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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서울서 아파트 6702가구 입주…22개월만 최대 물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달 서울에서 6700여가구가 입주하며 22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입주 물량을 기록할 예정이다. 30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내달 서울 지역의 입주 예정 물량은 6702가구다. 지난해 1월 7804가구가 입주한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이는 총 가구 수가 30가구 이상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집계했다. 내달 말 강남구 내 단일 단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6702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는 영향이 크다.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다. 올해 서울 지역의 입주 물량은 3만470가구로 지난해(2만843가구) 대비 46% 증가했다. 강남구가 1만1211가구로 서울 내 구 가운데 입주 물량이 가장 많았고, 서초구도 3320가구로 3위를 차지하는 등 강남권에 공급이 집중됐다. 다만 내년 서울 지역의 입주 물량은 1만1376세대로 올해보다 63%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직방은 "일반적으로 입주 물량이 집중될 경우 입주 전 잔금을 마련하려는 매물들이 출시돼 전셋값 하락 조정이 일어나지만, 올해 강남권은 물량 공세에도 전세가 하락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고금리 기조와 전반적인 경기 상황 난조, 중동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경제 전망이 흐릿한 가운데 주택수요 또한 매매보다 전세로 돌아서는 수요가 늘 것"이라며 "당분간 서울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내달 37개 단지, 총 3만4003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이달(3만2600가구)보다 4%가량 늘어난 것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7287가구로 전월 대비 12%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방은 30% 증가한 1만6716가구로 올해 월간 최대치를 찍을 전망이다. kjh123@ekn.kr직방 ㅁㅇㅁ 서울과 지방의 입주 물량 추이. 직방

집값·거래량↑…동탄서 상승 기류 포착됐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최근 경기도 화성시 집값과 거래량이 동반 상승하며 동탄신도시에서 대세적 상승 기류가 포착됐다는 의견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지난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에서 화성시는 전월 대비 1.34% 오르면서 큰 폭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0.25%) 대비 월등히 큰 상승폭이다.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올 들어 화성시의 아파트 누적 매매건수는 8317건으로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정 적은 수치를 기록했던 지난해(3506건) 대비 137.2% 급증했다. 갭투자(전세끼고 매매) 거래 또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년간 경기 화성에서 발생한 갭투자 거래는 696건으로 전국 지역 중 최상단에 위치했다. 이처럼 화성시 아파트 관련 수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자 매매시장에서도 눈에 띄는 거래들이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화성시 석우동 ‘동탄예당마을우미린제일풍경채’ 전용면적 112㎡는 지난 17일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1일 계약금액(7억9500만원)에 비해 7% 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2021년 6월 기록된 최고가(8억9000만원) 대비 약 95.6%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석우동 ‘동탄예당마을롯데캐슬’ 전용면적 129㎡ 또한 지난달 9일 8억9000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며 연초 대비 큰 상승폭을 보였다. 해당 단지 동일 면적은 지난 1월 20일 8억원에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반월동 ‘반달마을3단지대우푸르지오’ 전용면적 84㎡의 경우 지난 11일 4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3월 거래(3억6000만원) 대비 금액이 25%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자 동탄에서는 신고가 또한 기록되고 있다.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3일 11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직전거래(6억1750만원) 대비 5억원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이처럼 동탄 아파트 가격과 거래량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인근 지역 수요가 몰린 것과 교통 호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동탄 및 평택, 오산, 오창 등 인근 도시에는 수많은 기업이 위치해 있어 해당 지역 수요가 동탄으로 몰렸다는 해석이다. 여기에 더해 강남구 수서에서 동탄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내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 호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동탄은 GTX-A 노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는 지역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동탄 아파트의 상승세가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GTX가 시범운행에 들어가며 개통이 임박했기 때문에 현재 동탄 지역의 기대감은 절정이고 서울 진입을 노리는 수요 또한 몰렸기 때문에 상승세가 이어지는 것"이라면서도 "GTX가 개통되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시장 분위기가 상승세를 보이면 조금 더 탄력을 받겠지만 지금은 살짝 꺾이는 분위기"라며 "현재 동탄은 지나치게 흥분해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동탄 최근 경기도 화성시 집값·거래량이 모두 오르며 동탄신도시에서 상승 기류가 포착됐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동탄신도시 한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전국 아파트값 15주 연속 상승세…서울은 23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다시 올라 1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2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방 또한 10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지난 2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지역별로 서울은 0.07% 올랐다. 