기, 자율주행차 제어, AI 챗봇 개발 등을 통해서 경험기반으로 학습하여 AI의 기술의 원리와 데이터 가치를 이해하고 디지털역량 함양이 가능한 중학생 프로그램이다. 고 1·2학년 대상 창의채움SW·AI와 고3(예비대학생) 대상 디지털채움SW·AI는 3일 과정 하루 6시간(10:00~17:00, 단위시간 50분)으로 1월 9일부터 2월 23일까지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총 555명을 창신대학에서 집합형으로 교육한다. 창의채움SW·AI와 디지털채움SW·AI는 물류로봇, 밸런싱로봇 제어, 인공지능을 위한 파이썬 배우기, 데이터를 활용한 전처리 및 시각화 이해를 통해서 실생활 문제해결이 가능한 고등학생 맞춤형 교육이다. 미래채움SW·AI는 다문화학생 대상 특별캠프로 4일 과정 하루 3시간(10:00~13:00, 단위시간40분),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 형태로 2월7일부터 2월14일까지 기본 및 심화과정, 총 9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미래채움SW·AI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AI 챗봇 개발 및 다중언어 인식, 스마트램프 제어, 자율주행차 제어 등 체험과 놀이중심으로 디지털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여 신청은 디지털새싹 사이트에서 하며, 개별 또는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캠프 교육비 및 교구재는 무료이며, 중식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kjh@ekn.kr창신대 전경 (1) 창신대 전경. 부영그룹

SK에코플랜트, 세계 최대 中 건설사와 손잡고 해외 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세계 1위 건설사인 CSCEC(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외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CSCEC와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CSCEC는 1952년 중국에서 설립된 건설사로서 전 세계 총 77개국에 진출해 있다. 2021년 기준 매출 380조원, 수주액720조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미국 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 및 중국 본토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개발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각 사가 가진 역량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는 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기술력, 사업개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역량을 제공하고 CSCEC는 강력한 해외 거점망을 제공할 계획이다.양사의 1차 개발 대상지역은 재생에너지 분야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받는 이집트, 중국 등 2개 국가다. 이집트는 풍부한 일조량과 우수한 풍황, 넓은 영토 등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커 그린수소 생산지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중국 역시 지붕태양광을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의 전망이 밝으며 중국에 진출한 SK 멤버사 및 한국기업의 RE100 수요가 크다는 점도 매력적이다.양사는 글로벌 공동 사업개발을 통해 친환경 그린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세계 1위 건설사인 CSCEC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국내를 넘어 순환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daniel1115@ekn.kr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과 왕샤오펑 CSCEC 인터내셔널 오퍼레이션스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주건협, ‘2023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행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3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협회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가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총 6243만원 상당의 소화기 3378대를 지원했다. 협회 중앙회는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소화기전달식 행사를 갖고 소화기 540대(총 1000만원)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순차적으로 소방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예년에 비해 한겨울 한파가 매서워 화재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화재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의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매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지원’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고 있다.giryeong@ekn.kr소방취약계층 지원행사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지난 4일 사랑의 열매회관에서 ‘소화기 기증서’를 전달했다. 좌측부터 이송재 주건협 기획상무이사, 정용식 정책고문, 정원주 주건협 회장,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 이호상 주건협 기획본부장, 김경희 사랑의 열매 사회공헌본부장. 대한주택건설협회

