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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 네옴시티 근로자 숙소 7만가구 용역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2만가구 프로젝트 모니터링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해당 주거단지 5만가구 프로젝트 용역계약에 이어 이번 2만가구 추가 계약으로 총 7만가구 프로젝트를 관리하게 됐다. 해당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미래형 신도시 네옴시티의 건설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 단지 조성사업이며 사우디 서북부의 타부크 지역 총 26.4k㎡(800만평) 부지에 숙소 48만9500가구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이다. 숙소 외에도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식당·의료시설·종교시설·다용도 시설 조성 등이 예정돼 있어 이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이번 2차 계약규모는 63억원으로 한미글로벌은 주거단지의 설계 단계부터 발주·시공사업 관리와 현장 안전 및 환경 관리, 준공하자 처리 및 사용승인 후 검사관리, 공사관련 각종 분쟁조정 등의 프로젝트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1,2차 누적 계약금액은 총 15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 8월까지이다. 한미글로벌은 2021년 국내 최초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특별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체결했으며 △일반 사업관리 △교통 △환경 및 지속가능성 등 지금까지 총 7개의 네옴시티 관련 건설 용역을 수주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한미글로벌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신도시 개발 등 30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해 현지 사업환경 이해도가 높고, 디지털 협업공간 구축 등 선진적인 PM 업무 프로세스를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네옴시티와 같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는 앞으로 입찰 방식의 수주보다 정부기관, 금융, 시공, 설계, 엔지니어링, PM업체 등이 ‘팀코리아’로 참여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다운로드 . 한미글로벌

DL이앤씨,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개 동, 437가구를 1차로 우선 분양하며 363가구는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1차로 공급되는 437가구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99㎡A 172세대 △99㎡B 115세대 △99㎡C 91세대 △99㎡D 12세대 △99㎡E 12세대 △99㎡F 5세대 △99㎡G 4세대 △99㎡H 2세대 △115㎡A 12세대 △115㎡B 12세대이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화성시에 위치해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고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저가점자 및 유주택자도 100% 추첨제를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앞서 1월 발표된 ‘2023년 주요정책과제’에 따라 최대 8년이던 전매제한이 3년으로 축소돼 직접적인 규제완화 수혜도 예상된다. 특히 소유권이전등기 시 전매제한 3년을 충족한 것으로 간주돼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입주(2024년 12월 예정)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또 1주택자 기존주택 처분 의무가 폐지되고 실거주 의무도 폐지 예정돼 계약자들은 입주 시점에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99㎡ 기준 5억6000~5억9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가구 당 발코니 확장비도 290~479만원으로 타 단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돼 전용면적 99㎡ 타입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적용해도 총 금액이 6억원을 넘지 않는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공원과 녹지 면적이 넓은 신주거문화타운에 조성돼 에코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인접한 동탄신리천로를 통해 동탄호수공원과 상업시설, 학원가 등 기 조성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SRT가 정차하는 동탄역을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향후 GTX-A노선이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는 이날 1순위, 다음날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daniel1115@ekn.kr'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이미지=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DL이앤씨

전문건설협회, 건설원가 분쟁 해결 위해 건설감정사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는 한국건설감정사회와 14일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공사비 감정의 전문성 및 전문건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문건설협회 윤학수 회장과 감정사회 유흥재 회장은 건설공사비 감정의 전문성과 객관성 제고를 통한 전문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간에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윤학수 회장은 △전문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및 하자보수비 등 분쟁 시 지원 △협회의 업무로 공사원가 분석 시 지원 △감정사회 기술자문 시 양 기관 간 상호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장의 건설원가 분쟁을 해결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전문건설업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전문협회 감전사외 ㅇㅇ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한국건설감정사회의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 전건협

