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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애오개역 1분 역세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애오개역 1분, 초역세권 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아현동 613-10번지 외 49필지에 마포로3구역 제3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는 아파트며,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입주 예정월은 2027년 3월이다. 타입별로는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로 구성된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하고,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있다. 더불어 반경 1.2km 이내에 공덕역이 위치해 5,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4개 노선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이 잘 갖춰져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차량을 통해 공덕역 일대 마포 업무지구까지 약 5분이면 도착 가능하며, 종로?강남?여의도 등 서울 3대 업무지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입지가 돋보인다.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CGV, 마포아트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아현초, 아현중, 숭문중, 숭문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를 마포 푸르지오의 명성을 이어갈 단지로 만들기 위해 상품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84㎡A 타입에는 드레스룸, 84㎡B 타입에는 알파룸 등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타입별 특성에 맞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푸르지오만의 ‘라이프업(LIFE UP)’ 옵션 상품도 도입했다. 견본주택에 설치된 74㎡ 타입의 경우 수납·드레스룸 특화를 통해 복도 팬트리와 침실2 드레스룸, 벽판넬 시스템선반과 폴딩도어 붙박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5일 1순위, 12월 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월 12일 발표하고,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애오개역 초역세권 직주근접 입지에 뛰어난 생활인프라가 더해져 서울 핵심지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kjh123@ekn.kr마포 푸르지오 ㅇㅇㅇ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DL건설, 안전보건 경영 활동 지속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이 다양하고 지속적인 전사 안전보건 활동 전개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전보건 분야에서 근본적인 문제 도출과 개선 과정을 지속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 확보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24일 DL건설에 따르면 최근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립했던 안전보건경영계획에 대한 성과 분석 및 개선책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안전보건경영계획이란 최고경영자(CEO) 중심으로, 회사 전반의 안전 및 보건에 관련된 계획이다. 해당 계획은 매년 전사 임직원에게 공유되고, 이행에 대한 실적을 관리하게 된다. DL건설은 올해 초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올바른 DL(사고다발요인 집중관리) △단단한 DL(안전보건조직 내실 강화) △도약하는 DL(안전보건활동 기본 다지기) 등의 실천으로 선진 안전문화를 구축하고 최고의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DL건설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CEO 직속 안전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각 사업부문장(CSO 겸임)으로 구성된 위원과 간사 역할의 안전보건담당 임원 등 총 4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사 안전보건 활동을 평가·관리하고 있으며, 월별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한 분석 및 보완 등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달 위원회에서는 올 초 수립했던 안전보건경영계획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며, 차년도 전사 안전보건 목표 설정을 위한 작업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DL건설의 안전보건 관련 전사적 노력이 점차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우선 DL건설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았다. KOSHA-MS는 이전의 ‘KOSHA-18001’과 개정된 국제 표준인 ‘ISO 45001’의 장점을 결합한 최신 안전보건경영체제다. 안전보건이 기업경영에 접목된 해당 인증은 자율적으로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안전보건경영체제 및 활동이 일정수준 이상인 기업에 부여된다. 이와 함께 ‘S-NET (안전보건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S-NET은 모바일시스템을 포함해 개발됐으며 △위험성평가 △협의체회의 △일일안전점검 및 개선조치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업무 절차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 S-NET을 활용해 전사적 ‘안전보건 소통창구’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안전보건 소통창구는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유해 요인을 제거하고, 안전보건 관리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안전보건 관리 소통시스템이다. 또한 DL건설만의 독자적 프로세스로서, 위험성 평가와 연계해 일일 단위로 각 공종별 취약점을 사전 도출 후 밀착 관리하는 ‘Daily-SWPM(Safety Weak Point Management) Cycle’ 제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활동인 ‘타겟(Target) 1.2.3’을 전개 중에 있다. 해당 캠페인은 △취약 현장 지원·감독 강화 운영(Target 1) △고위험 요인 관리 강화(Target 2) △공휴일 관리 강화(Target 3) 분야로 구성됐다. 곽수윤 DL건설 대표는 "안전보건은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필수 조건이며, 이에 따라 체계적이고 독자적인 안전보건 문화 확립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DL건설, 안전보건 강화 위한 활동 전개_FIN DL건설이 최근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수립했던 안전보건경영계획에 대한 성과 분석 및 개선책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제20회 안전경영위원회가 진행되는 모습.DL건설

