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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나이지리아 현장 피랍 직원 2명 무사히 석방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30일 직원 2명이 나이지리아에서 피랍됐다 17일 만에 석방된 것과 관련, "현재 피랍 직원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현지에서 절차를 밟아 최대한 빠른 일정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피랍 직원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모든 외교채널을 총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한민국 정부와 나이지리아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kjh123@ekn.kr피랍직원 피랍직원들이 풀려나 대우건설 조승일 플랜트사업본부장과 만나는 모습. 대우건설

중흥건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29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그룹 중흥건설이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2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인천 검단신도시 공동 AB20-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전용 72~147㎡ 총 1448가구 규모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 72㎡A 100가구 △전용 72㎡B 108가구 △전용 84㎡A 526가구 △전용 84㎡B 274가구 △전용 101㎡ 434가구 △전용 147㎡ 6가구 등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지난해 1월 진행한 민간 사전청약에서 706가구(특공 제외) 1순위 모집에 2만9100건이 접수돼 평균 41.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본청약 물량은 사전청약 부적격 당첨자, 사전당첨자 지위 포기 세대를 포함한 719가구가 배정됐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본청약 일정은 2024년 1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 공공택지지구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72·84㎡는 60%, 전용 101·147㎡은 100% 추첨제가 적용돼 가점이 낮은 청년층의 당첨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원스톱 교육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먼저, 바로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된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가까이에는 유치원도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중앙호수공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 및 수변공간도 있어 사계절 쾌적한 힐링라이프도 기대된다. 인천,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 빠르게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가까이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위치해 인천 및 수도권 주요 지역과 서울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예정)을 앞두고 있고, 검단~경명로 간 도로(예정) 등 각종 도로망 확충사업도 함께 추진되고 있어 향후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중심상업지구(예정)와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예정)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와 함께 김포 풍무지구와 한강신도시 등 다양한 생활권과 맞닿아 있는 만큼 쇼핑, 문화, 의료 등 완비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는 총 1448가구 규모의 대단지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중흥그룹 중흥건설은 풍부한 조경시설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주거가치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Bay 특화평면(일부세대 제외)을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특히 전용 72·84·101·147㎡ 등 중대형 타입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공간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kjh123@ekn.kr검단 중흥 ㅁㅇㅇ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조감도. 중흥건설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4.77%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5% 가까이 내려간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더 리버스 청담’, 상업용 건물은 동대문종합상가 D동이었다. 국세청은 29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 대상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3천㎡ 또는 100호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이다. 가격은 올해 9월 1일 기준으로 평가됐다.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올해 대비 각각 4.77%, 0.96% 하락했다.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국세청은 분석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2005년 고시가 시작된 뒤로 처음 하락했다.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도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내년 고시 대상은 오피스텔 122만호, 상가 107만호 등 총 229만호로 올해보다 5.9% 증가했다.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더 리버스 청담으로 1천285만5천원이었다. ‘더 리버스 청담’은 5년 연속으로 전국 오피스텔 최고가를 기록했다. 롯데월드타워앤드 롯데월드몰 월드타워동(서울 송파구)은 1천55만5천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더프라임 102동(서울 강서구·937만8천원), 성수 더힐 센트럴파크뷰 101동(서울 성동구·925만2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업용 건물은 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상가 D동이 2천642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서울 송파구·2천537만1천원), 동대문종합상가 B동(서울 종로구·2천168만5천원) 등 순이었다.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는 올해까지 상업용 건물 중 단위면적 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았지만 내년 고시에는 2위로 밀려났다. 고시된 기준시가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열람할 수 있다. 내년 기준시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는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재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재산정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다. 기준시가는 상속·증여세와 양도소득세를 매길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된다.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활용되지 않는다. kjh123@ekn.krPYH2020123011000001300_P4_20231229120135206 광화문 인근 오피스텔 밀집지역. 연합뉴스

에코비트에너지경주 이명호 대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에코비트에너지경주 이명호 대표가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적법한 의료폐기물 처리를 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코비트에너지경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폐기물 전문 소각 기업으로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명호 대표는 회사의 관리자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남다른 책임감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엔데믹 선언까지 의료폐기물에 대해 적법하고 안전한 처리를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당시 에코비트에너지경주는 코로나19 의료폐기물 대량 발생에 따라 일반 의료폐기물처리 지연을 막기 위해 해당 폐기물 보관 기한을 연장하는 한편 하루 소각 용량도 지켜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 결과 실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환경부 지침인 ‘코로나 의료폐기물 당일 운반, 당일 소각’ 권고사항을 적절하게 처리하면서 추가지출 발생을 막고 전염병 확산을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이명호 대표는 "이번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은 전국적인 어려움을 겪던 코로나 시기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를 제가 대표해서 받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폐기물 소각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ekn.kr에코비트에너지경주_사업장 전경 에코비트에너지경주 사업장 전경

