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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먼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도입 8년차 25건 중 1건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종이와 인감도장 없이도 온라인으로 부동산 거래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입한 시스템 활용도가 8년 넘도록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가 늘고 있지만 부동산 전체 거래의 4% 에 그쳤다. 20 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이용 실적’ 자료에 따르면 연간 전자계약 활용률(전체 부동산 거래 중 전자계약 활용 비중)은 △2018년 0.8% △2019 년 1.8% △2020년 2.5% △2021년 3.2% △2022년 3.9% 등으로 조사됐다 . 또 올해 1~6 월 전체 부동산 거래 205만 634건 중 전자 계약을 활용한 거래는 8 만2960건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거래 25 건 중 1 건만 전자 계약으로 진행된 것이다. 이마저도 민간(1만 2292건)보다 공공(7만 668건) 물건에 편중돼 있다. 이 같은 실적에도 한해 10억원이 넘는 운영비가 투입되고 있다. 연도별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운영비는 △2018년 7억1600만원 △2019년 9억7100만원 △ 2020년 17억4400만원 △2021년 22억7900만원 △2022년 17억7500만원 △2023 년 15억2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 지난 2016년 도입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종이 계약서나 인감도장이 아닌 온라인 전자 방식과 공인인증서로(부동산) 거래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다. 컴퓨터·스마트폰·태블릿 PC만으로도 매매·임대차 거래가 가능하고, 계약 체결 시점에 부동산 실거래 및 임대차 신고가 자동 신청되며 확정일자가 자동 신청 및 부여된다. 계약서 위·변조, 이중 계약 등과 같은 중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임대소득 탈루 등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 그러나 부동산 계약을 서면으로 해온 관행과 전자 계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부동산 거래 정보·세원 노출 우려, 공인중개사의 중개보수 노출 우려 등으로 전자계약 활용률이 저조하다는 의견이 있다. 홍기원 의원은 "지난 3년 기준 연평균 약 19억원의 운영비가 소요되고 있음에도 홍보조차 제대로 됐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임차인·임대인·공인중개사 등 여러 관계자의 협조와 인지가 필요한 만큼 전자계약 거래 활성화 단계에서만큼은 파격적인 유인책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jh123@ekn.kr9년 실적 ㅁㅇㅇㅁ 2018년 이후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이용실적. 홍기원의원실

희림, 국내 최대 인프라 협력행사 ‘GICC 2023’ 참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희림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GICC 2023(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GICC는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 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기업 간 인프라분야 협력과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인프라 협력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과 사우디아라비아 협력사업을 위한 세션이 열렸다. 희림은 GICC 2023개막식, 고위급 다자회의, 한-사우디 협력세션,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특별세션, 만찬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고위급 다자회의에서는 한국기업 대표로 참석해 스마트건설 등 한국기업의 첨단 건설기술을 소개하고, 주요국의 발주정보, 관심사항, 주요정책 등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이라크, 폴란드, 페루, 쿠웨이트, 콜롬비아 등 해외 고위급 관계자, 건설분야 기업 4곳, 교통분야 공공기관 2곳이 참석했다. 희림 정영균 회장은 ‘AI기반의 건축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미래 건축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AI를 건축 디자인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프로세스와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정영균 회장은 "앞으로 AI기술이 건축분야에 효율성과 혁신을 추구하는데 기여하고, 나아가 건축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본다"며 "희림은 AI기술을 보다 발전시켜 건축과 도시, 교통인프라 디자인의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데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림은 2000년대 초반에 건축업계 최초로 단독 해외진출에 성공해 지금까지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 카타르, 베트남,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헝가리 등 여러 지역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건축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kjh123@ekn.kr희림 지아이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GICC 2023‘ 고위급 다자회의에서 희림 정영균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희림

