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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철골모듈러 기술 특허로 ‘모듈러 중·고층건물’ 상용화 한발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S건설이 철골모듈러 ‘내화’, ‘모듈 간 연결 기술’에 대한 특허와 기술 인증을 받아, 모듈화 된 중·고층건물 상용화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 GS건설은 철골모듈러의 ‘내화시스템’을 개발해 특허 등록까지 마쳤으며,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없이 모듈 간 접합 가능한 원터치형 ‘퀵 커넥터’를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과 한국지진공학회 기술인증서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상용화 된 중·고층건물 모듈러 공법에 가장 적합한 재료와 기술은 철골모듈러 공법이다. 이러한 안정적인 철골모듈러공법으로 건물을 짓기 위해 현재 필요한 기술은 화재에 건물이 무너지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내화 기술과 각각의 모듈 유닛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GS건설이 자체 개발해 특허 등록한 ‘내화성능이 확보된 건축용 모듈 및 이를 이용한 모듈러 건축물의 시공방법’은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하부에 내화뿜칠이 되어있는 내화보드를 부착해 3시간동안 내화성능을 확보하는 공법이다. 국내 건축법상 13층 이상 건축물의 주요구조부는 3시간의 내화가 필요하다. 기존 철골모듈러에 사용된 석고보드를 이용한 내화 기술은, 각각의 독립된 모듈을 제조해 철골에 석고보드로 둘러싸는 방법으로 시공성이 매우 떨어지고, 원가가 많이 들어 상용화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내화시스템이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고층 철골모듈러 건물 상용화에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철골모듈러 공법에서 내화시스템만큼이나 안정성에 중요한 기술은 모듈 유닛 간 연결기술이다. 이번에 GS건설이 자체 개발해 특허출원과 기술인증서를 받은 퀵 커넥터는 현장에서 조이는 작업없이 고력볼트와 동일한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개발 된 원터치형 연결 방식이다. 현장 조이는 작업이 필요 없어 작업을 최소화 하고, 오차 관리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시공성 및 원가를 동시에 개선한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GS건설은 국내 프리패브(Prefab, 모듈러사업)사업의 선두주자로써, 미래사업의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프리패브관련 R&D 수행을 통해 사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진행중이다. 지난해 말 GS건설 미래혁신대표인 허윤홍 사장 산하에 Prefab사업그룹이 속해있는 신사업부문과 연구개발본부인 RIF Tech(라이프텍, 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을 함께 배치했다. 사내 연구개발본부인 RIF Tech안에 건축기술연구센터를 두고 프리패브공법의 기술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GS건설 기술연구소에 철골모듈러를 실제와 같이 구현한 목업(Mook-up)을 설치해 모듈러주택의 층간소음, 기밀 등 주거 성능 향상 관련 연구도 진행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프리패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 및 검증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업에 필요한 기술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gs건설 철골 GS건설이 용인기술연구소에 설치 완료한 철골모듈러 목업(Mock-up) 외부 전경.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AI기반 설계자동화 기술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축,플랜트 등 사업부문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적극 연구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AI를 활용한 ‘공정배관계장도(P&ID, Piping & Instrumentation Diagram)자동 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P&ID는 사업 초기 발주처로부터 인계되는 자료로 주요 공정 정보를 담고 있는 설계 도면이다. ‘P&ID 자동 인식 시스템’은 AI 딥러닝(Deep Learning) 및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등을 기반으로 P&ID를 인식해, 배관 및 계장 목록과 CAD 도면등의 산출물을 자동생성 하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현재,현대엔지니어링이 실제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단지프로젝트,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프로젝트 등의 도면을 이용한 검증작업을 진행 중이며, 올해 내 사업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P&ID 자동 인식 시스템이 투입되면 도면 당 1~2분 내 모든 정보를 인식하고추출해, 산출물을 생성해 낼 수 있다.기존에는 설계자가 수기로 도면을 분석하고 정보를 추출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했던 것에 비해 공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도면 분석 정확도도 향상된다. 내부 테스트 결과, P&ID 자동 인식 시스템의 도면 인식 정확도가 95%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자가 이 시스템을 활용해 도면 분석 작업을 할 경우,정확도가 월등히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력 투입 최소화및 외주비 절감 등으로 해당 업무에서 5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P&ID자동 인식 시스템은 현대엔지니어링 내 스마트 건설 기술 통합개발을 담당하는 스마트기술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 타 사업 영역에서도 도면 및 이미지 인식 기술 활용을 검토하는 등 기술 확장 가능성도 크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AI 기반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을개발하고 특허출원을 했다. 이는 설계자가 건물의 크기,하중,형태 등 기본적인 설계 조건을 입력하면 10분 이내로 철골구조물 설계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건축 부문에서도아파트 단지 공간의 설계 범위 등 기본적 설계 조건을 입력하면 AI가 단지 내 옥외 공간의 설계 초안을 제안하는 ‘AI 기반 공동주택 조경설계 자동화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조경 설계에 AI 기술을 접목한 사례다. 이외에도 ‘2D 도면 3D 모델링 자동 변환’, ‘배관/케이블 루트 자동 설계’, ‘전 공종 도면 자동화 설계 및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10여 개의 설계 자동화 기술을 연구개발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AI 설계 자동화 외에도 ‘스마트 시공 기술’, ‘OSC&모듈러 기술’,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체 기술 개발부터 산학연 기관과의 업무협약,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건설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ekn.kr사진1 (27) 현대엔지니어링 ‘공정배관계장도(P&ID) 자동 인식 시스템’ 작동 화면. ‘공정배관계장도(P&ID) 자동 인식 시스템’이 도면 상 심볼(기호),라인(배관),텍스트 등을 인식하고 있다.