올해 민간 분양 물량, 지난해 동기 대비 59.6% 수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올해 민간분양 물량이 줄면서 2~3년 후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민간분양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23일 기준) 일반 분양한 아파트는 총 220개 단지로 지난해 동기 대비 물량은 59.6%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분양 우려 등으로 건설사들이 몸사리기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양 물량 축소는 비수도권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수도권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0%가 줄어든 반면 지방은 52.6%가 줄면서 5만887가구만 분양을 했다. 특히, 대구와 세종의 감소가 눈에 띈다. 침체가 길어지고 있는 대구는 28개였던 분양단지가 올해 1개로 줄면서 물량도 1만646가구에서 34가구로 줄었다. 세종은 올해가 40여 일 남은 현재까지도 분양이 없다. 경남은 지난해 1만3857가구였던 물량이 올해엔 2229가구로 83.9%가 줄었고, 경북은 작년 물량의 21.2%, 대전 25.7%, 충남 28.0%, 충북 39.8%, 전남 40.3%, 전북 48.3%, 제주는 49.9%로 절반을 채우지 못했다. 울산은 1508가구가 줄었다. 분양 물량이 줄면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49.1%로 커졌다. 특히, 서울은 지난해 보다 12개 단지가 더 분양에 나서면서 수도권 비율을 끌어올렸다. 올해 서울 분양 물량은 5080가구가 증가한 7787가구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물량이 1만3045가구가 감소한 3만2520가구 분양했고, 인천은 8813가구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광주시가 늘었다. 광주는 올해 15개 단지가 분양을 하면서 물량이 지난해 대비 4119가구가 증가했다. 또한, 대단지 비율이 높아진 부산과 강원지역도 분양 물량이 각 7482가구, 883가구가 늘었다. 당분간 아파트 분양 물량 축소는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전국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29.6% 감소했고, 착공도 58.1%가 줄었다. 여기에 최근엔 공사비 상승에 따른 갈등으로 예정되어 있던 분양도 미뤄지고 있다. 서울에서도 ‘신반포메이플자이’(3307가구)와 ‘아크로리츠카운티(707가구),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강남구 ‘청담르엘’(1261가구),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등 5개 단지가 내년으로 분양 일정을 미뤘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팀장은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짙어지면서 건설사나 수분양자 모두 리스크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이달 8만가구의 신규택지를 발표하는 등 굵직한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빠르게 공급으로 이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124_093426543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올해 민간분양 물량이 줄면서 2~3년 후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이현주 기자

DK아시아 ‘왕길역로열파크씨티’ 24일 주택전시관 그랜드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K아시아는 총 2만1313가구 규모의 리조트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 ‘왕길역로열파크씨티’ 주택전시관을 2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왕길역로열파크씨티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59·74·84·99㎡, 총 1500가구 대단지로 공급된다. 시공은 주택 명가 대우건설이 시공하며, 조경은 대한민국 조경 분야 1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맡았다. 타입별 분양 세대수는 △59㎡A 160가구 △59㎡B 203가구 △74㎡A 199가구 △74㎡B 248가구 △84㎡A 252가구 △84㎡B 254가구 △84㎡C 114가구 △99㎡ 70가구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선택 폭을 넓혔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12월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이어 12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12월 26~28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수에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금융 혜택으로 계약금(10%)을 납부하면,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구매 부담도 크게 낮췄다. 주택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일원에 위치했으며 예약제가 아닌 자유 관람으로 운영된다. DK아시아는 현재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를100년을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헤리티지(Heritage)로 남기기 위한 특화된 기반시설과 강남 3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도심 속 명품 조경, 조경 시설 등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8미터 높이의 문주를 비롯해 높이가 235미터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 15미터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와 롤 잔디 등으로 로열센트럴파크가 조성된다. 