직방, 8월 서울아파트 10건 중 1건 신고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8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10건 중 1건은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는 349건으로 전체 거래의 10%를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신고가 비중이 두 자릿수를 회복한 것은 작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반면 신저가 거래 비중은 0.89%로 2021년 9월(0.97%) 이후 약 2년 만에 처음으로 1%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신고가 비중이 10%를 넘어선 곳은 제주(18.18%)가 유일했다. 전국적으로 지난달 아파트 신고가 거래는 1505건 발생해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신저가 거래는 434건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신고가 거래는 서울 아파트에서 집중적으로 나왔다. 신고가 상승액이 큰 상위 50개 아파트 중 33개(66%)는 서울 아파트였다. 서울 외에는 부산 10개, 경기 5개, 대전과 대구가 각각 1개였다. 지난달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3 단지에서 나왔다. 이 단지 전용면적 161.90㎡는 지난달 53억원에 팔려 이전 최고가인 2019년 11월 36억원보다 17억원 높은 가격에 매매됐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241.93㎡는 100억원에 손바뀜하면서 이전 최고가인 2021년 9월 84억5000만원보다 15억5000만원 비싼 금액에 거래됐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DMC한강에일린의뜰 전용면적 106.982㎡가 11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작년 11월 신고가 6억원보다 거의 2배 상승한 금액에 매매됐다. 직방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에서 신고가 거래 비중이 전달보다 줄어 상승세가 꺾였고, 신저가 거래비중도 전달보다 줄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kjh123@ekn.kr연합뉴스 자료 서울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8월 거래된 서울 아파트 10건 중 1건은 신고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올해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비중 25.6% 역대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1~8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4건 중 1건은 6억원 이하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2만5305건 가운데 6억원 이하 거래량은 6476건으로 집계됐다. 6억원 이하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6%로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1~8월 기준)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2017년 처음 70%대를 내려온 67.4%를 기록했고, 2018년 61.1%, 2019년 46.6%, 2020년 42.3%, 2021년 28.0%로 하락하다 지난해 38.3%로 소폭 상승한 뒤 올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도봉구로 집계됐다. 올해 1~8월 도봉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 800건 가운데 6억원 이하 거래량은 626건으로 전체의 78.3%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강북구 64.4%, 중랑구 61.8%, 노원구 58.7%, 금천구 57.1%, 구로구 44.6%, 은평구 42.3%, 강서구 32.8%, 관악구 31.3%, 성북구 25.1% 등의 비중을 보였다. 반면,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적은 자치구는 성동구로 올해 1~8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 1092건 가운데 6억원 이하 거래량은21건으로 1.9%의 비중을 보였다.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서울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량은 4428건으로 전체의 17.5%를 차지했다.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은 2019년 11.1%를 기록했고, 2020년 8.0%, 2021년 15.9%, 2022년 17.4%로 나타났다. 15억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로 4채 중 3채는 15억 초과 아파트다. 올해 1~8월 서초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 1120건 가운데 15억 초과 거래는 841건으로 75.1%의 비중을 보였다. 이어 강남구 70.6%, 용산구 63.4%, 송파구 51.7% 등에서 50%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지난해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6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소폭 증가했지만, 올해 다시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며 "서울 중저가 아파트가 사라짐에 따라 경기나 인천 등으로 내 집 마련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jh123@ekn.kr서울 아픝 ㅁㅇㅁ 올해 1~8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4건 중 1건은 6억원 이하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6~2023년 서울 아파트 금액대별 거래비중. 경제만랩

서울 제외 수도권 및 지방 1순위 경쟁률 TOP 10 중 9곳이 ‘분상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새 아파트 분양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및 지방 청약시장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지역의 1순위 청약경쟁률 상위 10곳 중 9곳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위 10개 단지 중 5개가 해당됐던 것과 비교해 분양가 상한제 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1위는 평균 85.39대 1의 전북 전주의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차지했다. 2위는 호반건설이 8월 경기 평택에 공급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로 8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경기도 최고 경쟁률이다. 이 외에도 충북 청주, 경기 파주, 인천 서구, 경남 창원에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들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청약경쟁률이 높은 상위 10곳 중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은 단지는 대전의 ‘둔산자이아이파크’가 유일했다.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분양가 상한제 단지들 모두 지역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를 비롯해 파주 운정신도시, 인천 검단신도시, 전주 에코시티, 청주 테크노폴리스 등이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창원의 롯데캐슬 포레스트 역시 창원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에 속하는 공공택지 분양 단지였다. 