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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배수지 신설…2026년 준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강북구 일대 수돗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미아 배수지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시계획시설(수도공급설비, 미아배수지)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도시계획시설(수도공급설비)로 결정된 미아배수지는 2040 서울수도기본계획에 따라 계획된 배수지로, 강북구 수유1동, 송천동, 삼양동, 삼각산동 고지대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배수지 급수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설이다. 강북구 미아동 산108-3번지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전 등 전기중단으로 단수가 발생할 수 있는 펌프 급수방식에서 안정적인 자연유하 급수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강북구 일대에 안정적인 수도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아배수지는 지형에 순응해 토공량을 최소화했고, 상부 녹화를 포함한 친환경적인 복원계획을 수립해 인근 산림과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다. 미아배수지 건설 사업은 2023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622_142207839 서울 강북구 일대 수돗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미아 배수지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사진은 미아 배수지 위치도.서울시

이른 폭염에 건설업계 온열질환 예방 총력…실효성은 의문?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엘니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이달 들어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일찍 찾아온 가운데 건설사들이 현장 근로자들의 무더위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현장에선 공기단축을 위한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울러 규모가 작은 중소 건설사 현장 경우 폭염 대비가 더욱 열악한 실정이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현장에 열사병 예방 수칙을 수시로 알리고, 폭염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작업시간과 강도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조정한다. 또 근로자 개개인의 기저질환과 나이대를 파악하고 비상연락망을 배치해 현장 상황을 빠르게 전달받고 있다.현대건설은 오후 2~5시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시 작업을 단축하거나 시간대를 조정하고 추가 휴식을 부여한다. 현장 전 구성원에게 폭염특보 상황을 전파하고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작업열외권도 보장한다. 작업열외권은 근로자 본인의 판단에 의해 심신 피로나 집중도 저하, 온열질환이 의심된다면 작업열외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GS건설은 폭염주의보인 경우 전체 작업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20분 휴식토록 관리한다.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작업 중 근로자들이 상시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제빙기와 식수를 제공해 온열질환을 예방 관리하고 있다.대우건설은 ‘3335’ 캠페인을 시작했다. 3335는 기온이 33도를 넘으면 물, 그늘, 휴식 등 3가지를, 35도를 넘으면 물, 그늘, 휴식, 근무시간, 건강상태 등 5가지를 챙겨야 한다는 예방수칙을 줄여 표현한 것이다.건설사들이 이처럼 혹서기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유는 올 여름 폭염이 예견되면서 건설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온열질환 노동자는 총 152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23명에 달했다. 갈수록 폭염 시기가 빨라지면서 올해는 6월부터 30도 이상의 일시적인 이상고온 현상이 전망되고 있다.다만 현장에선 건설사들의 혹서기 대책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전재희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조(이하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은 "건설사들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도 현장에선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실제 건설노조가 지난해 1135명의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폭염특보 발령 시 매시간 10~15분 이상 규칙적으로 쉬고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298명(26.3%)에 불과했다.건설 안전 전문가는 공기단축을 위한 ‘빨리빨리’ 문화를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건설안전학회장인 안홍섭 군산대 명예교수는 "공사기간이 늘어나면 공사비가 상승하기 때문에 현장에선 공사기간에 대한 압박이 상당하다"며 "혹서기가 되면 노동자의 건강을 깐깐하게 체크하고 휴식을 보장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현장이 많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안전보건 역량이 취약한 중소 건설사의 경우 폭염 대비가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며 "중소 건설사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zoo1004@ekn.kr폭염이 일찍 찾아오면서 건설사들이 현장 근로자들의 무더위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픽사베이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로 여의도·청와대 일대 추가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서울 여의도와 청와대 일대 등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8개 지역을 5차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시범운행지구는 서울 여의도, 청와대 일대, 합정∼청량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 충북 혁신도시, 충남 내포신도시, 경북도청 신도시, 경남 하동,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8곳이다 기존 시범운행지구인 서울 청계천과 대구 수성구·달성구 일원은 구간의 길이가 확장됐다.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차를 이용한 여객·화물운송사업 허용 등 다양한 특례를 받을 수 있는 지역으로, 2020년 5월 처음 도입됐다.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국 12개 시도에 16개 지구가 지정됐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시범운행지구는 전국 15개 시도, 24개 지구로 늘었다. 