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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한국표준협회 ‘AI+’ 인공지능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9일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알고리즘 융합모델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에 대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인공지능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I+ 인증은 한국표준협회(KSA)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등 국제표준에 근거해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 개발한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AI모델은 매매가, 매매수급동향 등의 지표를 데이터화해 시장현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당지역의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영향인자를 도출할 수 있는 모델이다. 주택공급이 필요한 도시를 발굴하고 적정 공급규모와 공급시기를 판단하는데 이 모델을 활용, 국민주거안정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 모델은 포스코이앤씨가 과거 시공한 공동주택의 타입별 철근사용량을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규 건설에 소요되는 철근량을 산출하는 모델이다. 견적단계부터 철근사용량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철근 수급과 시공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아울러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AI와 관련, 모든 구성원이 지켜야 할 올바른 행동과 가치 판단의 기준이 되는 ‘4대 AI 윤리원칙’(사람존중·투명성·안전성·책임성)을 제정하고 긍정적인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AI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욱 우수한 품질의 건축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품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앞장서고 리얼밸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 포스코이앤씨, 한국품질협회 AI플러스 인증 수여식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9일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 융합모델 ‘지역별 부동산 시장 분석 모델’과 ‘공동주택 철근소요량 예측모델’에 대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AI+’ 인증지능 인증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서성원 한국표준협회 국제인증센터장, 김태형 한국표준협회 인증본부장, 남성현 포스코이앤씨 R&D 센터장, 최종문 신성장미래기술연구소장. 포스코이앤씨.

직방 앱 이용자 10명 중 7명 "내 집 살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기준금리 동결이 이어지고 부동산 규제완화 대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이는 상황에서 부동산 빅데이터앱 이용자 10명 중 7명이 향후 1년 안에 집을 살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직방에 따르면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105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68.7%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 11월(69.1%) 이후 2년 반 만에 최고치이자,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가 있던 작년 11월(60.2%)에 비해 8.5%포인트(p)나 상승한 것이다. 직방은 "현재 여전히 금리가 높지만,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급매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수를 고려하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 매입 이유로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이 47.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거주 지역 이동’(18.2%), ‘면적 확대·축소 이동’(12.6%),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9.7%), ‘거주 구성원 변경으로 합가·분가 등’(6.6%), ‘임대 수입 목적’(2.2%) 등 순이었다. 작년 11월 조사 결과보다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 집 마련’과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 응답 비율은 각각 2.5%p, 3.5%p 상승해 실거주 매수와 투자 매수 의향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31.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작년 하반기부터 주택 가격이 하향 조정되면서 저가 매물이 거래됐지만, 아직도 주택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 수요자는 매입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1.1%), ‘거주·보유 주택이 있고 추가 매입 의사가 없어서’(18.4%), ‘전반적인 경기 불황’(12.7%), ‘대출 금리 인상 부담이 커서’(11.8%) 등이 뒤를 이었다. 향후 1년 내 주택을 팔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1.6%였다. 매도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이 26.2%로 가장 많았다. 반면 주택 매도 계획이 없는 이유는 ‘실거주(1가구 1주택)나 주택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가 50.1%로 가장 많았고,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21.6%)가 그 뒤를 이었다. 직방은 "주택 매입 의사가 늘어나고 특히 실거주와 투자 목적 수요가 모두 증가한 만큼 지난 2∼3년 수준의 급격한 가격 상승과 거래량 급증까지는 아니지만 저가 매물이나 가격 회복이 기대되는 곳 위주로 꾸준하게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kjh123@ekn.kr직방 설문조사 ㅇㅁㅇㅁㅇ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9%가 ‘내 집 마련’을 선택했다. 표는 2023년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주택 매입 계획 이유. 직방

