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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유니세프에 2000만 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건설이 지난 15일 유니세프에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전쟁과 재난으로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의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사업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중흥건설은 앞으로도 아프리카 등 일부 나라들에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각종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계획이다. 중흥건설 정창선 회장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뿐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구호활동을 펼치는 유니세프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흥그룹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중흥건설 사옥 전경 중흥건설 사옥 전경.

개포자이 키는 받았지만…정비사업 현장 곳곳 파열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 정비사업 현장 곳곳 조합원과 시공사간 파열음이 지속되고 있다. 입주 날짜를 받은 단지들에선 키를 받지 못한 곳도 있고, 공사비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현장도 있다. 최근 이같은 문제가 전방위적으로 퍼져 관련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되고 있는 분위기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개포주공 4단지 재건축·3375가구)가 단지 내 유치원 관련 소송으로 3일간 입주가 중단된 바 있다. 앞서 재건축 전 단지 안에 있던 유치원이 서울행정법원에 준공인가 처분 효력정지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입주자들에게 열쇠 불출을 하지 못했다. 경기유치원 측이 2020년 조합 관리처분계획이 적법하지 않다고 이를 취소해달라고 조합과 강남구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유치원 측은 단독으로 소유하던 부지를 재건축 후 다른 주택소유자들과 공동으로 소유하게 돼 재산권이 침해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다가 전날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유치원 측이 강남구청을 상대로 낸 준공인가 처분 효력 정지 신청을 기각해 입주 예정자들이 입주할 수 있게 됐다. 이 단지는 한시름 놓게 됐지만 최근 서울 도시정비사업 곳곳에서 현장 이슈가 이어지고 있다. 신월4구역 재건축인 서울 양천구 ‘신목동 파라곤’(299가구)은 공사비 분담 문제를 두고 시공사인 동양건설산업과 조합이 갈등을 빚고 있다. 동양건설사업이 원자잿값 상승 등 이유로 공사비 약 100억원 증액을 조합에 추가로 요구했지만 조합이 거부한 상황이다. 시공사가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아파트 입구를 컨테이너와 차량 등으로 가로막고 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현장이 또 있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 써밋’(489가구)의 경우 입주가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예비 입주민들이 언제 입주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부터 조합에 관리처분계획·도급계약 변경을 통해 60억원의 공사비 증액을 요구했다. 이 이외에도 조합이 공사비 지급을 연체해 발생한 이자 등도 있는 상황에서 미수금을 받지 못하자 입주 제한 공문을 보내놓은 상황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공문으로 요청한 상황인데 조합이 묵묵부답이다"며 "그렇다고 해도 분양자들이 입주를 못하도록 피해를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본래 공사비 갈등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정비사업 업계에서 이름난 조합장이 선출돼 자격 논란이 제기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2990가구) 역시 공사비 통장 입출금 중단 및 연장 공문을 보낸 바 있다. 현재는 8월 준공을 위해 양측이 서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부건설의 서초구 방배동 ‘방배 센트레빌 프리제’ 공사 역시 올해 1월 초부터 한 달 가까이 중단했다 재개하기도 했다. 정비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관계자는 "조합과 시공사는 공사비 문제로 늘 갈등을 빚는다"며 "민간과 민간의 계약이기에 제도적으로 해결할 부분이 적지만 최근 불가피하게 급등한 원자잿값 상승 등은 공공공사가 그렇듯 민간에서도 반영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장치는 마련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과도한 공사비 책정이나 공사비 증액 등으로 조합과 시공사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SH서울주택공사가 공사비 검증 업무를 대행하는 제도를 서울시가 마련하기도 했다. 다만 공사비 검증 제도 역시 합리적이지 않고 보수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kjh123@ekn.kr유치권 행사 서울 양천구 신목동 파라곤 아파트 공사 현장 곳곳 시공사가 컨테이너와 차량으로 입구를 막아 유치권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준현 기자