지방은 0.0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08% 상승하면서 전주(+0.11%)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지역 및 단지 위주로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매수자 관망세가 나타나는 등 혼조세 양상 보이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종로·용산·중구가 속해있는 도심권이 0.11% 상승했다. 특히 용산구(+0.14%)와 중구(+0.12%)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용산구는 이촌·한남동 주요단지 위주로, 중구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15%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0.13% 오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26%→+0.24%)과 지방(+0.05%→+0.03%) 또한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서울(+0.18%→+0.18%)은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매매시장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택 실수요자들의 전세선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선호단지·지역 위주로 신혼부부 등 임차수요 이어지며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풀이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은평·서대문·마포구가 속해있는 서북권이 0.26% 상승했다. 특히 서대문구(+0.32%)와 은평구(+0.26%)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서대문구는 남가좌·북가좌동 대단지 위주로, 은평구는 수색·진관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지난주 0.33% 상승했던 경기 전세 가격은 0.31% 오르며 상승폭이 소폭 축소됐다. 부동산원은 "화성시(0.91%)는 석우·목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고양 덕양구(0.56%)는 화정·행신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51%)는 평촌·비산동 위주로, 하남시(0.51%)는 선·망월동 등 미사강변도시 위주로, 용인 기흥구(0.49%)는 교통환경 양호한 동백·신갈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0.45%)는 월피·사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1026151250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재건축’·‘분상제’ 단지, 분양시장 상승세 견인할까?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 단지들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이 청약시장 경쟁률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해당 단지들이 향후 분양시장 추가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 뒤따르고 있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39개 단지의 1순위 청약에서는 1만2158가구 모집에 29만1099건이 접수되면서 23.9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정비사업이 아닌 일반 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6.86대 1)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치다.정비사업 분양 단지와 일반 분양 단지는 1순위 마감률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단지 중 약 46.15%(39개 단지 중 18곳)는 1순위에서 마감된 반면 일반 단지의 1순위 마감률은 약 12.69%(134개 단지 중 17곳)에 불과했다.지역별로 봤을 때도 정비사업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청량리7구역 재개발 단지로써 1순위 평균 경쟁률이 242.3대 1로 집계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는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부산에서는 대연4구역 재건축 남구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이 22.25대 1로, 대전에서는 숭어리샘 재건축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가 68.67대 1로, 강원도에서는 춘천소양촉진2구역 재건축 춘천시 ‘더샵소양스타리버’가 31.44대 1로 각 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이처럼 정비사업 분양 단지가 일반 분양 단지 대비 우세를 나타내는 것은 이미 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도심권에 조성되는 만큼 주거 편의성이 높은 점과 개발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으로 향후 아파트값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더해 정비사업 분양 단지가 노후 주택 밀집 지역에 공급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갈아타기 수요가 몰리며 경쟁률이 올라갔다는 분석도 뒤따른다.공공택지에 분양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또한 청약시장 경쟁률 추가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진행된 경기 동탄 동탄2신도시 ‘동탄레이크파크자연앤e편한세상’ 1순위 청약 접수에는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042명이 몰리며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이는 올해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 건수이다.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넥스티엘’(111대 1), 전주 덕진구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85대 1), 경기 평택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82대 1) 등 최근 지방에서 청약을 진행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 또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연이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배경에는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이 영항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전매제한 및 의무거주라는 규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로 인해 ‘억대’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흥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일부 전문가들은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 및 분양가상한제 단지들이 향후 청약시장 상승세를 견인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정비사업 분양 단지 및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은 복합적인 장점으로 인해 향후 청약시장 상승세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면서도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경우 지역 내 공급 축소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향후 규제 적용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최근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 단지들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향후 분양시장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는 예상이 뒤따르고 있다. 