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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어센드엘리먼츠, 켄터키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테스(TES)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와 함께 미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합작법인(JV)을 설립하고 전처리 공장 건설에 돌입한다. SK에코플랜트·테스·어센드 엘리먼츠 3사는 2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미국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식(JVA, Joint Venture Agreement)’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CEO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테렌스 응(Terence Ng) 테스 회장도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미국 내 첫 한·미 합작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지분율은 SK에코플랜트 64%, 테스 11%, 어센드 엘리먼츠 25%다. 새로 건설되는 전처리 공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을 물리적으로 안전하게 분해·파쇄하고 배터리 원료 추출 전단계인 블랙매스까지 추출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미국 켄터키주 홉킨스빌에 9290㎡(약 2810평) 규모로 조성된다. 총 투자비 약 6580만달러(약 883억원)가 투입되며, 연 1만2000톤의 블랙매스 생산이 가능하다. 오는 11월 착공에 돌입해 2025년 1월 본격 가동에 나선다. 인근에는 어센드 엘리먼츠가 미국 정부로부터 4억8000만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연간 75만대의 전기차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의 북미 최초 양극재용 전구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3사 협력을 통한 폐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가 모두 가능해짐에 따라 강력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공장이 들어서는 켄터키주는 세계 최대 배터리 시장인 미국에서 ‘배터리 벨트’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제조공장이 밀집한 배터리 벨트 내 위치해 있어 스크랩 물량확보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2015년 메사추세츠주에 설립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으로, 폐배터리에서 희소 금속을 개별적으로 추출하는 기술은 물론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후 공침을 통해 양극재용 전구체까지 바로 생산하는 혁신적인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은 물론 개별 금속 추출 공정이 간소화되면서 원가경쟁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6월에는 미국 기업과 10억달러 규모의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향후 고객사 요청에 따라 공급규모는 50억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일찌감치 어센드 엘리먼츠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지난해 8월 5000만달러, 올해 4월 1084만달러 등 두차례에 걸쳐 총 6084만달러를 투자했고, 이사회 의석 1개를 확보하며 경영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어센드 엘리먼츠는 시리즈D 투자 유치를 완료하며 4억6000만달러를 모집, 기업가치가 2조원 대로 늘었다. 시리즈D에는 싱가포르 국영 투자회사인 테마섹(Temasek),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테마섹이 함께 설립한 탈탄소화 펀드(Decarbonization Fund), 카타르 투자청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그간 폐배터리 재활용 전 과정에 대한 기술 내재화와 전 세계 주요 거점 확보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과 공장 건설까지 더해져 이제는 폐배터리 분야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선점을 본격화 하겠다"고 밝혔다.zoo1004@ekn.krimage006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마이클 오크론리(Michael O‘Kronley) 어센드 엘리먼츠 CEO가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고척아이파크, 영동 아이파크캐슬 3단지, 광주계림아이파크 SK뷰 등 3개 입주자 대표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각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HDC현대산업개발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실제 HDC현대산업개발의 하자는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하자심사결과 하자로 판정받은 세부하자 수는 2021년 기준 95건에서 지난해 15건으로 급감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0건을 기록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자발생 예방을 위해 I-QMS(시공실명제)와 I-QPI(품질성능지수)를 시행하고 있다. 토목, 건축, 설비, 전기 등 전체 공종의 공사 품질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기록 관리하는 것은 물론 공종별 정량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점검 시기별로 품질을 관리함으로써 전 현장의 품질수준을 높이는 식이다. 이외에도 세대를 전담해 하자관리 접수, 진행, 처리 상태 등을 안내하는 ‘세대 전담 매니저 서비스’와 함께 입주 시 발생하는 먼지·오염 등을 제거하는 ‘홈케어 서비스’ 등도 운영 중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공사 단계에서 마감 공종의 점검 대상 항목을 확대하는 등 I-QMS 시스템을 강화하고 AS 책임추적관리 기간도 기존 준공 후 1년에서 준공 후 3년차까지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지속해서 시스템 개선과 보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1 지난 21일 고척아이파크 MD 입주자대표회의 이한울 회장(사진 왼쪽)이 HDC현대산업개발 서부고객센터 여인태 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가을 덕유산 관광곤도라 주말 예약제 시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덕유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곤도라 주말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덕유산은 대한민국 4대 명산 중 하나로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부터 상고대가 절정을 이루는 겨울철까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무주덕유산리조트부터 설천봉까지 편하게 등반이 가능한 관광곤도라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좋다고 부영그룹 측은 설명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덕유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기시간 없이 보다 편리하게 관광곤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주말ㆍ공휴일에 한해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관광곤도라를 타고 15분이면 해발 1520m 설천봉까지 오를 수 있고, 설천봉에서 정상인 향적봉(해발 1,614m)까지의 등산로도 600m 능선을 따라 20여분 정도만 걸으면 되는 산책로 수준이기 때문에 산악형 국립공원의 최고봉 중 가장 등반이 쉽다. 