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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중앙아시아 건설시장 진출 초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실무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검토하고 국가정상급 지도자를 예방하며 중앙아시아 건설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우리시간)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원주 회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인 아쉬하바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예방하고 연이어 아르카닥 궁의 최고지도자 집무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의사회의장을 만났다. 이번 방문에서 정원주 회장은 지난해 11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던 비료공장 건설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논의하고 현지에서 진행 중인 신도시 개발사업의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정원주 회장은 "대우건설은 모로코, 나이지리아, 알제리에서 비료플랜트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인프라, 발전 등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풍부한 천연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큰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발전을 통해 함께 지속 성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 측은 비료공장 프로젝트의 실행에 대해 대우건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하며 "고속도로, 수처리, 담수화, 가스 프로젝트에서 대우건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시티 건설과 관리, 신재생 에너지 자원 분야에 대한 추가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경제 파트너로 한국을 고려하고 있으며 다양한 협력분야에 대한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투르크멘화학공사와 체결한 MOU는 발칸 요소-암모니아 비료플랜트(연산 115만t 요소비료와 연산 66만t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투르크메나밧 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t 인산비료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로 이번 방문에서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 일정과 사업재정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 면담 과정에서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과 실무진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아르카닥(Arkadag) 신도시 방문을 승인받아 아르카닥 시장의 안내로 직접 신도시를 순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신도시 2단계 사업에서 대우건설의 참여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전달받았다. 아르카닥 신도시는 수도 아쉬하바트 남서쪽 30㎞ 지역에 1002만㎡ 규모 부지로 약 6만4000명이 거주할 예정인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6월 1단계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아르카닥 신도시는 향후 아할주(Ahal Province)의 새로운 주도가 될 예정으로 총 투자비 약 50억 달러를 투입해 진행 중인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점 사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2건의 비료공장 건설사업을 비롯해 신도시 개발 사업 등으로 현지화를 추진해 투르크메니스탄을 중앙아시아의 거점시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사진]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아르카닥 신도시 방문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가운데)이 지난 29일(현지시간)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왼쪽), 샤무함메트 두르딜리예브 아르카닥(Arkadag) 신도시 시장(오른쪽)과 아르카닥 신도시를 방문했다. 대우건설

계룡건설,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로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계룡건설이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과 적용을 통해 현장의 안전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30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온테크(주)와 함께 ‘안전경보장치(위험지역 접근방지용 스마트 안전 경보 방법 및 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 장치는 위험원과 근로자가 일정거리 이내로 접근시 근로자에게 경보음과 음성 메시지를 함께 보내 위험사항을 알려주는 장치이다. 안전경보장치는 위험원에 부착하는 송신기와 근로자가 휴대하는 수신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장비 작업, 자재하상 작업, 추락위험지역 등 다양한 작업환경에 따른 위험 요소와 반경 설정을 통해 근로자에게 정확한 안내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건설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관계로 5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설정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계룡건설은 이를 통해 지게차, 굴착기 등 건설장비에 의한 근로자 부딪힘 사고, 개구부 및 낭떠러지로 인한 근로자 추락사고 등 3대 사고(추락, 끼임, 부딪힘)를 크게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타워크레인에 적용시 자재 낙하로 인한 사고예방도 가능해 근로자에게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안전장비를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전국 81개 현장에 적용할 예정으로 현장의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함으로서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지난 4월부터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별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 결과를 작업전미팅, 안전교육시간뿐만 아니라 QR코드를 활용하여 협력업체 직원들과 근로자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전파되도록 시행하는 등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kjh123@ekn.kr계룡건설 안전경보 안전경보장치 송신기(왼쪽 초록색 기기)와 수신기(오른쪽 안전모에 부착된 노락색 기기). 계룡건설