LX하우시스, 디자인트렌드 전시·포럼 행사 ‘트렌드십’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하우시스가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전시·포럼 행사 ‘트렌드십(TRENDSHIP)’을 개최하고, 올해 핵심 키워드로 기술과 환경,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의 의미를 담은 ‘소프트웨어(SOFTWHERE)’를 제안했다고 5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트렌드십(TRENDSHIP)’을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IT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집이 단순 휴식공간을 넘어 업무·취미·소통 등 다기능 공간으로 진화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는 기술과 환경, 사람이 부드럽게 연결된 ‘소프트웨어(SOFTWHERE)’ 컨셉의 공간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소프트웨어(SOFTWHERE)’ 컨셉을 구성하는 공간별 디자인 테마로는 △신서리(Scenessory) △모놀로그(Monologue) △화이트 나잇(White Night)등 3가지를 제시했다. ‘신서리(Scenesory)’는 집안에서도 오감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서적 휴식처를, ‘모놀로그(Monologue)’는 사회·환경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변하지 않는 견고한 안식처를, ‘화이트 나잇(White Night)’은 디지털을 매개체로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몽환적인 도피처를 각각 의미한다. LX하우시스는 3가지 테마별 공간 트렌드를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팝업 전시공간과 온라인 메타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5일부터 17일까지 다채로운 트렌드 체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LX하우시스는 ‘트렌드십’ 기간 동안 패션 문화 편집 공간인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 팝업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최근 트렌드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에서 인테리어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한 MZ세대들에게 LX하우시스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널리 알린다는 전략이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되는 트렌드십 포럼에선 올해 주요 디자인 트렌드 소개와 3가지 디자인 테마를 실제 아파트 내부에 시공한 듯한 3D 가상공간인 ‘2023 트렌디홈’이 공개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예년에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올해에는 일반 고객까지 누구나 트렌드 콘텐츠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트렌드십’ 행사로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kjh123@ekn.krlx 하우시스 ㅇㅁㅇ LX하우시스가 제안한 3가지 공간별 디자인 테마. LX하우시스

리츠투자자산, 부동산법인 지분 50%→20%만 해도 인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부동산법인 지분을 50% 넘게 보유해야 투자 자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던 것을 앞으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부동산법인 지분을 20% 이상만 보유해도 해당 지분을 부동산자산으로 인정된다. 노인주택·노인요양시설을 자산으로 하는 헬스케어리츠 등 리츠의 다양화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투자회사 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리츠 제도 개선 방안을 5일 발표했다. 리츠는 2001년 도입 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350개, 자산규모는 87조6000억원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투자자들의 관심도 저하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먼저 새로운 투자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리츠 투자자산은 주택(51%)과 오피스(26%)에 집중돼 왔다. 앞으로는 헬스케어 리츠, 내집마련 리츠, 리츠형 도심복합개발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다양화를 모색한다. 리츠 자산 중 부동산으로 인정하는 범위는 확대한다. 리츠가 부동산법인 지분 50%를 초과해 소유한 경우에만 투자 지분을 부동산으로 인정하고 있어, 리츠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부동산법인 지분 20% 이상을 소유한 경우에도 투자 지분을 부동산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자산관리회사(AMC) 설립 때 예비인가 절차는 폐지한다. 민간단체인 리츠협회 등의 사전검토로 예비인가를 대체하기로 했다. 리츠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기업어음(CP) 발행도 허용한다. 지금은 차입을 통한 리츠 자금조달의 경우 금융 대출, 회사채 발행만 인정하고 있다. 만기가 짧은 CP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돼 자금조달이 회사채에 비해 용이한 편이다. 그러나 무분별한 CP 발행 우려가 있어 발행 전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감가상각비를 활용한 초과배당 인정 범위는 확대한다. 지금은 리츠가 직접 실물 부동산에 투자한 경우에만 감가상각비에 대한 초과배당을 허용해 부동산법인에 투자하는 간접투자리츠는 배당 규모가 감소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지분율·투자구조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감가상각비 활용 초과배당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토보상자는 대토리츠에 현물출자를 하고서 1∼2년 후 주식을 처분할 수 있게 된다. 지금은 대토보상자가 대토리츠에 현물출자하고 받은 주식은 보상계약일로부터 3년 이후 처분이 가능해 보상자가 리츠에 조기 출자할 유인이 없고, 이에 따라 대토리츠의 투자자산 확보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kjh123@ekn.kr리츠 투자구도 ㅇ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사업 구도. 국토교통부

