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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콘크리트 품질관리 역량강화 특별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현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총 5차에 걸쳐 품질·건축직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도 콘크리트 품질관리 특별교육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실습과 사례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품질관리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업무역량 향상과 함께 품질 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콘크리트 시공 품질관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콘크리트 균열관리, 품질검사 실습, 시공지침과 품질점검 피드백 등 현장 품질관리에 관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장)의 특별강연도 진행된다. 박용현 HDC현대산업개발 품질혁신부문장은 "KCL과의 협업을 통해 실시하는 이번 특별교육은 콘크리트 시공 품질을 높이고 현장 품질·건축 기술자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기획되었다"며 "무엇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와 인식 개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품질관리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골조 공사 단계부터 준공까지 품질관리시스템을 정착해 고객이 믿을 수 있는 고품질 건축물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824131431 HDC현대산업개발과 KCL은 2023년도 콘크리트 품질관리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

"한 번에 칠한다"…KCC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원코트’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건축물 내부 벽체에 1회 도장만으로 페인트 시공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 원코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콘크리트, 시멘트 몰탈 등에 칠하는 내부용 수성 페인트로, 주로 건물 내벽 도장 공사에 쓰인다. 일반적으로 2회 이상 도장해야 하는 기존 내부 수성 페인트 제품에 비해 1회 도장만으로 은폐율 99.9% 이상의 외관이 구현돼 도장 시간과 인건비를 줄여 시공비를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작년에 출시된 외부 벽체용 ‘숲으로 네오실 원코트’ 제품에 이어 소비자가 실내외 시공 부위에 맞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다. 신제품 ‘숲으로 원코트’는 우수한 작업성과 높은 은폐력에 더해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특히 한국표준협회가 지정한 내부 수성도료 KS규격(KSM6010-2종-2급)을 국내 원코트용 수성도료 중 유일하게 인증받은 제품으로, 업계와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에서 인증한 환경표지인증도 획득했으며, 항균, 항곰팡이성 공인성적서를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처럼 숲으로 원코트는 편의성과 가격경쟁력, 친환경성을 두루 갖춘 고기능성 제품인 만큼 적용처가 다양하다. 실내 인테리어 및 DIY(Do it yourself)용으로도 적합하며, 다양한 건설현장에까지 널리 사용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포인트 벽지 대신 페인트로 집안에 포인트를 주는 트렌드가 눈에 띄고 있다. 숲으로 원코트는 한 번의 도장으로 페인트 시공이 가능해, 셀프인테리어에 관심있는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경제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함께 제공하는 최상의 선택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CC는 페인트 셀프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자사의 유튜브 채널 ‘KCC TV’를 통해 다양한 페인팅 시공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제품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셀프인테리어 관련 유튜버(YouTuber)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이어 가고 있다. kjh123@ekn.kr내부용 고은페 ㅇㅁㅇ KCC가 새로 출시한 내부용 고은폐 수성도료 숲으로 원코트 카다로그. KCC

한화 건설부문, 공항공사, 포스코와 UAM 버티포트 공동연구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한국공항공사, 포스코와 함께 23일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빌딩형 UAM 버티포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를 비롯한 3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시 필요한 건설 인프라 구축 관련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UAM 버티포트(이착륙장)에 대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공동 개발해 잠실MICE, 수서역 복합개발 등 향후 UAM 운항이 예상되는 도심지 복합개발사업 내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도심지 UAM 운용에 필요한 항로 및 인프라 연구, 친환경 강구조 모듈형 버티포트 표준화 설계 방안 정립 등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박세영 건축사업부장, 한국공항공사 이미애 부사장, 포스코 오도길 강건재마케팅 실장과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3사 상호협력 분야 및 방향에 대한 발표와 협약 체결 등이 진행됐다.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기체를 활용해 저고도 하늘길을 이용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현재는 상용화를 위한 실증 단계에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상용화를 시작으로 2040년까지 국내 UAM 시장 규모는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거점지역의 버티포트 구축도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 건설부문의 설계/시공능력, 한국공항공사의 항공분야 전문성, 포스코의 강재/강구조 활용 기술이 결합되면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잠실 MICE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한화 건설부문은 사업지에 들어설 UAM 버티포트의 설계 및 공법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기술력을 선점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영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은 "한화가 주관하는 복합개발사업들이 서울 주요 거점에 위치하고 있어 버티포트 설치시 최적의 입지로 주목받는 만큼, UAM초기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협약은 신축 및 기존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버티포트 설계 및 건설 기술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애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도심 곳곳에서 건설돼야 하는 버티포트는 UAM 상용화에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어려운 문제"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스코, 한화 건설부문과의 초융합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UAM 버티포트 시장 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도길 포스코 강건재마케팅실장은 "포스코는 미래 건설기술에 필요한 강재 기반 많은 기술들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한국공항공사, 한화 건설부문과 공동연구협약을 통해 미래 UAM 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kjh123@ekn.kruam 포트 ㅇㅁㅇㄴ 23일 한화 건설부문 박세영 건축사업부장(사진 오른쪽), 한국공항공사 이미애 부사장(사진 가운데), 포스코 오도길 강건재마케팅실장(사진 왼쪽)이 빌딩형 UAM 버티포트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 건설부문

