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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저축은행, ‘금융의 날’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은 24일 열린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서민금융 확대 및 서비스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포용금융부문 금융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법정 기념일인 ‘금융의 날’을 맞아 금융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포상을 수여하는 이날 행사에서 ▲저축·투자 ▲혁신금융 ▲포용금융의 세 개 부문으로 나눠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금융위원장표창을 수여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은 서민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등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지는 포용금융 부문 표창을 수상했다.우리금융저축은행은 올해 9월 말 기준 정책금융상품인 햇살론 1조8000억원을 공급해 서민금융 지원에 집중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상생금융부’를 신설해 서민금융 공급규모 확대를 위한 채널 확충과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또한, 지난 9월에는 금융사 중 다섯 번째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상품 취급을 시작했다.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해 온라인햇살론(비대면 자동대출)에 취약한 고령자 등의 편의성을 제고했고,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의 상생을 위해 금리인하요구권도 적극 수용했다.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금융소외자와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에 헌신해 온 임직원의 공로를 인정받은 데 의미가 있다"며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서민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우측에서 두 번째)가 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내 보험료·보장 내용 한눈에…네이버페이, ‘내 보험 분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가 마이데이터에 기반해 건강보험부터 자동차보험까지 사용자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또래와 비교·분석해주는 ‘내 보험 분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내 보험 분석은 가입된 보험 보장 정보를 통합·요약해주는 기존의 네이버페이 ‘보험통합조회’가 개편된 것이다. 사용자의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또래와 비교해 입체적·객관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교 기준은 네이버페이 ‘내 자산’에 등록된 보험 상품 데이터에 기반한다. 그래프 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데이터 시각화 자료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보험료와 보장 내용을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앱 혹은 네이버앱, 네이버페이 금융상품, 내 보험 페이지의 ‘가입내역’ 탭에서 사용자의 월별 총 보험료, 종신·상해·건강 등 보험 종류별 보험료가 또래 평균 대비 얼마가 차이 나는지 그래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전체 또래 집단에서 상위 몇 % 수준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네이버페이 보험 페이지의 ‘보장 요약’ 탭은 ‘내 보장’으로 개편됐다. 보험의 핵심 보장 항목인 암·뇌·심장 항목별 그래프를 통해 또래 집단과의 보장금액 비교가 가능하며 그 외 진단·입원·수술 등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의 모든 보장을 통합해 요약한 내용도 ‘전체 보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량관리 서비스인 ‘네이버 마이카’에 자동차를 등록하면 자동차 보험에 대한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내 자산’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를 기준으로 사용자 차량의 보험료가 앞으로 어느 정도 오를 지 동일 차량의 연령별 평균 자동차 보험료를 통해 예측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자동차 보험료에 대한 또래 비교를 확인할 수 있고 인기 차종의 평균 보험료도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 자산’에 보험을 연결하면 이용 가능하다. 이미 보험을 연결한 기존 사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내 보험 분석’으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페이 보험’을 검색하면 서비스에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신규 사용자는 최초 연결 과정에서 마이데이터 인증을 한 번만 하면 추가 인증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입 과정에서 마케팅 활용 동의를 받지 않아 상담원 연결이나 추가 상품가입 권유가 없어 또래에 비해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보장이 있는지 사용자 스스로 객관적인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한 뒤 잊고 지내는 것이 아닌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내 보험 바로알기가 기존 목표였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 스스로 내 보험 비교·분석까지 쉽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가 보험을 더욱 쉽고 