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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여주대에 장학금 10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SM그룹이 29일 그룹 소속 재단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총 9억 8800만원의 장학금을 여주대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SM그룹의 장학금 지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 산업 기술의 미래와 균형 잡힌 지역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우오현 회장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장학금은 올해 여주대학교에 입학한 총 988명 신입생 모두에게 100만원씩 지급된다. SM그룹은 창업주인 우 회장의 교육철학 실현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여주대학교를 수도권 명문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 회장은 "여주대학교는 투명한 대학 경영과 현대 사회가 추구하는 전문가들을 배출하는 정상급 교육 기관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더 나아가 지역 교육 기관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중추신경과 같은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회장은 또 "앞으로도 여주대학교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주대학교는 지난 1993년 학교법인 동신학원에서 여주공업전문대학으로 설립한 뒤, 2012년 여주대학교로 교명을 변경 이후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여주대학교는 30년 간 체계적이고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 약 5만명 이상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여주대학교는 ‘보건 및 과학계열 특성화 대학’ 이라는 목표와 의지를 담아 메디텍(MEDITECH), 스마트텍(SMARTTECH), 컬처텍(CULTURETECH) 등 3개 계열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사회 맞춤형 Health & Tech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zoo1004@ekn.kr우오현회장 ▲SM그룹이 29일 그룹 소속 재단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총 9억 8800만원의 장학금을 여주대학교에 전달했다. 사진은 우오현 SM그룹 회장. SM그룹

7월 3만4625가구 공급예정…2만5001가구 일반분양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다음달 분양 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전국 각지에서 3만4000여 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는 총 38곳·3만462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5001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을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1638가구(46.6%), 지방 1만3363가구(53.4%)로, 수도권과 지방이 비슷한 물량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 7374가구 △강원 3119가구 △부산 3014가구 △서울 2262가구 △인천 2002가구 △광주 1840가구 △대전 1353가구 ㅍ경북 1350가구 △경남 1146가구 △충북 644가구 △제주 629가구 △전북 268가구다. 서울에서도 2000여 가구가 넘는 공급이 예정됐고, 지방에서는 강원과 부산에서 많은 물량이 눈에 띈다. 지난해 7월 청약홈에서 접수를 받은 특별공급 제외 일반분양 물량은 전국 9091가구였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373가구, 지방 7718가구였다. 올해 7월 예정된 일반분양을 전년 실적과 비교하면 전국에서 1만5910가구 증가(+175%)하고 수도권은 1만265가구 증가(+747.6%), 지방은 5645가구 증가(+73.1%)한 수치다. 수도권의 증가폭이 돋보인다. zoo1004@ekn.kr7월 전국 시·도별 분양 예정 물량(이미지=리얼투데이) 7월 전국 시·도별 일반 분양 예정 물량 그래프.리얼투데이

알스퀘어 부동산 서비스 IBK기업은행에서 이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 플랫폼을 통해 업무공간 임차 서비스를 선보인다. 알스퀘어는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알스퀘어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무실,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공간을 구하는 기업 고객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기업인터넷뱅킹에서 ‘경영지원’ → ‘RSQUARE 부동산 서비스’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이후 연결된 전용 페이지에서 입주 조건과 인테리어 상담 희망 여부 등을 정해진 양식에 따라 기재하면 알스퀘어가 고객 상담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알스퀘어와 업무공간을 구하면 △오피스 중개 임차인 수수료 무료(지식산업센터는 별도) △알스퀘어 포인트 지급 △오피스 중개 플랫폼 ‘RSQUARE Find’ 등급 업그레이드 △등기이전, 근저당, 전세권 등 법무대행비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알스퀘어는 향후 기업은행과 상호 협력을 통해 서비스 제휴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알스퀘어는 업무공간 임차 서비스 외에도 부동산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매입·매각 자문, 데이터 애널리틱스, 자산관리(PM), 인테리어·리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알스퀘어 