주택건설협회 "내달 중견주택업체, 총 4419가구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달 중견 주택건설업체 5개 기업에서 총 4419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6월 주택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5개 사가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총 4419가구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 3725가구 대비 694가구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월(6042가구) 대비 1623가구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지역에서 2133가구 물량이 나온다. 주영디엔씨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시흥롯데캐슬 시그니처 1·2블록’에서 각각 1230가구, 903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일곡공원개발이 시행하고 라인건설이 시공하는 ‘일곡 이지더원’에서 1153가구 분양이 나온다. 최근 나왔다 하면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충북 청주시에서는 대성아이앤디가 시행하고 한라건설이 시공하는 ‘월명 한라비발디 더 온 파크’(874가구)가 준비 중이다. 아울러 강원도 홍천군에서는 리앤리파트너스가 시행하고 파인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239가구가 준비 중에 있다. 제주에선 민형종합건설이 시행하고 시공도 하는 ‘아라 민형파인즈 2차’(20가구)가 있다. kjh123@ekn.kr주택 중견 6개가구 ㅇㅁㅇ 6월 분양계획 현황. 대한주택건설협회

LH, 저출생 대책에 반영할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도를 높이고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내 아이 Dear’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범국가적 위기상황이 된 저출생 현상에 대해 2030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의견을 담아 보다 혁신적이고 과감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부담없이 아이 낳을 수 있는 주거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환경’ 등 2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아이디어 기획안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동영상 및 카드뉴스까지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 (3인 이내)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최대 3건까지 중복으로 응모 가능하다. 심사 항목은 △내용의 실현 가능성 △LH 사업과의 유관성 △지속가능성 등이며 LH는 심사 과정의 공정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 위촉 및 대국민 온라인 투표 또한 병행한다. 아이디어 및 동영상, 카드뉴스 등 각 부문 별로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18건을 선정하고 총 18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작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제출할 수 있으며 심사결과는 8월에 발표된다. LH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에 대해 정부 및 관계기관에 대한 선제적인 정책제안을 염두에 두고 실제 사업모델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다각도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은 이미 국가와 조직의 당면 과제로 더욱 파격적이고 효과적인 대응과제 발굴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며 "저출생 현상의 주요 원인인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통해 범국가적 저출생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530153340 저출생 대책에 반영할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롯데건설, 현충일 앞두고 현충원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제68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 27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은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75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했으며 올해까지 10년간 총 16회에 걸쳐 1005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헌화 및 비석 닦기, 시든 꽃 수거와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관람하는 등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530153922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충문 앞에서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국토부, 시세 제공 범위 확대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시세 제공 범위를 전국 대다수 주택으로 확대한 안심전세 앱 2.0버전이 출시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월 ‘안심전세 App’을 출시한 것을 넘어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31일 정오부터 ‘안심전세 App 2.0’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앱 시세제공 범위가 좁다는 지적, 집주인 활용성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 등을 중점 반영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에서는 당초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에 한정됐던 시세제공 범위를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 대형 아파트까지 넓혔다. 수도권 168만가구에 그쳤던 시세 표본수를 전국 1252만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이제 악성임대인 여부, 보증사고 이력, 보증가입 금지여부에 이어 국세?지방세 체납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임차인이 카카오톡으로 집주인에게 신청하면 임차인 폰으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집주인도 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집주인에게는 ‘안심임대인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이를 임차인이 본인 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부가기능을 추가했다. 빌라 준공 1개월 전 시세도 일부 제공하고 공인중개사의 현재 정보뿐만 아니라 과거 이력도 함께 공개한다. GIS 지도 도입, 디자인?인터페이스 등 이용자 편의도 대폭 개선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그간 청년들과 ?안심전세 App?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 전세계약을 할 때 ‘안심전세 App’은 필수이니, 지금 바로 다운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123@ekn.kr안심전세 앱 ㅇㅇ 안심전세 App 1.0 vs 2.0 비교. 국토부