또한 140m의 순환길 형태의 웰빙 황토 산책길, 800m 길이의 프라이빗 산책길, 테마 숲길도 만든다. 이밖에도 수경공간이 어우러진 티하우스, 퀸즈가든 등의 시설도 리조트특별시의 가치를 뽐낸다. 세대 내부는 전 세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서구 최초로 유리 난간을 적용해 와이드한 시야감을 확보했다. 특히 99㎡ 타입은 호텔의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대형 마스터룸과펜트하우스식 빌트인 가구 설치로 품격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생활 패턴과 주변 상황에 따라 조명의 조도와 색온도, 색상을 조절 해 시각적 편안함과 신체 리듬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초 무선 디밍(Dimming)이 적용된 스마트 조명도 적용된다. 빼어난 교통 인프라도 돋보인다. 왕길역로열파크씨티는 편리한 교통 환경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에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 역세권이면서 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 등을 통해 인천 전역은 물론 강남권과 서울 강서(마곡), 김포 등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지난 11월 17일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로열파크씨티즌들은 환승 없이 40분대(급행 기준)면 강남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최근 DK아시아는 1233억의 셀프증액을 통해 2만1313세대 리조트특별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과감히 선 투자를 했다"며 "리조트특별시를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도시로 조성 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왕길역로열파크씨티는리조트특별시의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왕길역로열파크씨티를 통해 대한민국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단절 없이 조화로운 도시 그리고 자연의 빛과 야간 조명 공존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조성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ekn.kr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대한민국 리조트특별시 조감도 (사진DK아 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대한민국 리조트특별시 조감도. DK아시아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 제1회 리모델링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KRC)는 2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회 리모델링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의 주제는 ‘탄소중립 시대의 리모델링-그 의미와 갈길’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가 지난 9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한 후 연 첫 학술행사다. 주제발표는 △박진철 중앙대학교 교수의 ‘시대의 과제-탄소중립과 리모델링의 필요성’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의 전망과 과제’ △이상현 단국대학교 교수의 ‘공동주택 리모델링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 △옥종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일반건축물 노후화 현황과 정책 제안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상현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리모델링 안전성과 관련된 내용 중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필로티 구조에 대한 주택법 법령해석으로 야기된 리모델링 제도의 후퇴와 시장의 혼란에 대해 지적했다. 이 교수는 "법조문의 해석만이 아닌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자료에 근거한 관련 법조항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조주현 건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6인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는 강부성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선국 경희대학교 교수, 신민수 포스코이앤씨 부장, 이동훈 무한건축사사무소 대표, 정란 단국대학교 교수, 최기선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패널토론에서 김선국 교수는 "전체 건축물 대비 약 60%를 차지하는 콘크리트 골조의 이산화탄소 발생 비중을 고려할 때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재건축 위주의 신도시 재정비 정책보단 시대에 맞는 증축 리모델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로 기후변화 시대에 노후화하는 주택·건축에 대한 리모델링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새로 출범한 학술단체로서의 역할을 조명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문 학술단체로서 다양한 연구와 학술사업을 통해 실증자료에 근거한 정책과 기술대안을 리모델링 시장과 정책 당국에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h123@ekn.kr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 세미나_신동우교수_개회사 한국리모델링융합학회 세미나 신동우교수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 멈춰…서울은 27주 연속↑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전국 집값이 1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2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방은 13주 연속 오름세가 꺾였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지난 2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서울은 0.03% 올랐다. 지방은 보합 기록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수도권은 0.01% 상승하면서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특히 서울의 매매가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0.02%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가 하락한 것은 31주만이다. 