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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정연, k-모듈러 건축·주택산업 활성화 전략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김학용 국회의원,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함께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K-모듈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건설산업은 ‘스마트와 ESG경영’이라는 메가트렌드에 맞춰 획기적인 생산성 혁신과 함께 친환경과 안전을 강조하고 있어, OSC(탈현장건설)의 대표 공법인 모듈러 건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한국형 모듈러 건축 및 주택산업 활성화를 통해 건설시장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모듈러 해외진출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이다. 이 세미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김학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전문건설공제조합, 한국철강협회 모듈러건축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후원으로 열린다. 주제 발표는 아주대학교 조봉호 교수의 ‘K-모듈러 현황 및 해외진출 등 발전 전략’과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일한 선임연구위원의 ‘모듈러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전문건설업 참여 확대 방안’의 발제로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은 이화여대 이준성 교수(국토교통부 OSC연구단장)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강창훈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컨스트럭션실장, 강태경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고광호 POSCO 강건재마케팅실 팀장, 김진성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류옥현 LH 주택기술단 처장, 송경섭 ㈜플랜엠 부사장, 유정호 광운대학교 교수,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모듈러 건축 및 주택산업의 활성화 전략이 우리 건설업계의 신시장 개척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h123@ekn.krk 모듈러 ㅇㅁㅇㅁ K-모듈러 건축.주택산업 활성화 전략 세미나 포스터. 건정연

HDC현대산업개발, 2566억 규모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는 총사업비 2566억원 규모 도급 공사로서 강릉시 견소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17층, 15개동, 794가구로 조성된다. 선호도가 높은 84㎡가 566가구로 70%이상을 차지하며 75㎡ 133가구, 116㎡ 83가구, 100㎡(PH)과 142㎡(PH)은 각각 6가구로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는 오션뷰를 누릴 수 있는 단지다. 동해안의 조망권을 극대화한 설계로 일상에서 강릉 바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강릉송정해수욕장과 안목해변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품고 있으며 강릉 카페거리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해안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강릉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는 송정·견소동 권역에 자리한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는 주변에 65번국도와 7번국도가 인접해 있어 강릉 시내로 이동이 편리하며, 단지 반경 4km 안쪽에 강릉역도 위치해 있어 KTX를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시설도 인접해 있다. 5km 이내에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자리하고 있고 강릉동인병원 등도 인근에 있어 의료서비스 또한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해안 인프라와 주거편의의 강점을 동시에 갖춘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를 지역의 대표 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또한,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는 올해 하반기 분양이 예정돼 있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 올해 HDC현대산업개발의 매출과 재무 안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택사업의 강점과 더불어 건설 경쟁력 또한 강화해나가며 수주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강릉 견소동 ㅁㅇㅁ 강릉 견소동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통해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글라스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나선다. 16일 KCC글라스에 따르면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된 환경복지 서비스다. 참여 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취약계층 거주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서울시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유제철 환경부 차관과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비롯한 16개 후원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취약계층실내환경 개선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17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진단을 진행하는 한편 환경이 열악한 500가구를 선정해 실내환경 개선도 지원할 계획이다. KCC글라스는 ‘홈씨씨인테리어’의 친환경 바닥재인 ‘숲’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번 사업에 동참한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업무협약식에서는 KCC글라스에 대한 환경부 장관 표창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취약계층을 위한 실내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로와 친환경 제품 보급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아 독고진 KCC글라스 경영지원 담당 상무가 회사를 대표해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kjh123@ekn.kr케이시시 글라스 ㅇㅁㅇ 2023년 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유제철 환경부 차관, 독고진 KCC글라스 상무,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KCC글라스

삼성물산, 메타버스 기반 3D홈스타일링 서비스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3D 스타일링을 통해 가구, 소품, 조명 등을 자유롭게 꾸며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스타일갤러리는3D 인테리어스타일링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상담, 다양한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제안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하반기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본격적인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물산은 전날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국내 유명 인테리어 스타일링 브랜드, 가구회사 등이 참여하는 스타일갤러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두오모앤코 박경원이사, 디아이비즈 임경규부장, 신세계까사 김광춘상무, 한샘넥서스 김동현 이사, 삼성물산 건설부문 김명석 주택본부장(부사장), 조혜정 LifeSolution본부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인테리어 스타일링 브랜드인 어반베이스는 종합 리빙 플랫폼 회사로 30여개의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1:1 맞춤형 상담과 스타일링 솔루션을, 두오모앤코는 놀(Knoll),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등의 가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디아이비즈는 덴마크브랜드인보컨셉(BoConcept), 하이엔드 편집숍인 LIA의 제품을 활용한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구회사인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대치한티점 등의 매장연계 특별혜택과 공간 스타일링 상담 서비스를, 한샘넥서스는 몰테니앤씨(Moltani&C) 등 하이엔드브랜드를 활용해 래미안 평면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갤러리 1층에 일반 고객들이홈스타일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타일갤러리쇼룸 공간을 오픈한다. 삼성물산 조혜정 본부장은 "아파트 입주민들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원베일리부터는 홈플랫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kjh123@ekn.kr스타일갤러리 업무협약 체결 ㅇㅁㅇ 삼성물산 조혜정 본부장, 두오모앤코 박경원 이사, 신세계까사 김광춘 상무, 한샘넥서스 김동현 이사,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디아이비즈 임경규 부장, 삼성물산 김명석 본부장(사진 좌측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ESG경영강화 위한 인권경영 도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인권경영 도입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사내 인권경영 성과관리를 목적으로 인권경영지수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체계적, 정량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같은 달에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식 실시, 11월 인권 규정 제정 등 인권경영 도입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올해는 실질적인 인권경영 이행을 위해 지난 6월 5일부터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실시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권영향평가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별·종교·장애·나이·사회적 신분·출신지역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지 여부와 건설업의 핵심인 현장 근무와 관련된 보호장비 제공, 근로자 건강, 교육, 산재 예방을 위한 대비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을 체크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에게 인권 경영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식별된 인권 리스크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는 회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회사의 인권 침해 예방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정도와 실제 침해를 당한 사례가 있는지를 본다. 대우건설은 실태 조사를 통해 직원들에게 인권 침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인권 사각지대를 찾아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매년 인권영향평가 결과,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 및 인권경영 정량성과 관리지표를 근거로 자체적인 인권경영지수를 개발해 이를 인권경영 이행 수준의 정량적 측정 및 성과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권경영지수를 건설사 최초로 도입하는 등 인권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오는 2026년까지 회사 임직원 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와 공급망 대상으로 범위를 확장해 인권영향평가와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인권경영지수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트윈타워 ㅇㅁ 을지로 대우건설 사옥.