하반기 ‘역전세난’ 최고조?…2021년 고점 매물폭탄 ‘재깍재깍’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2021년 하반기 전세가격 고점 매물의 계약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올해 하반기 ‘역전세난’(전세 시세가 계약 당시보다 하락하는 상황)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전국에는 대규모 신규 입주 물량이 예정돼있어 하방 압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세값 하락은 또 다시 매맷값을 끌어내리면서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위험이 높다.30일 프롭테크 기업 ‘호갱노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난 6개월 사이 전국에서 일어난 역전세 거래는 9만3714건으로 집계됐다.해당 조사에서는 2년 전 평균 전셋값보다 하락 거래가 이뤄진 경우를 역전세로 분류했다.이러한 상황에서도 역전세 위험 가구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다.한국은행은 최근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기준 잔존 전세 계약 중 역전세 위험에 처해있는 가구수는 16만3000가구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월(5만6000가구)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다.일각에서는 부동산 상승장에 전세가격이 급등했다가 이후 벌어진 고금리와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성행이 겹치며 역전세난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누적 전세가격은 올 들어 총 10.86% 하락했다.이 같은 전세가격 하락세는 서울 최고 부촌으로 불리는 강남권에서도 목격되고 있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국내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는 2021년 10월 24억원에 전세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 4일에는 12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2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11억5000만원 폭락했다.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2021년 10월 22억원에 연달아 전세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 1일 13억원에 신규 계약되면서 9억원에 달하는 추락을 경험했다.여기에 더해 전국에는 올해 하반기 16만가구에 달하는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기다리고 있어 역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예측에 기름을 부었다. 이날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임대단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은 16만5887가구로 올해 상반기(14만3351가구)보다 16%, 지난해 하반기(14만4886가구)보다 14% 각각 많은 물량이다.이 같은 요소들이 더해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평균 전세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1년 매물의 계약 만료 시기인 올해 하반기, 역전세난 사태는 지금보다 더욱 심각한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해석이다.일부 전문가들은 향후 역전세난이 악화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2021년 지나친 가격 왜곡과 폭락으로 일어난 역전세난은 향후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1년 정도가 고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소장은 이어 "이후에도 역전세난이 계속 문제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만약 정부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들을 위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지 않는 퇴거자금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해 출구를 만들어준다면 이를 예방하는데 상당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daniel1115@ekn.kr2021년 하반기 전세가격 고점 매물 계약 만료 시기가 올 하반기로 다가오면서 ‘역전세난’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서울 한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르포] GTX-A 호재 약발 받나?…‘운정자이시그니처’ 견본주택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파주에서 서울역까지 20분이면 도착한다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운정신도시. 최근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다가 부동산 하락시기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런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이하 분상제)가 적용되는 아파트 청약이 진행돼 해당 단지에 대한 흥행 여부가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여전히 시세보다는 낮은 가격인 만큼 분상제로 인한 희소성이 부각된다는 평가가 나온다.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이 시공하는 ‘운정자이시그니처’ 견본주택이 지난 26일 개관, 본격 분양에 들어섰다.운정자이시그니처는 파주 운정3지구 A1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34㎡, 총 9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A·B 228가구 △84㎡A·B·C·D·T 262가구 △96㎡A·B·C 448가구 △99㎡A·B 45가구 △134㎡A·B·C 5가구다. ◇ 파주 수요 확실한 분상제 단지경기 파주시 와동동에서 개관한 운정자이 시그니처 견본주택은 연휴기간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이번에 공개된 모형도를 보면 조경면적 녹지율이 40% 이상이 돼 단지가 하나의 공원을 연상케 했다. 또한 908동 쪽에 보이는 스카이라운지 휴식공간도 눈에 띈다.유니트는 84A와 96B타입으로 구성돼 있는데 거실이 방문객들로 붐벼 제대로 감상하기 힘든 풍경을 자아냈다.96B타입 유니트를 보면 거실에 2면 개방형 탑상형 구조가 특색이다. 다만 주방이 거실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부분은 호불호가 갈린다. 50대 여성 방문객 A씨는 "‘ㄷ’자 형태라서 조리 활용성과 거실과 가까워 보이는 느낌은 좋으나 오히려 그게 38평임에도 거실이 좁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84A타입 유니트는 거실과 마주 보는 대면형 주방이 눈에 띈다. 다만 안방은 파우더룸에서 드레스룸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협소하고, 드레스룸 자체도 수납할 공간이 얼마 안 나온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는 방문객들도 꽤 있었다.오픈 첫날 견본주택은 대체적으로 관심을 끌던 단지인 만큼 방문객이 몰려와 내부를 제대로 감상하기가 힘들었다는 것이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상당한 청약 경쟁률을 예상하게 하고 있는 것은 역시 분양가다.분양가는 △74타입이 4억3540만원에서 4억6230만원 △84타입이 4억9160만원에서 5억3790만원(T타입 제외) △96타입인 5억4000만원에서 6억200만원 △99타입이 5억8920만원에서 6억1750만원 수준이다. 중도금 이자는 후불제다.