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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주)한양(이하 한양)이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공급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8일부터 입주한다고 밝혔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동, 전용59~84㎡ 총 32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단지는 분양 당시 3.3㎡당 분양가가 약 876만원 수준으로, 타 단지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돼 단기간 100% 계약을 달성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지난해 5월 천안에서 분양한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약 1386만원까지 올랐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천안 남부를 대표하는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풍세지구에 위치한 만큼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먼저, 풍세지구 내에 위치한 풍세일반산업단지는 물론, 주변으로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 사업장,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가까이 있다. 뿐만 아니라 풍세2일반산업단지, 제6일반산업단지 등도 예정돼 이를 중심으로 인근에 자리잡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이러한 풍세지구의 뛰어난 직주근접 여건과 미래가치를 모두 누리는 우수한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수자인의 차별화된 혁신설계와 특화 주거상품이 도입돼 높은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우선 남동?남서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전 세대 판상형 구조를 도입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또 타입별로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창고, 가변형 벽체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 했다. 혁신 평면설계도 돋보인다. 특히 84㎡B타입은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했으며, 84㎡A타입과 84㎡B 타입은 세대분리형 상품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한 세대 내에서 두 가구가 더 편리하게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도 있고, 임대로 활용해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친환경 마감재와 입주자의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베이크 아웃(BAKE-OUT)’ 시스템 등을 적용해 쾌적함을 더했으며,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됐으며, 입주민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이 될 대형 커뮤니티 잔디 광장과 다양한 유아·어린이 놀이터도 단지 곳곳에 조성돼 여유로운 단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한양 관계자는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분양가가 합리적이었던 만큼 전세가도 경쟁력을 갖춰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주변 산업단지 종사자 등 젊은 세대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활기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여기에, 미래가치까지 풍부해 실거주는 물론 알짜 투자처로서의 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한양

신동아건설, 양양 죽도정에서 수주기원제 올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신동아건설이 지난 6일 우수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양양군에 소재한 죽도정을 찾아 수주기원제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목표한 수주금액 1조 2000억원 달성과 현장 무재해를 함께 기원했다.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이 한 신동아건설은 새해 경영방침을 작년과 동일한 ‘내실경영’으로 세우고 유동성 확보 및 조직역량 강화를 통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기로 했다. 회사는 수익성이 좋은 사업 위주로 수주를 높이고 각 현장별 공정 및 위험요인을 엄격하게 관리해 내실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미 수주한 사업장에 대해선 빠른 시일 내 현실화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울산 다운2지구를 시작으로 평택 브레인시티, 송산 그린시티 등 약 4000여 가구를 순차적으로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우수영 신동아건설 사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위기관리가 중요한 해"라며 "우수 사업장 수주와 민첩한 조직운영을 통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 수주목표를 달성하자"고 밝혔다. zoo1004@ekn.kr신동아건설_수주기원제_1 우수영 신동아건설 대표이사가 양양 죽도정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수주기원제를 올리고 있다.신동아건설

반도문화재단, 문화 나눔 경영 적극 실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지난 4년간 23억원 규모의 문화예술 대중화 사업을 통해 문화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설립 5주년을 맞이한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4년간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8.0’ 단지내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아이비라운지를 통해 도서관,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사업을 진행하며 연평균 1만5000여 명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사업으로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신진 전시 기획자(큐레이터) 육성 전시기획 공모전, 랜선 문화강연, 명화액자 무료 대여, 온라인 독서클럽, 인기 뮤지컬공연 초대, 청년작가 미술 전시회, 도서관 대여, 후원사업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문화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3월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봄맞이 힐링 콘서트 ‘The 행복’을 개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시민들과 예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특히, 작년 한 해에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사업에서 고퀼리티 문화 프로그램으로 본격 전문화하는 방향하에, 기존의 단순 독서클럽 책모임 중심에서 벗어나 외부 미술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여 문화 예술 몰입도를 한층 증가시켰으며, 동탄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 내에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리더 조민규 초대 단독 콘서트 등을 개최하여 고품격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독서클럽의 한 참가자는 "더 깊고 다각적인 시선으로 책을 즐길 수 있어서 모임을 하는 시간이 참 즐거웠다."라고 하였으며, ‘포레스텔라 조민규 초대 콘서트’ 참여한 한 관객은 "동탄에 이런 아름다운 뜻을 가진 문화재단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알차게 제대로 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라고 후기를 남겼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반도문화재단은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동탄지역 및 경기도 시민들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면서, "2024년 청룡의 해에는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인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올해 재단 설립 5주년을 맞은 만큼 전시기획 공모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예술상’을 제정하고 자체 전시 기획전을 개최함으로써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지역 내 다양한 문화공헌 재단과 프로그램을 매칭해 예술 창작 활동의 기회가 좌절되거나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문화복지 지원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zoo1004@ekn.kr반도문화재단 4년 실적 반도문화재단 실적.