우미희망재단,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출범 후 첫 번째 힐링캠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의 자녀들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를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는 지난 4월 출범한 전몰·순직군경 자녀 맞춤형 지원사업인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참여가정 간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전몰·순직군경 유가족간 상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첫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힐링캠프는 보호자와 자녀로 구분하여 대상자 특성과 수요에 기반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가정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전문 미술작가, 미술교육가, 배우, 무용가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또래집단과의 상호작용, 유대감 향상을 위한 미니 운동회 등에 참여했고 보호자들은 힐링 테라피도 함께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아이의 양육, 교육에 관심이 높은 보호자를 위해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의 대표 멘토인 심리상담가 박재연 소장이 진행한 건강한 가족 대화법은 큰 호응을 얻었다.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국가보훈부와 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업이다. 우미희망재단은 만 19세 이하 미성년 자녀를 둔 126가구의 총 185명에게 개별 맞춤형 지원을 펼치기 위해 6억 원을 출연했었다. 4월 출범식을 가진 뒤 5월부터 멘토단 활동과 함께 기념일 선물 전달,맞춤형 심리상담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석준 우미희망재단 이사장은 "국가유공자 유가족이 교류하고 상호 지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부재한 상황"이라며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이 그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ekn.kr[우미희망재단 히어로즈 패밀리 힐링캠프 단체 사진. 우미건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 전국23개 현장 순회 안전점검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은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이사가 직접 전국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공부문 대표는 지난달 16일부터 약 한달간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함께 전국 23개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전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최근 광주, 인천 등 건설현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마무리를 앞두고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 시공부문 대표는 신경주 현장을 시작으로 서울 상봉동, 영등포, 서대문, 신촌을 비롯해 인천, 울산, 부산, 창원, 거제, 대구, 평택, 원주, 세종, 충북 오창, 남양주 등 전국 23개 현장을 방문했다. 각 현장에서 떨어짐(비계·지붕·사다리·고소작업대), 끼임(방호장치), 부딪힘(혼재작업·충돌방지장치) 등 3대 사고 유형을 비롯해 8대 위험요인 점검하고, 위험성 평가시 근로자 참여와 결과 공유, 개선대책 이행, 지반의 균열과 붕괴 예방 점검,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 시공부문 대표는 "현장 안전사고는 작은 실수와 방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회사의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으로서 내 가족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안전보건문화 정착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전현장 순회 안전점검 사진1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지난달 16일부터 약 한달간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함께 전국 23개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전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은 현장 안전점검 모습. 반도건설

유진그룹 계열 동양, 492억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비공사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롯데건설과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FGTS 및 AHS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건설이 지난 2021년 광양그린에너지㈜와 맺은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건설공사’ 중 FGTS와 AHS 제작 및 납품 설치공사다. 계약금액은 492억원 규모로 이는 2022년 동양 연결기준 매출의 6.41% 규모다.동양이 수주한 FGTS(연소가스처리설비)는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허용기준에 맞게 처리하기 위한 설비다. AHS(재처리설비)는 바닥재 및 비산재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설비로, 두 설비 모두 환경개선 효과가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핵심 설비다.광양그린에너지㈜는 광양황금일반산업단지 내 13만1570㎡의 부지에 6820억원을 투자해 22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2021년 9월 착공 후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발전소에 사용될 연료는 순수목질계 바이오매스인 우드펠릿으로 연간 80만t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광양항까지 해상운반하고 발전소 저장시설까지 육상 운반할 계획이다.동양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건설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건설부문의 사업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수주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는 세계적인 원자력 발전회사인 한수원과 에너지 선도기업으로 나아가는 ㈜한양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에너지 기업’ 이라는 비전 아래 건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순수 목질계 바이오 발전소이다.향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jh123@ekn.kr동양이 수주에 성공한 광양바이오매스 건설공사 조감도. 유진그룹

DL이앤씨, 협력업체 CEO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지난 9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토목사업본부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안전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협력업체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활동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DL이앤씨 권수영 토목사업본부장 겸 최고안전책임자(CSO)와 임정빈 토목사업부장을 비롯해 토목사업본부 주요 협력업체 20개 사 CEO 등이 참석했다. 협력업체 CEO들은 먼저 안전체험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건설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중장비 협착과 개구부 추락 등의 사고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어 안전간담회를 통해 최근 중대재해 처벌법 관련 판례와 안전·보건 핵심 의무사항을 공유하고 협력업체 자율 안전활동 수행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전 일정을 주관한 권수영 본부장은 협력업체 CEO들의 안전 관련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 본부장은 "안전은 상생협력의 필수 조건으로 협력업체가 주도하는 자율 안전활동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DL이앤씨) 협력업체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 (1) 지난 9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DL이앤씨 안전체험학교에서 토목사업본부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안전체험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DL이앤씨