예약은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서 탑승일 기준 14일 전부터 1인 5매까지 가능하다.곤도라-가을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덕유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곤도라 주말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부영그룹

‘알짜 정비사업장’ 여의도 재건축 수주전 희비 엇갈린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알짜 정비사업장으로 평가받는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들에서 잇달아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나섰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한양아파트는 하이엔드 브랜드 수주전이 성사됐지만, 공작아파트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시공사 선정이 뒤로 밀린 것이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알짜 대형 사업장에 집중하는 선별수주 경향이 강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양아파트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수주전이 시작됐다. 반면 공작아파트 입찰에는 대우건설만 참여하면서 유찰됐다.한양아파트 수주전은 업계에서 이례적이라고 평가할 만큼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양사 모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우선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적용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를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조합원이 현재 사는 주택형과 동일평형으로 입주할 경우 100% 환급을 약속했다. 현대건설은 분양수익을 높이기 위해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특화 상품도 내걸었다. 총 210실 규모 오피스텔 모두 복층형 설계와 프라이빗 테라스를 도입하고 거실 천장고는 5.5m로 높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개방감을 확보하는 식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단 방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최상의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 최고의 랜드마크를 탄생시키며 소유주에게 최고의 이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포스코이앤씨 또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세 번째로 높은 ‘여의도 파크원’ 시공 경험과 철강회사 그룹사라는 강점을 살려 초고층 기술력과 안전·품질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단 계획이다. 또한 소유주 60% 이상이 60대 이상인 점을 고려해 합리적 공사비와 각종 금융 혜택 제공을 약속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공사비 7020억원을 내걸었는데 이는 현대건설보다 720억원 낮은 금액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입찰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며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파크원 초고층 기술력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밝혔다.한양아파트와 달리 공작아파트는 건설사로부터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당초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수주 2파전이 예상됐지만 시공자 선정 입찰에 대우건설만 참여해 결국 유찰됐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공작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검토했지만 상징성이 큰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공작아파트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공사비 상승 등으로 알짜 대형 사업장에 집중하는 선별수주 경향이 강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여의도 한양 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1호란 상징성이 크고 사업성도 공작아파트보다 높다. 한양아파트(1975년 준공)는 총 8개 동, 58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와 오피스텔 210실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한다. 반면 공작아파트(1976년 준공)는 총 4개 동 373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지하 5층~지상 49층, 3개 동, 아파트 570가구로 재건축한다.공작아파트는 시공사 선정이 유찰되면서 사업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은 경쟁입찰 방식(2회 이상)으로 선정해야 한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 측은 지난 2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해 재입찰 공고를 냈다. 다음달 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후 11월20일 입찰을 마감한다.정비업계 관계자는 "여의도 재건축은 알짜 정비사업장으로 평가받았지만 공작아파트는 결국 유찰됐다"며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만큼 건설사들의 선별수주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최근 여의도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가 잇달아 시공사 선정에 나섰지만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은 한양아파트(왼쪽)와 공작아파트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돈키호테마을, 2억원대 수도권 전원주택 분양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스틸하우스 전문업체 골드홈공업㈜(이하 골드홈)이 전원주택단지 돈키호테마을 내 전원주택을 홈쇼핑으로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골드홈에 따르면 돈키호테마을은 총 면적 1만9054㎡(약 5764평)로 단독주택부지와 근린생활시설부지를 포함해 총 47개의 필지로 구성되어있다. 