부동산원은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 차이로 관망세가 깊어지는 가운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축소되고 매수문의 감소로 일부단지에서 가격이 조정되는 등 상승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종로·용산·중구가 속해있는 도심권이 0.07% 상승했다. 특히 용산구(+0.10%)와 종로구(+0.04%)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용산구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0.12% 상승했던 전국 전세가격은 0.10% 오르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수도권(+0.18%→+0.16%) 및 서울(+0.19%→+0.17%) 또한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원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매물부족이 지속되며 거래·매물가격이 상승중이나, 시중금리 상승 및 금융비용 부담으로 높게 형성된 주요단지 가격이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풀이했다. 서울 내 지역별로는 성동·광진·동대문구가 속해있는 동북권이 0.19% 상승했다. 특히 성동구(+0.39%)와 광진구(+0.18%)는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원은 "성동구는 금호·행당동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풀이했다. 지난주 0.21% 상승했던 경기는 0,19% 오르며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부동산원은 "동두천시(-0.08%)는 생연·보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화성시(0.61%)는 주거환경 양호한 영천·청계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41%)는 관양·비산동 구축 위주로, 고양 덕양구(0.38%)는 화정·행신동 준신축 위주로, 구리시(0.33%)는 갈매·수택동 대단지 위주로, 하남시(0.30%)는 선·망월동 주요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8%)는 이의·망포동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daniel1115@ekn.kclip20231123171005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LH, 오는 24일 미래 모빌리티 관련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미래 모빌리티, 도시트렌드 변화를 꿈꾼다’는 주제로 미래교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모빌리티 기술 확산에 따른 도시공간의 미래상과 지역 간 광역교통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 우리 삶의 변화와 실현을 위한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태완 중앙대학교 교수는 급속한 미래 첨단기술 확산에 따른 모빌리티 발전 및 도시공간에의 영향을 전망하고, 신도시 계획기준 반영 방향과 효율적 도시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신도겸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진행하며, 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예상하고 이런 현상이 가져올 도시 및 삶의 변화에 대해 조망하는 한편, 완전 자율주행 시대 실현을 위해 넘어야 할 현실적 한계에 대해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실장은 GTX, 트램, BRT등 친환경 대용량 광역교통수단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광역교통’ 기술의 현 주소를 조망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전문가 토론에는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고준호 한양대학교 교수, 이상호 한밭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며, 좌장은 오영태 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토론에서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교통수단의 발전단계와 도입전망, 이에 따른 생활여건 및 공간구조의 변화를 고찰하며, 신도시 사업에 적용 시 시사점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도입 확대에 따른 생활 및 도시공간 변화를 전망하고, LH가 조성하는 신도시에 미래교통 적용방안을 고민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미래 모빌리티 컨퍼런스 포스터 미래 모빌리티 컨퍼런스 포스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롯데건설, 우수 스타트업과의 만남의 장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사업방향성과 기술을 발표하는 행사로 투자유치를 위한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롯데건설이 지난 5월 창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 3개 기관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한 7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3개 기관은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실제 건설 현장에 스타트업 PoC(기술검증)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7개 기업은 △디플리(음향AI 활용 소리 분석) △팀워크(모바일 기반도면, 사진이력관리) △텐일레븐(AI기반 건축설계 솔루션) △로민(AI기반 광학문자인식(OCR) 및 문자 데이터화) △제이피이엔씨(흙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하는 수평재인띠장 모듈화) △어밸브(AI 자동환경제어 스마트팜) △마이띵스(미세조류 활용 탄소저감형 스마트팜)으로 대표들이 직접 회사의 기술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롯데건설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현장적용, 공동연구, 나아가 투자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롯데건설은 이번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더많은 스타트업과의 협력 및 상생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롯데건설이 개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행사 포스터 ‘오픈이노베이션데모데이’ 행사 포스터. 