부동산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기업은행 고객의 부동산 업무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향후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주용 기업은행 디지털그룹장은 "비금융서비스 강화의 일환인 이번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장 이전 수요가 있는 기업 고객의 업무 편의성과 만족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발굴해 기업인터넷뱅킹의 디지털 플랫폼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알스퀘어 알스퀘어는 29일 IBK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서 ‘알스퀘어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알스퀘어

‘금융허브’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밑그림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금융 허브 조성을 위해 여의도에 건립 예정인 ‘디지털금융지원센터’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손민정(대건웍스건축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세계적인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추세에 맞춰 디지털금융 역량을 제고하고 인재양성 및 지원 기능을 총괄하기 위한 핵심 시설이다. 총사업비 약 294억을 투입해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옆에 연면적 446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심사위원회 사전간담회가 공모 공고 전·후 총 2회 열렸고, 심사 전 과정이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당선작은 큰 틀에서 압축적 외피 계획, 입체트러스 구조, 하이브리드 시스템 계획 그리고 디지털산업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미디어 파사드 계획 등을 제안했다. 특히 구조·기능·미 중심으로 지속해온 기존의 건축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호인 0과 1이 드러나는 추상적인 상징을 표현했다. 또 건물 내부를 최대한 비워내도록 콘크리트 구조를 기본으로 자연환기설비(급배기·창호), 에너지 설비(태양광), 미디어 파사드를 통합하는 기술 집약적인 건물을 계획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은 0과 1이라는 디지털 기호를 콘셉트로 은유적 경관을 연출하고 건축의 구조, 기능, 미를 통합적으로 해석했다"며 "효율적인 평면계획과 디지털금융 허브로서의 상징성과 중심성을 갖춘 간결하고 우수한 설계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당선자와 2024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2027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개관할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는 기존보다 더 투명하고 전문성이 강화된 심사제도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며 "당선작을 토대로 여의도에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핵심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AKR20230628143100004_01_i_P4 여의도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서울시

"타워크레인 불법점거 꼼짝 마"…국토부, 위반사항 추가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앞으로 타워크레인을 불법 점거하거나 다른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정당한 출입이나 작업을 방해하면 자격이 정지된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이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인위적 타워크레인 점거 등의 행위로 인해 건설공사에 차질을 주는 경우 국가기술자격 정지 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가이드라인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 3월 13일 마련된 국가기술자격법에 규정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성실·품위유지 의무 위반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유형(1~15)과 이에 해당되는 사례 등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에 따른다. ‘유형 1~15’에 더불어 ‘타워크레인을 불법 점거하거나, 다른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정당한 출입 또는 작업을 방해하는 행위’를 유형 16에 넣었다. 아울러 15유형에 속하는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쟁의행위를 하는 경우’는, ‘찬반투표 및 조정, 중재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쟁의행위에 참여하는 경우’로 구체화했다. 첫 번째 유형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불성실 및 품위손상 업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인양물이 없는데도 인양할 때와 동일하게 상승·작업반경 변경·회전 등 동일하게 구분동작을 두어 작업하는 등 의도적으로 시간을 지연시킨 경우다. 두 번째는 평소 대비 타워크레인 탑승에 과도한 시간을 소요한 경우나, 세 번째 안전작업을 이유로 매뉴얼에서 규정한 정상속도 대비 저속으로 운행해 인버터(전기제어장치) 고장을 유도하는 등 타워크레인 결함을 발생하게 하는 경우도 불성실·품위손상 업무에 해당된다. 네 번째 타워크레인의 안전점검은 원도급사나 임대사의 업무임에도 조종사가 임의로 타워크레인 연결부 상태 점검 등을 핑계로 작업을 중단하는 경우다. 다섯 번째는 순간풍속이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원도급사의 승인 없이 조종석에서 임의 이탈하는 경우다. 