전문건설공제조합,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동국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설한 ‘전문건설경영 CEO과정’ 제1기 입학식이 1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정우택 국회부의장, 권성동 의원, 김학용 의원, 박덕흠 의원, 이종배 의원, 윤한홍 의원, 이철규 의원 등 여권 중진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권성동 의원은 변호사 시절 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을 지냈고, 김학용 의원은 이해구 비서관 시절 현재의 국토교통위원회를 담당한 바 있다. 박덕흠 의원은 대표적인 건설통이며, 윤한홍 의원은 하도급법 관련 법안을 다루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이다. 건설경영 CEO과정은 건설업계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위해 전문조합이 동국대와 공동으로 마련한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제1기 교육생은 조합원사인 전문건설업계 CEO와 종합건설사 임원 등 건설인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임원,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 총 70명 규모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은재 이사장은 입학식사를 통해"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건설을 공통분모로 둔 다양한 인사들의 인적 교류와 함께 경영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첫발을 내딛는 전문건설경영CEO 과정이 K건설의 힘찬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문조합과 동국대가 지난해 말부터 신설 논의를 진행하여 이렇게 첫 발을 내딛었다"면서 "건설산업을 대표하는 리더들의 경영역량 및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도움을 주고, 사회 오피니언 리더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35년간 조합원 권익 증진에 힘쓰고 있는 전문조합이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건설경영역량 강화를 통한 인력양성에도 앞장서게 되었다"면서 "건설경영 CEO과정이 우리나라의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만희 전 국토부 차관이 CEO과정의 지도교수를 맡았고, 이날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3개월간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조찬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이 특별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kjh123@ekn.kr전문공제조합 첫 강의 ㅇㅇㅇ 유현준 홍익대학교 교수가 ‘건설경영CEO과정’ 첫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임박…콜센터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박람회 사전문의와 관람객 편의를 위해 10월31일까지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도심 548㏊(161만 평)에서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장장 7개월 동안 열린 예정이다. 조직위는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안내 편의를 제공하고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상담사 6명으로 구성된 전담 콜센터를 마련했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 없이 운영되며 입장권 구매, 공연, 행사 정보는 물론 숙박, 교통, 기타 관광 등 박람회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인근 교통량·주차장 현황, 소방 및 경찰 등 관계기관 안전지원 등 행사 전반의 필요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kjh@ekn.kr순천만국가정원 전경 순천만국가정원 전경.

다가오는 건설사 주총…사업다각화·경영안정화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이달부터 본격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총에선 신사업 확대 및 새 이사진 구성을 통한 ‘경영안정’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오는 16일 삼성엔지니어링을 필두로 삼성물산(17일), 동부건설(22일), 현대건설·DL이앤씨·한신공영(23일),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KCC건설·태영건설(24일), 코오롱글로벌·대우건설·계룡건설·금호건설(28일)이 잇따라 주총을 앞두고 있다.먼저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사진 구성으로 경영 안정화에 나선다. 주총에서 현건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김용대 법무법인 도울 대표변호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게 된다. DL이앤씨는 신재용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신 교수는 관리회계분야와 성과평가 및 보상, 지배구조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 교수는 현재 사외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신도리코, HDC현산에서 각각 15일, 20일 사임키로 했다.대우건설은 신임 사내이사로 김보현 헤럴드 부사장이자 대우건설 총괄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것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을 역임한 군 장성 출신 김 부사장은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이번 주총에선 여풍도 거세다. HDC현산은 최진희 고려대 경영대학 마케팅 교수를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최 교수 선임이 결정되면 HDC현산에서 최초로 첫 여성 사외이사가 되는 것이다.