지난달 전세보증사고 첫 1000건 넘어…금액도 2542억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지난달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한 보증사고가 처음으로 월간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임차인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규모도 254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테크를 통해 공개한 ‘임대차시장 사이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보증 사고는 1121건으로 집계됐다. 전세 보증 사고 금액은 2542억원으로 전월(2232억원)보다 310억원(13.9%) 늘었다. 사고율도 5.8%에서 6.9%로 상승했다. 보증사고는 세입자가 전세 계약 해지나 종료 후 1개월 안에 전세보증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거나, 전세 계약 기간 중 경매나 공매가 이뤄져 배당 후 전세보증금을 받지 못한 경우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보증사고는 수도권에서 999건 발생했고, 지방은 122건이었다. 사고율도 수도권(8.4%)이 지방(2.8%)보다 훨씬 높았다. 특히 서울은 지난달에만 299건의 보증사고가 발생했다. 자치구 중에서는 강서구가 102건으로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했고, 금천구(32건), 구로구(28건), 양천구(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대신 갚아준 전세보증금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HUG에 따르면 보증 사고로 인한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은 2월 1911억원(834가구)으로 전달(1694억원)보다 217억원(12.8%) 늘어났다. HUG의 대위변제액은 2013년 9월 해당 상품 출시 이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2015년 1억원에 불과했던 대위변제액은 2016년 26억원, 2017년 34억원, 2018년 583억원, 2019년 2836억원, 2020년 4415억원, 2021년 5040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 2월까지 누적 대위변제액은 3605억원에 달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는 가구 수도 지난달에만 2만5719가구로 전월(2만3241가구)보다 늘었다. 다만 아파트 전세가율은 다소 하락했다.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0.3%로 전달(72.5%)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로, 이 비율이 높아 전세가가 매매가에 육박하거나 추월하면 세입자가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떼일 위험이 커진다. 부동산원은 해당 월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간의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전세가율을 조사하고 있다. 임대차시장 사이렌으로 공개되는 전세가율은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하므로 매월 시세 기준으로 조사하는 전세가율과는 수치상 차이가 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65.0%로 올해 1월(67.7%)보다 2.7%포인트 하락했고, 서울도 61.5%에서 58.0%로 낮아졌다. 전국의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1월 80.7%에서 79.6%로 소폭 하락했다. kjh@ekn.krHUG 지난달 임차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한 보증사고가 처음으로 월간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KCC, 주주 친화 가치 경영 위한 배당 시스템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ESG 경영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하고 배당 절차를 선배당 후투자 방식으로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KCC가 올해 1분기부터 시행하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현재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는 배당금 지급 통지서 대신 주주가 직접 KCC 웹사이트를 통해 배당 정보를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우편 발송시 사용되는 종이와 배송 단계에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키며 환경 보호 및 친환경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간다. 또한 통지서 전달 과정에서 일어나는 잦은 오배송과 보관상의 부주의로 인한 개인 정보 유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 정보 보호 강화를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배당금 정보 조회 시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를 PC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주주들의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KCC는 웹사이트에 배당 조회 기능 메뉴를 추가하고 회원 가입 후 인증을 받으면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KCC 주주들은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2022년 결산 배당금 조회가 가능하다. 아울러 KCC는 정부가 추진하는 배당 절차 개편 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 투자자가 배당금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채택하여 금번 주주총회에서 관련 정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은 12월 말 배당 받을 주주를 확정하고 다음 해 주주 총회에서 배당금을 결정한다. 배당 절차가 개선되면 정확한 정보를 투명하게 선 공개하여 투자자들의 KCC에 대한 관심과 신뢰를 높이며 투자 여부에 대한 합리적 판단을 가능하게 해 배당 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주주의 이익을 제고하고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결국 주주 및 기업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기대된다. KCC 관계자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와 선배당 후투자 방식은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주 및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또한,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통해 배당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배당 투자가 활성화되면 우리 자본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CC 뿐만 아니라 KCC 글라스, KCC 건설 등 그룹사도 도입 예정이다. kjh123@ekn.krkcc현금배당 ㅁㅇㅁ KCC 주주는 앞으로 온라인으로 배당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CC

우미건설, 검단신도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부동산회사 우미건설이 대규모 택지지구인 인천시 검단신도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검단신도시 우미린리버포레’를 공급한다. 16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우미린리버포레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 AB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765가구(셰어형 포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513가구(셰어형 포함) △72㎡ 202가구 △84㎡ 50가구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대한민국 국적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재 당첨 제한 등의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5% 이내(2년 단위)로 제한되며 선택형 임대조건(보증금, 월세 비중 선택가능)으로 개인의 상황에 맞는 임대료 선택이 가능하다. 선시공아파트로 올해 9월 바로 입주하면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주거 가능하다. 검단신도시는 인천광역시 서구의 약 1110만㎡ 규모 부지에 주거·문화·상업·업무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 중인 수도권의 마지막 2기 신도시다. 향후 7만 5000가구(약 18만 명)를 수용할 계획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kjh123@ekn.kr우미린 포레 검단신도시 우미린 리버포레 투시도. 우미건설

GS건설 컨소시엄 ‘고덕자이 센트로’ 17일 견본주택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S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를 17일 견본주택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한다. 16일 GS건설에 따르면 고덕자이 센트로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일원에 지하 2층 ~ 지상 25층, 7개동, 총 569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청약 일정은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4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5월15일~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는 평택도시공사가 시행을 맡고 GS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단지이다. 전체 가구 중 85%가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고덕자이 센트로 일반분양 물량은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평택시 거주자에게 30%가 우선 공급되며,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게 20% 공급, 그외 50%는 전국 거주자에게 공급 물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고덕자이 센트로는 고덕신도시의 입지적 장점과 ‘자이’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높은 상징성을 가질 것"이라며, "다양한 특장점을 갖춘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됨에 따라 많은 수요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고덕자이 센트로 경기도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아파트 ‘고덕자이 센트로’ 견본주택을 17일 오픈 예정이다. 고덕자이 센트로 투시도. GS건설