총 분양가는 땅과 주택시공 정원공사, 부대공사까지 모두 포함해 2억원부터 분양한다. 골드홈 김진용 대표는 "무주택자와 꿈을 가진 창업자들을 위해 2억원대에 수도권에 내집마련과 사옥구매를 할 수 있도록 가성비 좋고 품질 좋은 전원주택단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돈키호테마을은 포스코 스틸하우스로 시공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여주 돈키호테마을단지 내에서 오픈하우스를 진행한다. 오픈하우스 참가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골드홈은 지난 23여년 동안 전원주택 기성화 서비스를 통해 업계 1위 브랜드의 경쟁력을 쌓아왔다. kjh@ekn.krKakaoTalk_20230926_104946141_01 골드홈 전원주택

DL건설, 추석 연휴 대비해 현장 안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26일 DL건설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새만금6공구 △안양물류센터 등 전국 21개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DL건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추락예방 △고위험장비 관리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사 당직자 CC(폐쇄회로)TV 모니터링, 본사 관련부서 지도 및 점검 등 기존의 공휴일 관리 강화도 함께 병행한다. 또한 DL건설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안전보건수칙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는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편으로 구분됐으며, 식당 등 현장 내 게시를 통해 모든 근무자들이 안전보건수칙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특히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명확하게 안전보건수칙을 인지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된 포스터를 함께 배포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현장 안전 강화 활동은 당사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모든 현장 근무자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image002 지난 21일 곽수윤 DL건설 대표이사(오른쪽)가 ‘안성구리12공구’ 현장을 방문해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DL건설

건설·레미콘업계, 쌍용C&E와 시멘트 공급가격 6.9% 인상키로 합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와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은 오는 10월 16일부로 시멘트 공급가격을 t당 11만2000원으로 6.9% 인상키로 쌍용C&E와 최종합의 했다. 26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한국건설자재직협의회,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쌍용C&E는 전날 대한건설협회에서 열린 건설업계·레미콘업계간 소통간담회에서 1종 벌크시멘트는 11만2000원/t(7200원↑), 슬래그시멘트는 10만2500원/t(6700원↑)으로 인상된 가격에 공급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는 쌍용C&E가 7월1일부로 인상키로 했던 기존의 벌크시멘트 11만9600원, 슬래그시멘트는 10만9300원에 비해 낮아진 수준이다. 당초 건설·레미콘업계는 유연탄 가격하락을 이유로 시멘트 공급가격의 인하를, 시멘트업계는 전력비상승과 각종 원부자재 공급가격의 급등 등을 사유로 시멘트 판매가격의 인상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국내 건설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상호양보하며 이와같이 시멘트공급가격을 전격 합의하게 된 것이다. 한편, 건설·레미콘·시멘트업계간 소통간담회는 지난 5월 쌍용C&E가 시멘트 판매가격을 14% 인상키로 발표한 이후 세 업계간 이해와 상호협조를 위해 매주 1차례씩 개최하며 시멘트 가격인상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kjh123@ekn.kr연합 서울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연합뉴스

역세권 빌라, 1호선 인근이 가장 ‘저렴’…월세 얼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지하철 역세권 지역 중 원룸과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곳은 1호선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올해 8월 ‘다방’에 등록된 서울 지하철 1~9호선 역세권 빌라(연립·다세대) 매물 1만 2772건을 분석한 결과, 1호선 인근의 매물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는 45만원, 투·쓰리룸(전용 33㎡ 초과 66㎡ 이하)은 72만원 수준이었다. 반대로 원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8호선 인근으로 61만원 수준이었다. 1호선(45만원) 인근 평균과 비교해 16만원의 차이가 있는 셈이다. 이어 9호선 인근(60만원), 2호선 인근(58만원), 5호선 인근 (54만원), 7호선 인근(53만원), 3호선 인근(52만원), 6호선 인근(51만원), 4호선 인근(47만원) 순으로 평균 월세가 높았다.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비싼 지하철 역세권은 3호선(130만원) 인근으로 조사됐다.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1호선(72만원)보다 58만원 비싸다. 이어 9호선 인근(118만원), 8호선 인근(112만원), 7호선 인근(101만원), 2호선 인근(98만원), 5호선 인근(97만원), 6호선 인근(85만원), 4호선 인근(78만원) 순으로 평균 월세가 높았다. 다방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역세권 매물이라도 지하철 호선에 따라 평균 월세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며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높은 3호선은 가장 낮은 1호선보다 평균 월세가 80.5%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같은 서울 지역 매물이어도 지하철 호선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인다"고 말했다. zoo1004@ekn.kr다방 서울 지하철 역세권 지역 중 원룸과 투·쓰리룸 평균 월세가 가장 낮은 곳은 1호선 인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