사진은 수도권 한 견본주택에 몰려든 인파.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GTX 호재 송도·동탄·하남 이달 집값 억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집값 상승탄력이 주춤한 상황에서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 아파트들이 한 달 만에 수 억 원이 오르는 등 GTX 효과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GTX 호재 인근 단지 억대 상승 속출 26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에서 하남시(+1.49%), 화성시(+1.34%), 인천 연수구(+0.50%) 등 GTX 수혜지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실제로 분양업계에 따르면 GTX 수혜지 아파트들은 한 달에 수 억 원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연수구는 송도 신도시 위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더샵13단지 하버뷰’ 전용 101㎡(41평)는 지난 9월 10일 8억825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달 6일 10억9000만원에 계약서를 썼다. 한 달 만에 2억원이 넘게 오른 것이다. 또 ‘송도풍림아이원1단지’ 전용 114㎡(43평)도 지난달 2일에는 6억원에 거래됐는데 이달 7일에는 7억15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1500만원이 올랐다. 송도는 GTX-B 수혜지로, B노선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내 인천대입구역부터 경기 남양주시 마석역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특히 송도에서 서울까지 20분대 주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GTX-A노선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화성 동탄신도시 집값 상승도 여전하다. 화성시 반송동 ‘메타폴리스’ 전용 128㎡(54평)는 직전 거래보다 1억7400만원 상승한 12억9400만원에 지난 20일 거래됐다. 집값 상승이 더디다고 알려진 파주도 최근 상승세가 보이고 있다. 파주시 동패동 ‘한울3단지운정더클래스’ 전용 74㎡(29평)는 지난 8월 2억6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달 12일 3억6200만원에 거래돼 1억원 이상 가격이 올랐다. GTX-A 노선은 경기 파주시 운정역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역을 거쳐 경기 화성시 동탄까지 잇는 노선이다. 게다가 최근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에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제를 적용하기로 서울시 및 인천시, 경기도, 코레일과 최종 합의함에 따라 저렴한 대중교통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교통호재는 발표, 착공, 준공 따라 3단계로 가격이 오르는데 GTX는 그런 점에서 집값 상승 잠재력이 크다"며 "금리와 정책 등 따라 집값 변동은 있겠으나 중장기적으로 볼 때 큰 호재라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 D노선 기대감도 한껏…분양시장도 ‘들썩’ GTX-D의 Y자 노선 수혜지도 기대되고 있다. GTX-D Y자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서구 청라·가정 지구를 지나 김포·검단·계양에서 오는 GTX-D 노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 구로구와 서초구, 강남구 등을 지나 삼성역에서 다시 Y자로 분기해 경기도 하남·팔당과 수서·여주 방면으로 운행하는 노선이다. 최근 발표된 ‘인천공항 철도네트워크 확충방안’ 연구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하남까지 연결하는 GTX-D Y자 노선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은 1.18로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와 수요자의 기대를 한껏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남에선 ‘하남더샵센트럴뷰’가 지난 9월 84㎡(33평) 8억3000만원에 거래된 것이 이달 5일에는 9억3000만원으로 1억원 올라 거래됐다. GTX-D 노선 호재로 분양가도 오르고 있다. 양 소장은 "GTX-D 노선이 추진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 접수에서 177가구 모집에 총 1만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5.1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가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고분양가는 여전히 주의보가 울린다. GTX-C 호재를 안고 있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1순위 청약에서 대부분 미달이 발생해 GTX 호재라도 고분양가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이 단지 청약자 A씨는 "GTX 호재를 보고 청약을 했지만 막상 분양가격이 너무 높아서 미달이 나고 주변에서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청약을 취소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kjh123@ekn.krgtxdd 최근 집값 상승탄력이 멈칫한 상황에서 GTX 수혜지 아파트는 여전히 억대 상승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SRT수서역에서 진행된 GTX-A ‘수서-동탄’ 구간 시운전 행사에서 열차가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서울소형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비중, 42.8%역대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1~9월 서울에서 6억원 이하에 매매 거래된 소형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5억원을 초과하는 소형 아파트의 경우 거래량과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26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서울 소형아파트(전용면적 60㎡이하) 매매 거래량 1만 3314건 중 6억원 이하 매매 거래량은 5697건으로 전체의 42.8%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이래 가장 낮은 비중이다. 6억원 이하 소형아파트 매매 거래비중은 2016년이전에는 90%대 수준을 보였지만, 2017년 88.5%, 2018년 82.8%, 2019년 70.4%, 2020년 63.4%, 2021년 48.0%로 하락했고, 지난해 64.7%로 상승한 뒤 올해 역대 최저 비중을 보였다. 