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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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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미아배수지 신설…2026년 준공 목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2 14:58

서울시, 도시계획시설 결정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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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일대 수돗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미아 배수지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사진은 미아 배수지 위치도.서울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강북구 일대 수돗물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미아 배수지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도시계획시설(수도공급설비, 미아배수지) 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도시계획시설(수도공급설비)로 결정된 미아배수지는 2040 서울수도기본계획에 따라 계획된 배수지로, 강북구 수유1동, 송천동, 삼양동, 삼각산동 고지대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배수지 급수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설이다. 강북구 미아동 산108-3번지 일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정전 등 전기중단으로 단수가 발생할 수 있는 펌프 급수방식에서 안정적인 자연유하 급수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강북구 일대에 안정적인 수도공급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아배수지는 지형에 순응해 토공량을 최소화했고, 상부 녹화를 포함한 친환경적인 복원계획을 수립해 인근 산림과 조화로운 경관을 형성할 예정이다. 미아배수지 건설 사업은 2023년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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