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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는 지난 30일 서초동 KCC본사에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을 획득하여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KCC Digital Solution실 박치형 전무,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 이일형 대표이사 외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정한 인증기관을 통해 물리적·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통제항목에 대해 엄격한 평가 및 심사를 진행한 후 검증된 기업에만 수여하는 인증이다. KCC는 정보보호정책·자산관리·운영보안 등 14개 영역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5개월간 보안관리 체계 수립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AI 빅데이터 플랫폼 등 IT 기술이 빠르게 발달함에 따라 정보 유출 위험도 같이 커지고 있다. KCC는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 위협 요소를 줄이고 정보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인증 획득에 이어 인증 유지를 위한 주기적인 심사를 받게 되는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임직원 보안의식 향상 및 위기 대응 역량 제고가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KCC는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 획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와 시스템 운영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정보보안 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개발해 관리체계 수준을 향상시키고 고객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kcc 국제표 준ㅇ ㅁㅁㅁ KCC 디지털솔루션 실 박치형 전무(오른쪽)와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 이일형 대표이사가 ISO 27001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포니정재단, 올해의 혁신상 수상자로 박항서 감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포니정재단은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축구 외교를 통해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한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정몽규 이사장은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며 "포니가 한국 자동차 글로벌 진출의 시작점이었듯 베트남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세운 박항서 감독 이후의 한국 축구계는 새로운 활동 영역을 개척하며 혁신의 기회를 얻었다"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특유의 ‘파파 리더십’을 발휘하면서도 현지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훈련 방식, 선수들과의 소통, 미디어 대응 방식 등을 새로이 개발 및 적용해 베트남 축구 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내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제고되었으며 이후 신태용, 김판곤 등 한국 지도자의 해외 진출이 활발히 이뤄지기도 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만큼, 대한민국도 사랑해달라"며 돈독한 양국 우호 관계를 지원한 박 감독의 활약 이후 베트남 내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었고 더욱 나아가 양국의 투자, 상호 방문 등 협력 관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박 감독은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사회문화적 교류 협력을 강화한 민간 외교적 공헌을 인정받아 2018년 베트남 3급 노동 훈장, 우호 훈장 및 2020년 베트남 2급 노동 훈장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대한민국 수교 훈장 흥인장을 수상했다. 박항서 감독은 1959년생으로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 4강 진출 당시 수석코치를 맡았으며, 경남, 전남, 상주, 창원 등의 국내 프로팀 감독을 거쳐 2017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부임 후 아시안게임 첫 4강,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첫 8강, 동남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 월드컵 첫 최종예선 진출 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23년 1월, 5년간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생활을 종료한 박 감독은 지도자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故 정세영 HDC그룹(前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포니정재단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은 5월 26일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jh@ekn.kr박항서 감독 포니정재단은 제17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박항서 전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건설이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 힐스테이트’를 콘셉트로 주거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며, 고객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홈페이지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를 곳곳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리뉴얼한 홈페이지는 외부에서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으로 구축해 고객들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접속 환경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디자인은 와이드한 화면 구성에 영상과 이미지 비중을 높여 브랜드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처음 접속하는 고객들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브랜드 필로소피 영상을 필두로, 스크롤을 내리면서 브랜드가 추구하는 메시지와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고객을 최우선한 사용자 환경·경험(UI·UX) 구성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다. 상단 메뉴로 △분양 정보와 일정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는 ‘분양 정보’ △청약 가이드와 당첨자 조회를 일괄적으로 할 수 있는 ‘청약 정보’ △입주 예정자를 위해 제공하는 ‘단지 정보’ 등을 최우선적으로 배치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외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위상을 새롭게 선보이는 홈페이지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kjh@ekn.kr현대건설, 홈페이지 리뉴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공식 홈페이지 리뉴얼.