주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핀다, 광주은행 100% 비대면 아파트담보대출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는 자사 비교대출 플랫폼에 광주은행의 ‘KJB모바일 아파트대출’ 상품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KJB모바일 아파트대출은 광주은행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100%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영업점 방문이나 필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주택구입자금이나 타행대환자금,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실행일로부터 3년 이내 상환 시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매년 최초 대출금의 10% 범위 내에서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우대금리 조건도 간편하다. 실적연동 우대금리 최대 0.7%포인트(p), 자금용도별 우대금리 최대 0.3%p의 금리 혜택과 더불어 500억원 판매한도로 제공되는 최대 연 1.2%p 금리우대쿠폰까지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22일 기준 최저 연 4.56%까지 금리 책정을 받을 수 있다. 핀다는 비교대출 서비스에 주택구입자금 목적의 담보대출 상품을 처음 선보인다. 지금까지는 담보대출을 이미 보유한 차주가 같은 담보로 추가 대출을 받는 ‘후순위 주택담보대출’ 상품만을 중개했으나, 1금융권인 광주은행의 신규 주택구입자금 담보대출 상품이 핀다에 들어오면서 주택 구매를 목적으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핀다는 총 9개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을 중개하게 됐다. 이번 광주은행을 중심으로 1금융권은 물론 저축은행과 캐피탈, 온투업 등 다양한 업권의 주택담보대출 상품 라인을 구축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담보대출 상품 중에서도 가장 선호도가 높은 1금융권 주택구입자금 대출 상품이 입점하면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 만족도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체 대출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담보대출 시장도 점차 비대면으로 가는 추세인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유리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핀다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공로...금융의 날 표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 8회 금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김지용 디지털기획팀 매니저, 이보영 지점지원팀 매니저가 각각 국무총리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날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이번 시상식에서 김지용 매니저는 2017년 개인신용정보 무료 조회서비스 개발과 대중화를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섰다. 이어 보이스피싱 선제적 예방 기술인 안심본인확인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안심본인확인 서비스는 통신3사, KCB와 함께 개발한 보이스피싱 범죄 사전 차단 기술로, 통신사에 등록된 휴대전화 가입 및 거래정보와 금융사고 데이터 융합해 대포폰 여부를 판별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차단할 수 있다.이보영 매니저는 SBI저축은행이 2019년 런칭한 모바일뱅킹 플랫폼 사이다뱅크의 파킹통장, 통장쪼개기 등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기획, 운영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써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민금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SBI저축은행 김지용 디지털기획팀 매니저, 이보영 지점지원팀 매니저가 국무총리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OK금융그룹, 채용형 인턴 공개모집...11월 말 합격자 발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선언한 OK금융그룹은 전 계열사 인턴십 프로그램인 ‘2023 채용형 인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OK금융 측은 "역량 있는 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선발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기업금융(기업금융, IB금융) ▲영업기획(비대면채널기획, 플랫폼기획) ▲IT(IT개발, IT기획, 데이터분석) ▲경영지원(경영기획, 자금, 인재개발) ▲디자인 5개 부문이다. 최종 합격 시 지원직무에 맞춰 각 계열사에 두루 배치된다. OK금융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채용형 인턴 공개모집에도 지원자의 직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면접 진행시 지원자의 이름과 자기소개서 외 어떠한 정보도 면접관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면접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진 면접은 사무실이 아닌 카페에서 진행한다. 현업 담당자들이 OK금융그룹과 직무를 먼저 설명하고 회사 및 직무와 관련한 질의응답을 진행한 후 자기소개서에 기반한 직무역량 중심 인터뷰를 진행하는 식이다. 