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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교보문고와 전자책 서비스 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교보문고와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아이파크홈’ 애플리케이션과 ‘HDC모바일 홈패드’를 통해 교보문고의 전자책 플랫폼과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IPARK BOOKS’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이파크 입주민들은 HDC모바일 홈패드를 통해 교보문고가 추천해주는 책과 동영상 콘텐츠 제공 및 교보문고의 전자책 도서관 플랫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 BOOKS’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분양 예정인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에 처음 적용할 예정으로 추후 순차적 적용 단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입주민들이 집안에서 보다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가고 있다. 앞서 1월에는 LG전자·HDC랩스와 함께 IoT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애플리케이션으로 LG전자의 가전을 제어하고 상태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 4분기 이후 분양 예정인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공동현관부터 세대현관까지 입주민의 얼굴을 인식해 출입을 가능케 하는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과 주차장 입차 시 빈 주차 자리를 안내하고 본인 차의 주차 위치를 애플리케이션과 홈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보문고와 함께 다양한 지식·예술문화 콘텐츠 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아이파크 브랜드의 다양하고 스마트한 변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327113137 HDC현대산업개발은 교보문고와 전자책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사랑나눔이, 취약계층 아동 위한 ‘학습키트 만들기’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취약계층 아동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응원한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키트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미술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고, 에코백에 정성스럽게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완성된 에코백에 문구세트, 물감, 텀블러 등을 담아 학습키트를 완성했다. 이날 만든 학습키트는 구로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초등생 자녀와 함께 참여한 호반건설 법무팀 박용덕 책임은 "딸들과 함께 에코백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으면서 소통의 시간도 갖게 됐다"며 "오늘 만든 학습키트를 받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2010년부터 혜명보육원(서울 금천구 소재)에 기부금, 김장봉사 등으로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서울 서초구와 수원 영통구 등에서 안전우산 만들기, 독서상자 만들기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kjh123@ekn.kr호반살아 나눔이 ㅁㅇㅁ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대강당에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반그룹

삼표그룹, 성동구 ‘응봉산 개나리 축제’ 묘목심기 봉사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이 식목일을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삼표그룹은 지난 23일 성동구 주최로 열린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나리묘목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가 개최된 응봉산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개나리가 매년 만개해 장관을 이루는 성동구의 대표적 명소다. 이번 봉사활동은 성동구의 미세먼지 저감과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행사가 열리는 응봉산을 찾아 수령이 오래돼 개화능력이 떨어진 개나리를 새 묘목으로 교체했다. 이를 위해 축제에 앞서 성동구민들과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식재할 개나리 묘목 600그루와 노령목 교체용 묘목 2900그루 등 총 3500그루를 성동구청에 전달했다. 개나리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정한 미세먼지 저감 수종으로, 공기정화 역할과 더불어 도시경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는 수종이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개나리 묘목을 심으며 숲의 소중함을 느끼고, 일상생활에서의 탄소중립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 대상 중의 하나를 산림으로 설정한 삼표그룹은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성동구민은 물론 모든 서울시민들이 활짝 핀 개나리를 보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ESG의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응봉산 개나리 ㅁㅁ 삼표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성동구 주최로 열린 ‘2023 응봉산 개나리 축제’에서 개나리묘목을 심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18.4% 최대폭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해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보다 1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기준 건설공사 계약액이 이처럼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66조7000억원으로 집계돼 작년 동기보다 18.4%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4분기 0.8%(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던 건설공사 계약액은 지난해 1분기 10.7%, 2분기 8.8%, 3분기엔 14.0% 증가했으나 4분기 들어 크게 줄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7조1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줄었고, 민간공사는 49조6000억원으로 22.5%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한 17조9000억원이었다. 건축 계약액은 주거용, 사업용이 감소하며 24.8% 줄어든 48조8000억원을 나타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이 24조3000억원으로 26% 감소했다. 51∼100위도 3조6000억원으로 23.0% 줄었다. 101∼300위는 6조1000억원으로 29.7%, 301∼1천위는 5조8000억원으로 17.5% 줄줄이 감소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 건설공사 계약액이 30조5000억원으로 19.6%, 비수도권은 36조2000억원으로 17.3% 감소했다.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라앉은 데다 공공도 대형공사 발주를 미루면서 계약액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kjh123@ekn.kr건설공사 계약액 ㅁㅇㅇ 건설공사 계약 통계. 국토부

DL건설, 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DL건설은 지난 25일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4층, 4개동, 총 253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7개월이다.해당 사업 부지는 서울 6호선 돌곶이역이 도보 2분 내에 위치했으며 인근 1·6호선 석계역, 6·7호선 태릉입구역을 통해 쉽게 환승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광운대역도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북부간선도로도 인근에 위치해있다.또 석관초등학교, 석관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경희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광운대학교 등 대학 시설도 다수 존재한다.DL건설은 해당 부지가 향후 서울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 봤다. 인근 장위뉴타운과 이문휘경뉴타운 등 재개발 추진 구역이 다수 존재해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석관동 일대가 서울시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한 것도 이점이다.앞서 DL건설은 해당 사업지 주변의 석관1-3 구역과 석관 1-7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사업까지 포함해 해당 지역 내에 서울 성북구 내 ‘첫번째 모아타운’ 조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사업 부지 인근에 다수의 정비사업부지가 위치해 앞으로도 긍정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택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를 더해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 성공적으로 모아타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daniel1115@ekn.kr서울 석관1-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DL건설