대우건설도 안성희 가톨릭대 회계학과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6월 임선숙 법무법인 이우스 변호사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이영희 법무법인 바른 대표 변호사 이후 안 부교수가 세 번째 여성 사외이사 선임이다. 건설사 주주총회 주요현안 삼성엔지니어링 3월 16일 현건호 플랜트사업본부장 사내이사 선임 삼성물산 3월 17일 동부건설 3월 22일 현대건설 3월 23일 재생에너지전기공급 사업 및 소규모전력중개사업 추가 DL이앤씨 3월 23일 신재용 서울대 교수 사외이사 선임 한신공영 3월 23일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 전자상거래업 등 추가 GS건설 3월 24일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사내이사비상무이사 재선임 HDC현대산업개발 3월 24일 최진희 고려대 교수 사외이사 신규 선임 KCC건설 3월 24일 건설사업관리 신규 등록 태영건설 3월 24일 코오롱글로벌 3월 28일 대우건설 3월 28일 김보현 총괄부사장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계룡건설 3월 28일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벤처사업 발굴 사업 등 추가 금호건설 3월 28일 IT 관련사업 등 추가 건설사들은 이사진 신규 구성을 통한 ‘경영 안정성’ 전략 외에도 이번 주총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기도 했다. 부동산이 침체기에 접어든 만큼 주택사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신사업으로 수익 다변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먼저 현대건설은 사업목적에 ‘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 및 소규모 전력 중개사업’을 위한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PPA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계룡건설은 ‘데이터센터의 구축·판매·운영·임대 및 기타 관련 사업’과 ‘벤처사업의 발굴·운영·투자·육성 및 기타 관련 사업’을 추가한다.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추가다.KCC건설은 건설엔지니어링업을 추가한다. 건설사업의 프로젝트와 비용, 일정, 품질, 계약관리 업무 등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하는 건설사업관리(CM)를 신규 등록하게 됐다.한신공영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통신 및 방송장비 등 사업을 신설한다. 다만 다수 등록된 석공사업이나 도장공사업 등 전문건설공사업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업종 통합으로 인해 삭제하게 된다.금호건설은 IT 관련 사업 영위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IT 신기술 적용 융·복합 사업과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을 안건에 상정했다.건설사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는 상황에서 수익 창출을 위해 다소 사업성이 떨어지더라도 토목공사나 환경사업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야 하는 시기다"라고 말했다.kjh123@ekn.kr3월 건설사들의 주주총회가 다가오는 가운데 각 사들이 신규 사내이사 선임 및 사업다각화로 경영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픽사베이

모든 공공임대주택 용적률 최대 1.2배 높인다…250%→300%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정부가 반도체 산업단지의 용적률을 최대 1.4배로 높여 생산시설 확장을 지원한다. 또한, 모든 공공임대주택의 용적률은 임대 의무기간과 관계없이 1.2배까지 높일 수 있도록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 따라 반도체 등 전략기술 보유기업이 위치한 산업단지 용적률은 350%에서 490%(최대 1.4배)로 상향된다. 국토부는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부지에 생산시설을 늘리거나 인근 부지에 공장을 새로 지을 수 있어 반도체 등 첨단 전략산업 수요가 증가할 때 신속하게 생산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용적률 완화 혜택은 확대한다. 앞으로는 모든 공공임대주택의 용적률을 최대 1.2배로 완화(2종 일반주거지역 기준 250%→300%)해준다. 지금까지는 임대 의무기간이 8년 이상인 민간·공공임대주택을 지을 때만 용적률 완화 규정이 적용돼, 임대 의무기간 5년 이상인 신축 매입약정 임대주택은 공공임대주택임에도 용적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정부는 이를 통해 반지하 주택을 매입해 철거하고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축하는 등 매입약정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를 기준으로, 공공임대 100가구를 공급할 경우 용적률 완화 적용 이전보다 공급량이 최대 25가구 늘어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소규모 증축 허가 절차는 간소화한다. 지금은 공장을 지을 때 전체 부지 면적의 5% 이내에서 증축하는 경우에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면제되기 때문에, 경미한 증축을 하더라도 일일이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앞으로는 전체 부지 면적의 10% 이내에서 증축하거나 증축으로 대지가 10% 이내로 확장되는 경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면제해 심의 기간을 단축한다. 