삼화페인트,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전시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양공공 예술프로젝트는 3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최대 공공예술 축제로,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안양예술공원 및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서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ZONE7 Your Imaginary Space)’이란 주제로 열린다. 삼화페인트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서 ‘모두를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가이드’를 선보인다. 이 가이드는 색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편의를 고려해 제작된 환경색채 가이드로, 전국 행정구역별 규정과 경관 계획, 도시 색채 등을 분석해 개발됐다. 또 삼화페인트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전시공간에 고품질 친환경 페인트 ‘아이럭스’를 후원했다. 삼화페인트는 차별없는 사회 조성, 환경보호,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모두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에 적용 가능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를 통해, 장애유무나 연령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더 편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 색채디자인이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은 노약자 등 색약자가 제품,서비스 등의 정보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컬러 설계로, 주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하 주차장, 장애인 및 어린이 생활공간에 사용된다. kjh123@ekn.kr삼화 컬러 ㅇㅁㅁㅇ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에 전시된 삼화페인트공업㈜의 모두를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가이드. 삼화페인트

시멘트업계 "환경규제 강화로 위기 직면…정부지원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시멘트 업계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규모 투자 비용 때문에 위기에 당면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23일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는 2027년까지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을 위해 시멘트 업체들이 연간 최대 2조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년 온실가스 12%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설비투자 2조4000억원과 연구개발(R&D) 8000억원 등 3조200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위원회는 지난 2021년 시멘트 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부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김진만 공동위원장은 "올해 4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조정에 의해 산업 부문 감축목표를 일부 완화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했지만, 시멘트 업종별 목표는 2021년 목표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다양하고 현실적인 감축 수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산업계의 감축 부담을 최소화해도 버거운 상황인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를 역행하는 폐기물 자원순환세 도입을 추진하는 등 시멘트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제품 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고,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대규모 투자가 수반돼야 하지만 업계 자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jh123@ekn.kr시멘트 업계 ㅇㅁ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광주 연구 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은 지난 22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0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964건이 접수돼 평균 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용면적 84㎡A 타입에서는 883가구 모집에 5349명이 몰려 6.1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84㎡B 타입도 188가구 모집에 615명이 접수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다만, 예비당첨자를 못 채워 이날 2순위를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은 첨단3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격 대비 높은 가치를 제공하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견본주택공개 이후 ‘힐스테이트’의 우수한 품질이 많은 호평을 받고 있어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823153002 ‘힐스테이트첨단센트럴’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대한체육회에 아시안게임 선전 기원 격려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선수단을 비롯한 체육계 관계자를 응원하기 위해 대한체육회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진행된 격려금 전달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당일 전달된 1억원의 격려금은 선수단과 지원단, 참관단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수년간 땀 흘려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도 있기를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1) 지난 22일, 서울시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전 기원 격려금 전달식에 (왼쪽부터)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삼표피앤씨, 대우에스티와 손잡고 PC공법 신기술 개발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피앤씨가 더블월(Double Wall) 공법을 활용한 PC(Precast Concrete/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신기술 개발을 위해 대우에스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주력 제품인 더블월과 할로우코어 슬래브(HCS, Hollowcore Slab)를 융합한 PC공법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공동주택 외 다양한 건축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PC 신기술의 현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개발의 핵심은 양사가 주력제품을 앞세워 경쟁력 강화와 신기술 사업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더블월은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하는 최신 건설기술로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이다. 대우에스티의 주력 제품인 할로우코어 슬래브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압력을 가해 만든 콘크리트판으로 경량화가 필요한 구조물이나 면적이 넓은 시공 현장에 유리하다. 삼표의 더블월 전문성과 대우에스티의 할로우코어 슬래브 기술력이 만나 다양한 PC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건설사들이 탈현장(OSC, Off Site Construction)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화를 통한 공기 단축은 물론 공사비 절감 및 안전성 확보 등 PC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또한 대우에스티는 오는 12월 HCS 제품 다양화를 위해 유럽에서 신규 장비를 도입, 사업 영역 및 제품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 중흥건설 등 현장에 HCS를 적용할 계획이다.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는 "꾸준하게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한 제품 개발에 집중하면서 지속적인 PC신기술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대우에스티 대표는 "삼표피앤씨와 협업으로 혁신적인 프리캐스트 신기술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건축물 구축을 통해 건설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피앤씨는 2019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화 생산 설비를 갖추고 고품질의 더블월 제품을 생산 중이다. 올 4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품격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 인 MBC 빌리지’ 설계에 더블월 공법을 적용한 바 있다. kjh123@ekn.krpc공ㅈ동주택 신기술 ㅁㅇ 삼표피앤씨는 지난 22일 본사 7층 대회의실에서 대우에스티와‘PC 공동주택 신기술 및 신공법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맨 왼쪽부터 이병헌 대우에스티 부장, 김상돈 대우에스티 부장, 차재정삼표피앤씨 대표, 김용태 대우에스티 대표, 이진섭 삼표피앤씨 전무, 손호균 삼표피앤씨 상무