내달 전국 아파트 1만9000가구 입주…연내 가장 적은 물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9000여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올해 월별 입주 물량 중 가장 적은 물량이다. 27일 직방 조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906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 1만769가구(경기 8341가구·인천 2428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처음으로 예정된 입주물량이 없다. 경기는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진행돼 3665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은 대구(3057가구)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한다. 동구(1881가구), 서구(856가구), 달성군(320가구) 순이다. 그 외 대전 1747가구, 경북 1717가구, 전북 1104가구 등 순으로 많다. 직방이 확인한 주요 단지는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르센토데시앙’(총 584가구),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A10-1·2블록’(총 2474가구),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힐스테이트 포항’(1717가구),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해모로스퀘어웨스트’(1122가구) 등이다. 이 중 과천르센토데시앙은 전용 84~107㎡으로 구성됐으며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4번째로 입주한다. 직방에 따르면 입주는 4월 중순부터 시작이며, 전용 84㎡ 기준 6억원~6억5000만원 선에서 전세매물이 출시 중이다. 대구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동대구해모로스퀘어웨스트는 전용 51~112㎡로 구성됐는데 입주는 4월 말 경 시작한다. 경남 포항 힐스테이트 포항은 4월말 입주를 시작한다. 한편 ‘1·3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규제지역 해제 및 시장금리 인하 움직임으로 수도권 주택 거래 시장이 온기를 찾는 반면, 지방은 여전히 싸늘한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광역시 올해 2월 새 아파트 입주율이 1월보다 3.8%포인트(p)~5.2%p 하락하며 플러스 변동률을 보였던 수도권에 비해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입주율 하락 큰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을 매도하지 못해 입주가 지연되는 케이스가 많았다. 수도권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량이 늘었지만 지방은 그 분위기가 전달되지 못했고, 공급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거래가 늘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직방 관계자는 "5월부터는 입주물량이 늘 것이다 특히 지방은 수도권보다 그 증가폭이 커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은 전세 매물 증가, 매물 적체 등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kjh123@ekn.kr직방 입주물량ㅁ ㅇㅁㅁ 다음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연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서울은 입주물량 자체가 없다. 올해 4월 도시별 입주물량. 직방

‘최고 49층’ 서울 도심복합사업 밑그림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 최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 밑그림이 될 기본설계 공모 결과 당선작이 선정됐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서울 6개 선도지구는 증산4, 신길2, 방학역, 연신내역, 쌍문역 동·서측이다. 도심복합사업은 노후 도심에서 용적률 등 혜택과 함께 공공시행으로 절차를 단축해서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절차는 먼저 후보지가 발표되면 동의율을 확보하고 지구지정을 한다. 이후 설계공모 후 사업승인을 받은 뒤 보상과 착공에 들어가는 과정을 거쳐 입주를 하게 된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거주와 비거주의 공존’, ‘작고 단일한 도시’ 등의 개발 콘셉트를 제시했다. 총 26개 응모작 중 선도지구별로 주거 기능 강화와 함께 복합시설이 어우러지면서 지역 역동성 제고를 목표로 설계된 6개 당선작을 선정하게 됐다. 먼저 역세권에선 은평구 연신내역(392가구)은 한결건축과 위더스건축, 디엔에이엔지니어링이 설계한 ‘삼중의 조화-Triple Harrmony’가 당선됐다. 도봉구 방화역(424가구)은 금성건축과 어반인사이트, 보통과 이상이 설계한 ‘주변 동네흐름을 연결하는 마을풍경’이 당선됐다. 도봉구 쌍문역 동측(639가구)은 이어담건축과 우재건축, 도시건축이음이 설계한 ‘Wave to City : 새로운 도시를 향한 움직임’이, 도봉구 쌍문역 서측(1428가구)은 유선엔지니어링의 ‘보행 일상권을 확장하는 다층적 가로 네트워크’가 당선됐다. 저층주거지 유형 중 은평구 증산4(3550가구)는 1블록에서 디에이건축과 범도시건축, 정목엔지니어링이 설계한 ‘오래된 미래를 담은 시루뫼 마을’이, 2블록에선 강남건축과 재우건축의 ‘URBAN PLATFORM-도시와 공존하는 마을’이 선정됐다. 영등포구 신길2(1332가구)에선 해안건축이 ‘가고싶고, 걷고싶고, 살고싶은 그린 인프라시티’를 당선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국토부는 밑그림이 완료된 6개 선도지구에서 주민 선호를 반영한 시공사 선정과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사업계획승인권자인 서울시와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서울 내 지구로서는 최초로 설계공모를 완료함에 따라 지구별로 특색을 살리면서도 편리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춘 도심 내 주택공급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통해 도심복합사업에 대한 제도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주민참여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 소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이는 핵심 사업 내용이 결정되는 사업계획승인 시 주민 대상 공람과 공고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총사업비 내에서 주민협의체 운영비용, 주민대표회의 사무실 임차료 등 사업추진 필요비용, 기존에 추진됐던 사업비용 지원을 가능하게 했다. 예로 기존에 민간 재개발을 추진하다가 정비구역이 해제됐으나 이후 후보지로 선정돼 도심복합사업으로 전환 시 과거 승인받았던 추진위·조합이 사용한 설계와 감정평가 비용 등이 지원받는 것이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선호하는 도심 내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공공주택이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지속 노력할 것이다"며 "낙후지역·지방 노후주거지 등 민간개발이 어려운 지역 중심으로 수시로 지자체 제안을 받아 신규 후보지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복합지구 ㅁㅇㅁ 국토교통부가 서울 최초 도심복합사업 지구 밑그림을 완성했다. 연신내지구 도심복합사업 기본설계공모 당선작. 국토부

