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이앤씨(DL E&C)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3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가구, 115㎡ 94가구로 구성된다.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는 동탄 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완성형 신도시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인덕원~동탄선, 트램 등 굵직한 교통망 호재로 수도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분양 관계자는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를 품은 신주거문화타운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를 선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수요자 관심이 뜨겁다"라며 "기존에 2회차 분양은 8월로 계획하고 있었지만, 시장의 뜨거운 반응으로 1회차 분양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있어 2회차 일정 또한 기존보다 앞당겨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참고로 지난 3월 15일 삼성전자는 2042년까지 경기도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710만㎡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 448만㎡(135만평) 부지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곳에는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관련 국내외 협력사 50여 곳이 입주할 예정으로, 10년 간 120조원 이상의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의 도움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총 420조원에 달하는 금액을 쏟아 붓는 셈이다. 이번 투자 계획 발표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동탄2신도시 지역 부동산도 수혜가 기대된다. kjh@ekn.kr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DL이앤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착한 분양가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전북 군산시 신규 단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 중인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재 DL이앤씨가 선착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크게 덜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추후 금리가 인상되더라도 이자 부담에 대한 영향이 없다. 최근 수분양자들이 중도금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높은 금리 탓에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경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을 내세우고 있어 현재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1차 500만원, 2차 1500만원, 3차 잔여계약금으로 계약금을 총 3차에 걸쳐 납부할 수 있고, 특히 3차 계약금은 이자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입주 때까지 총 2000만원이면 추가 부담금 걱정 없이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 이러한 금융 혜택을 감안했을 때 단지의 실질적인 체감 분양가는 현재 인근에서 분양 중인 타 단지의 분양가와 비교해서 최대 약 3000만원(전용 84㎡A타입, 분양가+발코니확장비+계약자지원금 포함 기준)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되는 셈이다. 이렇듯 지역 내에서 가장 앞서가는 분양 혜택으로 주목받고 있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한시적으로 해당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기회를 잡으려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주변 시세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고 있어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등 수요자들이 체감할 만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위치해 있고,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kjh@ekn.kr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_투시도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투시도. DL이앤씨

대우건설, 거버넌스·상생협력·안전혁신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대우건설이 모기업인 중흥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방침에 발맞춰 ESG 경영에 가속도를 붙히고 있다. 작년에 ESG 전담팀 신설 및 전사 차원의 ESG위원회가 출범해 ESG경영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각 부문별 액션플랜들을 착실히 이행해나가고 있다. 3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건설사는 지난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구성과 운영의 변화를 통해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을 강화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회계·재무 전문가인 안성희 카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를 여성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기로 하고, 이사회 소집 절차 개선 및 보상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사외이사 6명 중 여성이 1명에서 2명으로 늘어나, 사외이사 중 여성의 비율이 33.3%로 높아졌다. 작년 8월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르면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자산 총액 2조원이 넘는 상장사는 이사회에 여성 임원을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 대우건설은 법률전문가인 법무법인 바른 이영희 대표변호사가 여성 사외이사로 활동 중으로 이미 법적 기준을 충족하지만 이번에 여성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국내 10대 건설사 중 여성이사를 2명 이상 선임한 곳은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특히 신임 안성희 이사는 학계 뿐 아니라 실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회계·재무 전문가로서 감사위원을 겸할 것으로 알려져 감사위원회의 전문성 제고 및 기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내에 보상위원회도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보상위원회가 신설되면 성과에 기반한 연봉 및 인센티브의 설계 및 검토가 이루어져 등기이사에 대한 동기부여 제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수 집행 등 지배구조 상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사회 소집 통지도 앞당기기로 했다. 이사회 안건을 소집 3일전에 각 이사에게 통지하던 것을 7일전에 통지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이사들이 안건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우건설은 이번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이사회 평가제도 신설, 사외이사 및 최고경영자 후보군 관리 개선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올해 협력회사 ESG 평가 지원 사업 추진 등 상생경영 강화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우수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최우수사 및 우수협력사 수를 늘리고 안전/품질분야 우수사를 추가 선정하는 등 우수협력회사 규모를 확대했다. 백정완 사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우건설이 역경을 딛고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 자리 매김하기까지 여기 계신 협력회사 분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우수 협력사에게는 계약우선권을 부여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제원 마련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선정 및 평가시에도 환경, 안전,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한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회사가 지속가능경영 추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전사적인 안전혁신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우건설은 협력회사 종합평가에서 안전평가 항목을 기존 4%에서 2021년 25%로 확대하는 등 협력회사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선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올해 협력사 ESG 평가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SG 교육/평가를 위한 지원금액은 대우건설이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을 통해 출연한 상생협력기금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 2023년 전사 안전원년의 해…현장중심 안전경영 추진 전사적인 안전혁신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지난해 대폭적으로 안전혁신예산을 늘렸다. 