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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은 최근 분양한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일원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이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단지 정당계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은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창원롯데캐슬포레스트’,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 ‘대연디아이엘’, ‘구의역롯데캐슬이스트폴’, ‘시흥롯데캐슬시그니처’ 완판에 이어 또 한번 완판행진을 이어갔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검단 첫 롯데캐슬이라는 상징성과 인천 1호선 연장선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꾸준한 호응이 이어졌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며 "검단신도시 대표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 방문객들이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건설

포니정재단, 포니정 베트남 장학증서 수여식 겸 졸업생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포니정재단은 베트남 하노이국립대학교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제17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리유니언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노이국립대 신규 장학생 35명과 역대 장학생 45명을 초청한 이 날 리유니언 데이는 역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리유니언 데이를 주최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과 더불어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 및 교수진 10여 명,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 박항서 감독, 쩐 꾸억 뚜언 베트남축구협회장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8년부터 하노이국립대학교에서 선발하기 시작한 포니정 장학생은 이제 베트남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이번 리유니언 데이 행사를 통해 역대 장학생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장학생 소속감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라며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해 ‘포니 정’ 정세영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힌편 포니정재단은 전날 하노이국립대학교 장학증서 수여식 및 장학생 리유니언데이에 이어 이날 호찌민국립대학교에서 신규 장학생 35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포니정재단은 더 많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6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2023년부터는 장학생 인원을 10명 증원해 매년 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이 지난 2007년 베트남 장학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990명의 베트남 장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매년 우수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2명을 선발해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과 국제대학원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포니정 초청 장학 프로그램’과, 한국어 전공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에게 한국 유학 기회를 제공하는 ‘포니정 교환 장학 프로그램’ 또한 지원하여 장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daniel1115@ekn.kr사진1 (10) 포니정재단은 지난 6일 베트남 하노이 메리어트호텔에서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리유니언데이를 진행했다. (왼쪽에서 일곱 번째부터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 응우옌 황 하이 하노이국립대학교 부총장. 포니정재단

유진기업, 안전보건 가이드 발행…레미콘 업계 안전문화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레미콘 업계의 안전한 근무환경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에 이어 레미콘 사업장을 위해 유진기업이 발행한 두 번째 안전보건 관련 안내서다. 이번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는 레미콘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다년간 쌓아온 안전보건 점검 경험과 노하우 및 레미콘 업종에 특화된 점검 가이드를 담았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각종 법령과 규정에 대한 해설 등에 중점을 뒀던 기존 안내서에 이어, 구축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이행 점검 및 유지 방법에 대한 내용을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소와 검사 포인트에 대한 다양한 사진자료를 수록해 읽는 이의 이해를 높였다. 유진기업은 지난해 신설한 안전개선팀을 통해 매 분기 사업장 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보건 관련 근로자 집체·체험 교육 및 믹서트럭 운송연합회와의 안전관리 공동협약을 실시하는 등 기업 내부 안전관리체계를 발빠르게 구축한 바 있다. 또 사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커피차 제공 및 휴가비 등의 포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및 경영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에서 고용노동부중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유진기업은 올해 6월에 발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매뉴얼’과 같이 이번에도 중소레미콘사와 상생을 위해 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안전보건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매뉴얼 책자 등을 발간할 방침이다. 김진용 유진기업 안전개선팀장은 "지난 6월 첫 안내서 발간 후, 수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문의 및 도움 요청을 받으며 레미콘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느꼈다"며, "새로 발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를 통해 레미콘 업계 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유지에 더욱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은 레미콘, 건자재 유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견실한 중견기업이다. kjh123@ekn.kr안전보건 ㅇㅇ 유진기업이 발간한 안전보건 점검 가이드. 유진그룹

삼성물산, 세계 최대 전시회서 스마트시티 모델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이 독자적으로 구축한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참가해,삼성물산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각국 정부기관과 도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도시설계를 위한 기술 공유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문 전시회다. 삼성물산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자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표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관에서는△재생에너지와 ESS 등 에너지 솔루션△바이오가스△모듈러△스마트 물류 △홈 플랫폼 △빌딩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솔루션 6가지가 공개된다. 또한 삼성물산은 이번 엑스포에서 글로벌기업들과 스마트시티에 관한 가시적인 협력관계도 구축할 계획인데, △스위스의에너지 로봇 자동화 분야전문 기업ABB △스웨덴의 바이오 가스 전문기업 바이오크래프트(Biokraft) △에스토니아의 최대 모듈러 제조업체인하르멧(Harmet)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삼성물산 김세은 신사업전략팀장은"올해 엑스포 참여는 삼성물산의 스마트시티 솔루션과 모델을 선보이고,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스마트시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도시개발에 적극적으로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마스 랜드와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우디 모듈러 공급을 위한 PIF(사우디아라비아투자청)과 합작법인설립 협약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스마트시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jh123@ekn.kr삼물 글로벌 ㅇㅇ 삼성물산 스마트시티 전시 모습. 삼성물산