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은 국민 맞춤형 지적측량 서비스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소통을 본격화하고 있다.어명소 사장은 23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지적측량 혁신지사인 LX익산지사를 방문해 드론맵 구축 성과를 점검하고 국민들의 재산권 보장을 위한 신속·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이는 어 사장 주재로 열린 첫 간부회의에서 현장 중심 소통을 강조한 연장선이다.익산시 왕궁면 일대 경계복원측량 현장을 방문한 어 사장은 "지적측량 서비스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인 만큼 이웃 간 분쟁이 없도록 국민 맞춤형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일제 강점기 때부터 사용되어온 지적용어도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X공사는 비상경영체제 전환을 앞두고 어 사장의 현장 중심 소통이 가속화됨에 따라 공사 내 혁신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어 사장은 앞으로 임기 내 전국 13개 지역본부와 167개 지사를 방문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들의 단합된 노력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대설·한파 등을 앞두고 미끄러짐 등 안전사고와 한냉 질환 예방을 위한 점검도 주문했다. 어 사장은 "안전에 타협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안전수칙이 일상화되면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는 만큼 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jh123@ekn.krLX공사 어명소 사장은 취임 후 첫 행보로 11월23일 익산 왕궁면 일대 경계확인측량 현장을 찾았다.

HDC현대산업개발, BIM Awards 2023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품질 고도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사단법인 빌딩스마트협회가 주최하는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BIM(건축정보모델)을 기반으로 2021년 5월 착공한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를 대상으로 설계부터 프리콘, 견적,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현장의 전 생애 범위를 포괄하여 적용했다. BIM과 연결해 데이터의 정확성을 높이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모두의 이해와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각화해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BIM AWARD에서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전 과정에 걸친 디지털 업무 환경과 BIM을 접목하여 통합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했으며 이러한 시도가 향후 건설산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혔다.이번 수상은 HDC현대산업개발은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DX(디지털 전환)의 성과이기도 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건축정보모델(BIM)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상품기획부터 고객서비스(CS)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DX를 추진하고 있다.설계와 프리콘 단계에서는 2D설계 마무리되기 전에 BIM모델링이 가능하도록 설계기준과 견적기준, 시공기준 및 표준상세도에 설계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세스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견적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자체 개발한 BIM 기반 수량산출시스템인 ‘HEB (HDC Estimate system by BIM)’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건축과 구조, 기계, 전기, 토목, 조경 등 전체 공종에 대한 상세 수량 산출을 진행한다. 또 설계 변경 시 BIM모델 변경으로 바뀌는 물량과 항목에 대한 이력 관리가 더욱 명확해져 사업주나 협력업체와 공사비 정산과 산정을 합리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시공단계에서는 가장 대표적으로 현장과 본사 양방향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인 I-QMS를 통해 실시간 점검 이행사항과 결과를 지속해서 추적 관리해 최고의 품질구현을 추구한다. 또 현장에서는 3D 스캐너를 통해 흙막이, 파일, 골조, 마감 범위까지 설계도면과 BIM모델링을 결합한 데이터로 측정, 점검해 재시공 방지와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장의 안전과 무재해를 위한 SAFETY-I시스템을 전 현장에 시행하고 있고 파일관리 시스템, 드론 플랫폼, AR/MR 장비 등을 사용하는 등 품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공 이후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 시스템인 I-CLICK을 통해 현장점검과 입주자 점검 시 하자, 유지보수 건을 시스템으로 접수한다. 또한, 진행률과 처리결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제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시공 이후까지 품질관리를 빈틈없이 할 수 있게 됐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건설산업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DX를 추진하고 있다"며 "DX를 통해 전체적인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업무 간 밸류체인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HDC현대산업개발은 23일 ‘BIM Awards 2023’에서 국토교통부장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용남 HDC현대산업개발 건설운영부문장, 안대호 빌딩스마트협회장, 김지현 연우테크놀로지 대표, 김종현 빔파트너스 대표). 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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