소규모 현장이라도 안전직을 추가 배치하고, 안전감시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관련 시설비 투자와 협력회사 안전전담자 인건비 지원도 강화했다. 특히, 작업중지권은 2021년 대비 64% 증가한 2798건을 기록했으며, 우수사례에 대해선 포상도 진행했다. 작년에는 유의미한 변화도 눈에 띈다. 작업중지권 발동 주체가 대우건설 관리자 중심에서 근로자 및 협력회사 관리자로 확대되고 있다. 근로자의 경우 2021년 대비 577% 증가한 873건, 협력회사의 경우 657% 증가한 159건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임직원 대상 계층별 안전보건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협력회사 대표이사 안전보건교육을 신설하는 등 협력사 교육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ESG 각 부문별 액션플랜을 수립해 목표를 달성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ESG 경영부문에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jh@ekn.kr00.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 부산에 위치한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성동구·삼표산업과 함께 시민 위한 문화·여가공간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유휴부지가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성동구 및 삼표산업과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유휴부지 임시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성수 지역은 문화, 기술, 뷰티, 패션 관련 기업들이 집결하고 있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한 팝업 공간을 여는 등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명실상부 서울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 받고 있다. 협약에 앞서 서울시와 성동구는 문화콘텐츠 등 관계자 자문 등을 통해 성수 일대 변화와 특성, 문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있는지 등을 검토했으며 공연 등의 문화공간에 대한 수요가 많은 성수 일대 특성상 삼표 부지 임시 활용을 통해 시민의 여가활동 및 공간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시는 삼표레미콘 유휴부지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성수 일대 문화트렌드를 서울숲에서 삼표부지까지 확장시키고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를 즐기고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사업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지역활성화 및 서울시민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문화공연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과 편의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를 비롯한 3개 기관은 국제 설계 공모를 거쳐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 모이는 글로벌 업무지구로 조성하기 전까지 삼표레미콘 유휴부지(2만2770㎡)를 시민들의 문화·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중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최초 사례인 삼표부지를 글로벌 업무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초 지명 건축가 4명을 초청해 삼표 부지 및 서울숲·수변·성수 일대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오는 9월 중 제안서를 접수해 자체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삼표산업은 유휴부지를 개발하기 전까지 문화공연시설을 설치해 성동구에 제공하고 서울시와 성동구는 원활한 시설 설치에 따른 제반 인·허가 및 제세 감면 등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와 성동구, 삼표산업은 오는 6월 중 문화공연시설 조성 등 구체적인 구상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고 부지 평탄화 작업 등 제반 공사를 거쳐 7~8월경 시설물 설치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삼표레미콘 부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서울시 최초 건축혁신형 사전협상 사업임과 동시에 삼표부지 임시활용에 있어서도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이 논의·협력을 통해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최근 성수가 다양한 문화의 융·복합 문화공간, 새로운 문화트렌드가 탄생하는 지역으로 국내·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므로 삼표부지를 활용한 공간이 성수 일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531104252 삼표레미콘 유휴부지 현황도. 서울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중앙아시아 건설시장 진출 초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실무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검토하고 국가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하며 중앙아시아 건설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우리시간)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원주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쉬하바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연이어 아르카닥 궁의 최고지도자 집무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의사회의장을 만났다. 이번 방문에서 정원주 회장은 지난해 11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던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논의하고 현지에서 진행 중인 신도시 개발사업의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은 모로코, 나이지리아, 알제리에서 비료플랜트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인프라, 발전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큰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발전을 통해 함께 지속 성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비료공장 프로젝트의 실행에 대해 대우건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며 "고속도로, 수처리, 담수화, 가스 프로젝트에서 대우건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건설과 관리, 신재생 에너지 자원 분야에 대한 추가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경제 파트너로 한국을 고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협력분야에 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투르크멘화학공사와 체결한 MOU는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플랜트(연산 115만t 요소비료와 연산 66만t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투르크메나밧 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t 인산비료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로 이번 방문에서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과 사업재정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 면담 과정에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실무진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아르카닥(Arkadag) 신도시 방문을 승인받아 아르카닥 시장의 안내로 직접 신도시를 순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신도시 2단계 사업에서 대우건설의 참여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전달받았다. 아르카닥 신도시는 수도 아쉬하바트 남서쪽 30㎞ 지역에 1002만㎡ 규모 부지로 약 6만4000명이 거주할 예정인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6월 1단계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아르카닥 신도시는 향후 아할주(Ahal Province)의 새로운 주도가 될 예정으로 총 투자비 약 50억 달러를 투입해 진행 중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점 사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2건의 비료공장 건설사업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 사업 등으로 현지화를 추진해 투르크메니스탄을 중앙아시아의 거점시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사진]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아르카닥 신도시 방문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가운데)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왼쪽), 샤무함메트 두르딜리예브 아르카닥(Arkadag) 신도시 시장(오른쪽)과 아르카닥 신도시를 방문했다. 대우건설