조종석 이탈 대응은 원도급사가 결정할 사항이라는 것. 여섯 번째는 노트북을 조종석에 배치해 작업 중에 동영상을 시청한 경우, 일곱 번째는 점심시간에 반주한 이후 취한 상태에서 작업한 경우다. 여덟 번째는 중량물을 인양하는 동선 아래에 작업자가 없음에도 타워크레인 반경 작업자가 있다는 이유로 인양을 거부하는 행위도 불법으로 간주한다. 아홉 번째는 콘크리트 호퍼나 거푸집 인양을 일방적으로 거부한 경우다. 열 번째는 대형거푸집·조립철근 등 작업계획서에 포함된 인양을 정당한 사유없이 거부한 경우, 열한 번째는 모터 소리가 평소와 다르다는 이유로 수시로 조종석을 이탈하며 점검하는 경우, 열두 번째는 작업을 안하는 타워크레인의 신호수가 다른 업무를 수행한다는 이유로 작업을 거부한 경우에 해당된다. 열세 번째는 사업주가 배치해야 하는 신호수·작업지휘자·작업자의 적정한 구성 배치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규정하지 않는데도 이를 충족하지 않았다고 작업을 거부하는 경우도 위법으로 보는 유형이다. 열네 번째는 신호수가 배치됐음에도 타워크레인 중량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작업을 거부한 경우다. 국토부 관계자는 "판단기준은 건설현장 내 CCTV, 사진, 과거 작업량을 토대로 평가한다"며 "1~6 유형은 1회 경고, 월 기준 2회 이상시 위반으로, 7~16유형은 1회 발생만으로 의무 위반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kjh123@ekn.kr원희룡 타워크레인 ㅁㅇㅁㅁㅇㅇ 타워크레인 작업기록장치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장관은 "건설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타워크레인 조종사가 이를 불법 점거하는 등 악용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토부

국토부, 주택·중고차 미끼용 가짜매물 범정부 특별단속 결과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개업공인중개사 A는 과거 본인이 중개했던 빌라 매물이 시세보다 저렴한 ‘보증금 500만원 월세 60만원’에 온라인 광고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매우 낮은 월세 가격에 허위매물로 의심한 A는 해당 빌라 집주인 B에게 연락해 매물로 내놓은 게 있는지 확인했다. 집주인 B는 해당 매물은 현재 거래 가능한 매물이 아니며, 광고 상 금액으로는 거래가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이에 A는 해당 광고가 미끼매물임을 확신하고, 집주인과의 대화내역 등을 첨부해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에 신고했다. 이는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에 해당된다. #전세 매물을 찾고 있던 E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분양홈페이지에서 신축빌라 분양, 전세 동시에 진행하는 매물 광고를 발견했다. 인터넷을 통해 개업공인중개사가 아닌 무자격자는 매물 전월세 및 매매 광고를 할 수 없다고 한 기사가 기억난 E는 홈페이지에 있는 중개인의 연락처를 활용해 ‘국가공간정보포털’ 및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조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해당 연락처 및 중개인(성명)은 확인되지 않아 해당 광고가 무자격자의 광고로 추정하고, 이를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에 신고했다. 이는 광고주체 위반 유형에 해당된다. 28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미끼용 가짜 매물 광고 행위 엄정 단속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 따라 주택과 중고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매물을 근절하기 위해 범정부 특별단속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했다. 국토부는 특별단속 기간에 주택 분야 온라인상 부동산 중개대상물 표시·광고에 대한 모니터링(한국부동산원·한국인터넷광고재단 수행)을 통해 신축빌라 관련 광고 중 전세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표시·광고 5966건을 게재해온 관련자 48명을 수사의뢰하고, 상습적 불법광고 게시자의 재위반 사례 451건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통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무자격으로 분양 외 전세 등을 표시·광고해온 분양대행사 40곳을 적발해 해당 홈페이지(누리집) 광고가 검색포털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요구했다. 중고차와 관련해 지자체(서울·경기·인천)에 허위매물 의심 신고처를 마련하고 관련 피해를 접수받는 등 단속을 실시했으며, 자동차생애주기별 정보(구입·운행·매매·정비·폐차 등)를 제공하는 대국민 포털 자동차 365에 중고차 허위매물신고센터를 신설해 허위매물 피해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경찰청은 ‘주택·중고차 허위매물 단속 TF’를 구성하고 전담수사팀을 운영하여 지난 3개월간 주택·중고차 분야에서의 불법광고 및 사기 등에 대하여 전국적 특별단속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국토부가 수사의뢰한 내용과 자체 수사를 통해 주택 분야에서 총 95건·206명을 검거(구속 3명)했으며, 중고차 분야에서는 총 27건·39명을 검거(구속 2명)하여, 총 122건·245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일부 전세사기 피해자를 가짜 전세매물로 유인한 사건에서 피의자 3명을 구속하는 한편 범죄집단조직죄를 적용했고, 유명 중고차거래 플랫폼과 유사한 허위 사이트를 개설해 피해자들을 유인후 3억6000만원을 편취한 중고차 사기 사건에서 피의자 4명을 구속했다. 아울러 일부 부동산 중개 플랫폼이 가짜매물을 포함한 다수의 전세 사기 매물을 등록·홍보한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 중에 있다. kjh123@ekn.kr주요 사례 22 주요 위반의심 유형.