지난해 그룹 역사상 처음으로 카페에서 진행된 티타임 면접에서 면접자들의 85%는 티타임 형식의 실무진 면접을 ‘긍정적’이라 평가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바 있다. OK금융그룹의 채용형 인턴 공개모집은 국내외 4년제 대학 기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중에서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 후 2024년 2월 입사가 가능한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OK금융그룹은 오는 11월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오는 12월부터 8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인턴십 수료자는 최종 면접을 통해 OK금융그룹 정규직 입사의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해 인턴십의 경우 8주간의 프로그램을 모두 수료한 인턴 중 88%가 OK금융그룹의 정규직으로 합격한 바 있다. 정규직 입사자 모두가 현재까지 단 한명도 퇴사하지 않고 높은 직무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OK금융그룹을 종합금융그룹으로 이끌어나갈 진취적인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채용형 인턴 공개모집을 실시하게 됐다"며 "OK금융그룹과 함께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금융 전문 인재로 성장할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오케이

토스, 코레일 승차권 예매 개시…쏘카 45% 할인권 등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19일 오전 10시부터 토스 앱을 이용해 쉽고 간편한 코레일 승차권 예매가 가능해진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시작되는 열차 예매 서비스는 지난 6월 토스가 첫 선을 보인 자동차 검사 서비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실행된 ‘디지털서비스 개방’에 해당한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이란 지난 4월 14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핵심 과제 중 하나다. 행정안전부 주관 하에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공앱·웹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기업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다. 토스는 KTX·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코레일 승차권 예매를 위해 필요한 기능을 기존 토스 앱에서 제공한다. 이용자는 별도 회원가입이나 앱 다운로드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앱 ‘전체탭, 교통, 기차 예매하기’를 순서대로 눌러 열차 시간표 조회, 좌석 선택, 승차권 예매·결제, 승차권 관리 등을 할 수 있다.특히 토스를 통해 승차권 예매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셰어링 서비스인 쏘카 45% 할인권을 제공해 출발지나 도착지에서 연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스프라임 가입자는 승차권의 최대 4%까지 적립 받으며, 토스페이 첫 이용 고객에게는 토스포인트 1000원이 추가로 적립된다.토스 관계자는 "토스는 주택청약 알림, 국민비서, 전자증명서,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연내 토스 앱을 이용한 SRT 예매 서비스 개시 등 토스가 이뤄 온 금융 혁신에 더해 국민 모두를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

OK금융, 대부 라이선스 반납..."증권사 등 금융사 인수 추진"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금융그룹이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증권사, 자산운용사를 인수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 OK금융그룹은 산하 대부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했다고 19일 밝혔다.OK금융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예나래저축은행 인수 당시 금융당국에 제출했던 ‘저축은행 건전 경영 및 이해상충 방지 계획’에 따라 대부업 철수 작업을 진행했다.그 일환으로 2018년과 2019년 두 해에 거쳐 ‘원캐싱’과 ‘미즈사랑’을 철수한 바 있다. 올해는 대부업 조기 철수를 목표로 남은 대부 계열사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대출채권을 이관하는 작업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출채권 중 매각이 가능한 정상채권 7351억원은 OK저축은행으로 양도됐다. 남은 대출채권은 오케이에프앤아이로 매각했다. 영업양수도에 따라 OK저축은행으로 소속이 바뀐 고객들은 저축은행 고객으로서 금융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받는다. 오케이에프엔아이로 매각된 경우에도 고객들은 대출 만기 시까지 이전과 같은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로써 OK금융그룹은 당초 금융당국과 약속했던 기간보다 약 1년 3개월 앞당겨 대부업 철수 작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는 새로운 금융회사를 인수합병하는 데 있어 현실적인 걸림돌로 작용했던 대부업을 조기 철수해 다양한 금융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고자 한 최윤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2014년 OK저축은행을 인수한 이후 10여년 만에 대부업에서 철수한 OK금융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음한다.업계 2위인 OK저축은행과 함께 기업금융에 주축을 둔 OK캐피탈, 간편결제 서비스인 ‘OK페이’를 운영하는 OK인베스트파트너스 등의 계열사를 비롯해 향후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새로운 금융사 인수를 추진해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의 모태가 되었던 대부업 철수를 계기로 OK금융그룹은 임직원 모두가 꿈꾸고 바랐던 또 하나의 새로운 정통(Main Stream)에 올라 섰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이제 OK금융그룹이 또 다른 이단(Start Up)을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이기에, 창립 후 지난 24년 동안 늘 그래왔던 것처럼 도전의 발길을 멈추지 말고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밝혔다.최윤 OK금융그룹 회장.