옛 가리봉 시장부지 공공주택 181가구·주차장 등 복합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4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리봉 구(舊) 시장부지 복합화사업(구로구 가리봉동 126-40 일원) 공공주택 건설사업계획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 ‘가리봉 구 시장부지 공공주택’은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상지에 커뮤니티 광장과 야외전시장으로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하여 주변 개방감을 확보한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전용면적 확대 등 서울시 임대주택혁신방안에 따른 품질혁신을 반영하여 사업계획을 변경하였다. 전용면적 20㎡를 25㎡로 확대하였으며, 전용 31㎡ 세대수를 늘려큰평형 공급을 증가시켰다. 또한,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여 입주민의생활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시스템 가전 및 가구를 적용한 고품질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연면적 1만8029.51㎡, 지하3층 지상12층규모로 행복주택과 공영주차장, 지역편의시설(가리봉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 오픈 광장이 배치된다. 대상지는 주변이 가리봉 시장에 둘러싸여 있어 시장 방문객들을위한가리봉 시장 고객지원센터, 공중화장실 등을 제공하여 입지에맞는지역 편의시설을 공급한다. 특히 지역주민 및 시장 방문객들이함께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편의를 증진시키고시장상권 활성을 도모한다. 가리봉 옛 시장부지 복합화사업은 모듈러 공법을 적용하여 공사기간을단축해 인접 시장상인 불편을 최소화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내년 착공하여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리봉 옛 시장부지 공공주택복합화사업계획 변경안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하면서 공공주택공급을기다려온 수요에 숨통을 틔우고, 주변 시장상인 및 지역사회에꼭필요한 공공시설이 함께 조성돼 지역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229_101126813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 옛 시장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반도건설, 경기도 ‘2023 공동주택 우수시공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건설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동주택 품질점검’에서 경기도 내 고품격 아파트 건설로 공동주택 품질향상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2023년 공동주택 우수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도내 27개 시·군, 15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사용검사 전 품질점검을 시행했으며, 그 결과 반도건설을 비롯하여, 우미건설, 대우건설, 호반산업, 한양, 태영건설, HL디앤아이한라, DL이앤씨 등 8개 시공사를 ‘2023년 공동주택 우수시공사’로 선정했으며, 우수 감리사에는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근정을 선정했다. 단지별로는 반도건설 ‘용문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우미건설 ‘태안 우미린 센트포레’, 대우건설 ‘광명 푸르지오 센트베르’, 호반산업 ‘오산 호반써밋 라포레’, 한양 ‘감일 한양수자인’, 태영건설 ‘다산진건 데시앙’, HL디앤아이한라 ‘초월역 한라비발디’, DL이앤씨 ‘e편한세상 김포 어반베뉴’가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현장 품질점검 결과를 토대로 건축, 토목, 조경, 전기기계설비,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등 아파트 품질향상에 대한 노력의 정도를 심사했으며, 경기도, 시·군 자체 평가, 민간전문가 현장 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다. 우수 시공단지로 선정된 반도건설 ‘용문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양평 첫 역세권 청정계획도시인 다문지구에 들어서는 유일한 아파트로 경의중앙선 용문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내 별동건물인 U-라이프센터가 들어서 입주민 전용 건강검진 프로그램인 헬스케어서비스와 문화강좌,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 위주 판상형 구조로 최신 트렌드에 맞게 미세먼지 저감 및 인공지능 첨단 IoT 시스템 등을 적용해 입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는 영구배수 집수정 펌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소를 단지 내에 설치해 친환경에너지를 이용해 아파트 공용부 전기로 사용하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공동 출입구에 에어샤워, 세대 내 현관에 공기청정시스템 및 에어브러쉬 등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친환경 공법으로 알려진 3D 콘크리트 프린팅을 이용해 벤치와 화단 조형물 등을 시공했다. 또한 커뮤니티시설에 펫룸을 설치해 반려동물의 샤워와 드라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전기차 충전 콘센트를 다수 설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유보라’의 고객맞춤형 상품력과 시공능력에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지난해 유보라 브랜드 디자인을 새롭게 런칭하며 고품격 브랜드로 업그레드한 만큼, 유보라의 특화설계와 상품력도 한층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용문역 반도유보라 문주 사진 용문역 반도유보라 문주.반도건설