도시계획위 심의를 거치지 않으면 허가 기간을 60일 이상 단축할 수 있다. kjh@ekn.kr연합뉴스CG 정부가 모든 공공임대주택의 용적률을 임대 의무기간과 관계없이 1.2배까지 높일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현대건설, NFT 판매 수익금 전액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메타버스 산업 고도화 지원과 건설업 연계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산학협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13일 창립75주년 기념으로 한정 발행한 NFT 판매 수익금 전액을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기부한 금액(총 31만 3000클레이)은 메타버스 연구 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에 앞선 지난 7일, 양 기관은 고도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기술 확보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산업 연계 메타버스 사업화 공동 연구 △메타버스 특화 R&D 과제 발굴 및 협력 지원 △메타버스 분야 선도 인력 양성 등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인문·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서비스 기획·개발·사업화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수준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서강대학교는 PIP(PBL-Internship-PBL), 즉 프로젝트 기반 학습과 인턴십을 연계하는 체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메타버스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산학 연계 기업의 메타버스 사업 여건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인턴십을 통해 구체화한 후, 기획안에 따른 실제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는 과정을 거친다. 현대건설은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가상융합공간 비즈니스 모델 도출 및 파일럿 프로젝트 실행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는 등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현대원 원장은 "메타버스는 현실과 가상공간이 연결·통합되고 신(新) 경제시스템이 작동하는 플랫폼으로 교육, 헬스케어, 교통, 건설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현대건설과의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제 건설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연구·개발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창립 75주년 기념 NFT 판매 수익금을 메타버스 산업 연구개발에 지원함으로써 가상융합세계 발전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현대건설과 서강대학교의 기술 및 역량을 활용해 가상세계에 실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번 협력이 혁신적인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 메타버슴 ㅁㅇㅁ 현대건설-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메타버스 산학협력 협약식 사진. 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과 동국대학교가 손잡고 개설한 ‘건설경영CEO과정’이 14일 개강한다고 13일 밝혔다.전문조합은 ‘건설경영CEO과정’ 제1기 입학식을 오는 14일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학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정우택 국회부의장, 권성동 국회의원, 김학용 국회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윤한홍 국회의원, 이철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건설경영CEO과정은 건설업계 CEO의 경영역량 강화와 글로벌 리더십 배양을 위해 전문조합이 동국대와 마련한 최고경영자 과정이다. 교육생은 조합원사인 전문건설업계 CEO와 종합건설사 임원 등 건설인들이 주축이 된 가운데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임원, 변호사, 회계사, 교수 등 총 70명 규모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종배 국회의원과 한만희 전 국토부 차관이 이 과정의 지도교수를 맡아 교육과정 진행에 내실을 기한다. 강의는 유현준 건축학부 교수의 ‘코로나가 가져온 공간의 변화’ 강의를 시작으로 3개월간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조찬 강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jh123@ekn.kr

주건협, 오는 16일 2023 상반기 회원사 대상 주택사업 실무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오는 16일 서울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전국의 회원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2023년도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무교육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축정보모델링 기반 건축적산 산출 △주택건설사업의 이론 및 실무 △부동산 규제완화 및 제도변경 △최근 주택시장 분석 및 전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건설업체들의 최대 관심사안이 ‘건설원가 절감’인 점을 감안해 BIM에 기반한 빌더허브를 통해 기존 건축방식보다 원가절감이 가능한 건축적산 산출방법을 강의한다. 또 사업계획 승인에 따른 각종 주택사업 진행절차와 용어 설명, 현 정부의 부동산 관련 대책과 세제·금융·도시정비 등 정책 탐구 및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국내 주택시장 동향과 선진국의 대응방식, 글로벌 경제상황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향후 주택시장 전망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전국의 회원업체들이 대내외 변수와 금리기조 등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주택사업환경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특히 부동산 공급자 금융·세제·제도는 물론 건축 신기술 등 주택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실무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CI. 대한주택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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