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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몰린 강남4구…주담대 완화로 거래절벽 해소될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허용키로 하면서 고가주택이 몰린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부터 거래절벽이 해소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남4구부터 거래가 활성화되면 주변 지역까지 파급력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무주택자와 1주택자에 대해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15억원 초과 아파트를 거래할 때도 주담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집값과 무관하게 50% 일괄로 적용하는 방식은 파격적이란 분석이다. 이는 한국은행이 내달에도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여 그 이전에 규제완화를 통한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다만 다주택자는 이같은 규제 완화를 적용받을 수 없다. 집값을 자극하고 투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어서다. 이같은 긴급 조치에도 전문가를 비롯한 업계 등은 금리 안정화 및 DSR 규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강남4구 15억원 이상 매매 물건 10건 이상 주요 단지(30일 기준 아실 통계) 구 동 아파트명 건수 평균가격 강남구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21건 16억원~48억원 개포래미안포레스트 19건 16억5천~44억원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2단지 16건 32억7천만~55억원 대치아이파크 11건 21억~52억원 은마아파트 24건 19억~24억2천만원 도곡동 도곡렉슬 15건 18억5천만~47억원 래미안도곡카운티 10건 22억5천만~36억원 일원동 래미안개포루체하임 28건 21억5천만~43억원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 10건 26억~45억원 래미안리더스원 10건 28억5천만~50억원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1건 28억~85억원 반포자이 42건 23억5천~85억원 래미안퍼스티지 20건 25억~85억원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22건 16억~35억원 잠실주공5단지 14건 21억8천~25억원 가락동 헬리오시티 121건 10억7천~50억원 래미안파크팰리스 13건 14억9천~20억원 문정동 올림픽훼밀리아파트 23건 15억~30억원 강동구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14건 12억~18억5천만원 고덕그라시움 10건 11억~30억원 ◇ 강남4구 15억 초과 아파트 적체 매물 해소될까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이번 발표에 대해 "규제지역과 대출 규제 완화로 시장 연착륙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일부 집주인이 급급매물 내놓은 것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을 통해 확인한 결과 강남4구 중 강남구에선 개포동, 대치동, 도곡동 중심으로 매물이 적체돼 있었다. 서초구에선 서초동과 반포동 위주로, 송파구에선 잠실동과 가락동, 강동구에선 고덕동 위주로 매물이 10건 이상 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본지가 아실을 통해 구체적으로 집계한 결과 강남구에선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21건), 개포래미안포레스트(19건)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16건), 은마아파트(24건) 등이 있다. 서초구에선 △서초동 서초그랑자이(10건) △반포동 반포자이(42건) △래미안퍼스티지(20건)가 있다. 송파구에선 △잠실동 레이크팰리스(22건), 잠실주공5단지(14건) △가락동 헬리오시티(121건), 고덕동에선 △고덕그라시움(14건) 등이 나와 있다. 참고로 중복매물을 제외했으나 일부 허위매물이 있는지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이를 두고 시장에선 강남4구라도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강남구와 서초구 공인중개업소에선 대출 규제완화만으로는 큰 효과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포동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실수요자 장애물 걸러내는 수준이다"며 "거래절벽을 허물려면 다주택자가 처분 조건 없이 추가로 사는 것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13억원에서 17억원 사이 걸쳐있는 송파구 아파트에선 일부 긍정적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잠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발표 당일 저녁에만 몇 차례 전화문의가 오긴 했다"고 전했다.◇ 강남4구, 가격 떨어지고 매수심리 더 얼어붙고…현재 강남4구는 금리인상 전망과 급매물 중심 거래로 인해 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매수심리도 크게 위축돼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송파구(-0.38%→-0.43%)였다. 잠실동 및 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낙폭을 벌렸다. 특히 잠실 대단지 아파트 하락세가 심각하다. 강동구(-0.31%→-0.35%)는 암사동, 천호동, 둔촌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를 보였다. 서초구(-0.16%→-0.18%)와 강남구(-0.20%→-0.23%)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매매수급지수도 떨어지는 등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4로 지난주 76에 이어 0.6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수급지수가 79.4를 기록하며 지수 80선이 무너졌다. 강남권의 수급지수가 7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9년 6월 둘째주(78.7) 조사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침체기가 지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시장 내 영향은 제한적으로 전망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 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이번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은 극소수 실수요자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부동산경기 하락기조에서는 이정도 규제완화 가지고는 시장을 정상화하기에는 요원하다"며 "부동산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때 매수 세력으로 몰리는데 아직까진 글로벌 경기 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효과는 미미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 위원도 "치솟는 금리 때문에 매수자들이 내 집 마련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시기다"며 "시장 냉각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므로 서울 강남과 수도권 핵심지역을 제외하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을 서둘러 해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kjh123@ekn.kr반포동 일대 한 아파트 단지. 사진=김준현 기자