삼표 풍납 레미콘공장 2025년까지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 풍납레미콘 공장이 2025년 12월까지 공장 운영을 종료하고 해당 부지를 서울시·송파구에 자진 인도하게 됐다. 7일 송파구에 따르면 삼표 풍납레미콘 공장(풍납동 305-14 외) 이전 문제는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이 부지 일대가 ‘서울 풍납동 토성복원 정비 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것이다. 이후 서울시·송파구는 연차보상을 진행했으나, 2014년부터 삼표산업이 대체부지 확보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보상 협의에 불응하며 이전을 미루면서 각종 소송이 제기되는 등 문제가 불거졌다. 주택가에 있는 공장 이전이 지연되면서 풍납동 주민들은 소음과 먼지, 교통 체증, 교통사고 우려 등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2020년 8월 토지인도소송 제기, 2021년 변상금 부과 등을 비롯해 삼표산업의 원만한 자진 이전을 끌어내고자 지속해 설득과 협의를 추진했다. 공장 이전은 민선 8기 핵심공약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다방면의 노력이 계속됐다. 그 결과 토지인도소송 과정 중 법원의 화해권고를 통해 삼표산업 측의 자진 이전을 끌어냈다고 구는 전했다. 화해권고 결정은 법원이 당사자 간 이익과 모든 사정을 참작해 청구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당사자들에게 합의를 권고하는 형식으로,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삼표산업은 2025년 12월 말 이후 자진해서 공장 토지 및 지장물을 서울시와 송파구에 즉시 인도해야 한다.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지체일수 1일당 상당액의 위약벌을 내야 한다고 송파구는 설명했다. 구는 2025년까지 점유 기간에는 변상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구는 향후 잔여 보상 완료 등 공장 이전을 위한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전이 완료된 2026년 이후를 대비해 철거, 발굴·활용 방안 마련 등을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검토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화해권고 결정을 통해 풍납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확정적, 가시적으로 해결될 수 있어 기쁘다"며 "남은 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풍납동 주민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송파구 연합 풍납토성에 자리한 삼표산업 풍납레미콘 공장. 송파구.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충청북도 청주시 가경동 일원에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를11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진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4㎡ 253가구 △전용면적 99㎡ 200가구 △전용면적 101㎡ 331가구 △전용면적 116㎡ 162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국민 평형에서부터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수요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주택형을 함께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개의 단지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 단지로써 입주민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가경 아이파크 6단지’는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넘어선 브랜드 시티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유려한 외관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아이파크만의 한층 더 진화된 가치가 집약되는 단지로 공급될 계획이다.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는 충청북도 내에서 평균 연령이 41.1세로 가장 낮고 인구가 27만 3000여명으로 가장 많은 흥덕구 일원에 들어선다. 도내 최대 규모인 청주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송국가산업단지 등 산단이 위치해 있고 KTX오송역, 청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경부·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모두 위치있다. 이러한 흥덕구 내에서도 가경동 일원에서 지난 2020년 준공한 홍골지구(청주 가경아이파크1, 2, 4단지)를 시작으로 서현1·2지구(가경자이, 가경 아이파크 3단지), 서부지구(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에 이어 추진되는 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오랜 기간 개발이 미뤄졌던 이곳은 이미 공동주택을 비롯해 공원, 도로 등 기반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되면서 주거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가경동 일원의 유일한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시티가 조성된 신도심으로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현재 홍골지구(1770가구), 서현1·2지구(1975가구), 서부지구(925가구)에는 총 4670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돼 있다. 홍골2지구(946가구)및 향후 예정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될 2538가구(계획)까지 더하면 이 일원은 약 8200여 가구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생활권으로 브랜드 타운을 넘어선 브랜드 시티로 탄생하게 된다.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는 이러한 도시개발사업지 중에서도 청주시 중심을 관통하는 2순환로와 인접해 있으며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은 물론 다양한 생활 인프라, 쾌적한 녹지시설 등을 즐기기에 용이한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제2·제3순환로,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를 통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화려한 외관 디자인도 적용된다. 전 가구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비롯해 세대 내에서 주거 기능 외에 취미, 여가 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중대형 평형에 이르기까지 공간 활용도를 높인 최신 평면구조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입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줄 다채로운 조경공간도 함께 갖춰진다. 여기에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 취미생활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편의시설과 다양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마련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청주시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로서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daniel1115@ekn.kr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투시도 충청북도 청주시 가경동 ‘청주가경아이파크6단지’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건설경기, 10월 CBSI 전월 대비 3.7p 상승한 64.8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6일 10월 CBSI가 전월 대비 3.7포인트(p) 상승한 64.8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CBSI는 지난 8월과 9월 각각 전월 대비 19.3p, 9.4p 하락한 이후 3개월 만에 일부 반등했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8~9월 지수가 30p 정도 급락한 데 따른 통계적 반등 효과 때문에 지수가 일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10월 세부 BSI별로 살펴보면 신규수주(-2.9p)와 공사기성(-7.8p), 수주잔고(-9.3p) 등 공사 물량에 관련된 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하락한 가운데 자금조달 BSI가 일부(+4.4p) 회복됐다. 지난 9월 26일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금융지원책 등이 포함된 정책 발표가 있었는데 이러한 영향으로 자금조달 BSI가 전월보다 4.4p 상승, 자금조달의 어려움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지수 수준(72.7)이 낮아 부진한 상황 가운데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지난 8~9월 지수가 30p 가까이 하락하면서 건설경기가 급격히 악화됐는데, 10월에는 소폭 상승했다. 다만 지수 수준이 60선 중반에 불과해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11월 전망지수는 10월 실적치보다 5.3p 상승한 70.1이다. 박 연구위원은 "지수가 일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수 수준이 70선 초반에 불과해 건설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jh123@ekn.kr건설경기지수 ㅇㅇㄴ 건설산업연구원이 11월 건설경기실사 지수를 발표했다. 건산연