충남과 경북, 경남에 시범운행지구가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과 울산에는 아직 시범운행지구가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천과 울산 두 지자체도 늦어도 내년 안으로는 지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자체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에 지정된 서울 합정∼청량리 구간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심야버스를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또 충남 내포에서는 자율주행 방범순찰,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공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실증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해 9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통해 2025년까지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 시범운행지구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당초 목표보다 더 속도감 있게 이행되고 있다"며 "모빌리티 혁신 주요 과제들이 시범운행지구와 연계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짜임새 있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시범운행 ㅁㅇㅁ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가 서울 여의도와 청와대 일대 등으로 확대된다. 제5차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현황. 국토부

서울 오피스 빌딩 부동산 시장 ‘훈풍’…4월 거래량·금액 모두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오피스 빌딩 거래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상업 부동산 시장도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22일 빅데이터 및 AI(인공지능)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한 달간 이뤄진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9건으로 직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올해 1월 이후 연속 3개월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양상이다. 거래 금액도 늘었다. 4월 기준 거래금액은 3182억원으로 전월보다 73.2% 증가했다. 서울 주요 3대 권역 거래 금액이 전월보다 모두 늘었다. 4월 기준 거래금액을 살펴보면 중심업무지구(CBD)가 2242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 강남업무지구(GBD)와 여의도업무지구(YBD)는 각각 448억원, 16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CBD에선 중구 서소문동에 있는 동화빌딩과 동화주차빌딩이 각각 1310억6461만원, 931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GBD 내에선 강남구 신사동 소재 삼라통상빌딩이 476억30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소재 훈민타워가 424억원, 강남구 삼성동 소재 YM타워가 343억원에 거래됐다. YBD 내에서는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대동빌딩이 168억원에 팔렸다. 한편 공실률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전화, 방문 조사 및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시세 조사를 한 결과 서울시 전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35%였다. 올해 1월 2.32%로 시작해 2월에 2.29%, 3월 2.39% 등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주요 권역별로 CBD가 3.97%로 가장 높았다. GBD와 YBD는 각각 0.81%, 1.47%로 집계되며 전달 대비 다소 상승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임대료도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임대료가 가장 크게 오른 권역은 YBD로 5.3% 상승했고, GBD 3%, CBD 1.3% 순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미국을 포함해 중국, 영국 등 최근 전 세계 국가 주요 도시의 오피스 시장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것과 달리 서울은 올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며 "다만 아직 전체 부동산 시장 흐름을 낙관하기 어려운 만큼, 오피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당분간 보수적인 태도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이미지1] 2023 4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 ▲지난 4월 서울 오피스 빌딩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오피스 빌딩 매매 거래량 및 거래금액 추이.부동산 플래닛

알스퀘어, 尹 베트남 경제 사절단 동행…"부동산 DB 활용 서비스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베트남에서 이미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알스퀘어의 데이터·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기업과 다양한 미래 협력 방안을 찾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알스퀘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이용균 대표가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윤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205명의 기업인이 동행하는 이번 경제사절단은 현 정부 들어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이 대표는 베트남 기업인들과 현지 부동산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나눌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의 신규 진출과 사업 확대가 이어지는 베트남의 경우 사무실과 임직원 사택, 공장·공단 등의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많다고 알스퀘어 측은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전수조사로 확보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활용해 베트남 정부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알스퀘어의 베트남 법인인 알스퀘어베트남은 호찌민과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주요 지역의 오피스와 공장·공단, 물류센터 등을 전수 조사해 구축한 업무·상업용 빌딩 5만여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임대차 중개, 매입·매각 자문,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스퀘어베트남은 지난해 미건라이프와 신한생명 등의 업무공간을 연결했고, 올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도 업무공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신한베트남은행, 법무·세무·회계 서비스 기업 KNL과 베트남에 신규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사업 통합 서비스’를 선보였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을 계기로 알스퀘어의 베트남 사업을 확대하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해 투명한 부동산 중개·관리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기업과도 활발히 협력해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으로서,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59230_54521_4026 ▲알스퀘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이용균 대표가 참여한다고 밝혔다.