국토부, 우크라이나 교통인프라 재건 고위급 회담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29일부터 이틀간 우크라이나 교통 인프라 재건·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에 참석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고위급 회담은 폴란드 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인 제슈프-야시온카 지역에서 폴란드 인프라부와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영국,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32개국의 장·차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중에서도 교통·물류 인프라 재건 및 개발방안을 중점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참여국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재건수요, 글로벌 연결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방안, 국제사회가 이를 장단기적으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특히 우크라이나 및 서방 주요 국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의 전후 재건 경험과 첨단 교통·물류 분야 역량 등을 홍보하고, 재건사업 참여 의지도 전달할 방침이다. 회담 후에는 폴란드 바르샤뱌로 이동하여 지난 2020년 포스코건설이 유럽기업을 제치고 수주한 폴란드 최대 규모의 폐기물 소각로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내년 1월 준공까지 품질 및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이성해 위원장은 회담에 앞선 3월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교통총국(Mobility and Transport of European Commission)을 방문해 대중교통 분야 최근 이슈와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친환경 정책 등 변화하는 대중교통 환경에 맞춰 대중교통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 더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한-EU 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 이성해 위원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여러 국가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EU 집행위원회와 함께 원활한 교통·물류 체계 구축방안을 고민하고, 해외에 진출한 우리 근로자들을 만나 어려운 점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원희룡 장관은 "국토부가 참여하는 이번 회담을 통해 해외 각국과 우크라이나 교통·물류 인프라 재건방안을 논의해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전달하고, 우리 기업의 재건사업 참여 기반을 다지겠다"며 "이번 회담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이 전쟁 이후 일구어 낸 재건 성공 경험을 우크라이나 정부 및 ITF를 비롯한 국제기구와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국토부 전경 ㅁㅁ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김준현 기자

현대건설, 한수원과 청정수소 사업 기술개발 협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국내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현대건설은 한수원과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은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한수원 황주호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본격화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사업 공동 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 및 청정수소 기술개발 협력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내용이 담겼다.현대건설은 전북 부안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연구단지에서 한수원을 비롯해 전라북도, 부안군,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환경서비스 등과 국내 최초의 상업용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이 사업은 2.5㎿급 수전해 설비로 하루 1t 이상의 수소를 생산 및 저장·운송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양사는 해당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청정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분야의 핵심 역량을 확보하는 한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칠레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중남미 진출 기반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으로 수소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대비해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등에 관한 CCUS 기술을 확보하고 사업 가속화를 위해 국제공동연구에 착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온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과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사업을 상용화하는 등 수소산업 생태계 실현을 앞당기는 데 한수원과 전방위로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의 수소 관련 전문기술과 한수원의 해외 에너지사업 기반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수소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넷제로(Net-Zero)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소 분야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기술적 우위를 다져왔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양사의 협약을 통해 청정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수원 황주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수소생산 및 탄소중립 사업분야에서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소생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수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현대건설-한수원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사진.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오른쪽)과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24일 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

이번 주 전국 4190가구 청약…건설사, 마수걸이 분양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최근 분양시장이 회복되는 양상을 띠면서 전국에서 4000가구 넘게 분양하는 등 건설사들이 마수걸이 분양에 본격 돌입한다.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7곳에서 총 4190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경기 평택,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4곳이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고 부산, 경남 거제시에서도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등 6곳에서 진행된다. 우선 오는 28일 금호건설은 인천 서구 오류동 일원에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3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이 도보권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같은 날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동 일원에 우암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5층~지상 34층, 29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048가구 규모로 이 중 203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견본주택도 3곳이 개관을 앞뒀다. 오는 31일 DL건설은 광주 남구 봉선동 일원에 장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건립되는 ‘e편한세상 봉선 셀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19층, 8개 동, 전용면적 63~84㎡, 총 542가구 규모로 이 중 17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giryeong@ekn.kr3월 다섯째 주 분양캘린더 3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에서 4190가구가 분양한다. 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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