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보상업무 추진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에 따른 보상업무체계 마련을 위해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와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보상업무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관할 지자체인 부산시와 경남도에서 위탁 시행하게 될 예정이다. 위탁기관인 국토부는 보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수탁기관인 부산시와 경상남도는 관할 행정구역 내 용지 및 어업보상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지난 3월 14일 국토부가 발표한 추진 로드맵에 따른 사업 조기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신속하고 원만한 보상 절차 진행을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3월 30일 국회에서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해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고시하는 경우 토지·물건 및 권리를 수용 또는 사용할 수 있는 사업인정(사업인정 고시)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지속 협력하고 있으며, 부산시?경상남도와 협약 체결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보상업무체계가 마련된 만큼, 2024년도 예산에 보상비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보상업무 체계 ㅁㅇㅇㅇㅁㄴ 가덕신공항 건설사업 보상업무 추진체계. 국토부

[르포] 매머드급 단지 줄줄이 대기…광명뉴타운 분양 열기 뜨겁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준서울 입지로 꼽히는 광명의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올해 상반기 ‘광명자이더샵포레나’(3585가구)가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광명센트럴아이파크’(1957가구)·‘베르몬트로광명’(3344가구)·‘광명자이힐스뷰’(2878가구) 등 1000가구가 넘는 매머드급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을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준서울 입지 광명…뉴타운 재개발로 2만5000여 가구 신흥 주거지 조성28일 기자가 방문한 광명동 일대는 교통환경이 좋고, 상업·교육·녹지시설 등도 잘 갖춰진 구도심 지역이다. 다만 낡은 건물이나 노후 주택들이 밀집돼 있어 주택 구매 선호도는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광명뉴타운 재개발 사업으로 총 2만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을 앞두고 있다.광명뉴타운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이 사업은 광명시 광명동 일대 약 114만㎡ 주택가를 11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경기권 뉴타운 중 규모가 가장 크다.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광명1R·2R·4R·5R구역이 있고 남쪽에는 광명9R·10R·11R·12R·14R·15R·16R구역이 있다. 추진 속도가 빠른 광명15R구역과 광명16R구역 등은 이미 분양이 완료돼 입주를 마친 상태다.광명 뉴타운 일대 A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광명은 서울과 같은 지역번호 02를 사용하고 서울 구로구·금천구와 맞붙어 있어 준서울 입지로 통한다"며 "광명뉴타운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올해에는 상반기 광명자이더샵포레나(광명1R구역)에 이어 하반기 광명센트럴아이파크(광명4R구역)·베르몬트로광명(광명2R구역)·광명자이힐스뷰(광명5R구역) 등이 분양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광명자이더샵포레 흥행 성공…다른 구역도 기대감 높아앞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3.3㎡(평)당 분양가가 2700~2800만원으로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 10.5대 1을 기록했다. 광명뉴타운 역대 최고 분양가였지만 정부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흥행하면서 하반기 분양을 앞둔 다른 구역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분양이 임박한 광명4R구역에 1957가구(일반분양 425가구) 규모로 조성 중인 광명센트럴아이파크가 대표적이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광명뉴타운에서 보기 힘든 평지 입지에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광명초등학교 등과도 가깝다.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다음달 7일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분양가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보다 더욱 공격적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조합이 확정한 일반 분양가는 3.3㎡당 약 3500만대다. 전용면적 84㎡ 일반분양가는 저층을 제외하면 모두 12억원대다. 광명시는 현재 비규제지역으로 조합이 정한 분양가격에서 큰 변동 없이 확정될 전망이다.