알스퀘어 로고.알스퀘어

대한건축사협회, ‘아시아건축사대회’ 유치 위해 인천시와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한건축사협회는 인천시와 21일 인천시청 2층 대접견실에서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아시아지역 22개 건축사단체로 구성된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회원국 상호간의 우호증진과 기술교류 등을 위해 개최되는 아시아 건축인들의 최대 축제의 장으로 격년제로 개최된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아시아건축사협의회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홍보활동과 함께 올해 9월 필리핀에서 개최될 제20차 아시아건축사대회에 참가해 차기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건축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건축 트렌드와 기술,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인천시가 대한민국 건축의 르네상스를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를 유치하고 회원국 건축사들과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제물포르네상스 및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비전공유 및 어젠다를 제시해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621_143232497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천시는 21일 인천시청 2층 대접견실에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좌측에서 네번째), 유정복 인천시장(좌측에서 세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건축사협회

원희룡 국토부 장관 단장으로 ‘수주지원단’ 사우디 파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원팀코리아를 파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택협력 포럼(2022.11), 모빌리티 혁신 로드쇼(2022.11, 2023.5) 등 양국 협력 플랫폼에 참여한 원팀코리아 기업들이 그간 축적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요 협력 분야인 건설 인프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우디 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실질적인 사업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22일 원 장관은 도시농촌주택부,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만나 건설 인프라, 플랜트 등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사우디 비전 2030에 따라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협력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네이버에서 도시농촌주택부와 체결한 디지털전환 협력 MOU(2023.3)의 후속 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사우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대영채비(주)와 사우디 충전회사(icharge) 간 협력 MOU 체결식에도 참석하는 등 IT,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원 장관이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마르잔 플랜트 건설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사업 동향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이번 원팀코리아 파견은 그간 쌓아온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G2G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발주정보 및 컨택 포인트를 적극 제공하여 양국 민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협력 플랫폼을 지속 마련해 원팀코리아의 경쟁력과 혁신 기술을 홍보함으로써 사우디의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2023061301000610600029941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현판.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경진선 진주~광양 전철화 개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을 완료하고 7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열차(전기기관차, 전동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을 철도선로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진주시 가좌동에서 광양시 광양읍 까지 비전철 디젤열차가 오가던 55.1㎞ 구간을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4년간 약 16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다. 이번 개통으로 부산시 진구 부전동에서 경상남도 진주시를 연결하는 경전선 전철화 구간이 전라남도 광양시까지 연장되어 영?호남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는 부전역부터 순천역까지 친환경 저소음 전기기관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개통으로 KTX-이음 고속열차가 운행돼 진주~광양 구간이 25분으로 단축되고, 지역 간 교류와 남해안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30년에는 부전∼마산∼진주∼광양∼순천∼보성∼광주를 잇는 경전선 전(全) 구간이 고속철도로 연결돼 하나의 노선으로 운영된다. 이윤상 국토부 철도국장은 "진주∼광양 전철화 사업은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재해 철도건설사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경전선에 이어 앞으로도 친환경 고속철도 서비스를 확대해 국민편의 증진과 국가의 탄소감축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하동역 광장에서는 국토부 2차관, 국가철도공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kjh123@ekn.kr광양 진주 ㅇㅁㅇㅁ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 노선도. 국토부