한샘, 글래드호텔과 제휴…‘호텔가구’ 시장 공략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주)한샘이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샘은 글래드·마포 여의도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 한샘 식탁·의자를 설치했다. 글래드 호텔은 제휴 기념 패키지 ‘글래드한~샘’과 ‘글래드 한샘 하우스’를 내달 28일까지 선보인다. 한샘은 글래드 호텔과의 제휴를 계기로 호텔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샘은 글래드 마포 14객실, 여의도 20객실 등 총 34개의 글래드 하우스 객실에 ‘바흐 701인칸토 식탁’과 ‘밴드 식탁의자’를 설치했다. 바흐 701 인칸토 식탁은 고급스러운 패턴과 감촉을 지닌 이탈리아 카살그랑데 파다나사(社)의 포세린 스톤이 적용된 식탁이다. 통세라믹을 100%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밴드 식탁의자는 자동차 가죽시트에적용되는 내마모성 ‘테이버(Taber) 테스트’에 합격한 합성가죽 ‘이노레더(Inno Leather)’를 적용한 제품이다. 한샘과 글래드 호텔의 협업은 앞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1월 말 한샘이 메종 글래드 제주 본관 객실 내 가구를 맞춤 제작해 공급하는 등 다방면의 협업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한샘은 향후 롯데호텔·KT에스테이트 등 주요 호텔 사업자와 협력해 특급 호텔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호텔 이용객에게 한샘 가구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감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주요 호텔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이 더욱 많은 곳에서 한샘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한샘 리츠 ㅇㅇ 한샘디자인파크 마포점 식탁 전시공간. 한샘

건정연, 올해 주택시장 L자형 횡보 예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주택가격은 수도권 아파트 기준 매매-전세가격이 4% 내외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경기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로 공공투자 부진, 경기침체 및 금리상승에 따른 민간투자 위축이 예상되고 있다. 5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건설정책저널 통권 제48호 ‘2023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및 정책 이슈’를 발간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주택시장은 지난 한 해 시장금리 상승으로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가격지수와 수급지수 모두 수축국면에 위치해 올해도 주택경기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시장위험이 심화됐고, 수요의 급격한 위축에 더해 미분양과 공급 여건마저 악화돼 주택시장 경착륙 위험이 점증하고 있다.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한국은행은 올해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이며 주택가격 하락세는 지속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올해 하반기 주택가격은 저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어 이후 L자형 횡보가 예상된다.건설시장은 지난해 착공면적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주요 생산요소인 건설자재와 인건비 상승, 금리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여건 악화 등으로 부진했다. 올해는 자금시장 불안정이 건설투자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건설경기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금융환경이 개선되는 2024년 이후 회복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번 호에는 2022년 건설정책 평가와 2023년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을 토대로 종합 및 전문건설업과 보증기관의 대응 전략을 다뤘다.구체적으로 △2022년 건설정책 평가와 대응 전략(이복남 서울대학교 교수) △2023년 국내 경제 전망(오현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2023년 건설경기 전망(박선구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 △2023년 주택시장 전망(권주안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담겼다.또한 △2023년 금융시장 전망(김홍년 NH농협리츠운용경영전략본부 부장)과 이에 따른 △2023년 종합건설업의 대응 전략(최은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2023년 전문건설업의 대응 전략(홍성호,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2023년 보증기관의 대응 전략(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논단이 포함됐다. kjh123@ekn.kr

LH, 조직개편에 따른 후속인사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혁신방안 등을 반영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로 본사 및 지역(지사)·사업본부(단) 부서장(1급)에 대한 승진 및 보임 인사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국민 관점에서의 △본연의 역할 완수 △실행력 있는 혁신 △지속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목표로 정책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위해 층간소음 제로 아파트, 임대주택 품질개선, 선 교통-후 입주체계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 사장 직속으로 ‘국민주거혁신실’을 설치하고 수행 부서로서 ‘고객품질혁신처’와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해 본연의 역할 완수를 위한 조직체계를 확립했다. ‘국민주거혁신실’은 △입주고객 등 국민 의견 수렴 △층간소음 및 주택품질 제고 △선교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국민수요를 사업에 반영해 관련 정책수행을 총괄한다. ‘선교통계획처’ 신설을 통해 신도시급 교통 전담 수행조직을 강화하고 기존 고객품질혁신단을 ‘고객품질혁신처’로 격상시켜 주택품질혁신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대국민 서비스를 중심으로 본부 직제 순서를 조정해 본연의 역할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고히 하고 사업량을 고려해 현장 조직을 대폭 정비하는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사업비 및 사업량 비중이 큰 수도권의 경우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임대주택 입주민과 보상 고객 등의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조직 관할을 행정구역 단위로 조정했다. 서울지역본부는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와 통합해 서울권 도시정비와 주거복지 업무중심으로 재편하고, 관할 지역이 광범위한 경기지역본부는 경기 남·북부로 분할했다. LH는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조직 역량을 더욱 결집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도 단행했다. 