금액별로 살펴보면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소형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4,220건으로 전체의 31.7%비중을 보였고, 9억 초과~15억원 이하 거래량은 2761건으로 20.7%비중을 기록했다. 15억 초과 소형아파트 거래량은 636건으로 1~9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고,전체의 4.8%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6억원 이하 소형아파트 거래 비중이 낮은 자치구는 성동구로 집계됐다. 올해 1~9월 성동구의 소형아파트 매매 거래량 565건 가운데 6억원 이하 매매 거래량은 15건으로 전체의 2.7%의 비중을 보였다. 이어 강남구 13.5%, 송파구 13.9%, 용산구 13.8%, 마포구 14.4%, 강동구 16.6%, 동작구 17.5% 등의 비중을 기록했다. 15억원 초과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확인됐다. 올 들어 9월까지 서초구 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 340건 중 15억 초과 거래량은 159건으로 전체 거래의 46.8%에 달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1·2인 가구 증가로 소형아파트 수요가 늘어난데다 금리 인상의 여파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져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소형으로 몰려 중저가 거래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h123@ekn.kr소형아파트 거래량 ㅇ 2006년~2023년 서울 소형아파트 거래량 및 6억 이하 거래비중. 경제만랩

전국 오피스 상승세 유지했지만…상가는 13% 공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지난 3분기 전국 오피스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고금리 기조와 물가 상승 영향으로 전국 상가 공실은 2분기 대비 증가했다. 다만 서울 기준으로 봤을 때는 오피스와 상가 모두 강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부동산원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임대가격지수는 전기대비 오피스 기준 0.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가는 집합(0.01%) 유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하락했다. 상가는 중대형 0.00% 보합, 소규모 0.11% 하락, 집합 0.01% 상승 등으로 집계됐다. 오피스는 주요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부족한 공급 대비 꾸준한 임차수요가 이어지며 서울·경기를 주도로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상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7~8월까지 이어진 지속적인 소비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따른 소비여력 감소로 매출 증가로의 전환은 한계점 보이며 유형별로 상이한 임대가격지수가 변화 양상을 나타냈다. 유형별 및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당 2만2900원), 경기(㎡당 1만2500원) 및 인천(㎡당 8400원) 지역의 오피스 임대료가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가격지수는 서울(+0.50%), 경기(+0.43%), 대구(+0.10%) 등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0.41%), 전북(-0.35%), 경북(-0.29%) 등에서는 하락했다. 상가 임대료 수준은 중대형 기준 서울(㎡당 5만2400원), 부산(㎡당 2만9100원), 경기(㎡당 2만6500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3.6%로 나타났으며 소규모 상가와 집합상가의 공실률도 각각 7.3%, 9.4%로 직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상가 공실률은 일부 상권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의 여파로 임차인 측면에서는 경비 상승, 손님 측면에서는 지출여력 한계가 나타남에 따라 모든 유형에서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세종(25.7%)과 울산(21.5%), 경북(19.8%) 등은 중대형 상가의 평균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서울(8.8%)과 제주(8.8%)는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세종은 임대료 수준이 높은 조치원역 교차로 등의 공실 발생으로 전기 대비 5.6%p 상승한 25.7%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반면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8.9%로 전분기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은 기업체 진입 수요가 포착된 강남대로와 세운지구 개발에 따른 이전 수요가 있는 충무로 등에서 공실이 채워지며 전기대비 0.7%p 하락한 5.5%의 공실률을 나타냈다. daniel1115@ekn.krclip20231025163723 2023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한국부동산원

지난달 전국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47.45%…전월대비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달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소폭 줄어들며 8개월째 계속된 상승 거래 증가 추세에 제동이 걸렸다. 급매물 소진과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고금리 지속 등의 이슈가 시장에 영향을 끼친 결과로 해석된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상승한 ‘상승 거래’ 비중이 47.45%로, 전월의 47.65%에 비해 소폭 줄었다. 이로써 8개월째 이어지던 상승 거래 비중 증가세가 중단됐다. 반면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한 ‘하락 거래’ 비중은 39.65%로 전월의 39.46%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소위 ‘대폭 상승’이라고 보는 ‘직전 대비 5% 이상 상승 거래’ 비중은 27.22%로 전월보다 0.24%포인트(p) 줄고, ‘대폭 하락’에 해당하는 ‘5% 이상 하락 거래’ 비중은 22.19%로 0.25%p 늘었다. 이 같은 수치는 동일한 아파트 단지의 같은 면적 주택이 반복 거래됐을 때 직전 거래와의 가격 차이를 비교해 산출했다. 취소된 거래나 주택형별 최초 거래, 직전 거래 후 1년 이상 지난 거래는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 지역의 거래 양상도 전국의 상승·하락 거래 비중 추세와 궤를 같이했다. 서울의 지난달 상승 거래 비중이 51.62%로 전월보다 1.26%p 줄었으며, 하락 거래 비중은 32.50%로 1.71%p 증가했다. 직방은 이러한 현상이 10월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10월 전국의 하락 거래 비중은 41.93%로, 하락 거래 비중이 다시 40%를 돌파한 것이다. 서울의 경우 10월 상승 거래 비중이 45.88%로 5개월 만에 50% 미만으로 줄어들었으며, 하락 거래 비중은 36.94%로 늘었다. 직방은 "가계 부채에 대한 정부 규제가 본격 시행되고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매수자의 자금 조달 문턱이 높아지고 있어 회복되던 아파트 거래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kjh123@ekn.kr서울 남산 ㅇㅁ 지난 9월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소폭 줄어들었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연합뉴스