DL건설, "50개 협력사가 공감하는 동반성장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DL건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파트너스 데이는 DL건설과 협력사간의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최우수 파트너사 10곳, 우수 파트너사 40곳 등 총 50개 사를 선정해 포상했다.이번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안전, 환경, 품질 분야의 개선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협력사와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또한 협력사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과 제도를 함께 소개했다.DL건설은 최우수 협력사에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시 발생하는 보증 수수료 중 일부를 환급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협 상품권 및 동반성장몰에서 사용 가능한 동반성장 포인트를 지급한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DL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DL건설의 동반성장 비전과 목표를 공감하고 함께해 준 파트너사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법경영 기조로 불공정 관행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DL건설은 2020년, 2021년 2년 연속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kjh@ekn.kr지난 26일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DL건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 진행 후 DL건설 곽수윤 대표이사(앞줄 왼쪽 일곱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유진그룹 계열 동양, 부산 골재생산하는 ‘크라샤 공장’ 준공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부산시 서구 암남동에서 크라샤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진학 동양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양 크라샤(crusher, 암석 파쇄 기구) 공장은 6460㎡ 면적에 연간 최대 80만㎥의 골재생산능력을 갖췄다. 골재생산 방식은 최근 친환경 설비가 각광받고 있는 만큼 비산먼지 발생이 적은 친환경 습식생산 방식을 채택했다. 동양은 이번 크라샤 공장 준공으로 부산지역 레미콘 공장의 골재 부족현상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동양의 주요 레미콘 공장이 영남 지역에 위치돼 있는 만큼 레미콘 생산량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 관계자는 "부산지역 내 원활한 골재수급을 위해서 크라샤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며 "동양 레미콘만의 품질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양은 지난 2016년 유진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레미콘과 건자재 유통 등에서 유진기업과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kjh123@ekn.kr골재 생산능력 ㅇㅇㅁ 동양 임직원들이 크라샤 공장 준공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그룹

건설협회, 민자사업 물가반영 안돼 기재부에 애로사항 건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민간투자사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민간투자사업 추진 애로사항 개선’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건협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경제가 물가·고금리·고환율의 장기화에 따른 투자 및 소비의 위축으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어느 때보다 민간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협회는 팬데믹으로 인한 과잉 유동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발 인플레이션으로 건설 주요자재의 수급불안 및 공사비 급등에 의한 총사업비 물가반영이 여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총사업비 변경사유 기준마련 △BTO 사업의 합리적 물가반영 방안 △BTL 사업의 총사업비 불변기준 기준일 명확화 등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민자사업 활력 제고를 위해 △노후·기존 인프라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 △기업집단 범위에서 민자사업 SPC 제외 △일몰종료되는 민자사업 세제 지원 연장 △하폐수처리수 재이용시설 국고지원율 상향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사업 추진에 가시 같은 걸림돌이 됐던 △자금재조달 공유관련 각종 제도개선 △민자철도 연락운임 정산 손실에 대한 불가항력 사유 인정 △정상운영이 어려운 사업의 조정제도 마련 등의 규제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상수 건협 회장은 "현재 우리 경제는 경기하락과 고물가 등으로 인해 민생경기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와 소멸되는 지방도시, 늙어가는 인프라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국가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경제위기 시마다 민간투자 사업이 구원투수 역할을 해왔듯이 어려울 때일수록 민간자본을 적극 활용해야 할 것이며, 민간이 활발히 사업제안 및 추진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애로사항 해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kjh123@ekn.kr건협 애로 ㅇㅇ 건설협회가 기재부에 민간투자사업 추진 관련 애로사항을 38가지나 제시하고 건의하길 촉구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31일 강동구 고덕강일3단지 시공현장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반값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수분양자가 취득하며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을 살 수 있다.