동양, "숨어있는 건설 수주 정보를 찾습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건설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 숨어있는 공사 수주 찾기에 나섰다. 동양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수주 절벽 위기를 넘기 위해 도급사업 수주 정보를 수집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수주 캠페인은 2021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동양은 건설 현장의 공사 수주 정보를 동양,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유진그룹 임직원을 통해 전달하면 정보제공자와 해당 임직원에게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한 이 정보를 통해 수주에 성공할 경우 내부 기준과 기여도에 따라 소정의 선물과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동양은 이번에 수집된 수주 정보를 기반으로 사업성을 분석하여 공격적인 수주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양 수주 캠페인은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양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양 건설부문 사업전략실로 문의하면 된다. 동양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에 보다 폭넓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수주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며 "고객의 요구에 부합되는 최상의 건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 2016년 유진기업과 한 가족이 된 이후 시너지 효과를 통해 외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244위였던 시공 능력 평가 순위는 지난해 10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kjh@ekn.kr동양 직원들 동양 직원들이 건설 현장에서 수주 캠페인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유진그룹

전문건설공제조합, 국내건설 아프리카 르완다 진출 지원 교두보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국내 건설업계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30일 오후 4시 르완다 인프라부를 방문해 Ernest Nsabimana 인프라부 장관과 소속 기관장 등을 만나 르완다 인프라 개발에 대한 협력회의를 가졌다.Ernest Nsabimana 장관은 한국의 인프라 개발 성과에 대해 찬사를 보내면서 "한국은 르완다 개발 협력 사업의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이번 회의가 한-르완다 국제개발협력사업을 강화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전문조합 이은재 이사장은 "르완다 인프라부와 조합을 포함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사업 관계기간 및 민간기업들이 함께 K-인프라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많은 한국 건설사들이 아프리카에 진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향후 서로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상호이익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르완다 인프라개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시장 진출시 한국 건설업체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MOU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예정이다.전문조합 관계자는 "31일 르완다 교통개발청(RTDA)과 주택청(RHA)도 방문해 르완다 인프라 개발 계획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과 Ernest Nsabimana 르완다 인프라부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2023년도 정기 신용평가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오는 4월 1일부터 2023년도 조합원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이 12월 31일인 조합원의 경우 기존 신용등급 효력은 오는 6월 30일 만료된다. 종전 신용등급 효력 상실 전에 새로운 등급을 부여받기 위해 해당 조합원은 5월 31일까지는 신용평가 신청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조합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보증 및 융자한도, 수수료 및 이자율, 업종별 출자좌수 등 조합 업무거래의 적용기준이 된다"면서 종전 신용등급의 효력이 상실되는 경우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고 신용평가에 일정기간이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조기에 신용평가 신청할 것을 권장했다. 원활한 평가업무 진행을 위해서 조합원은 신용평가 신청 전에 재무제표를 전송해야 한다. 또한 올해 신용평가부터 신용평가 신청 절차와 관련한 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니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h123@ekn.kr건공 신용평가 신청안내 ㅁㅁ 신용평가 안내 동영상 캡쳐화면. 건설공제조합

대우건설, 우수협력사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30일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2023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대우건설 임직원 및 대우건설 우수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대우건설과 함께 상생해온 우수 협력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우수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최우수사 및 우수협력사 수를 늘리고 안전/품질분야 우수사를 추가 선정하는 등 우수협력회사 규모를 확대했다. 백정완 사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우건설이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 자리 매김하기까지 여기 계신 협력회사 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우수 협력사에게는 계약우선권을 부여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제원 마련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선정 및 평가시에도 환경,안전,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회사가 지속가능경영 추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전사적인 안전혁신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종합평가에서 안전평가 항목을 기존 4%에서 2021년 25%로 확대하는 등 협력회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생협력기금 출연 및 우수협력사의 ESG평가 지원 등 우수 협력사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를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대우건설 백정와 ㄴ사장 ㅁㅁㅁ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분양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화양지구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일부 고층부에서는 서해바다 오션뷰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전체 타입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1차)로 책정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특히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금융비용까지 대폭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입주자 선정 일로부터 6개월로 대폭 축소된 점도 매력적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지대가 높고 화양지구 내에서 유일하게 최고 31층으로 시공된다. 화양지구 ‘첫 자리’에 들어서는 만큼 직주근접과 외부 접근성이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산국가산업단지(포승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평택BIX지구, 현덕지구) 등 평택항 인근의 대형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쾌적한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오는 2025년 개교가 예정된 초등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계획부지들도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힐스테이트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화 설계도 단지 곳곳에 적용된다.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했고 1700여 평 규모의 중앙공원이 단지 중심부를 가르고 있으며, 이는 바람이 지나는 길로도 활용돼 단지 전체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커뮤니티 시설은 1100여 평 규모로 들어서고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이 조성돼 실내에서도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또 악기 연습실, AV(Audio·Video)룸 등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된다. 