삼성물산, 흑석2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이하 흑석2재개발)의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29일 열린 흑석2재정비촉진구역 주민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흑석2재개발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99-3 일대를 지하7층~지상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동으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이다. 삼성물산은 흑석2재개발의 단지명을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세대별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평면, 한강조망 세대를 늘린 대안설계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상 46층, 169m 높이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조·중·석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페 169클럽, 입주민 라운지 등을 갖춘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호텔급 컨시어지와 키즈케어 시설, 프라이빗 영화관, 차량관리 서비스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도 도입한다. 흑석2재개발 상가 또한 쇼핑뿐 아니라 다이닝, 교육, 문화체험이 가능한,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상업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kjh@ekn.kr이미지_흑석2 조감도 래미안 팰리튼 서울. 삼성물산

반도건설, ‘유보라 천안 두정역’ 동호수 지정 선착순 계약중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자 교통, 교육, 문화 등을 모두 갖춘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청약 분위기 속에서 반도건설이 천안 두정역세권에 공급중인 ‘유보라 천안 두정역’이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만 20세 이상 닥터아파트 회원 1139명을 대상으로 한 ‘분양시장 소비자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 선택 시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교통, 학군, 생활인프라 등을 고려한 입지가 57.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유보라 천안 두정역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도건설이 공급중인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부적격 등 미계약 세대에 대해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556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유보라 천안 두정역은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올해 두정역은 북부 출입구 개통(2번 출구)을 앞두고 있으며, 육교로 연결되면 단지로부터 도보 약 13분가량 소요됐던 거리가 약 5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게다가 KTX/SRT 천안아산역이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삼성대로, 천안 종합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천안 도솔 유치원(공립), 천안 두정초, 두정중, 천안시 유일의 자립형사립고인 북일고,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이 위치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와마트, 메가박스,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원도심 상권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성성호수공원, 두정공원 등 녹지 공간도 인접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뿐만 아니라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백석농공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도 가까워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상품성도 우수하다.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됐으며, 100% 남향 위주, 4bay 판상형 구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세대내 가전부터 조명, 난방까지 말 한마디로 스마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첨단 IoT 시스템이 제공된다. 또한, 유보라 천안 두정역이 위치한 천안시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전매제한이 없어졌으며, 등기 후 전입 의무가 사라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중도금 대출 세대 당 2건 가능, 잔금 대출 시 1주택 처분 조건부 해제 및 전입의무도 없다. 또한 2주택 취득세 중과도 배제되며, 양도 소득세 비과세 기준 거주 2년에서 보유 2년으로 조정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kjh@ekn.kr유보라 유보라 천안 두정역 조감도. 반도건설

호반그룹-포스코, 친환경 건설시장 공동대응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그룹이 포스코와 친환경 건설시장 개척에 앞장선다. 호반그룹은 28일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탁 포스코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사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호반그룹과 포스코는 △친환경 건설 시장 공동 대응 △호반그룹·포스코 공동 프로젝트 수주 추진 △설계·시공시 이노빌트(INNOVILT) 제품 적용 협의 △강건재 공동 연구개발 △리모델링 기술 △층간소음 저감 기술 △모듈러 기술 협력 및 연구개발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탁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와 호반그룹은 지속적으로 발전적 협력관계를 이어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친환경 건설 시장 선점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은 "우수한 강건재 제품 및 활용 솔루션을 보유한 포스코와의 업무 협약에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호반그룹과 포스코와의 사업 전 분야에서 성과가 창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양수 포스코스틸리온 사장은 "포스코스틸리온이 이번 호반그룹과의 발전적 파트너십을 건설 내외장재 사업 분야에서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향후 호반그룹과 포스코는 정기적인 교류로 건설 분야에 강건재 통합 솔루션을 적용하고, 공동 기술개발로 친환경 건설시장을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 이전부터 호반그룹의 호반건설은 프로젝트 수행시 이노빌트 적용을 함께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 9월에는 아파트 시설물에 철강 제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양사간 강건재 설계 표준을 제정해 문주, 외장, 측벽 패널시스템을 석재나 알루미늄 뿐만 아니라 철강제품으로도 시공할 수 있게 했다. kjh123@ekn.kr1_호반그룹 포스코 전략적 파트너십 기념촬영 호반그룹 포스코 전략적 파트너십 기념촬영. 호반그룹