올해 들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사실상 폐지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지구 분양 단지의 인기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주도하에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공공택지지구는 특성상 다양한 생활 기반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또한 구도심 정비사업에 비해 부지의 형태가 반듯해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판상형 4Bay 설계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설계와 상품이 대다수 가구에 적용되는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비(非)서울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일부 지역들이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현재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실거주 의무 제도 폐지가 시행되면 이러한 양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표) 서울 외 지역 1순위 청약경쟁률 TOP10 새 아파트 분양가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및 지방 청약시장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피알

8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평당 2103만원…16개월 만의 상승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16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올해 들어 부동산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여온 가운데 집값이 드디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평)당 2103만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4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그려온 아파트 매매가는 2022년 들어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었고 같은 해 5월부터 하락세가 시작돼 지난 7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도의 오름세가 두드러진다. 경기도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1899만원으로 전월 대비 16만원 올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전국 평균 상승액을 상회했다. 경기도 내에서는 수원을 비롯해 의정부, 파주, 과천, 하남, 평택, 안양 등 7개 도시가 경기도 평균 이상의 상승액을 기록해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동두천, 오산, 부천, 광주, 성남, 안성, 의왕, 군포, 양주, 시흥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3.3㎡당 972만원을 기록한 광주가 전월 대비 70만원 올라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고 10만원 오른 전북, 9만원 오른 세종 등이 전국 평균 이상 올랐다. 한편 부산, 대구, 울산, 강원 등 네 지역의 집값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오랜만의 집값 상승에 업계에서는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청약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회복된 것과 달리 매매시장의 회복은 다소 더딘 모습이었는데, 이번 집값 상승 전환으로 부동산 시장 전반의 본격적인 오름세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zoo1004@ekn.kr(표)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 변동 추이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 변동 추이. 더피알

유진그룹 설문 "10명 중 8명, 올 추석 연휴 집콕 NO! 이동 계획 있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올 추석연휴 직장인들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엔데믹 이후 맞는 첫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등 바깥활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그룹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계열사 임직원 1295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명절 계획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올해 연휴에 이동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79.6%)이 고향방문 혹은 국내외 여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추석연휴 당시 응답자의 69.9%가 ‘가족과 집에 머무르겠다’고 답변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동 목적은 ‘고향 및 부모님 댁 방문(63.5%)’, ‘국내 및 해외여행(18%)’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종식과 추석연휴와 이어지는 10월 2일의 대체공휴일 지정 등으로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이동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수는 지난해 추석연휴에 비해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추석연휴 귀향 일정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응답자(33.5%)가 ‘9월 28일 목요일’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했다. 추석 당일인 ‘9월29일 금요일(17.7%)’, ‘9월 27일(14.9%)’이 그 뒤를 이었다. 귀경일정은 ‘9월 30일 토요일(19.7%)’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10월 1일 일요일(13.4%)’, ‘9월 29일 금요일(12.8%)’ 순으로 집계됐다. 추석연휴 예상경비는 평균 86만원으로 지난해 79만원 보다 8.9% 증가했다. 추석 경비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용돈(39.6%)’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명절선물 비용(20.4%)’, ‘조카 용돈(7%)’이 뒤를 이으며 지난해 추석과 비슷한 양상을 띄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설문조사 코로나19 엔데믹과 10월 2일 대체공휴일 지정으로 대부분의 직원들이 고향방문이나 여행 등 바깥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랜만에 만난 긴 연휴인 만큼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jh@ekn.kr(사진) 230920_올 추석 연휴 유진그룹 2023 추석연휴 설문조사 결과