더딘 회복흐름 보이는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전국 아파트 경매 지수가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233건으로 이 중 862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월(37.8%) 보다 0.8%포인트(p) 오른 38.6%, 낙찰가율은 전달(80.8%) 대비 0.9%p 상승한 81.7%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으로 전월(6.0명) 보다 1.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는 상반기 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아파트 경매물건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이달 말 예정된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에 따른 매수세 위축으로 한동안 경매지표 회복은 더딜 것으로 보인다.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15건으로 이 중 6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전달(28.5%) 보다 1.3%p 오른 29.8%를 기록했는데, 2회 이상 유찰된 아파트 대부분이 새 주인을 찾으면서 낙찰률이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80.1%로 전월(80.7%) 대비 0.6%p 떨어지면서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달(5.5명) 보다 0.6명이 늘어난 6.1명으로 집계됐다. 신축급 또는 역세권 아파트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곤 했지만, 입찰자들의 보수적인 가격산정 기조가 이어지면서 낙찰가율은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42.1%로 전달(43.3%) 보다 1.2%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84.3%로 전월(82.1%) 대비 2.2%p 상승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으로 전월(8.1명) 보다 2.5명이 증가했다. 자금 조달 및 이자 부담이 덜한 저가 아파트 위주로 많은 응찰자가 몰리는 모습이다.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6.7%) 대비 6.6%p 상승한 43.3%를 기록해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40%선을 넘겼다. 낙찰가율은 전달(81.1%) 대비 0.5%p 하락한 80.6%를 기록했는데, 연수구 송도동 내 아파트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간신히 80%선을 지켰냈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6명으로 전달(7.4명) 보다 3.2명이 증가했다.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79.1%) 보다 8.5%p 상승한 87.6%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부산 아파트 낙찰가율은 80.4%로 전월(78.2%) 보다 2.2%p 상승하면서 1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80%선을 넘겼다. 대구(77.8%)는 전월(83.7%) 대비 5.9%p 하락했고, 대전(82.9%)과 울산(79.6%)은 각각 4.3%p, 2.2%p 떨어졌다.지방 8개 도에서는 전남(77.8%)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월(69.5%)에 비해 8.3%p 상승했고, 경남(81.3%)은 4.2%p, 충북(84.1%)은 1.2%p 오르면서 마감했다. 충남(71.5%)은 전월(76.1%) 대비 4.6%p 하락했다. 이어서 강원(81.4%)은 0.8%p, 전북(78.9%)과 경북(83.0%)은 각각 0.7%p, 0.3%p 내려갔다. 226건이 진행된 가운데 5건이 낙찰된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87.5%, 21건 중 9건이 낙찰된 세종은 85.8%를 기록했다. zoo1004@ekn.kr전국 아파트 경매 지수가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서울시, 노후 아파트 ‘화재예방’ 나선다…방화문·완강기 확충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도봉구 방학동 아파트 화재와 같은 노후 아파트 화재 발생에 대비해 ‘서울시 노후아파트 화재예방 및 피해경감 대책’을 마련했다. 소방·피난규정이 도입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 안전관리기준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준공된지 20년 넘은 노원구 소재 노후아파트에 방문해 소방·방화시설 관리실태를 직접 살폈다. 해당 아파트는 소방·피난규정이 본격 도입되기 전인 2002년 10월 준공되어 15층 이하는 스프링클러 설비 설치대상이 아니며, 세대별 완강기 설치대상도 아닌 곳으로 방학동 화재사고 아파트와 여건이 유사한 곳이다. 이와 같은 아파트는 화재시 방화문으로 구획된 계단을 통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해야 하므로 연기유입 차단을 위해 방화문은 항상 닫힌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생활 불편 등으로 방화문을 상시 개방하고 있어 화재시 피난계단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렵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해 스프링클러 등 소방·피난 규정이 본격 도입되기 전에 지어진 노후아파트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노후아파트의 방화문, 완강기, 자동개폐장치 등 피난안전시설 개량 및 확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화재시 연기 등을 감지해 자동 폐쇄되는 방화문과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피난 안전시설 등을 설치할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 개정을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방화문 등 피난시설 관리체계 개선 및 감독도 강화한다.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직접 방화문 개폐여부 등 피난시설의 유지관리 실태를 분기마다 점검 후 그 결과를 관할 자치구에 보고토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공동주택의 경우 16층 이상으로 층 바닥면적이 400㎡미만인 경우 특별피난계단 설치대상에서 제외되지만, 계단으로 연기확산 우려 등을 고려해 예외 규정을 삭제토록 국토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피난계단을 구획하는 방화문이 생활불편으로 불가피하게 열어놓고 사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 불합리한 평면계획이 되지 않도록 건축심의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대시민 화재 대피교육·홍보 및 소방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를 통해 대시민 및 아파트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문닫고 대피’ ‘살펴서 대피’ 중심의 사례별 행동요령 등 화재대피 안전 교육과 홍보를 연중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앞으로 이러한 비극적인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아파트 안전 관련 시설과 제도 전반에 대해 재검토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피난·소방규정이 본격 도입되기 전에 지어져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오래된 아파트가 피난과 방화에 취약한 만큼, 방화문·완강기 등 피난 안전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zoo1004@ekn.krPYH2023122503580001300_P4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분양탐방] 중흥건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검단신도시 분양 분위기 반전 카드될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중흥건설이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공세권, 학세권 등의 입지를 갖춰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뜨거웠던 검단신도시 분양 시장 분위기가 ‘제일풍경채 검단4차’ 이후 한풀 꺾인 가운데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동 AB20-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 동, 전용 72~147㎡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본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포함한 719가구가 배정됐다.