KCC, 파주시와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파주시 및 파주시청소년재단과 함께 헤이리에 청소년 문화예술 전용 공간을 조성하고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KCC는 최근 파주시와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 개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손배찬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박관선 헤이리 이사장, 윤후덕 국회의원, 김상준 KCC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월 환경의 달을 기념하는 헤이리 청소년 환경마을축제와 함께 환경부스 체험과 청소년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이번에 개관된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은 KCC가 리모델링 비용을 후원하고, 파주시 청소년 재단이 사업과 시설운영을 맡게 된다. 지역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에게 KCC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한 환경체험공간은 물론,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통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공정무역 활동 등 청소년 인재양성과 헤이리 예술마을과 연계한 문화예술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KCC는 2022년 1억 원을 파주시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소년 문화예술공간 조성 및 마을재생 사업’에 후원했고, 올해는 청소년 사업비로 5000만 원을 파주시청소년재단에 기탁했다. KCC는 2022년 친환경 수성 페인트 ‘숲으로’를 이용해 파주 인근 지역 노후화된 마을을 새롭게 단장하는 지역재생 벽화 그리기도 진행한 바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꿈숲’은 민관 협력을 통해 조성된 청소년 문화예술 전용공간으로, 청소년들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서, 미래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123@ekn.kr헤이리 청소년 창작공 ‘헤이리 청소년 창작공간 꿈숲’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10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BIM’ 도입검토 의무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앞으로 1000억원 이상의 대형 공공공사는 발주 단계에서부터 스마트 건설기술인 BIM(건설정보모델링·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도입을 의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대형공사 등의 입찰방법 심의기준’을 개정한다고 12일 밝혔다. BIM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건축물의 전 생애 주기에 거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해 설계·시공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2차원 도면으로는 어려운 설계·시공·유지관리를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공공 공사에 BIM을 의무 도입할 방침이다. 첫 단계로 발주청이 총공사비 추정가격 1000억원 이상인 공사 입찰 방법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때 BIM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해 ‘적용 사유서’ 또는 ‘적용 불가능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발표한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BIM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내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하천·항만 공사에 BIM 도입 검토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500억원 이상의 모든 공공 공사, 2028년 300억원 이상 공공 공사, 2030년 300억원 미만의 공공 공사에 의무적으로 BIM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 국토부는 공공 공사의 반복 유찰을 방지하기 위한 재심의 규정도 마련했다. 공사가 유찰될 경우 발주청이 공사비와 입찰 예정 시기가 적정한지 검토한 뒤 입찰 방법 재심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kjh123@ekn.kr공공주태지구 조성사업 공사 모습 ㅇㅇ 국토교통부가 1000억원 이상 공공공사는 의무적으로 ‘BIM’을 도입하도록 검토하고 있다.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공사 모습. 연합뉴스

반도체 호재 등에 업은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제일건설이 평택시 가재지구 공동2블록에 들어서는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의 견본주택을 지난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반도체산업의 수혜지로 꼽히는 가재지구 첫 분양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 첫날 오전 방문한 견본주택은 오픈 전부터 관람객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는 등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로 북적였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 평일 이른 오전 시간대였지만, 견본주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을 봤을 때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 수요 높은 평수로 승부수…4Bay구조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11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819가구 △84㎡B 162가구 △103㎡ 171가구다.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84㎡A, 84㎡B, 103㎡ 등 3개 타입이 마련됐다.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됐으며, 유상옵션 및 전시품목이 포함돼 있었다. 각각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평면은 채광과 맞통풍이 우수한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주력 평형인 84㎡A는 알파룸을 제공하며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84㎡B는 안방 옆에 양쪽 드레스룸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드레스룸 양쪽에 모두 창이 있어 환기가 우수해 보인다. 다만 주방은 창이 작아 환기가 좋지 않아 보인다. 103㎡는 현관 진입로가 2개로 동선을 고려했다. 