현대건설 공동주택 상품, 올해의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은 공동주택에 적용하는 5개 품목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우수디자인상품(GD)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기능·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디에이치 사이니지를 비롯하여 조경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주거 상품들이 동시 선정되면서 아파트 디자인의 우수한 경쟁력을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건설은 최고급 하이앤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주거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디에이치의 사이니지 시스템이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디에이치 브랜드의 주요 컨셉인 견고함과 우아함,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고유색인 블랙과 골드를 바탕으로 정교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제안했으며 주거 공간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포함한 토털 디자인을 제안하여 브랜드 고유의 패밀리룩을 구현했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조경은 자연소재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세련된 현대적 경관을 구현한다. 힐스테이트 부평 현장의 감각적인 수경 티하우스 공간 ‘H 라운지 운연(H Lounge Unyeon)’이 대표적이다. 하얀 구름이 머무르는 아름다운 언덕이라는 지역성을 모티브로 구름 모양을 딴 티하우스와 수경시설을 입체적으로 배치해 감각적인 소통의 경관을 조성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숲속 휴게공간인 ‘H가든 라운지(H Garden Lounge)’도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생태학적으로 극상림을 이루는 대형 서어나무를 모던한 디자인의 플랜터 위에 식재해 편안한 휴식 가운데 깊은 숲속의 새벽녘 풍경을 떠올리는 원초적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ESG 분야의 상품인 힐스테이트 포항의 ‘H 웨이브 월(H Wave Wall)’도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재활용 화장품 공병과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혼합해 만든 조경 시설물로 27만 개의 공병을 재활용하여 약 14톤의 탄소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돋보였다고 전해진다. 최근 업그레이드된 현대건설 ‘2023 트랜스포밍 월 & 퍼니처’도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주방에서 전동식 가구 벽체를 버튼 하나로 움직이며 벽면에 매입된 식탁, 벤치, 테이블 등의 가구를 활용하여 정해진 공간을 가변적으로 만들어 실내공간의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 ‘iF’ 및 ‘reddot’ 디자인어워드를 5회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포함하여 국내 건설사 최초로 미국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 각종 디자인상을 휩쓸며 ‘라이프스타일 리빙’ 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어워드인 우수디자인상품에 9년 연속 선정돼 고급 주거상품을 선도해 나가는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의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지속 개발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 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현대건설 ㅇㅁㅇ 현대건설 트랜스포밍 월 앤 퍼니처 메인사진. 현대건설

하반기 부동산 PF부실 우려로 중소건설사 줄도산 현실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하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인해 중소건설사들의 줄도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중소건설사의 사업장은 보통 30개월 정도의 준공기한을 갖고 있는데 건설사가 공사를 제때 완공하지 못하고 PF 만기가 도래하면서 대출금을 갚아야 하나 갚지 못해 도산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책임준공에 의한 건설사 도산위기1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2022년 부동산이 활황기 시절에 착공한 사업장들이 곧 책임준공기한을 맞이한다. 건설사가 기한 내 공사를 완료하지 못하면 대주단의 원리금을 바로 갚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채무인수’ 위험에 노출된 건설사가 많아진 것이다. 채무인수는 PF사업에 투입된 대주단의 원리금을 시공사가 갚아야 하는 것을 말한다. 건설사는 보통 자금력이 부실한 시행사를 대신해 ‘책임준공’에 대한 약정을 맺는데, 대출 기한이 만료되면 대주단의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 다만 중소건설사 다수가 외부로부터 자금조달이 거의 끊긴 상황이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공사비 인상 부담과 지방, 비수익형 부동산의 저조한 분양 흐름이 지속되다 보니 자금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특히 지난 1일 대한건설협회가 주관한 ‘중소건설사 대상 실무간담회’ 면담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내에 채무를 해결하지 못하는 건설사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건산연에 따르면 앞서 지방 중소건설사들이 참여한 대부분 사업장에서 건설사가 대주단에게 책임준공과 조건부 채무인수, 연대보증 약정을 걸어놓은 상태다. 이같은 상황에서 지난 1~2년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원자재 및 인건비 가격 상승, 노조파업 등으로 불가피하게 공기가 지연되면서 적지 않은 시공사들이 책임준공기한을 넘겨 채무인수 위험에 노출돼 있거나 채무가 이미 인수된 것이다.여기에 더해 채무인수 약정을 걸지 않은 사업장에서도 기한이익이 상실됐다는 이유로 대주단이 시공사에게 채무를 요구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이 가운데 신탁사업이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중소건설사들의 70~80%가 신탁사와 함께 사업을 끌고 갔다가 채무를 인수해야 하는 위험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대한건설협회와 건산연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국내 주요 건설사(시공능력평가액 40위~600위)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동산 신탁사 참여 PF 사업장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신탁사가 참여한 총 70개 사업장 중 62곳이 채무인수 약정을 체결했다.