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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교보문고와 전자책 서비스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교보문고와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아이파크홈’ 애플리케이션과 ‘HDC모바일 홈패드’를 통해 교보문고의 전자책 플랫폼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IPARK BOOKS’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HDC모바일 홈패드를 통해 교보문고가 추천해주는 책과 동영상 콘텐츠 제공 및 교보문고의 전자책 도서관 플랫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 BOOKS’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에 처음 적용할 예정으로 추후 순차적 적용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집안에서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가고 있다. 앞서 1월에는 LG전자·HDC랩스와 함께 IoT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애플리케이션으로 LG전자의 가전을 제어하고 상태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4분기 이후 분양 예정인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동현관부터 세대현관까지 입주민의 얼굴을 인식해 출입을 가능케 하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과 주차장 입차 시 빈 주차 자리를 안내하고 본인 차의 주차 위치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보문고와 함께 다양한 지식·예술문화 콘텐츠 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아이파크 브랜드의 다양하고 스마트한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327113137 HDC현대산업개발은 교보문고와 전자책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삼표그룹,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축제’ 묘목심기 봉사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식목일을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삼표그룹은 지난 23일 성동구 주최로 열린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나리묘목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가 개최된 응봉산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가 매년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성동구의 대표적 명소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동구의 미세먼지 저감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행사가 열리는 응봉산을 찾아 수령이 오래돼 개화능력이 떨어진 개나리를 새 묘목으로 교체했다. 이를 위해 축제에 앞서 성동구민들과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식재할 개나리 묘목 600그루와 노령목 교체용 묘목 2900그루 등 총 3500그루를 성동구청에 전달했다. 개나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으로, 공기정화 역할과 더불어 도시경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는 수종이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개나리 묘목을 심으며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대상 중의 하나를 산림으로 설정한 삼표그룹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성동구민은 물론 모든 서울시민들이 활짝 핀 개나리를 보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ESG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응봉산 개나리 ㅁㅁ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성동구 주최로 열린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개나리묘목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DL건설,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DL건설은 지난 25일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4개동, 총 2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해당 사업 부지는 서울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2분 내에 위치했으며 인근 1·6호선 석계역, 6·7호선 태릉입구역을 통해 쉽게 환승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광운대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북부간선도로도 인근에 위치해있다.또 석관초등학교, 석관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대학 시설도 다수 존재한다.DL건설은 해당 부지가 향후 서울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 봤다. 인근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다수 존재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석관동 일대가 서울시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것도 이점이다.앞서 DL건설은 해당 사업지 주변의 석관1-3 구역과 석관 1-7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사업까지 포함해 해당 지역 내에 서울 성북구 내 ‘첫번째 모아타운’ 조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 성공적으로 모아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daniel1115@ekn.kr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DL건설