청렴·공정 경영실현을 위해 인사시행 전 1·2급을 대상으로 ‘부동산 청렴도 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별도 인사 검증도 실시했다. 특히 주거복지기획처장 등 주요 8개 부서장은 내부 공모를 진행했으며 감사실장 및 선교통계획처장은 개방형 직위로 운영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감사체계를 구축하고 선교통체계 확립을 위한 전문성도 보완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LH는 국민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품질 좋은 도시와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본부장 △ 공공주택사업본부장 이탁훈 △ 지역균형발전본부장 박동선 △ 건설안전기술본부장 정운섭 ◇부서장 △ 비서실장 피봉석 △ 홍보실장 손주석 △ 안전기획실장 오희석 △ 국민주거혁신실장 김수진 △ 기획조정실장 김동섭 △ 경영관리실장 양치훈 △ 사업계획실장 최용택 △ 재무처장 오동근 △ 판매기획처장 강오순 △ 주거복지기획처장 김영범 △ 건설임대사업처장 오승찬 △ 매입전세임대사업처장 유병용 △ 주거서비스처장 신홍길 △ 건설자산관리처장 박철인 △ 매입자산관리처장 배창영 △ 공동주택관리지원단장 김윤철 △ 국토도시기획처장 김성연 △ 신도시계획처장 문희구 △ 신도시사업1처장 송종호 △ 신도시사업2처장 이상조 △ 공공택지사업처장 이상우 △ 도시기반처장 이승훈 △ 도시경관단장 최희숙 △ 스마트시티개발단장 이영헌 △ 사업영향평가단장 백승무 △ 공공주택기획처장 길홍래 △ 공공주택사업처장 최락우 △ 공공분양사업처장 강재철 △ 공공도시정비처장 박현근 △ 공공주택설비처장 이문수 △ 공공주택전기처장 박종욱 △ 주택구조견적단장 빈태봉 △ 지역균형발전기획처장 정태성 △ 지역균형발전사업처장 임현석 △ 산업단지처장 곽환건 △ 도시재생사업처장 박근태 △ 글로벌사업처장 이지순 △ 부동산금융사업단장 유혜기 △ AMC사업단장 이영봉 △ 건설안전처장 이상기 △ 고객품질혁신처장 류창수 △ 공정심사처장 박정만 △ 단지기술처장 문홍철 △ 주택기술단장 류옥현 △ 총무고객처장 최형균 △ IT기획운영처장 정혜정 △ 인사관리처장 서환식 △ 노사협력처장 유보현 △ 보상기획처장 고윤석 △ 남북협력단장 김영진 △ 법무단장 홍준표 △ 공정계약단장 김수귀 △ 연구기획처장 정경호 △ LH인재개발원장 조은숙 △ 서울지역본부장 오주헌 △ 서울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노영봉 △ 서울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박정권 △ 서울지역본부 도심복합사업처장 정우신 △ 서울지역본부 공공정비사업처장 김남식 △ 서울지역본부 도시정비사업처장 박주배 △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명관 △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단장 이화식 △ 서울지역본부 용산공원사업단장 송영환 △ 인천지역본부장 박봉규 △ 인천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김용일 △ 인천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하정수 △ 인천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정욱조 △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고태호 △ 인천지역본부 계양부천사업본부장 이상민 △ 인천지역본부 청라영종사업단장 김연중 △ 경기남부지역본부장 권세연 △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김형주 △ 경기남부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이재진 △ 경기남부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이순제 △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미숙 △ 경기남부지역본부 하남사업본부장 이영웅 △ 경기남부지역본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강신은 △ 경기남부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정상훈 △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김영일 △ 경기남부지역본부 성남판교사업본부장 서호수 △ 경기남부지역본부 과천의왕사업본부장 오수호 △ 경기남부지역본부 동탄사업단장 송영석 △ 경기북부지역본부장 김요섭 △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업관리처장 최명관 △ 경기북부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유재황 △ 경기북부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배화운 △ 경기북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종범 △ 경기북부지역본부 고양사업본부장 권운혁 △ 경기북부지역본부 양주사업본부장 주양규 △ 경기북부지역본부 남양주사업본부장 장희철 △ 경기북부지역본부 파주사업단장 이영민 △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조경숙 △ 부산울산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주민곤 △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용운 △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이종우 △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안한근 △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공영규 △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재경 △ 광주전남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정수미 △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김경진 △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신광호 △ 대구경북지역본부 건설사업처장 임봉철 △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유국현 △ 경남지역본부장 정성시 △ 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최재열 △ 세종특별본부장 이대영 △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 형희재 △ 세종특별본부 단지사업처장 황민수 △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최윤철 △ 강원지사장 최종기 △ 강원지사 주거복지사업단장 문호길 △ 충북지사장 백대현 △ 충북지사 주거복지사업단장 신상규 △ 전북지사장 윤우준 △ 전북지사 주거복지사업단장 정종철 △ 제주지사장 임도식170307_71778_524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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