DL이앤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분양 중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이앤씨는 전라북도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155㎡, 총 8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디오션시티는 현재 5개 블록,총 4421가구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1차(854가구)’,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 2차(423가구)’ 등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와 함께 2000여 가구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단지 앞 구암로와 21번 국도를 통해 군산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반경 2km 내에군산역,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군산 내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수월한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반경 약 14km 거리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 등 210개(2022년 1분기 기준)의 기업들이 입주해있는 군산국가산업단지와 629개 기업이 입주한 군산2국가산업단지가 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전북 최대 규모인 롯데몰 군산점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군산점, 롯데시네마 군산몰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 또 군산시청, 군산경찰서,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군산교육지원청 등 행정기관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경포초, 구암초,금빛초,군산제일중, 군산제일고 등 초·중·고교가 가깝고 올해 8월 개관한 금강도서관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도보권에 구암산, 금강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야구장, 월명체육관 등이 가까워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선다는 장점도 있다. 군산시에서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된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이 없어 계약금 완납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는 군산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디오션시티 인근에위치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데다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여기에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상품이 적용되며 비규제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의 주택전시관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 일원에 마련되었다.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kjh@ekn.krDL이앤씨)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단지 투시도 e편한세상 군산 디오션루체 단지 투시도. DL이앤씨

대우건설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복합개발사업 첫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에서 복합개발사업인 B3CC1 프로젝트의 첫 삽을 뗐다.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B3CC1은 지하3층~지상35층 연면적 21만1462m²(6만3967평) 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호텔 1동과 오피스 1동이 들어설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약 5억 달러에 해당한다.지난 26일 착공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Nguyen Trong Dong(응웬 쩌엉 동) 하노이 부시장, 외교부 인사, KB국민은행 우상현 부행장, JR투자운용 장현석 대표, KDB산업은행, KB증권, 부산은행, 우리은행 관계자 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에서 "대우건설은 1996년부터 세계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첫 한국형 신도시 수출사업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B3CC1 복합개발사업은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 내 핵심 입지에 위치하며 Grade A 오피스와 5성급 호텔 서비스 레지던스가 들어서 이 일대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타레이크시티 및 B3CC1 개발사업의 성공을 기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베트남 하노이에 롯데센터, 롯데몰 등 수익형부동산에도 참여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는 대우건설이 ‘하노이의 강남’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로 추진 중인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하노이 구도심 기능을 분산하고 균형있는 도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핵심 입지에 자리잡은 B3CC1 부지는 노이바이 국제공항 및 대사관 밀집지역에 인접해 있고 스타레이크 신도시내 베트남 정부부처 이전계획으로 향후 오피스, 비즈니스 숙박시설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B3CC1에 들어서는 540실 규모의 호텔은 호텔신라가 위탁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5성급 호텔 브랜드인 ‘SHILLA MONOGRAM’이 하노이에 첫 진출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본격화됨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속도로 냉각돼 Equity 출자, PF 구조 완성까지 어려움도 많았으나, 마침내 오늘의 착공식에 이르게 됐다"며 "B3CC1 복합개발사업은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베트남 대형 부동산개발 사업의 첫 사례로 준공까지 완벽하게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jh123@ekn.kr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B3CC1 착공식 시삽 사진. 대우건설

