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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강릉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4월 26일 강릉시에 산불피해 주민돕기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이날 강릉시청에 방문해 산불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릉 시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대우건설이 희망브릿지 전국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한 성금은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원주 부회장은 "이번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 여러분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며 "김홍규 강릉시장님이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으므로 곧 주민들의 건강과 일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민가 지역에서 발생한 도심형 산불로 인해 극심한 인명, 재산 피해를 입은 강릉 시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대우건설 역시 피해 주민 모두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의 힘을 보탤 것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솔향 강ㅁㅇㅁ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왼쪽)과 김홍규 강릉시장(오른쪽)이 성금 전달 후 기념촬영. 대우건설

[이슈분석] 중대재해처벌법, CSO 있어도 CEO 안심할 수 없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어간 한국제강 대표가 26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기업의 수장이 형사처벌을 받음에 따라 산업계 긴장감이 더 고조될 전망이다. ◇ 각 기업 대표 누구도 안심 못해 26일 법무법인 율촌에 따르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원년이었던 2022년 한 해 동안 644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다. 이는 2021년 사망자 수(683명)에 비하면 조금 줄어든 수치지만, 정작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업장에서의 사망자 수는 256명으로 2021년 248명에 비해 오히려 증가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1년이 넘은 현재까지 법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 가운데 각 고용노동청은 총 34건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2022년 12월 31일 기준)했다. 검찰은 이중 14건에 대해 기소, 1건을 불기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9건, 제조업 4건, 채굴업 1건이다. 피재자(재난으로 해를 입은 사람) 소속으로 분류하면 하청 소속이 10건으로 대다수다. 그러나 하청의 경영책임자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원청의 경영책임자(CEO)가 예외없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되는 중이다. 심지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건인 삼표산업의 양주시 채석장 사망사고에서는 삼표산업 CEO가 별도로 있음에도 검찰이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기소하기도 해 기업 최고경영자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 중대재해처벌법 첫 실형 이같은 상황에서 이날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제강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재판부는 한국제강 법인에 벌금 1억원을 부과하고 하청업체 대표에게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결심공판에서 한국제강 대표에게 징역 2년, 한국제강 법인에 벌금 1억50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한국제강 현장에서 협력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크레인에서 떨어진 무게 1.2t 방열판에 깔려 숨진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최고경영자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업무수행 평가 기준 마련’ 등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대표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판결은 최근에도 있었다. 지난해 3월 고양시 소재 요양병원 증축공사 중 발생한 온유파트너스의 하청업체 근로자 추락사고 건에 관해 지난 6일 대표에게 첫 판결을 선고했다. 대표는 징역 1년6개월 및 집행유예 3년을, 온유파트너스에겐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고 14일 판결을 확정했다. 안범진 율촌 변호사는 "형식상 최고안전관리책임자(CSO)를 선임했더라도 경영책임자는 실질적인 사업과 안전보건사무를 총괄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엄격히 판단하고 있다"며 "안전보건 매뉴얼들을 갖추고 있더라도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면 안전보건확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100대 건설사 사망사고 크게 개선없어 한편 여전히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나오는 건설산업에서는 올해도 1분기 55명이 사고로 사망했다. 2022년도 시공능력평가 100위 안에 드는 롯데건설(8위)과 서희건설(21위), 중흥건설(48위), 대보건설(54위), 성도이엔지(59위), 대원(63위), 요진건설산업(77위)이 시공 중인 현장에서 물체에 맞거나, 질식, 깔림, 추락사고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분기마다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 등을 비롯한 사망사고 발생 집계에서도 사고가 전혀 줄어들지 않은 것이다. 참고로 지난 2021년 100대 건설사 현장에는 총 63명이 사망했다. 2022년에는 52명 사망으로 소폭 줄었지만 결과적으로 사망사고가 크게 줄지 않았다. 대부분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현장인 만큼 안전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할 때다. 율촌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산업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서를 통해 ‘위험성평가 특화점검’ 등을 실시할 것을 밝힌 만큼, 기업에서는 노동부 정책에 따라 유해·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해 개선 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평가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창원지법 ㅁㅇㅁㅇ 26일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제강 대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전경. 연합뉴스

전세사기 피해자들 "보증금 채권매입 특별법 제정하라" 촉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세사기 피해자와 지원단체는 26일 보증금 채권 매입 방식 등 실질적인 구제 방안이 포함된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피해자대책위)와 68개 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당정이 추진하는 특별법은 수많은 피해자를 사각지대에 방치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들은 "피해자와 소통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법안이 될 수 있다"며 보증금 반환채권을 정부에서 매입하는 방안을 담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원호 빈곤사회연대 집행위원장은 ‘보증금 반환채권 매입은 혈세로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의 발언을 거론하면서 "혈세 낭비 프레임이 피해자들은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의 부실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권은 매입하면서 (전세사기 구제 대책에)혈세 운운하는 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 야당 의원도 참여했다. 