전국 주택매매심리 5개월 연속 상승…서울 1년 1개월 만에 ‘상승 국면’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연초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서울의 소비심리지수는 1년 1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2.0으로 전월보다 4.3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1월(91.5)부터 5개월째 오름세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 미만은 보합 국면,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서울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4월 110.3에서 5월에는 117.3으로 상승했다. 6개월 연속 지수가 올라 지난해 4월(123.7) 이후 1년 1개월 만에 상승 국면으로 돌아섰다. 경기도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도 4월 110.8에서 5월에는 115.8로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세종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5월 127.3으로, 전월보다 6.7p 오르며 두 달 연속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충북(115.3), 강원(117.4)의 소비심리지수도 상승 국면이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 91.1로 전월보다 2.0p 오르며 역시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수 자체는 하강 국면이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5월 100.2로 전월보다 2.8p 상승했다. zoo1004@ekn.krPYH2023040310880001300_P4 ▲연초 정부의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연합뉴스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자건거 로드 레이스 준비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새만금개발청이 오는 17일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도로경기)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달리기 축제)’ 준비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만금 남북도로 개통과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성공을 위한 대국민 참여 행사로 총 2288여 명이 지원했다. 동반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고려하면 3~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새만금개발청 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새만금개발청은 더위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장 곳곳에 생수와 이온 음료, 간식 등을 제공하며, 응급상황 발생 시 경찰서, 소방서, 인근 병원 등과 협력해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새만금 남북도로 및 동서도로는 진입이 통제된다. 군산, 고군산군도, 부안 지역을 이동하는 경우 새만금 방조제 도로를 통해 우회할 수 있다. 양건식 새만금개발청 관광진흥과장은 "많은 기업이 입주하고 있고 기반시설 건설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새만금의 변화된 모습을 둘러보고, 멋진 추억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615_164827230 ▲새만금개발청이 오는 17일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되는 ‘새만금 자전거 로드 레이스(도로경기) 및 가족 러닝 페스티벌(달리기 축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HDC현대산업개발, 협력사와 ESG경영 강화 워크숍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강원도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야림건설, 윤주건설 등 우수협력사 및 안전품질위원회 소속 37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재해예방과 품질향상을 위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협력사와의 워크숍도 ESG경영 등 상생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와 상생하고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사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 펀드’와 교육프로그램인 ‘HDC 상생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HDC 상생 캠퍼스’는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협력사의 인재 육성과 역량개발을 돕기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안전·품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공유해 현장에서 적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적인 안전·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HDC현대산업개발의 협력회사가 참여하는 제29기 안전품질위원회 워크숍이 지날 1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김상수 건단련 회장, "건설인들, 우리 경제 회복 및 재도약 위해 모든 역량 투입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 회장이 15일 200만 건설인들을 향해 "우리 경제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건단련 주최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지난 3여 년의 길고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덕수 국무총리,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김정재 의원, 민홍철 의원, 김병욱 의원, 강대식 의원, 김수흥 의원, 허종식 의원을 비롯한 정부인사 및 건설단체장, 유관기관장, 정부포상 수상자 가족, 주요 건설업체 CEO 및 임직원 등 약 1000명이 참석하였다. 건단련은 이번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건설이 꿈꾸는 미래, 안전한 국민! 행복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원투수로서 건설산업의 희망 비전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건설산업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SOC투자 확대, 고용시장 유연화를 포함한 노동개혁 필요성 그리고 건설 금융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에 대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09명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훈장(6명)과 산업포장(3명), 대통령 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6명), 국토부장관 표창(87명)이 수여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건설산업과 관련해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라고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의 대변혁 속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세계 4대 해외 건설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615_154358791_29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 회장이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건단련

서울 집값 4주째↑…상승폭은 축소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둘째 주(12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1% 하락해 전주(-0.02%) 대비 낙폭이 줄었으며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03%로 지난주(+0.04%)에 이어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그 폭은 축소했다. 부동산원은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에 대해 "주요 선호단지 중심으로 급매물이 소진된 후 거래·매물가격 상승세가 유지 중"이라면서 "매도·매수자 간 희망가격격차 크고 상대적으로 매수문의가 한산한 지역에서 관망세가 길어지고 매물 적체가 진행되는 등 지역별로 상승·하락이 동시에 진행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 별로 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상승세가 가장 눈에 띄었다. 강남·서초·송파구는 각각 0.11%·0.16%·0.28%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송파·서초·강남구는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낙폭이 줄어들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 주 -0.04%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난주(-0.05%)에 비해 낙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로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전세 보증금 미반환 우려 및 금리 부담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고 지역별로 상승·하락 등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호 단지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중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 별로는 송파구가 0.23% 상승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daniel1115@ekn.krclip20230615153657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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