고덕강일3단지의 경우 2026년으로 예상되는 본청약 시점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약 3억5000만원, 토지임대료는 월 40만원 선으로 전망된다.지난 3월 사전 예약을 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아파트 17개 동으로 총 1305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공정 90%를 완료한 시점에 본청약을 하고 2027년 상반기 입주하는 것이 목표다.시는 고덕강일3단지가 ‘백년주택’이라는 별칭을 얻도록 튼튼하게 짓겠다고 다짐했다. 구조부에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25% 이상 강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전면 적용하며 철근콘크리트공사 등을 할 때는 외주를 맡기는 대신 원도급사가 직접 시공하도록 의무화해 품질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건축자재도 우수한 단열성능을 보이는 시스템창호와 내구성 좋은 타일 등 민간 분양아파트와 다름없는 고품질 자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자재가 서류상에만 존재하지 않고 실제로 쓰일 수 있도록 시공사 선정 시 사용 자재 예정업체 명부를 제출받고 자재를 선정할 때 소비자 만족도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헌동 SH 사장 등 관계부처 인사와 고덕강일 3단지 사전예약 당첨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김헌동 SH 사장은 "앞으로 뛰어난 품질과 고품격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를 건설해 누구나 살고 싶고 부러워하는 공공주택을 서울 전역에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오세훈 시장은 "기존 공공주택과 차별화된 명품주택으로 공공주택에 대한 인식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aniel1115@ekn.kr고덕강일3단지 조감도. 서울시

LH, 남양주시와 지역특화발전 공동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1일 남양주시와 수도권 동북부 권역 성장을 위해 지역특화발전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D.N.A(Data, Network, AI) 도시를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복합의료타운 및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앵커기업, 컨벤션센터, 복합문화시설 등 유치를 위해 공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략수립 및 시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한준 LH사장은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1604만㎡(485만평) 규모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며 "신도시 시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 수준 높은 교통·생활·문화·자족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531155807 이한준 LH사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공동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원희룡 장관, 3기 신도시에 ‘교통분야 총괄계획가(TMP)’ 활용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남양주시를 방문해 남양주 지역 특화발전을 위한 남양주-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 협약식에 참석하고 남양주왕숙 신도시를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청년과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해 정부정책으로 추진 중인 뉴:홈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주택 6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내달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남양주시와 LH는 이날 남양주왕숙 신도시 조성을 통해 남양주권을 수도권 동북부 권역의 성장을 견인해가는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원 장관은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뉴:홈 전체물량(50만가구)의 약 5%(2만5000가구)를 담당함에 따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가장 중요한 뉴:홈 공급도시다"면서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고 역세권 주변으로 3기 신도시 중 가장 넓은 면적의 자족용지를 배치함으로써 주거와 일자리, 도시기능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지는 모범적인 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김포 골드라인 혼잡사태에서 보듯 그간 신도시는 입주가 끝날 때까지 교통이 해결되지 않아 주민이 피해를 겪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의 신도시는 그러한 사례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남양주왕숙 신도시는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GTX-B, 지하철 9호선이 계획돼 있으며, 지하철 8호선 연장 여부도 앞으로 추진해야 하는 과제로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토대로 LH와 남양주시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LH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분야 총괄계획가 제도(TMP, 교통분야 총괄계획가)를 적극 활용해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된 여러 현안을 조기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jh123@ekn.kr원 장관 ㅇㅁㅁㅇ 남양주시-LH의 지역특화발전을 윟나 공동업무협약식에서 원희룡 장관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국토부

