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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95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
30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95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월별 분양물량 중 가장 많은 가구로 전월(8월) 분양한 물량(1만953가구)보다 약 78.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1곳(1만95가구) △경기11곳(6251가구) △인천4곳(3173가구) 등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회복세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에서도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연초 부동산 규제완화 이후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각종 부동산 지표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은 38.83대 1로 전월(7월) 9.43대 1 대비 4배 이상 높아졌다. 같은달 전국1순위 청약경쟁률 17.28대 1 보다도 2배 높다.
분양권 거래도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총 3만 5472건으로 지난해 8월 3만 9925건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월(5월) 2만9710건보다 약 19.39% 증가한 수치다.
실제 신고된 거래 사례만 집계해 비교적 정확한 통계로 평가받는 실거래가격 지수도 상승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6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는 138.5로 전월(5월) 136.8 대비 약 1.24포인트(p) 올랐다. △1월 129.5 △2월 131.5 △3월 133.7 △4월 135.3 등 6개월 연속 상승한 셈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 이슈가 커지는 상황에서 수도권 분양 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내달 1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선보이는 ‘상도 푸르지오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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