LX 비상임이사에 신민수·황성연 씨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신민수ㆍ황성연 씨를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민수 비상임이사는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부회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권익보호특별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황성연 비상임이사는 현재 한서대학교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행정고시 합격(32회), 국토교통부 주ICAO대표부, 서울지방항공청장, 항공안전정책관을 거쳐 주우루과이 대사를 역임했다. kjh123@ekn.kr비상임 ㅇㅇ 왼쪽부터 신민수·황성연 LX공사 비상임이사.

LX공사, UAM 상용화 위한 공간정보 아이디어 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공간정보를 활용해 경기지역에 수직 이착륙 비행장을 거점 설치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구현함으로써 수도권 교통 문제가 해결되는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국토교통부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이 주최·주관한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를 열고 공간정보 부문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에 FLY-HY(한양대) 등 5편의 수상작(상금 800만원)을 발표했다. 국내 UAM 산업 육성과 차세대 기술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11월1~2일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공간정보를 활용한 UAM 서비스와 버티포트 입지 분석을 주제로 20개 대학에서 35개 팀(167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우수상(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상)은 비상(항공대), 장려상은 스카이서베이어스(강원도립대)와 지적인(목포대), 베스트혁신상은 USDL2(항공대) 등 5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공간정보 분야를 비롯해 기체창작, 버티포트 , 교통서비스, 전파 환경 분석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25개 팀에 총 4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2023 스마트국토엑스포’, 학회 등 학술발표 등과 연계해 전시된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UAM 상용화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혁신을 체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면서 "각 분야별 기술이 UAM 생태계 안에서 안전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kjh123@ekn.kr공간정보 최우수상 ㅁㅇ FLY-HY(한양대) 팀이 ‘제2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공간정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LX공사

KCC, 말레이시아 파트너社 초청 워크샵...동남아 시장 공략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해외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소통 채널을 다양화하며 협력 강화에 나선다. KCC는 최근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KCM)의 주요 파트너 27개사 70여명을 한국 본사로 초청해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KCC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동남아 현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참석자들은 KCC 울산공장 생산현장과 HD현대중공업 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현장과 KCC 선박도료 현황에 대한 점검은 물론, 본사 경영진 및 사업부 관계자와의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사는 말레이시아 현지는 물론,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 몰디브 등에서 건축 및 선박 도료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파트너사 대표 및 직원들이 참여해 △KCC 경영 이념과 역사 이해 및 사업 현황과 전략 공유 △KCC 제품 이해를 위한 교육 △동남아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는 말레이시아 시장 분석 △KCC 울산공장 및 주요 거래선 현장 견학(현대중공업) 등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도 글로벌 플레이어들의 경쟁력이 가장 치열한 도료 시장으로 현지법인 KCM은 말레이시아 주요 거점에 광고를 게재하며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파트너사 대표들은 도료 뿐만 아니라 실란트, 마이톤, 바닥재 등 KCC의 다양한 건축 자재에 큰 관심을 보이고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Thous Chantrear 대표는 "KCC의 파트너사로서 기술력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본사 경영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를 두텁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울산공장의 인캔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페인트 뿐 아니라 다양한 KCC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지에 적합한 KCC 제품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도입 방안을 고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C 도료사업을 총괄하는 백창기 전무는 "KCC의 동남아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KCM)을 비롯한 파트너사와의 업무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KCC가 이룬 한국의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동남아 파트너사와 공유함으로써 KCC와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 그리고 동남아 파트너사들까지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CC 말레이시아 현지법인(KCM)은 ‘97년 생랑고르주 샤알람(Shah Alam, Selangor)에 설립돼 건축도료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법인장은 유철희 상무가 맡고 있다. kjh123@ekn.krkcc워크샵 ㅇㅇ KCC 말레이시아 법인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KCC관계자들이 만찬과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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