외국인 국내서 환치기로 아파트 쇼핑 대량 적발…중국인 가장 많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외국이 주택투기 기획조사 결과 중국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3분의2이상 위범의심행위가 나타났다.28일 국토교통부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외국인 부동산 불법행위 의심 실거래 기획조사를 발표한 결과, 이상거래 1145건 중 411건 거래에서 총 567건의 위법의심행위가 적발됐다. 당국에 따르면 중국인이 314건(55.4%)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인이 104건(18.3%), 캐나다인이 35건(6.2%)을 저질렀다. 중국인 위법의심행위 중엔 계약일 거짓신고 등이 150건으로 나타났다. 또 외국환은행을 거치지 않고 부동산 취득자금을 불법 반입하는 일명 ‘환치기’를 통해 부동산 취득자금을 반입하고 신고하지 않은 건수도 59건이다. 아울러 탈세의심(54건), 무자격임대업(36건), 편법대출(8건), 명의신탁(7건) 등이 적발됐다. 외국인 불법투기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경기도에서 185건(3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71건(30.2%), 인천 65건(11.5%) 순으로 수도권에서 적발된 위범의심행위가 421건으로 전체 74.2%를 차지했다. 대부분 주택거래가 많은 곳에서 불법의심행위가 벌어졌다. 실제로 국토부가 외국인 국적별·지역별 전체 주택거래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만38건 거래 가운데 중국인이 1만3944(69.6%)으로 절대다수 거래가 포착됐다.이 가운데 경기도에 거주 중인 16만7178명 중 6345명, 서울 거주 중인 12만5729명 중 1548명, 인천 거주 중인 2만7999명 중 1858명의 중국인이 수도권에서 주택거래를 했다. 한편 국토부는 외국인 전체 위법의심행위 567건에 대해 법무부와 관세청, 경찰청, 국세청, 금융위,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향후 각 기관의 범죄수사, 탈세·대출분석, 과태료 처분 등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는 외국인의 토지 대량매입, 지분 쪼개기, 이상 고·저가 매수 등 투기성 토지거래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등 非주택 거래에서도 이상동향이 포착될 경우 기획조사를 확대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국토부는 국세청과 협업해서 외국인 주택 자금조달계획 분석을 통해 선별한 이상거래 자료를 관세청과 반기별로 공유한다. 또 세금 관련해서는 법무부와 복지부 등이 보유한 외국인 세대구성 관련 자료를 과세 당국과 공유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외국인 부동산 거래 관련 불법행위에 대한 조사도 강화된다. 부동산 거래신고 시 외국인 등록(국내거소신고) 사실증명서를 제출토록 하고, 거래신고시 국내 ‘위탁관리인’을 지정 및 신고(변경 포함)하도록 할 계획이다.편법증여 의심행위에 대한 실거래조사를 위해서는 조사대상자의 출입국기록을 요철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고 외국인 특수관계인간(부모-자식) 편법증여 등 위법행위에 대한 조사 강화를 위해 복지부가 보유한 외국인 세대구성 관련 자료를 공유 및 교차 검증하는 방안도 모색하게 된다. 아울러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외국인 체류자격이 불명확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비자 종류를 명확하게 하는 개정도 함께 추진한다. 끝으로 외국인 주택 보유통계를 신설해 건축물 등기자료와 실거래자료 등 연계를 통해 통계생산 용역을 실시하게 된다. 통계청 협의를 거쳐 내년 1분기 공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는 엄정하게 관리해나간다는 원칙으로 일부 외국인 투기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외국인 주택투기 기획조사 결과 및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외국인 위법의심행위 결과 분석표. 국토부