조 의원도 "보증금 반환채권 매입이 핵심이다"며 "채권 매입 후 주택을 경매해 자금을 환수하면 국가 세금은 거의 안 들어가고 피해임차인의 거주권도 보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낸 성명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국회가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당정이 추진하는 피해자 우선매수권 방식의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정부가 공공 우선매수권으로 피해 주택을 경매로 취득, 이를 피해자 주거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 관계자는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충분한 논의를 거친 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하도록 합의해야 한다"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정부가 최우선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상은 주거 취약 계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특별법 제정 ㅇㅁㅇㅁ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와 시민사회대책위가 26일 국회 앞에서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백화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백화점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백화점 본사 및 전국 23개 지점에 전기차 충전기 457기(급속 50기, 완속 407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업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첫 사례다. 다수의 고객이 방문하는 상업시설의 특성에 맞춰, 화재 등에 대응하기 위한 방화용품이나 열화상카메라, 통합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등 안전 대응 솔루션도 구축한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 각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지자체나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하며 신사업 본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를 기점으로, 정부기관이나 주거·업무·상업·공장시설 및 주차장 등 생활시설 전반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25년까지 전기차 충전 사업 시장 내 TOP 5 진입을 목표로 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전국 각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공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시공 및 설치, 유지보수 서비스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련 토탈서비스를 제공,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jh@ekn.kr충전기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백화점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홀텍,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SMR 건설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과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을 주축으로 구성한 ‘팀 홀텍’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해 SMR(소형모듈원전)을 건설하는 협력계약(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26일(우리시간) 현대건설에 따르면 협력계약식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캠든에 위치한 홀텍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위치한 에네르고아톰에서 각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 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팀 홀텍은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160 파일럿 프로젝트의 전력망을 연결하고, 추가 20기를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한 효율적 실행계획 공동 개발 및 원전 건설에 필요한 부품 생산의 현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전력 시스템의 복원과 친환경 발전을 포함한 종합적인 에너지 부문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팀 홀텍은 SMR 구축사업을 통해 우크라이나 탄소중립과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차세대 원전사업에 대한 정부 정책이 확대되고 한-미 청정에너지 동맹과 K금융까지 지원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 속도 또한 빨라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25일(현지시간) 美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날 진행된 한-미 기업 간 청정에너지 분야 MOU를 통해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홀텍 크리스 싱 대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과 원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추가적인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공동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과 홀텍 간 기술협력에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SMR, 원전해체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개발 모델 SMR-160은 160㎿(메가와트)급 경수로형 소형모듈원자로로서 사막, 극지 등 지역 및 환경적 제한 없이 배치 가능한 범용 원자로다. 후쿠시마 사태, 테러 등과 같은 잠재적 가상 위험 시뮬레이션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 받았으며, 미국 에너지부(DOE·Department of Energy)의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 모델로 선정되는 등 안정성과 상업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홀텍이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맞춤형 금융지원과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jh123@ekn.kr한미첨단산업 ㅇㅁㅁ (왼쪽부터)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홀텍 크리스 싱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인호 사장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MOU 체결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CC글라스, 국토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홈씨씨 인테리어’를 운영하는 KCC글라스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주관하는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노후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해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고자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이추진하는 이자 지원사업이다. 건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관련된 공사 진행시 단독주택의 경우 최대 1억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가구당 최대 3000만원의 공사비 대출에 대한 이자 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준다. 국토안전관리원은 매년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실적, 고객만족도,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평가해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비주거 총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가 진행됐으며 KCC글라스는 공동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주택 부문 우수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KCC글라스는 홈씨씨 인테리어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사업 신청이 가능한 고단열 창호 제품인 ‘홈씨씨 윈도우’를 선보이고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홈씨씨 윈도우는 창호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유리에 국내 유리 시장 판매 1위인 KCC글라스가 직접 개발하고 생산하는 고단열특수코팅 ‘로이(Low-E)유리’가 적용돼 뛰어난 단열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눈으로 잠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핸들△틈새 바람까지 막아주는 에어가드 △창틀 사이 벌레의 유입을 막아주는 버그가드 등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여주는 다양한 부자재가 적용됐으며 항목에 따라 업계 최장인 13년의 품질보증도 제공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 선정으로 고객의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아 기쁘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창호를 비롯한 인테리어 분야의 대표 주자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홈씨씨 그린ㅁㅁㅇ KCC글라스가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홈씨씨 