아울러 다목적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드레스룸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평택시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인 A씨는 "모든 평면을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4Bay구조로 만들어 마음에 든다"면서도 "84㎡B는 알파룸이 제공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인접해 반도체산업의 수혜지로 꼽히는 가재지구 첫 분양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가재동 일원 약 62만㎡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약 4900가구, 인구 1만2700명의 수용이 계획돼 있다. ◇역세권이라고 볼 수 없어…분양가도 비싸 교통 환경은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다. 단지 명에 SRT와 1호선이 지나가는 지제역이 담겨 있지만 실제 거리는 약 3km로 도보로 45분 이상이 걸려 도보 이용이 어렵다. 평택시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인 B씨는 "단지 명에 지제역이 들어가 지제역과 가까운 줄 알았지만, 설명을 들어보니 지제역과는 거리가 제법 있다"며 "차가 없어 지제역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단지의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1410만원이다. 주택형별로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84㎡A 4억7800만원 △84㎡B 4억7800만원 △103㎡ 5억7600만원 등으로 책정돼 있다. 발코니 확장비가 △84㎡A 1950만원 △84㎡B 1990만원 △103㎡ 2300만원 등으로 책정된 것을 감안하면 국민평형인 84㎡는 5억원에 가까운 금액으로 공급되는 셈이다. 인근 단지와 비교해 보면 제일풍경채 장당센트럴(2018년 완공) 전용면적 84㎡(11층)는 지난달 4억12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지난해 분양했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3.3㎡당 평균 1380만원으로 전용면적 84㎡가 4억6400만~4억6800만원 수준이었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은 분양 당시 금리인상 시기와 맞물려 청약 성적이 좋지 않았고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청약통장이 얼마나 접수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단지는 현재 청약신청자 전원(특별공급 및 1순위)을 대상으로 백화점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만큼 5000개 이상의 청약통장이 접수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zoo1004@ekn.kr11111 지난주 개관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 견본주택 앞에 관람객들의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0609_163140733_01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BL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 동, 총 11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0609_163140733_02 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84㎡A, 84㎡B, 103㎡ 등 3개 타입이 마련됐다. 84㎡A 거실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공사비 검증 제도’ 전가의 보도인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시공사와 조합간 갈등이 번지고 있다. 이를 중재할 공사비 증액 검증제도가 있지만 건설사나 시공사가 큰 만족도를 드러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공사비 검증제도에 대한 합리적 해결책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편집자 주>◇ 공사비 검증제도 올해 현재 12건 접수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본래 조합은 시공사와의 공사비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루다가 입주가 닥쳐서야 급히 총회를 열고 공사비 증액과 추가 분담금 문제를 논의하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돼 조합장에게 시공사랑 담합한 것 아니냐는 추궁을 들을 수도 있다. 이러면 조합장이 해임되거나 직무정지가 될 수도 있다.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공사비 검증제도’다. 공사비 검증제도 요청은 토지 등 소유자 또는 조합원 20% 이상이 검증을 요청하는 경우에 할 수 있다. 이는 물가상승률을 제외하고 공사비 증액비율이 일정비율을 넘길 경우, 사업시행계획인가 이전에 시공사를 선정할 경우 10% 이상일 때 검증해야 한다. 한국부동산원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무적으로 공사비 검증을 요청하고 있는데, 서울 지역에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도 공사비 검증에 합류하게 됐다.이와 관련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받은 한국부동산원 공사비검증제도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 관련, 공사비 증액 검증 의뢰가 12건 접수됐다. 지난 2020년 총 13건에서 2021년에는 22건, 지난해는 무려 32건에 이어 올해도 공사비 증액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요구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할 전망이다.◇ 공사비 검증제도, ‘강제성’ vs ‘일방적 통보’ 이견상황이 이렇다 보니 홍기원 의원은 지난달 9일 공사비 검증제도 실효성 강화를 위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부동산원을 통해 각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의 공사비 검증결과가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 파악하기 위해 보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이다.홍 의원은 "사업시행자는 공사비 검증 결과를 조합 총회에 보고토록 하고, 검증 결과 반영 여부와 반영 범위 등을 의결토록 하며, 그 결과를 검증 기구에 통보토록 해서 공사비 검증제도를 제대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사비 검증제도에 대한 실효성 우려가 최근 제기되고 있다. 이는 공사비 검증에 대한 강제성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지훈 비욘드법률사무소 대표는 "실제로 서울 서대문구에서는 법원의 판결에도 추가공사비를 내지 않은 세대의 입주를 방해한 사례가 있다"며 "검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먼저 공사비 검증 결과를 반영하거나 검증 결과를 조정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공사가 공사비 미지급에 불만을 품고 입주를 방해하는 경우 이를 강력히 제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사비 검증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만능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이태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공사비 검증을 신청하게 되면 시간이 6개월 이상 소요돼 사업 지연 우려가 될 수 있다"며 "또한 공사비 검증제도는 일방적 통보로 이뤄지고 있어 조합과 시공사의 갈등을 키울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kjh123@ekn.kr최근 조합과 건설사간 공사비 증액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공사비 검증제도 접수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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