올해 8월 말까지 현재 11곳이 채무인수가 발생했고, 14곳이 3개월 내 채무 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0곳이 6개월 내 채무인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총 70곳 중 26곳은 공사비 증가, 채무인수 부담 등으로 인해 공사비 회수가 곤란한 상황이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사의 부실은 곧 PF사업에 참여한 시행사나 신탁사 등의 연쇄부실로 이어질 수 있어 경제 전반적 위기로 번지기 전 정부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시장 충격 가능성…대비책 마련 시급김정주 건산연 연구위원은 "PF시장의 충격 발생 억제와 실제 충격이 발생할 시의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건설사 참여 사업장에 대한 지원 확대를 고민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현재 운영 중인 대주단이 개발사업 부실에 따른 손실을 시공사와 일정 부분을 분담하는 구조로 대주단 협약 내용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1조원 규모의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 조성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투자대상은 본PF를 발생하기 전의 ‘브릿지론’과 ‘착공 전의 본PF사업장’으로만 돼있다. 여기에 ‘착공 후의 일부 본PF사업장’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김정주 연구위원은 "중소건설사들의 자금조달 애로를 완화시켜 주기 위한 유동성 공급 장치 마련에 대한 적극적 고민도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kjh123@ekn.kr최근 부동산PF 부실로 인해 건설사들의 줄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세종의 한 건설현장. 기사와 관계없음.

마포 아파트, 7개월 만에 ‘4억’↑…전고점 회복 눈앞인데 문의는↓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못지않은 부동산 가치를 인정받는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중 하나인 서울 마포구 아파트값이 올해 초 대비 급등하면서 전고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렇게 온기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매수 문의가 갑자기 줄어들고 매물이 쌓이는 등 일부 관망세도 포착되고 있어 상승과 하락 요인이 상충하고 있다.19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 15억45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던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 전용면적 84㎡는 지난 3일 19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점인 20억원의 96% 수준까지 회복했다.마포구 내 전고점 근접 거래는 이뿐만이 아니다.마포구 대장주라고 평가받는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1일 18억5000만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며 전고점인 2021년 9월 거래 금액(19억4500만원)의 약 95.12% 수준까지 올라왔다.대흥동 ‘신촌그랑자이’ 전용면적 84㎡ 또한 지난 7월 26일 18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전고점인 20억2000만원과 격차를 줄였다.이들 아파트들은 모두 올해 초 가격 대비 4억원 혹은 그 이상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마포구 아파트값은 지난 7월에만 0.6% 상승하며 월간 기준 강북지역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폭을 그렸으며 서울 전역으로 봤을 때도 송파구(0.87%)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처럼 마포구 집값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자들의 문의는 점점 더 줄어들어 매도 물량은 쌓여만 가고 있다.지역 내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로 인해 매수자들이 몰려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마포구에서는 집값이 전고점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가격 하락을 기다리는 수요자들과 버티는 집주인들의 눈치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이날 기준 마포구 아파트 매도 물량은 2969건으로 지난 1월 1일(1987건)과 비교했을 때 49.4% 증가했다.매수자들의 발길이 끊긴 상황에서 매도 물량이 증가하자 거래량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마포구 아파트 거래량은 168건으로 전월(188건) 대비 10.64% 감소했다. 9월이 절반 이상 지난 시점인 이날 기준 마포구 아파트 거래량은 29건에 불과해 감소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아현동 내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마포구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매수 문의는 눈에 띄게 줄었고 오히려 매도 호가를 올리는 집주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집주인들이 가격을 내리면서까지 급하게 팔려고 하지 않아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 예상했다.일부 전문가들은 마포구 아파트값이 전고점 수준까지 급격하게 상승했기 때문에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서진형 공정주택포럼 공동대표(경인여대 MD상품기획비즈니스학과 교수)는 "마포구 아파트값이 급등한 것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몰렸던 매수자들이 상대적 상승률이 덜한 마용성으로 옮겨간 것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서 교수는 이어 "마포구 아파트값은 단기간에 상승했기 때문에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힘겨루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은 관망세는 수요자들이 고금리 상황 및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daniel1115@ekn.kr서울 마포구 아파트값이 전고점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매수 문의가 급격하게 줄어들며 관망세 지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마포구 아현동 한 아파트 단지 전경. 김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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