윈도우’ 다양한 샘플. KCC글라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 미래 산림기술사 양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그룹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최근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미래 산림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산림사업 수행 인력 부족에 대비해 신규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는 미래 산림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산림기술 분야의 청년유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미래 산림기술인력 양성 정책개발 △협력체계 운영 및 관리 △교육사업 예산 지원 △교육사업 운영 및 홍보 등이다. 3개 기관은 올해주요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을 통해 산림기술자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취업 지원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함과 동시에 산림사업 현장청년인력유입으로 고령화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산림 현장에 젊고 유능한 청년들을 배출하고,건강하고 안전한 산림 가꾸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림기술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과 규제개선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유용재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 산림분야 인재들에게 폭넓은 기회와 성장의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jh123@ekn.kr미래 산림기술자 양성 ㅇㅁㅇ 산림청 강혜영 산림복지국장(사진 가운데),산림조합중앙회 조성미 기획전략상무(오른쪽),정인욱학술장학재단 유용재 사무국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정인욱학술장학재단

포니정재단, 2023 인문연구 ·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포니정재단은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2023 포니정 인문연구·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포니정재단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으며, 포니정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국내외에서 우수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 분야 신진연구자들이 더욱 연구에 매진해 대한민국 인문학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23년 인문연구장학 신규 수혜자 15인 및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신규 수혜자 6인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인문연구장학 수혜자로 선정된 정진영(이화여자대학교 사학 박사과정)은 "포니정재단의 지원으로 연구에 깊이있게 매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인문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연구성과로 보답할 것"이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분야를 전공하는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연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니정 인문연구장학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연간 총 15인을 선발하며, 연구자가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졸업논문 1편 완성을 요건으로 연간 인당 석사 1000만 원, 박사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논문 완성 시 출판비를 지급한다. 또한, 2021년에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하여 유학 기간동안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미국·영국과 유럽·아시아 2개 권역으로 나눠 총 8인 이내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미국·영국 권역은 연간 4만 달러, 유럽·아시아 권역은 연간 1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각각 3년간 지급한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포니정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기초학문 진흥 및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후 인문학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 포니정 국내 장학, 포니정 학술지원에 이어 2020년 인문연구장학 신설을 통해 학부생부터 신진연구자에 이르기까지 인문학 지원 커리어패스를 구축했다. 또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서울대 동아문화연구소 등 국내 유수 기관과 협업해 한국학 및 동아시아학을 지원하며 국내외 인문학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포니정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고 우수 인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인문학 특화 재단’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kjh@ekn.kr사진. 25일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 25일 이만희 포니정재단 사무총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포니정 인문연구·해외박사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LH, 의정부시와 지역발전 및 협력강화 위한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시와 ‘LH-의정부시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 김동근 의정부 시장,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최정희 의정부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정부 고산·우정지구 등 의정부 관내 LH 사업의 원활한 추진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이전과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LH는 올해 초 행정구역 단위로 사업을 관할할 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하고 수도권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신설했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한강 이북에 위치한 경기도 11개 시·군을 담당한다. LH는 고객 접근성, 경기도 북부청사와의 접근성, LH 경기북부지역본부 내 사업본부 위치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 관내 사옥 후보지를 물색 중이다. 이한준 사장은 "의정부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부 지역에서 추진하는 LH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주민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균형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425161830 이한준 LH사장(왼쪽)과 김동근 의정부 시장이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LX하우시스, 프리미엄 벽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하우시스는 프리미엄 벽지 LX지인 디아망의 2023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아망’은 지난 2018년 출시된 이후 일반 벽지와는 다른 두툼한 표면질감과 트렌디한 디자인, 친환경성으로 수입벽지를 대체한 고가 벽지시장겨냥 제품이다. 새롭게 리뉴얼된 2023년형 디아망 벽지는 ‘회벽’, ‘페인트’, ‘스톤’, ‘패브릭’ 디자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표면질감과 신규 색상이 기존보다 50여가지 이상 추가됐다. 특히 석회·백토·모래 등을 섞어 반죽하여 벽에 바른 듯한 표면질감을 구현한 회벽 디자인과 일반 벽지 대비 약 30% 두꺼운 디아망 만의 두툼한 표면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2023년형 디아망 벽지는 특유의 단단한 표면질감과 풍성한 두께감은 물론 회벽·무지 패턴 등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수입벽지와 차별화해 국내 고가 벽지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jh123@ekn.krlx하우시ㅡ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LX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강남’ 전시장에서 고객들이 새로 리뉴얼 출시된 디아망 벽지를 살펴보고 있다. LX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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