현대건설, 한수원과 청정수소 사업 기술개발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국내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한수원과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한수원 황주호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사업 공동 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 및 청정수소 기술개발 협력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내용이 담겼다.현대건설은 전북 부안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연구단지에서 한수원을 비롯해 전라북도, 부안군,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환경서비스 등과 국내 최초의 상업용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2.5㎿급 수전해 설비로 하루 1t 이상의 수소를 생산 및 저장·운송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양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분야의 핵심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칠레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중남미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수소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대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등에 관한 CCUS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가속화를 위해 국제공동연구에 착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온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과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사업을 상용화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실현을 앞당기는 데 한수원과 전방위로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의 수소 관련 전문기술과 한수원의 해외 에너지사업 기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넷제로(Net-Zero)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소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기술적 우위를 다져왔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양사의 협약을 통해 청정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수소생산 및 탄소중립 사업분야에서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생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수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현대건설-한수원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오른쪽)과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24일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삼성물산·DL이앤씨·현대ENG, SMR 게임체인저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김기령·김다니엘 기자] 건설업계가 차세대 소형모듈원전인 SMR 사업분야 게임체인저로 도약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탈탄소화 시대에 맞춰 화력발전소 대체사업으로 주요 건설사들이 SMR사업에 뛰어들고 있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소형원전인 SMR은 기존 대형원전에서 갖고 있던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담아서 일체화한 것이다. 용량은 대형원전 대비 30% 이하로 만들고 있는데 크기는 300MW이하(대형원전 1000MW)로 규정하고 있다. 대형원전 대비 향후 경제성이나 안정성, 안전성 상승효과 및 탄소배출 문제 해결에 일익을 예고하는 사업이다.특히 선진적인 원전 기술을 바탕으로 SMR 역시 K-건설의 주력 수출 상품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형사들이 선도하고 있다.먼저 국내 최다 원전시공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은 차세대 소형모듈원전 ‘H-SMR’을 통해 값싼 전기료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에너지원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특히 지난해는 SMR 상용화에 본격 시동을 걸은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 10월 소형모듈원전 제휴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사와 ‘SMR-160’의 첫 상용화를 위한 표준모델 상세설계와 사업화에 대한 착수식을 갖고 미국 소형모듈원전 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현대건설측은 "SMR은 고립지역 섬이나 광산 등에서 장기간 사용할 수 있고, 인간의 개입 없이 발전소 자체적으로 방사능을 억제할 수 있는 안전성을 담보하고 있다"며 "인간 삶에 꼭 필요한 소중한 에너지를 안전하고 풍족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건설이 원자력 시공부터 안전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SMR 시장 진출을 위해 뉴스케일파워에 지난 2021년 2000만 달러, 2022년 5000만 달러 규모 지분을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SMR을 통한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고온 증기를 활용한 수소 생산 연구와 실용화 역시 함께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DL이앤씨는 4세대 SMR 보유회사인 엑스에너지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3중 코팅으로 1800도에서도 녹지 않는 강화 핵연료를 이용해 원자로 안정성을 크게 높인 SMR을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 DL이앤씨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플랜트사업과 연결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SMR을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리기도 했다. SMR을 넘어 캐나다 초크리버 초소형모듈원전인 ‘MMR’ 실증사업에 들어간다. 이는 고온가스로 기반의 초소형 모듈원자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헬륨가스와 소듐 등을 냉각제로 사용해 냉각수 유출 우려 없이 고온의 증기 생산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형사 한 관계자는 "최근 건설사들이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한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탈탄소 및 해외 플랜트 사업과 연계하는 것에 SMR 기술이 큰 역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왼쪽 시계방향부터 현대건설과 홀테인터내셔널이 함께 개발 중인 SMR-160 조감도. 삼성물산이 투자한 뉴스케일파워 SMR 발전소 조감도. DL이앤씨가 전략적 투자를 결정한 엑스에너지SMR 발전소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의 초소형모듈원전(MMR) 구조도. 각 사

"고객 앞 한 걸음 더"...건설공제조합 법률지원 서비스 업그레이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의 조합원 법률지원 서비스가 오는 27일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조합 측은 "조합원의 법률적 고충을 해소하고 간접적으로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법률지원 서비스를 개선했다"면서 "외부 법률전문가를 연계한 법률 상담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24일 전했다. 기존에는 조합 홈페이지 내‘법률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건설업 관련 법률 문제를 조합 법무팀이 검토 후 회신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또한 조합 법무팀이 권역별로 지역을 순회하며 법률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물리적 한계와 코로나-19 등 여파로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등 개선의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조합은 홈페이지‘법률지원서비스’로 법률 상담 채널을 일원화하고 외부 법률전문가들로부터 법률자문을 지원받아 조합원들의 상담에 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담 범위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하고 조합원의 건설 관련 법률 상담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조합원이 홈페이지 법률지원서비스 메뉴 또는 유선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담당자가 이를 접수하고 외부변호사를 배정한다. 외부변호사는 해당 상담내용을 검토하고 조합은 이를 조합원에게 회신하게 된다. 또 조합은 "다양한 법적 고충 사례와 판례를 조합원들과 공유하여 유사한 문제 발생 시 자원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다양한 상담 사례가 체계적으로 누적·관리되면 사전 리스크 관리 및 사후 분쟁 해결과 제도·법령 개정사항 발굴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jh123@ekn.kr건공 사진 ㅁㅁㅁ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전경. 건설공제조합