삼성 평택캠퍼스 반도체 클린룸 증축…총 9000명 고용증가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생산시설 증설 등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용적률을 법정상한의 40%까지 늘어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과 ‘개발 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안을 28일부터 12월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및 ‘임대차시장 안정방안’에서 발표한 제도개선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서다.이렇게 되면 산업단지 내 일반공업지역 용적률이 350%에서 490%까지 확대된다. 평택 캠퍼스 반도체 클린룸은 12개에서 18개로, 용인 클러스터는 9개에서 12개로 개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약 9000명(클린룸당 1000명 고용)의 고용 증가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을 건설할 경우에는 용적률을 법적상한의 20%까지 완화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주택지에서 더 많은 임대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반지하 주택 등을 매입해서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축하는 등 매입약정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소규모 증축 등 개발행위허가 절차도 간소화한다. 현재는 공장을 증설할 경우 전체 부지면적 5% 이내에서 증축하는 경우에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면제되기에 증축도 일일이 심의절차가 요구됐다.이제는 10% 이내에서 증축하거나 증축으로 인해 대지가 10% 이내 범위에서 확장되는 경우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면제해 심의에 소요되던 기간을 단축시킬 예정이다.도시·군계획시설사업의 실시계획 인가 절차도 간소화한다. 용도가 동일한 여러 건축물을 증축하는 경우에도 해당 건축물 연면적을 합산해 10% 범위 내에서 변경하면 실시계획 인가가 면제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다.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개정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의 원활한 투자를 통한 생산시설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존 부지를 활용해 신축매입약정 임대주택의 공급확대를 통한 임대차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삼성전자·연합뉴스

DL이앤씨, 3분기 영업이익 1164억원… 전년비 55%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DL이앤씨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489억원, 영업이익 1164억원이 예상된다고 27일 공시했다.DL이앤씨의 잠정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가 증가한 1조8489억원을 기록했으며 3분기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주택 원가율 상승 및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DL이앤씨 측은 설명했다.3분기 신규수주는 늘었다. 3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2조97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 DL이앤씨 주택 및 플랜트 부문과 자회사인 DL건설의 수주 확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 신규수주 증가로 3분기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말 대비 11.3% 증가한 27조711억원을 기록했다.최근 건설사 PF 우발채무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3분기말 연결 부채비율 89%, 순현금 1조2551억원 등 재무 상태가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집계됐다.DL이앤씨 측은 "부실이 우려되는 PF 우발채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을 뿐 아니라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풍부한 현금 및 외화자산을 바탕으로 오히려 외환 및 이자수지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giryeong@ekn.krDL이앤씨 CI. DL이앤씨

서울 아파트 가격 22주 연속 하락세…송파 가장 큰폭 떨어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2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낙폭은 12주째 확대됨에 따라 10년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넷째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0.28% 하락했다. 지난주(-0.27%)에 비해 0.01%포인트 더 떨어져 2012년6월 둘째주(-0.36%)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선 송파구가 -0.43%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잠실·가락·장지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어 도봉구(-0.4%)는 창·방학동 구축 위주로 성북구(-0.38%)는 길음·돈암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36%)는 공릉·상계·중계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송파를 제외한 강남4구에선 강동구(-0.35%)가 암사·천호·둔촌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을 키웠다. 또 강남구는 -0.23%, 서초구가 -0.18%로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34% 떨어져 지난주(-0.35%)보다 하락폭은 소폭 감소했다. 인천은 지난주 -0.41%에서 이번주 -0.48%로 하락폭이 커졌지만 경기도는 0.35% 하락해 지난주(-0.39%)보다 낙폭이 줄었다. 특히 1기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정부의 2024년 선도지구 지정 방침 등 호재에도 약세가 이어졌다.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 분당구는 지난주 -0.29%에서 이번주 -0.17%로 하락폭이 줄었으나 고양시는 이번주 0.28% 하락해 지난주(-0.26%)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매수문의 희박한 상황에서 급매물 위주 하락거래 진행으로 매물 가격 하향조정이 지속 중이다. 송도국제도시가 있는 연수구(-0.62%)와 청라국제도시 및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0.59%)가 신규물량에 영향을 받았다. 전세가격 역시 수도권에서 크게 빠졌다. 서울은 0.32%, 인천 0.54%, 경기 0.48% 떨어졌다. 서울은 전세대출 이자부담으로 반전세 및 월세로 전환하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전세수요가 감소했다. 전세매물 적체 증가도 한몫했다. 인천은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 적체가 심화되며 급매물 거래가 진행됐고, 경기는 직주근접성이 양호한 이천시(0.04%) 정도만 소폭 상승했으며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모두 지난주 하락폭을 -0.28%, -0.32% 유지했다. 지방 매매가격은 지난주 -0.21%에서 -0.22%로 확대됐다. 반면 지방 전세가격은 -0.22%에서 -0.2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kjh123@ekn.kr아파트 가격 지수 전국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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