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제안서 적격 판정에 따른 삼성역 승강장 개선‧기능실 마감 등 '우선 시공분' 착공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사거리와 삼성역 사거리 사이 약 1000m 구간 지하에 시설면적 21만㎡ 규모 광역복합환승센터와 철로, 도로가 들어서면서 교통체증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상부에는 대규모 녹지광장이 조성되며, 공사는 다음달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시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 기술제안서 및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가 적격판정을 받고 공사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2월 우선 시공분인 △2호선 삼성역 승강장 개선 △광역복합환승센터 GTX-A 기능실(전기․통신기계실 등) 마감 △본선 환기구 등부터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사는 국제교류 복합지구 내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과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철도․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첨단 환승시스템을 구축하며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사를 통해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C, 위례신사선 경전철, 지하철 2호선(삼성역), 9호선(봉은사역) 등이 연계되면서 강남을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을 잇는 편리하고 체계적인 철도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0일 1공구 공사에 이어 단독입찰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2공구 건설공사'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설계 적격심의에 대한 설계 평가회의를 개최, 기술제안서와 우선 시공분 실시설계 최종 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내렸다.
특히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공사비를 당초 2928억원에서 672억 원 늘린 3600억 원으로 조정 발주했다.
본 공사는 15개월간 실시설계 후 설계 경제성 검토(VE) 및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은 “혼잡하고 노후했던 삼성역~코엑스 일대가 대규모 지하공간 통합개발로 '한국판 라데팡스'라 불리는 생활․일자리 거점이자 첨단 대중교통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착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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