LH, 동대문구 신설1구 공공재개발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시공자 선정 공고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공재개발사업의 경우 주민이 원하는 민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공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주민대표회의가 경쟁 입찰방식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토지 등 소유자의 투표를 거쳐 시공자를 사업시행자인 LH에 추천하면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LH는 주요 입찰 기준에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으며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을 유도하는 등 고품질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입찰 지침을 마련했다. 오는 4월13일 16시까지 입찰확약서를 접수 받으며 4월 현장설명회, 5월 입찰 및 개찰을 거쳐 합동설명회를 개최한 후 주민투표가 실시된다. 공사기간은 철거공사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신설1구역은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일대로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으나 지역주민, LH,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의로 후보지선정 6개월 만에 주민동의율을 확보하고 2021년 7월에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해당 구역은 LH가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사업지구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 특히 공공재개발 사업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총 1만1000㎡ 규모의 사업부지에 용적률은 299.50%가 적용된다. 최고높이 25층, 4개의 주거동과 상가를 포함해 총 299가구의 주거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으로 당초 정비계획 169가구 대비 130가구가 늘어났다. 신설1구역은 시공자 선정 절차가 완료되면 사업시행계획 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주헌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우수한 시공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경쟁 기반을 확보하고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울시, 자치구 및 주민 간 긴밀한 협조 하에 우수한 품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1] 신설1구역 현재 모습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지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GS건설, 그랑서울 ‘어스아워 2023’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이 환경을 위한 세계 최대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비영리 자연보호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참여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 진행되는 행사에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GS건설 본사 ‘그랑서울’이 25일 밤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 행사를 진행하며, GS그룹 및 계열사가 위치한 GS타워, GS강서타워 및 파르나스호텔도 뜻 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아스아워 동참을 통해 기후변화 정책,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친환경 캠페인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ESG시대를 맞아 앞으로 친환경 부문에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하며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 받았다. 2019년에 이어 4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받은 것이다. GS건설은 앞으로도 친환경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것이며,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kjh@ekn.kr첨부1. GS건설 사옥(그랑서울) GS건설 사옥(그랑서울)

HDC현산, 첫 여성 사외이사로 최진희 교수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진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최진희 교수는 현재 고려대 경영대학 마케팅 전공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 교수는 한국마케팅학회, 한국소비자학회, 한국광고학회 등에서 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CJ CGV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도 함께 맡고 있다.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회심리학과 석사, 미국 시카고대학 부스경영대학원 행동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진희 교수는 소비자 행동, 심리 등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진희 사외이사는 아이파크를 비롯한 당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당사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서 이사회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의 효율적인 경영 감독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daniel1115@ekn.krclip20230324164448 HDC현대산업개발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된 최진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HDC현대산업개발

‘건설기술인의날’ 은탑훈장에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기술인의 날(3월 25일)’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에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가 받았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념행사 주제는 건설산업의 디지털화에 맞는 스마트 기술 역량을 높이겠다는 건설기술인들의 다짐을 담아 ‘건설기술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해’로 정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이날 기념식에선 초고층 건축물 구조설계 원천기술을 확보해 건설기술 발전에 공헌한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한형관 한맥기술 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이이종 태조엔지니어링 부회장과 고영현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받는다. 부창렬 미래씨엔알 대표이사 등 5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김동수 제이에스에이씨엔씨 대표이사 등 35명에게는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의 기술혁신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창민우 구조컨 ‘건설기술인의 날’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종호 창민우구조컨설탄트 대표 사진.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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