한화 건설부문,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인허가 마무리...내년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최근 주무관청인 중구로부터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지 2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가 모두 마무리된 것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하이엔드 주거시설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5만㎡, 지하 6층~최고 지상38층 규모의 건물 5개동이 들어서며, 일명 ‘강북의 코엑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완성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개발목적 법인인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에서 시행하고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공사를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돼 추진 중이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역 북부역세권의 장기적 운영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개발사업에서 시행사 및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투자비 조기회수를 위해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주 목적으로 하는 것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이러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전폭적인 지원 및 신용도를 바탕으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미국발 금리인상, 유럽 및 중동지역 전쟁 등 대외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순조롭게 약 74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내년 본 PF 역시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서울역 일대의 본격적인 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시설 운영업체와의 협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6성급 호텔 브랜드를 보유한 ‘아만(Aman)’그룹의 도심형 럭셔리브랜드 ‘자누(Janu)’의 유치를 추진 중이며 2024년 중 호텔운영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만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자매 브랜드자누는 내년 초 도쿄 아자부다이 힐스에 최초로 오픈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은 미국, 유럽 등에 30개 이상의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빌게이츠, 마크 주커버그 등 유명인사들이 아만의 열성팬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국내 연예인들의 방문 또한 화제가 된 바 있다. kjh123@ekn.kr서울역 북부역세권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수도권 아파트 절반은 준공 20년 초과…10년 전보다 2배 이상 ↑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수도권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은 준공 20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준공한지 20년이 지난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273만2509가구로 전체 물량(532만8208가구)의 51.3%에 해당한다. 10년 전인 2013년 해당 비율은 24.7%였다. 한동안 수도권 공급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재건축 정비 사업이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준공 30년이 넘는 아파트가 급증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때문에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권이 웃돈이 붙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인천 계양구의 경우 준공 20년을 넘은 노후 아파트 비율이 81.1%에 달해 인천의 대표적인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손꼽힌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해당 지역에서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지난달 6억8517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5억5200만원) 대비 약 1억3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은 것이다. 또 노후 비율이 68.3%인 경기 안양시에서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평촌 엘프라우드’ 전용면적 59㎡ 분양권이 지난 10월 분양가보다 1억원가량 오른 7억4131만원에 거래됐다. 기존 아파트가 노후화된 지역에서의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은 분양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최근 경기 안산에 분양한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3.07대 1을 기록한 것도 주변 아파트 노후화와 관련이 있다는 관측이다. 안산시의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은 61.4%다. daniel1115@ekn.kr2023011901001014700045401 수도권 아파트 중 절반갸량이 준공 20년이 지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수도권 한 노후 아파트 단지 전경. 연합뉴스

(주)시연데코-비카프,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주식회사 시연데코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와 손을 잡고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주식회사 시연데코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운영위원회는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이비뉴스 스튜디오에서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 10월 창립한 시연데코는 삶을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실용성과 인간중심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회사로, 주로 대학교, 관공서, 병원 등의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사무가구 유통 사업도 펼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는 2024년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두 달 동안 진행된 미술공모전의 수상작과 응모작 50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신의 미술작품을 경매할 수 있는 옥션 이벤트, 자신의 작품을 직접 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는 현장에서 작가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드로잉,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기성 작가들과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는 물론 크고 작은 젠가를 자유롭게 쌓아보는 ‘요리조리젠가놀이’, 미니캔버스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려보는 ‘나도 아티스트’,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비카프우체국’, 신개념 예술융합 체험 프로그램 ‘마티스야, 모차르트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정환 주식회사 시연데크 대표는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가 3회를 맞이하게 된 것을 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비카프가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밑걸음이 되는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영애 비카프 운영위원장은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서 시연데코가 큰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시연데코의 응원과 힘을 받아서, 앞으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가 부산, 그리고 국내를 넘어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는 비카프가 주최하고, 비카프 운영위원회와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관하며,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회, KNN, 부산문화재단, 부산상공회의소, 부산광역시 글로벌도시재단, 경성대학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성대학교, 부산여성신문, 좋은문화병원, 시연데코, 주식회사 LAP, 웨이브파크 등이 후원한다. kjh@ekn.kr시연데코 오정환 대표(왼쪽) 이영애 위원장 이영애 위원장(왼쪽)과 시연데코 오정환 대표. 이영애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운영위원장과 오정환 주식회사 시연데코 대표가 미래 창의 디자인 인재 발굴 및 육성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베이비뉴스

삼표그룹 블루허그,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활동 이어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그룹은 구세군서울후생원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삼표그룹 내 대표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는 지난 26일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꿈많은 아이들에게맛있는 스테이크를 곁들인 외식과 함께 따뜻한 겨울용 패딩을 전달했다. 이날 블루허그의 나눔활동은 스마일드림복지재단의 아낌없는 후원과 의류회사의 따뜻한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추운 연말에 깜짝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감사한 마음을 손편지에 꾹꾹 눌러담아 블루허그에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한 아동은 "지난 10월 블루허그 삼촌들과 함께한 송암스페이스 천문대 체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맛있는 음식과 예쁜 옷까지 선물받아 너무 기쁘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남윤식 블루허그 회장은 "삼표임직원뿐만 아니라 복지재단과 같은 외부단체에서도 지속적인 나눔활동에 뜻을 모아주고 있어 정말 감사할 따름"이라며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삼표와 함게 ㅇㅇ 삼표그룹 내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가 지난 26일 연말을 맞아 구세군서울후생원 아동들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사진은 아이들이 블루허그에 고마움을 담아 꾹꾹 눌러쓴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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