분양 관계자는 "최근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격이 크게 올라가는 분위기에서 가격만큼은 주변 현재 시세 대비 잘 나왔다"며 "특히 파주 시민들이 목 놓아 기다렸던 단지로 역대급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가격 꺾인 운정신도시서 ‘분상제’ 부각최근 운정신도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많이 꺾여있다. 국민평형 기준 최고가 9억원 이상 올랐던 아파트는 5억원대 후반까지 떨어지는 등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운정’은 지난 2020년 84타입이 8억9990만원(27층)에 거래됐다가 지난 3월 5억원(22층)에 거래돼 무려 45%나 떨어졌다.‘운정신도시아이파크’ 역시 지난 2021년 7월 84타입이 9억7000만원(6층)에 거래됐지만 이달 25일에는 6억9000만원(22층)에 거래돼 29% 하락 거래가 이뤄졌다.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역시 지난 2021년 10월 9억4000만원(13층)에서 최근 6억6000만원(8층)으로 30% 가까이 떨어진 채 거래가 이뤄졌다.현재는 GTX-A 운정역 호재가 있는 주요 대단지 아파트 84타입 평균은 현재 5억원~7억원까지 형성된 것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운정자이시그니처는 당첨만 되면 주변 시세차익을 따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분양가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인데, 공공과 달리 민간은 분상제 적용이 규제지역 해제로 많이 없어진 상황이라 분상제 적용에 따라 가격 메리트의 희소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kjh123@ekn.krGS건설이 시공하는 ‘운정자이시그니처’ 견본주택이 지난 26일 개관,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모델하우스 내부 운정자이시그니처 모형도 앞에서 설명을 듣는 방문객들. 사진=김준현 기자운정자이시그니처가 들어서는 공사 현장 일대. 사진=김준현 기자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중…스페이스워크 등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건설이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재조명 되고 있다. 삶의 질이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브랜드는 물론 단지 규모, 쾌적성, 상품성 등을 두루 갖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살면서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번지 일원(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이 단지는 북구에서 주거 선호도 높은 입지에 조성돼 교통·교육·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환호공원 내에는 포항시와 포스코의 상생과 화합의 상징이자, 포스코와 영일만 등 포항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333m)가 있다. 포항시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스페이스워크를 중심으로 포항해상케이블카 사업은 물론 환동해 해양복합전시센터 및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등 ‘국제해양관광도시’로의 포항의 위상을 높일 계획을 착실히 밟아 나가고 있다. 참고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포항환호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된다. 환호공원은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약 7000㎡)의 약 180배가 넘는 대규모 공원으로, 공원시설과 녹지, 비공원시설로 구성된다.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성곡 IC, 포항 IC, 대련 IC 등을 통하면 전국 각지로도 수월하게 갈 수 있다. 포항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고, 인근의 KTX 포항역을 이용하면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면 닿을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해맞이초에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특히 반경 2km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이 밖에도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포항국가산업단지, 영일만산업단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판상형(일부세대)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드레스룸·펜트리·알파룸(일부세대) 등을 도입해 수납과 공간 활용성도 증대했다. 전 타입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미래가치가 뛰어난 포항시에공급중인 데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고 대단지, 브랜드, 상품성까지 모두 갖췄다" 며 "최근 서울, 수도권에서도 단지가 재조명되면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kjh@ekn.kr환호공원 조감도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조감도. 현대건설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점검하니 41%가 ‘위법행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중 절반에 가까운 공인중개사가 위반행위로 적발됐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 당국은 2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실시한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특별점검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이번 점검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사고(2021~2022, 8242건) 중 악성임대인 소유 주택의 임대차계약을 2회 이상 중개한 수도권 소재 공인중개사(242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점검 결과 공인중개사 242명 중 99명(41%)의 위반행위 108건을 적발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53건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등록취소 1건, 업무정지 28건, 과태료 부과 26건의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다.주요 위반행위로는 매도인, 공인중개사 등이 공모해 보증금 편취 목적으로, 매매계약 후 매수인의 소유권이전등기 전에 매도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거나, 중개보조원, 중개알선인 등 무자격자가 중개행위를 하면서 계약서 작성 대가로 공인중개사에게 일정 금액을 제공하는 등의 여러 유형이 적발됐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세사기 의심거래 점검대상을 추가하고, 점검지역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여 2차 특별점검(5.22~7.31, 3700여 명)을 시행 중이며, 불법행위에 연루된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서울 강서구의 부동산에 걸린 빌라 전세 정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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