계룡건설,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로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계룡건설이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과 적용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30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온테크(주)와 함께 ‘안전경보장치(위험지역 접근방지용 스마트 안전 경보 방법 및 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 장치는 위험원과 근로자가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시 근로자에게 경보음과 음성 메시지를 함께 보내 위험사항을 알려주는 장치이다. 안전경보장치는 위험원에 부착하는 송신기와 근로자가 휴대하는 수신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장비 작업, 자재하상 작업, 추락위험지역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와 반경 설정을 통해 근로자에게 정확한 안내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건설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계로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설정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계룡건설은 이를 통해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장비에 의한 근로자 부딪힘 사고, 개구부 및 낭떠러지로 인한 근로자 추락사고 등 3대 사고(추락, 끼임, 부딪힘)를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타워크레인에 적용시 자재 낙하로 인한 사고예방도 가능해 근로자에게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81개 현장에 적용할 예정으로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함으로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지난 4월부터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별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 결과를 작업전미팅, 안전교육시간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활용하여 협력업체 직원들과 근로자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전파되도록 시행하는 등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jh123@ekn.kr계룡건설 안전경보 안전경보장치 송신기(왼쪽 초록색 기기)와 수신기(오른쪽 안전모에 부착된 노락색 기기). 계룡건설

주택건설협회 "내달 중견주택업체, 총 4419가구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달 중견 주택건설업체 5개 기업에서 총 4419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6월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5개 사가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총 4419가구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 3725가구 대비 694가구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월(6042가구) 대비 1623가구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지역에서 2133가구 물량이 나온다. 주영디엔씨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시흥롯데캐슬 시그니처 1·2블록’에서 각각 1230가구, 903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일곡공원개발이 시행하고 라인건설이 시공하는 ‘일곡 이지더원’에서 1153가구 분양이 나온다. 최근 나왔다 하면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충북 청주시에서는 대성아이앤디가 시행하고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월명 한라비발디 더 온 파크’(874가구)가 준비 중이다. 아울러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리앤리파트너스가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239가구가 준비 중에 있다. 제주에선 민형종합건설이 시행하고 시공도 하는 ‘아라 민형파인즈 2차’(20가구)가 있다. kjh123@ekn.kr주택 중견 6개가구 ㅇㅁㅇ 6월 분양계획 현황. 대한주택건설협회

LH, 저출생 대책에 반영할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도를 높이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내 아이 Dear’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범국가적 위기상황이 된 저출생 현상에 대해 2030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의견을 담아 보다 혁신적이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부담없이 아이 낳을 수 있는 주거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환경’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아이디어 기획안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동영상 및 카드뉴스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 (3인 이내)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최대 3건까지 중복으로 응모 가능하다. 심사 항목은 △내용의 실현 가능성 △LH 사업과의 유관성 △지속가능성 등이며 LH는 심사 과정의 공정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 위촉 및 대국민 온라인 투표 또한 병행한다. 아이디어 및 동영상, 카드뉴스 등 각 부문 별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18건을 선정하고 총 18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작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심사결과는 8월에 발표된다. LH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에 대해 정부 및 관계기관에 대한 선제적인 정책제안을 염두에 두고 실제 사업모델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이미 국가와 조직의 당면 과제로 더욱 파격적이고 효과적인 대응과제 발굴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통해 범국가적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530153340 저출생 대책에 반영할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롯데건설, 현충일 앞두고 현충원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제68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은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75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올해까지 10년간 총 16회에 걸쳐 1005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헌화 및 비석 닦기, 시든 꽃 수거와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530153922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충문 앞에서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중…스페이스워크 등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건설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재조명 되고 있다. 삶의 질이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브랜드는 물론 단지 규모, 쾌적성,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살면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번지 일원(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이 단지는 북구에서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환호공원 내에는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화합의 상징이자, 포스코와 영일만 등 포항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333m)가 있다. 포항시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스페이스워크를 중심으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물론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및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등 ‘국제해양관광도시’로의 포항의 위상을 높일 계획을 착실히 밟아 나가고 있다. 참고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은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시설과 녹지, 비공원시설로 구성된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해맞이초에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특히 반경 2km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이 밖에도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도 증대했다. 전 타입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미래가치가 뛰어난 포항시에공급중인 데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고 대단지, 브랜드, 상품성까지 모두 갖췄다" 며 "최근 서울, 수도권에서도 단지가 재조명되면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kjh@ekn.kr환호공원 조감도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조감도. 현대건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