HDC현대산업개발, 그룹 계열사 임직원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1일 용산구 관내 소외이웃의 거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HDC그룹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HDC그룹 계열사 간의 연합봉사로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의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HDC그룹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과 벽화전문업체 더그림커퍼니 직원들은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부모가정 거주 시설인 해오름빌의 노후화된 담장을 재단장하기 위해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로 본사가 속한 용산의 지역주민들께서 다니는 거리가 조금 더 화사해진 것 같아 뿌듯하다"라면서 "새롭게 칠해진 벽화만으로도 소소한 기쁨을 드릴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5) HDC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용산구 관내 소외이웃의 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집값 반등하자 ‘태세 전환’…강남3구 집주인들 호가 올리고 대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및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집값이 상승 전환하자 급할 것이 없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리고 있다. 이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규제가 완화되면서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같은 형세가 강남권에서 국지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번질지 주목된다. 서울 내뿐만 아니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도 높다.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로 전주(-0.01%) 하락세에서 상승으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 첫째 주(2일 기준, +0.01%) 이후 55주 만이다.특히 서울 내 부촌으로 평가받는 강남3구는 모두 상승 곡선을 그리는 모습을 보였다.같은 기간 강남구는 전주 +0.10%에서 +0.19%로, 서초구는 +0.10%에서 +0.13%로, 송파구는 +0.11%에서 +0.26%로 각각 상승했다.이 같은 상승세는 가격 회복 기대 심리로 인해 주요 지역 선호 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된 후 추가 상승 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 억대 상승 거래 이어지자 호가 오르고 매물 감춰이를 반증하듯 실제 강남3구에서는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4㎡는 하락세가 뚜렷하던 지난 1월 28억4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5일 32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약 4개월 만에 4억원 이상 앙등했다.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 또한 지난해 11월 17억7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15일 22억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약 6개월 만에 4억원 이상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18억7000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지난 10·17·22일 연이어 22억원에 거래됐다. 인근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84㎡는 지난 1월 19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19일 22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짧은 기간 안에 3억원 급등했다.이처럼 강남3구 내에서 상승 거래가 이어지자 급할 것이 없는 집주인들은 내놓았던 매물을 거둬드리고 호가를 올리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락동 내 A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집을 보러 오는 수요자들이 늘고 지역 내 집값 상승 기류가 흐르자 집주인들이 이를 빠르게 파악하고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렸다"며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흥정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나와 있는 매물도 많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현상은 통계에서도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KB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지난 5월 89를 기록해 전월보다 0.1% 상승하면서 지난해 6월(+0.06%) 이후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해당 지수는 지수는 전국 주요 아파트 가운데 시가총액(세대수와 가격을 곱한 것)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해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나타낸 것이며 이 중에는 강남3구 내 아파트가 다수 포진해있다. ◇ 해당 현상 외곽 지역으로 확산 예상이처럼 강남3구에서 뚜렷한 집값 상승세가 목격되자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목동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번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전문가들은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리는 현상이 집값 바닥 다지기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시사했다. 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은 정부의 규제 완화로 인해 서울 핵심지역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이라며 "강남3구가 바닥 다지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이어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서울 지역 간,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면서도 "향후 강남3구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외곽 지역으로도 확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daniel1115@ekn.kr‘강남3구’ 집값이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두고 호가를 올리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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