LH, 올해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6일 ‘2023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LH가 이달 이후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55필지, 196만㎡로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2000가구에 달한다. 그 중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를 제외한 43필지는 현재 공급이 가능하며 148만㎡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는 개별 공모를 통해 공개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30필지, 94만㎡ △지방권 13필지, 54만㎡이다. 면적기준으로 각각 64%와 36%이다. 공급유형별로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27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3필지, 108만㎡이며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9필지, 36만㎡ △주택개발공모리츠형 1필지, 4만㎡이다. 다만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른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될 예정이다. 강오순 LH 판매기획처장은 "올해부터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의 공동주택용지가 본격공급이 시작되는 만큼, 이번 설명회를 통해 건설·시행사인 고객들이 양질의 물량을 확보하고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공동주택용지 공급표 , 한국토지주택공사(LH)

kCC글라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인천시 서구 사단법인 임팩트비즈니스재단(IBA)과 손잡고 서구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KCC글라스는 지난 14일 인천광역시 서구청에서 김웅남 KCC글라스 이사, 강범석 인천시 서구청장, 박철수 IBA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복지시설 교육환경 개선사업인 ‘홈씨씨교실’ 운영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홈씨씨 교실은 KCC글라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낡은 아동복지시설을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품질 자재로 리모델링해 아동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KCC글라스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서울, 경기, 부산 등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3곳에 홈씨씨교실을 개소한 바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광역시 서구와 해당 지역의 지원 대상 기관을 함께 선발해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 중심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운영하는 한편 이를 통해 도움이 꼭 필요한 기관에 사업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CC글라스는 지원 대상 기관 선발 후 환경 개선 작업을 통해 오는 6월까지 인천 서구에 홈씨씨교실 4호점과 5호점을 개소한다. 또한 KCC글라스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 아동들에게 건축과 인테리어를 주제로 한 진로 체험과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교육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전문성을 활용한 홈씨씨교실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KCC글라스의 사회공헌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자체들과 협력해 사회공헌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kcc글라스 홈씨씨 ‘홈씨씨교실’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강범석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kcc글라스 김웅남 이사, 박철수 iba 이사장. kCC글라스

삼표산업, 스스로 균열을 치유하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산업이 콘크리트 구조물의 균열을 스스로 치유하는 ‘자기치유콘크리트’를 개발했다. 15일 삼표사업에 따르면 일본 제품과 비교해 62% 향상된 성능으로 기존보다 강화된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바닥용 프리미엄 콘크리트인 ‘블루콘플로어’(BLUECON FLOOR)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산업은 성균관대학교 자기치유센터와 함께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저수축(수축저감형)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 현장 적용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콘크리트는 외부 환경에 의한 균열 등의 문제를 피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자기치유 콘크리트는 스스로 균열을 치유해 내구성을 강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수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표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현대건설(옥상, 지하주차장, 1층 바닥)을 비롯해 가야건설(교량 신축이음부)등과 총 5곳의 현장에 타설 및 적용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균열 및 치유 성능 점검을 위한 모니터링을 지속 진행 중으로 대형건설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사 현장에 적용,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삼표산업 연구소는 현장 적용 전, 자기치유 콘크리트의 건조 수축량을 검토한 결과, 일본 콘크리트 대비 62% 가량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잦은 균열 및 컬링(모서리 들뜸 현상) 등의 발생 확률을 현저히 낮춰 내구성 강한 고품질 콘크리트의 확대,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연구소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통해 삼표만의 독자적인 경쟁력 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며 "현대건설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블루콘플로어’에 적용해 프리미엄 제품군으로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삼표산업 자가치유 개발 ㅇㅁㅁ 삼표산업이 국책과제 일환으로 저수축(수축저감형)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을 개발해 현장 적용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삼표산업

대우산업개발, 함안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함안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함안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사업’은 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말산리 78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 8개동 993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기준 △59㎡ 488가구 △74㎡ 314가구 △84㎡ 191가구로 이뤄진다. 해당 사업지는 남해고속도로 함안 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 함안역, 함안버스터미널이 위치해 교통환경이 탁월하다. 또 함안군청, 함안우체국, 창원지방법원(함안군법원), 함안경찰서, 함안군보건소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어 생활편의성이 뛰어나다. 더불어 함안 중심상권은 물론 가야시장, 하나로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 단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이안(iaan) 브랜드의 주거철학을 담아 주거 쾌적성과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편안하고 이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시공할 것"이라면서 "대우산업개발의 차별화된 시공 경쟁력과 생활효율시스템인 "살림 착착", "관리 척척", "재미 톡톡", "안심 든든", "요리 뚝딱" 등 거주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평면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함안의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대우산업개발은 ‘함안 더퍼스트 지역주택조합’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kjh123@ekn.kr대우산업개발 CI 대우산업개발이 ‘함안 지역주택조합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산업개발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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