KBI동국실업, 탄소배출 저감 실적 국제인증 획득…ESG경영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핵심인 KBI동국실업은 IMG 기술을 적용한 공법으로 생산한 제품이 탄소저감 실적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IMG 기술을 기반으로 접착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량 실내 환경과 제품 제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현대차와 협업해 개발해 ‘IR52 장영실상’2022년 4주차 수상제품에 선정되고 이 기술에현대차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 ISO14040/14044 기반 자체 LCA(Life Cycle Assessment)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는 UL(북미 공인 국제 안전 인증 시험 기관)인증을 받아 제품이 원료 구입부터 생산되어 완성품이 나오는 전체 과정에서 부품 단위 분석 기준을 수립해 탄소 배출량정량화가 가능해졌다. UL의 제품 탄소 발자국 검증은 널리 인정된 ISO 14064-3 표준을 사용한 검증을 통해 제품의 탄소 발자국 계산 및 보고가 ISO 14067에 따라 수행되는지를 확인하는 객관적인 제3자 평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BI동국실업은 2019년 9월부터 2년간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경제형 고급화를 위한 PU(PolyUrethane) SKIN IMG(In-Mold-Grain) 공법의 감싸기 기술을 개발하고 크래시패드 상판에 인조가죽(PU)을 사용해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감싸며 생산하던 공법을 자동화로 대체해 불량율 70% 개선과 함께 경쟁력있는 원가수준을 확보했다. 기존 PSM발포공법의 소프트타입 구현기술은 수작업을 통한 공정으로 작업자의 숙련도, 개인별 편차 등에 의해 품질이 결정되는 공법이었으나 새로 개발된 IMG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스킨성형-압착성형 또는 스킨성형-봉재공정-압착성형의 자동화를 거쳐 생산된 크래시패드 상판은 기존 제품과 동등한 외관으로 부드러운 감촉과 고급감을 함께 구현한다. 또한 리얼스티치 구현기술 및 PU를사용해 다양한 표면제품을 양산화하면서 중량절감을 20%이상 실현하고탄소배출량을 최대 70% 저감하면서도 생산성은 2배 향상했다. 이번 탄소저감 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제품이 장착된 완성차는 현대차의 소나타,투싼 기아의 스포티지, K5, 카니발 등이며 항후 현대차 6개,기아 2개 차종의 EV신차와 후속 모델에도 신기술이 적용된 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당사 선행개발 기술을 양산화에 적용해 크래시패드 부품시장을 선점하여 매출 및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더욱더 탄소배출 저감활동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kbi 동국시럽 KBI동국실업이 탄소배출 저감 실적 국제인증 획득으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KBI동국실업 CI

11월부터 자녀 둘만 있어도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11월부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의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뀐다. 자녀가 둘만 있어도 다자녀 특공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출산가구에 대한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행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아파트 분양, 자동차 취득세 감면, 문화시설 이용료 할인 등 3자녀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 각종 다자녀 혜택을 2자녀까지 넓히기로 했는데, 이에 따른 조치다. 개정안에는 공공분양주택의 자녀 수 배점에 ‘2자녀’ 항목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녀수 배점은 총 40점이며 2명은 25점, 3명은 35점, 4명 이상은 40점이다. 지금까지는 3명은 30점, 4명은 35점, 5명 이상은 40점이었다. 다자녀 기준이 바뀌면서 3자녀 이상 가구가 불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2자녀와 3자녀 간 배점 차이를 10점으로 했다. 다자녀 기준 변경은 올해 11월 시행 예정이며, 시행 이후 분양공고가 나온 공공주택부터 적용된다. 국토부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을 밝힌 올해 3월 28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구는 공공주택 청약 때 미성년 자녀 1인당 10%포인트씩 완화한 소득·자산 요건을 적용한다. 2자녀 이상은 소득·자산요건을 최대 20%포인트 완화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때 다른 사람과 배점이 동점이라면 만 1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를 우선한다. 정부는 또 조부모-손자·손녀 가정에 대한 주거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해 다자녀 우선공급 대상에 조손가구를 포함하기로 했다. 자녀가 많은 가구가 더 넓은 면적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세대원 수를 고려한 적정 공급면적 기준도 마련하기로 했다. 예로 3인 가구가 면적 45㎡가 넘는 집에 입주하기를 희망한다면 지금은 1∼2인 가구와도 경쟁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같은 3인 이상 가구와만 경쟁하면 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또 앞으로는 공공임대주택 재계약 허용이 가능한 자산 기준에서 자동차 가액을 제외한다. 정부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자산 형성을 위해 입주 이후 소득·자산·자동차 가액 기준을 초과해도 1회 재계약을 허용해왔다. 이에 따라 입주 후 고가의 수입차를 산 뒤 임대주택에 사는 경우가 생기자 소득·자산 기준은 입주 전보다 기준이 높아져도 되지만 자동차 가액은 안 된다는 제한을 둔 것이다. kjh123@ekn.kr뉴홈 ㅇㅁ 올해 11월부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의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뀐다.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홍보관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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