광명뉴타운 일대 B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광명4구역은 광명뉴타운에서도 입지가 괜찮은 편"이라며 "광명자이더샵포레나가 정부 규제 완화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분양가를 공격적으로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분양가가 시장에서 예상한 것보다는 훨씬 높게 책정됐기 때문에 큰 흥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최근 용인과 인덕원에서도 전용면적 84㎡ 기준 1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흥행에 성공해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베르몬트로광명과 광명자이힐스뷰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분양 성적을 보고 분양가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광명 뉴타운 일대 C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베르몬트로광명과 광명자이힐스뷰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분양 성적을 보고 분양을 확정할 것 같다"면서도 "공사비가 많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1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준 서울 입지로 꼽히는 광명의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사진은 광명사거리 인근에서 바라본 뉴타운 일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하반기 광명센트럴아이파크(광명4R구역), 베르몬트로광명(광명2R구역), 광명자이힐스뷰(광명5R구역) 등이 줄줄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광명4R구역·광명2R구역 현장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 자회사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은 자회사 하임랩(HEIMLAB)이 리모델링 서비스를 론칭하며, 리모델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하임랩은 데이터에 기반한 주거 진단 서비스 및 주택 기능과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GS건설이 지난해 설립했다. 하입랩은 욕실 리모델링 시공 상품을 먼저 선보이게 되며, 향후 리모델링 서비스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는 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16가지 점검 장비로 주택 기능과 주거 환경을 정확히 진단하고, 결과를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능 개선 시공을 포함한 리모델링 상품을 제시한다. 고객은 하임랩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원하는 자재와 시공 옵션을 클릭 몇 번 만으로 직접 선택해 예상 견적을 온라인 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하임랩은 구축 아파트의 기능과 환경을 16가지 진단 장비로 점검하는 ‘하임랩 체크’,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주택 기능 향상 시공 서비스인 ‘하임랩 솔루션’, 그리고 이번에 론칭한 기능 특화 인테리어 서비스 ‘하임랩 리모델링’을 통해 토탈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하임랩’은 기존 강남구에 한정된 서비스 지역을 서초구와 송파구까지 확대했으며, 향후 서울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zoo1004@ekn.kr첨부2. 하임랩 욕실 리모델링 1 하임랩 욕실 리모델링 샘플.GS건설

서울 ‘양천구 목4동·관악구 성현동’ 모아타운 수시공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양천구 목4동·관악구 성현동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을 말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사업요건 완화, 노후도·경과년수 완화, 용도지역 상향,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다양한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2월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한 후 지난 27일 첫 심의위원회를 진행한 결과 양천구 목4동·관악구 성현동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는 △반지하주택 밀집 또는 상습침수로 인한 피해여부 △건축물 노후도 등 정비 필요성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실현 가능성 △주민 갈등이나 신축 등 투기우려 여부 △기타 지역 여건을 고려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두 곳을 대상지로 결정했다. 두 지역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었을 뿐 아니라 반지하주택이 약 60% 이상 차지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두 지역의 각 자치구가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공람, 위원회 심의를 거쳐 모아타운의 법률적 효력을 가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2곳에 대해 다음달 6일 기준 관리산정기준일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모아타운 선정 방식을 수시공모로 전환한 결과 공모 신청부터 선정까지 기존 약 3개월에서 1개월 내외로 기간이 대폭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을 포함해 6월 현재까지 주민 동의를 받아 공모를 요청한 곳은 12개 자치구, 총 19곳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를 처음 공모한 작년 2월 이후 지금까지 선정된 65곳 중 관리계획이 수립된 5곳은 승인·고시를 거쳐 지정이 완료됐다. 25개 사업장은 주택 사업 시행을 위한 조합설립과 준비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민 호응과 기대가 높은 모아주택·모아타운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열악한 저층 주거지를 조속히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AKR20230627145700004_01_i_P4 ▲서울시 양천구 목4동, 관악구 성현동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목4동일대 위치도.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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