도시 재생되자, ‘수원 행궁동’ 핫플레이스로 뜬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화서문에서 장안사거리를 잇는 ‘행리단길’은 밤낮없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26일 상권분석 시스템 ‘나이스비즈맵’에 따르면 수원시 행궁동 일평균 유동인구는 20대 남·여 각 2649명, 4643명, 40대 남·여 각 2009명, 2699명으로 세대를 아우르며, 관광객이 운집하는 인기명소로 등극하고 있다. 특히 60여개가 넘는 카페와 30여개가 넘는 음식점이 가득찬 골목마다 방문객이 줄을 서는 등 이 일대 ‘핫플레이스’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같은 인기 비결에는 수원시와 행궁동 시민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 사실 행궁동이 전통·예술·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하기까지는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행궁동의 기적’은 ‘민’과 ‘관’의 결실이다. 수원시는 행궁동을 수원의 랜드마크로 선정,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으며 지난 2022년 행궁동 일원(북수동, 남수동, 매향동, 팔달로 1·2가)에 총 10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됐다. 행궁동을 위한 수원시의 노력은 이번달에만 여럿이다. 경기도 수원시는 ‘생태교통 수원 2013’ 10주년을 맞아 10월 21일(토)부터 23일(월)까지 행궁동 일원서 ‘생태교통 수원 뉴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수원 정조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퍼레이드로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골목길 체육대회 △길거리 놀이터 △아나바다 △상생 플리마켓 △주민참여 플래시몹 △사진전 등을,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생태교통의 의미와 가치, 행궁동의 미래, 미래교통, 탄소중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3일 국비공모 선정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골목마켓’을 성료했다. 골목마켓은 행궁마을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지역성을 갖춘 먹거리, 특색있는 상품전시와 판매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통한 행궁동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고한다는 취지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낭만 피크닉 픽업존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주민과 상인회가 협력해 준비했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주민과 상인회의 역량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궁동을 찾은 관광객을 위한 가이드북도 있다. 수원문화재단 지난 5월 ‘요즘 세대가 행궁동을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한 잡지형태의 관광 안내 책자 ‘요즘, 행궁’을 발간했다. 책자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행리단길을 중심으로 발달한 행궁동 맛집, 카페, 소품숍 등 행궁동 볼거리 △수원화성 내 공방거리, 원데이 클래스 등 행궁동 체험거리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샷 명소 △테마별로 즐기는 행궁동 여행 코스 등 총 4가지 부분으로 구성됐다.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6일(금)까지 행궁동 ‘행궁가게가스트로 투어 & 체험 투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궁동만의 정서와 매력을 담고 있는 행궁가게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고 로컬 공방을 체험하며 행궁동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해, 관광객이 약 2시간 동안 행궁동을 거닐며, 5곳 이상의 행궁가게에서 다양한 먹거리들을 맛보는 미식여행 프로그램이다. kjh@ekn.krKakaoTalk_20230926_081751828 도시재생을 마친 행궁동 일대.

신길13구역, 서울 첫 공공재건축 통해 587가구 아파트로 탈바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13구역이 시내 첫 공공재건축을 통해 총 58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1차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길1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공공재건축은 공공이 참여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는 경우 용도지역 상향,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에 따라 대상지의 용도지역을 제3종 일반주거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공급 가구 수를 원래 266가구(공공주택 49가구)에서 587가구(공공주택 181가구)로 2배 이상 늘리고 35층 높이의 대규모 주거단지를 조성하도록 계획했다. 공공주택 181가구는 지난해 4월 발표한 ‘서울형 임대주택 혁신 방안’대로 3∼4인 가족 단위의 주거 선호도가 높은 59∼84㎥형으로 편성하고 이 중 일부는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 아울러 치안센터, 공공임대 업무시설, 공용주차장은 일반 건축물 내에 확보한다. 도시재정비수권소위원회에서는 서대문구 홍제1구역에 최고 34층 329가구 주거단지를 만드는 ‘홍은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도 수정 가결됐다. 홍은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가 장기간 사업이 정체하면서 2016년 해제된 지역이다. 이번 결정으로 대상지에는 지하 3층∼지상 34층, 3개 동, 총 329가구(임대주택 110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용도지역을 제2·3종 일반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공공기여를 받아 지역에 필요했던 사회복지시설과 공용주차장을 짓는다. 공개공지 2곳과 공공보행통로 주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보행 편의를 높이고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주민 전용공간을 입체적으로 분리해 지역과 상생하도록 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열악한 지역 여건으로 불편을 겪었던 주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도심형 고밀 복합 주거단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질의 주택을 계속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경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신길13구역 위치도.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13구역이 공공재건축을 통해 총 58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신길13구역 위치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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