동대문구 분양가 어디까지 오르나?…반년 만에 ‘억대’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일대에서 올해 분양한 아파트 가격이 ‘국평’이라고 불리는 전용면적 84㎡ 최고가 기준으로 약 반년 만에 수억원 상승하며 수요자들 사이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공급하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이문3구역 재개발)는 3.3㎡(평)당 분양가를 3550만원에 확정했다.해당 단지 타입별 최고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9억3571만~10억892만원, 전용면적 84㎡ 기준 12억599만~14억4026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여기에 발코니 확장비, 시스템 에어컨 등 옵션 비용까지 더해진다면 전용면적 84㎡ 최고가는 15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문아이파크자이는 1만7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문·휘경 뉴타운 내 마지막 분양 단지이자 최대 물량으로, 전체 4321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만 1467가구에 달한다.지난해 4월부터 분양 소식이 돌았던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일정을 지속적으로 미뤄온 만큼 이문·휘경 뉴타운 내에서 가장 비싼 분양가로 나왔다. 여기에 더해 단지 앞에 1호선 외대앞역이 위치해 있고 향후 인근 청량리역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C 노선이 지나가는 만큼 이문·휘경 뉴타운 내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처럼 입지적 강점에도 불구하고 이문아이파크자이는 앞서 분양을 실시한 단지들과 비교되며 고분양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지난 4월 이문아이파크자이 인근에 분양한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의 평당 분양가는 2930만원이었다. 해당 단지 전용면적 59㎡ 최고가는 7억7700만원이었으며 전용면적 84㎡의 경우 9억7600만원으로 발코니 확장비(1950만원)를 포함하더라도 10억원 미만이었다.지난 8월 분양한 이문1구역 재개발 ‘래미안라그란데’(3069가구)의 평당 분양가는 3285만원이었다. 해당 단지의 전용면적 59㎡ 최고가는 8억8800만원, 전용면적 84㎡는 10억9900만원으로 당시에도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이문아이파크자이의 분양가가 올해 분양한 타 아파트 단지에 비해 비싸게 측정된 것은 자재비 및 인건비 등 공사비 인상 요인이 더욱 커진 것과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분양가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이 기록되는 등 시장의 관용도가 증가한 것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앞서 분양한 단지들은 사회적 인식과 시장의 반응을 우려해 인상된 공사비를 적극 반영하기 어려웠다는 해석 또한 이어진다.실제 최근 1년 사이 서울의 분양가는 급등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전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당 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05% 상승한 금액으로, 건축비 상승 등 분양가 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당분간 분양가 오름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문아이파크자이가 ‘완판’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해당 단지 분양가에는 실질적으로 인사된 공사비가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되지 않으며 일부 타입에서는 미달이 기록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 소장은 이어 "만약 이문아이파크자이에서 대규모 미달이 발생하면 이는 청약시장이 꺾였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기 때문에 향후 청약시장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서울 동대문구 이문동·휘경동 일대에서 올해 분양한 아파트 분양가가 ‘억대’ 상승을 보이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올해 수도권 미분양 주택 37%↓…전국은 6개월째 감소세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6개월째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서는 연초 대비 37% 넘게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인포가 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181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7만5359가구로 집계된 올해 1월 대비 17.9% 감소한 수치다. 미분양 주택 물량은 지난 2월 7만5438가구를 기록한 후 8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 주택이 올해 1월 1만2257가구에서 8월 7676가구로 37.3% 급감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6만3102가구에서 5만4135가구로 14.2% 줄었다. 이에 따라 미분양 사업장의 완판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지난해 4월 분양을 시작했지만 주변 시세보다 비싸 계약률이 저조했던 서울 강북구 ‘포레나 미아’는 이달 분양을 마감했다. 지난달 인천 서구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는 5개월 만에, 경기 파주 ‘e편한세상헤이리’는 9개월 만에 모두 미계약 물량을 털어냈다. 지방에서도 1년 이상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대구 수성구 ‘범어자이’와 ‘만촌자이르네’ 등도 최근 완판됐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은 분양가 상승과 공급 감소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집계 기준 지난달 말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전년 동월 대비 14.05% 뛰었다. 또 올해 들어 지난 9월 전국 분양 물량은 12만6345가구로, 2020∼2022년 연간 36만∼38만가구가 공급됐던 것을 고려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최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아파트 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 당시 비싸다고 생각했던 곳도 최근 분양가와 집값도 오르면서 공급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커졌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송도 수도권 미분양 주택 물량이 연초 대비 37% 이상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6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본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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