앞서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지난 2022년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706가구(특공 제외) 1순위 모집에 2만9100건이 접수돼 평균 4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대단지 규모에 걸맞게 상품 설계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특화평면(일부세대 제외)을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실 △경로당 △독서실 △다목적 실내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으로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1486만원이다. 전용면적 72㎡는 4억2100만~4억3500만원, 전용면적 84㎡는 4억8400만~4억9800만원에 각각 책정됐다. 지난달 인근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검단4차의 전용면적 84㎡ 분양가격이 5억3600만~5억4900만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는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된 초품아(초등학교를품은아파트) 단지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이에는 유치원도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 및 수변공간도 있다.교통환경을 보면 단지로부터 반경 800m 내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이 들어선다. 해당 전철역 주변은 상업 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고, 검단~경명로 간 도로(예정) 등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자동차나 비행기 등으로 인해 입주 후 소음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단점이다. 단지로부터 반경 12km 내에는 김포공항이 위치해 있다. 단지 서쪽은 20m 도로와 인접해 있다. 남쪽과 북쪽에는 각각 23m와 16m 도로가 있다. 검단 중흥 S-클래스 에듀파크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도 차량과 비행기로 인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뜨거웠던 검단신도시 분양 시장 분위기가 제일풍경채 검단4차 이후 한풀 꺾인 가운데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1·2순위 모집에 총 1759건이 접수되어 1.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부 평형은 미달이 났다.중흥건설 측은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공세권, 학세권, 분양가 등 흥행 3박자를 갖춘 단지"라며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27년 6월 경이다. zoo1004@ekn.kr중흥건설이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전용 101㎡ 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 현장 ‘안전 점검의 날’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지난 4일 허윤홍 GS건설 CEO(최고경영자)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루어,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CEO 대표는 신년사에서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올해 주요 전략 목표의 첫번째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무식 이후 첫 행보로 전체 임원들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도 이러한 안전경영의 일환이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경기도 용인에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2만2천여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GS건설은 안전보건교육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zoo1004@ekn.kr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가 4일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행사 후 현장 직원들과 신년 다짐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건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5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구성된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먼저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주변에 다양한 편의 시설도 자리한다.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 서천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다. 살구골공원, 반달공원, 영통중앙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었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했다. 또한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로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주거 선호도는 높으나, 신규 주택 공급이 드물어서 대기 수요가 많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고,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이라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하반기 경이다. zoo1004@ekn.kr첨부1.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조감도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조감도.GS건설