올해 상반기 10대 건설사 도시정비사업 성적표 ‘씁쓸’…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10대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수주액은 지난해 대비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고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하지 못한 건설사도 2곳이나 있다. 공사비 인상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장 위주로 선별수주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 상반기 누적 수주액 7조9963억원…전년比 60.12%↓ 건설사 2022년 상반기 2023년 상반기 삼성물산 8172억원 1조1463억원 현대건설 6조9544억원 1조5803억원 DL이앤씨 1조2543억원 4762억원 포스코이앤씨 1조5558억원 2조3144억원 GS건설 3조2107억원 1조1156억원 대우건설 1조3222억원 0원 현대엔지니어링 6170억원 4687억원 롯데건설 2조7406억원 1728억원 SK에코플랜트 8802억원 7220억원 HDC현대산업개발 7000억원 0원 총 20조524억원 총 7조9963억원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10대 건설사의 올 들어 도시정비사업 신규 누적 수주액은 총 7조9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20조524억원과 비교하면 60.12% 감소했다.수주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건설사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4곳을 수주해 수주액 1조580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6조9544억원)에 비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사업장을 살펴보면 △1월 일산 강선마을 14단지 리모델링(3423억원) △1월 부산 괴정7구역 재개발(2433억원) △2월 구미 형곡4주공 재건축(2237억원) △4월 울산 중구 B-04 재개발(7710억원) 등이다.DL이앤씨와 GS건설 등 2곳도 수주액이 3분의 1토막 났다. 올해 상반기 DL이앤씨의 수주액은 4762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543억원) 대비 62% 감소했다. 같은 기간 GS건설은 1조1156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3조2107억원) 대비 65.25% 급감한 금액이다.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마수걸이 수주를 신고하지 못한 10대 건설사도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은 단 한 건도 수주하지 못했다. 다만 대우건설은 최근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첫 시공권 확보를 목전에 뒀다.같은 기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증가한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와 삼성물산 2곳뿐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2조3144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1조5558억원) 대비 48.75% 증가한 금액이다.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이 2조원을 넘긴 건설사는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다. 같은 기간 삼성물산은 1조1463억원을 수주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8172억원) 대비 40.27% 늘어난 금액이다.한편 SK에코플랜트는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의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7220억원으로 전년 동기(8802억원)와 비슷한 규모다.◇ 수익성 악화 영향…하반기 선별수주 심화할 듯이처럼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소극적인 행보를 보인 것은 공사비 인상으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장 위주로 선별수주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실제 자재비와 인건비 급등으로 공사비가 30% 가까이 오르면서 현재 수도권과 지방의 신규 공사비 계약 단가가 3.3㎡당 500만∼600만원대로 책정된 반면, 서울은 이미 3.3㎡당 700만원을 넘어섰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자재비 인상 등 건설 단가가 상승해 수익성이 악화했다"며 "사업성이 확보된 사업장이 아니면 건설사들이 수주를 꺼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건설사들의 선별수주 현상은 하반기 들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7월부터 서울 시내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시기가 현행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알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사업성이 확보되거나 의미가 있는 시그니처 단지 위주로 선별수주 현상이 하반기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zoo1004@ekn.kr▲10대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픽사베이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연작전시 ‘건축과 가구적 모색’ 22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중구 세종대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가의 관점들’ 연작전시 중 두 번째 ‘건축과 가구적 모색’을 오는 22일 개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구’를 건축으로 인해 만들어진 공간을 밀도 있게 연결해 주는 매개체로서 주목, 건축가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이자 건축의 구성요소로 기능하는 가구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박희찬, 장영철, 정수진이 작가로 참여해 건축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가구의 역할과 실제로 그들이 고안한 가구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해 관람객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8월 13일까지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우리 생활 속에 늘 마주하는 가구가 아닌 건축·건축가의 관점에서 가구가 갖는 역할과 기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건축과 환경’ 주제로 열릴 마지막 전시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621_094411886 ▲‘건축가의 관점들’ 연작전시 중 두 번째 ‘건축과 가구적 모색’ 포스터.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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