주차장에는 ‘주차장 통합시스템 연동형 CCTV’가 설치돼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동선을 파악한다.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알려준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파워도 눈여겨볼 만하다. daniel1115@ekn.kr20230331_142151_818322668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동문건설, 제네시스 대상·상금왕 김영수 프로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동문건설이 전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제네시스 대상·상금왕 김영수프로의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2022시즌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영수 프로는 KPGA 시즌 최종전인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도 제패했다. 시즌을 마친 뒤엔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동시에 석권하면서 프로 데뷔 11년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김영수 프로의 커리어는 우연찮게 동문건설의 역사와 닮아 있다. 동문건설은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워크아웃에 돌입했지만,이후 빠르게 사세를 키우면서 자력으로 11년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했기 때문이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동문건설과 김영수 프로는 힘든 기간을 이겨낸 끝에 빛을 보고 있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며 "오늘 이 만남이 서로에게 더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 계기가 되어 앞으로 김 프로가 더 높은 목표를 이루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daniel1115@ekn.krdaniel1115@ekn.krclip20230331140205 동문건설 경주선 대표(오른쪽)와 김영수 프로가 전날 동문건설 여의도 본사에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동문건설

HDC현대산업개발, ESG 경영 강화···협력회사 및 지역사회와 상생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ESG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친환경 기술개발을 통해 환경 보전에도 기여하는 한편 거버넌스 체계 선진화도 함께 추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31일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이룰수 있도록 금융이나 교육 부문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들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협력사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이달 중순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억3000만원을 출연했다. 상생협력 기금은 우수협력사에 대한 포상금 지급과 교육지원, 기술협력 등 협력사의 상생 지원 예산으로 활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1억원을 시작으로 2021년과 2022년에는 3억원 규모로 기금을 확대했으며 올해는 예년 대비 10% 증액했다. 이와 더불어 2010년부터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상생펀드 프로그램 역시 매년 운영 중이다. 3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상생펀드 규모를 2021년 400억원 규모로 확대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82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해 지원대상 협력사를 확대한 바 있다. 아울러 협력사가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감면금리도 상향 조정하는 등 협력사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긴급자금 무이자 대여, 선급금 지원 등도 함께 시행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협력사의 인력육성과 역량개발을 돕기 위한 교육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우선 이달부터 제3기 ‘HDC상생캠퍼스’를 운영한다. HDC상생캠퍼스는 2021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드는 사업으로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직무교육에 더해 외국어, 경영, 리더십 등 수강의 폭을 넓혀 운영된다. 또 매년 신규등록 협력사 교육을 통해 회사의 운영지침과 중점 관리사항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증진 시키는 한편 협력사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상생레터’를 정기적으로 발송하는 등의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HDC만의 안전보건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HDC SAFETY-I ACADEMY에 올해부터는 협력사 교육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회사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뿐 아니라 직원에게까지 안전 경영 과정을 확대 적용하고, 현장 관계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는 위험성 평가, 작업절차 등 과정이 제공될 예정이다. 금융지원이나 교육지원 등 협력사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우수한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장려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3월 말에 진행된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가 대표적이다. 베스트파트너스데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사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협력사 시상과 더불어 공정거래 협약서 서명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협력사나 중소 벤처기업들로부터 기술을 제안받고 기술개발 지원금과 사업화를 지원해주는 ‘기술제안공모제’ 등도 시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발적인 사회공헌 활동들을 넘어 지속 가능한 활동을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사내 본부별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3월 말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및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함께 반포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하는 ‘줍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줍깅 봉사활동 이외에도 추가로 각 사내 세부 조직별로 연말까지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쳐 갈 예정이다. 전사적인 차원에서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임직원의 급여 수령액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인 사랑 실천캠페인이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사랑 실천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된 금액은 10억여 원에 달한다. 또 용산구 소재 80여 개 기업과 학교, 기관이 참여하는 용산드래곤즈 활동에 참여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지원, 청년 직무멘토링, 성탄절 지역 아동 시설 방문 활동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1월 큰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구룡마을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7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앞서 광주지역에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쌀 2톤과 식료품을 기부했으며 119 안전재단을 통해 소방용품을 기부하는 등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 지역사회 등과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끊임없이 찾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사회적 기업으로서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331132144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이촌-반포 일대 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한강 줍깅 봉사활동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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