[2024 경제정책] 세입자, 빌라 매입하면 취득세 최대 200만원 감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세입자가 전세 또는 월세로 살던 60㎡ 이하 소형주택을 매입하면 정부가 올해 1년 한시로 취득세 최대 200만원을 감면해주기로 했다.등록임대사업자는 올 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지방주택공사에 소형 주택을 1인당 1가구까지 양도할 수 있다.올해부터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도 강화된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기준을 적용하면서 닥친 ‘2차 빌라 역전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부는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역전세 위험이 높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해 ‘다세대·다가구 지원 3종 세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취득세 감면 대상이 되는 소형 주택은 60㎡ 이하, 취득가액 기준으로 수도권 3억원·지방 2억원 이하 주택이다. 다세대, 연립,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해당되며 아파트는 제외된다.이 집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임차인이 생애최초주택으로 집을 사면 취득세를 깎아준다.소형 주택을 매입해도 아파트 청약 때는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하며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신청할 수 있다.소형 주택 매입자가 추후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를 분양받는 등 다른 주택을 매입하더라도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혜택을 준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이를 위해선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하다.정부는 역전세 상황을 고려해 등록임대사업자가 의무 임대 기간을 채우지 않았더라도 올해 한시적으로 LH와 지역주택공사에 소형 주택을 양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양도 대상 소형 주택은 60㎡ 이하, 취득가액 기준으로 수도권 3억원·지방 2억원 이하 주택이다. 역시 아파트는 제외된다.등록임대주택을 3가구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1가구까지 공공에 매각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역전세로 임대사업자가 보증금을 낮춰줘야 한다면 한 채는 공공에 매각해 그 돈으로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내주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임대사업자가 내놓는 물량을 받아야 하는 LH와 지역주택공사는 올해 구축 다세대·다가구 주택 1만호 이상을 매입하기로 했다.공공임대 공급 목표치는 작년 10만7000가구에서 올해 11만5000가구 이상으로 늘렸다.매입임대 목표 물량을 지난해 3만5000가구에서 올해 4만가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인데, 확대되는 물량 모두 구축으로 충당한다. 구축 매입임대 공급 물량을 5000가구에서 1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했다. 전세임대는 3만7천호에서 4만호로 늘린다.올해 LH 임대주택 임대료는 동결한다. 지역주택공사의 경우 매입임대주택 재산세 부담을 낮춰 임대료 동결을 유도하기로 했다.등록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허위 가입 방지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확정일자 정보를 기초로 임대차계약 진위를 확인하는 절차는 보강하기로 했다.청년, 신혼부부 선호도가 높은 토지임대부 주택과 지분적립형 주택에 대한 세제 지원은 확대해 분양가와 임대료 인하를 유도한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낮춰 ‘반값 아파트’로도 불린다.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토지임대부 주택은 부가가치세 10%를 면제해 임대료를 낮추기로 했다.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적금을 매월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20∼30년에 걸쳐 주택 지분을 취득한다.지분적립형의 경우 공공주택사업자의 종합부동산세 합산에서 배제하고, 3년간 재산세 25%를 감면해 분양가를 5∼10% 낮출 계획이다.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의 전세자금 대출은 확대한다. 대출 대상이 되는 임차보증금 기준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출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연 1.5∼2.4% 금리를 적용한다.정부는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은 예년 수준으로 공급해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을 포함한 디딤돌대출 내년 예산은 35조원 규모다.kjh123@ekn.kr서울 용산구 연립·다세대 밀집 지역. 연합뉴스

건설업계 부동산 PF 연착륙 위한 선제적 유동성 지원확대 등 PF사업 정상화 지원 적극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선제적 유동성 지원확대를 당부했다. 대한건설협회는 4일 발표된 ‘2024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최근 건설투자 위축, 부동산 PF 위기 등에 따른 국민경제 위기를 적기에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대해 건설업계는 일제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건설업계는 최근 공급발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상승 부담, 부동산경기 침체, 부동산 PF 위기 등으로 건설업계 연쇄부도 위기까지 우려되고 있어, 자칫 국민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최근 위기는 글로벌 복합위기에서 비롯되었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 외에도 공급발 인플레이션에 따른 급등한 공사비, 금리 급등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및 금융시장 경색 등으로 건설업계는 3중·4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 대한건설협회의 설명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책임준공확약에 따른 최근 공사비 증가분 부담, 노조파업 및 자재수급 불안 등에 따른 불가항력적인 공기연장에 따른 PF대출원리금 채무인수 등 시공사가 전부 리스크를 부담하는 불합리한 계약구조로 PF 시장의 뇌관으로 작용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는 국내 총생산의 13~14%를 책임지고 있는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4년 SOC공공예산 조기집행 추진, 한시 규제유예를 통한 투자여건 개선, 물가급등에 따른 적자공사로 시름하고 있는 민관공동사업에 대한 공사비 반영 조정 등은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발표된 P-CBO 신규공급 확대, 불가항력적인 책임준공기간 도과에 따른 PF 채무인수 유예 독려 등은 건설사 연쇄부도가 현실화되기 전에 금융당국의 선제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러한 반복되는 위기를 계기로 시공사 위주의 리스크 부담으로 진행되는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방식의 근본적 개선책 역시, 정부당국에서 이번 기회에 반드시 마련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업계 역시, 뼈를 깍는 노력으로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여 민생경제가 조속히 회복되는데 일조할 것을 다짐"했으며, "건설업계는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좋은 인프라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2023122201001395600069781 건설업계가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선제적 유동성 지원확대를 당부했다.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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