금리비교 후 가입까지…네이버페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네이버페이는 핀테크 업계 최초로 예적금 금리 비교 후 상품가입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중개 서비스인 ‘Npay 간편가입’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업을 혁신서비스로 지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Npay 간편가입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9개 기업 중 핀테크 업계에서는 처음 출시됐다. 사용자는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를 통해 최고금리 순으로 예적금을 비교한 후,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후 Npay 간편가입을 통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이후 가입 단계에서는 상품 가입 페이지로 연결되는 아웃링크 방식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금융사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정보입력 단계를 간소화해 기존보다 상품 가입 절차가 빠르고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Npay 간편가입 클릭 후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등의 정보가 금융사에 제공되며, 별도의 금융사 앱을 설치할 필요없이 인증과 동의, 고객확인 등의 절차에서 개인정보 입력 단계가 생략돼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이 완료된 이후에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내자산’에 바로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중개를 통해 가입 가능한 상품들은 네이버페이 ‘금융상품’ 탭-‘예적금’ 홈 화면, 혹은 네이버 검색창에 ‘예적금 비교’ 키워드 검색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품명 우측에 Npay가 표시된다. 또 상품 정렬 필터 중 Npay 간편가입을 클릭하면 해당 상품들만 모아볼 수 있다. Npay 간편가입을 통해 하나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등 1금융권 4개사와 2금융권에서는 웰컴저축은행 등 5개 금융사의 정기 예적금 가입이 가능하다. 오는 연말까지 대구은행과 제주은행 입점이 예정돼 있는 등 향후 입점 금융사는 꾸준히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 서비스는 고금리 파킹통장 상품만 별도로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기능을 고도화했다. 파킹통장은 은행과 저축은행 상품 중 최고 금리 1% 이상을 제공하는 보통예금에 해당하며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에서는 1금융권에서는 35개, 저축은행권에서는 78개 파킹통장 정보를 제공한다. 10월 기준 네이버페이 예적금 비교를 통해 1금융권 18개사, 우정사업본부와 신협, 종금, 증권, 저축은행 등 2금융권 102개사 등 120여개 금융사 정기·특판 예적금, CMA, 파킹통장 등 약 4000개 예적금을 비교할 수 있다. 비교 가능한 상품 수는 계속 업데이트 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추세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중개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Npay 간편가입으로 중개하는 상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자금을 보관할 파킹통장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늘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NPAY간편가입2

SBI저축은행, 대졸신입 공채..."금융 전문인력 양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로열티 높은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금융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2023년 대졸신입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IT, 통계, 금융공통(영업, 회계, 경영관리 등)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 이상 학력을 가진 자,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2022년 12월 4일 입사가능자다. 금융관련 자격증 보유자, 통계, 이공계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며, 책임감·협업·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SBI저축은행은 지원자의 부담을 덜고 채용 전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필기시험을 진행하지 않는다. 다양한 인재 선발을 위해 전공, 외국어 성적 등의 제한도 두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직무에 보다 적합한 인재 발굴을 위해 AI역량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AI역량검사는 뇌신경과학,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검사다. 지원자의 직무, 기업, 성과역량 등 적합도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역량을 도출하고, 지원자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다. 서류접수는 이달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SBI저축은행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서류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AI역량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올해 12월 4일 입사하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와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과 워라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됐다"며 "SBI저축은행과 함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밝혔다.저축은행

카카오페이, 마카오 결제 혜택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마카오 대표 호텔·외식 브랜드인 ‘갤럭시 마카오’, 마카오 최대 모바일 결제 사업자인 ‘마카오 패스’와 협력해 사용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카카오페이가 마카오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프로모션으로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3개사는 이후에도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마카오를 방문한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갤럭시 마카오가 운영 중인 다양한 F&B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먼저 갤럭시 마카오의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 제한 없이 바로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거기에 15% 할인 후 결제 금액이 300MOP 이상일 경우 30MOP을 추가 할인해 준다. 이번 프로모션 할인이 적용되는 곳은 국내 관광객이 자주 찾는 레스토랑과 카페를 비롯해 총 31개에 이른다. 할인 혜택은 기간 동안 1인당 3회까지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10월부터 마카오 지역 전역에서 결제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사용자는 해외에서도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사용자가 마카오에 방문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외 결제’로 전환되며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편하게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코드,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를 비롯해 리워드로 받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현지 파트너인 마카오 패스는 비은행 금융 기관이자 마카오에서 널리 쓰이는 ‘마카오 패스 카드’를 발행하는 신용기관이다. 마카오 패스는 2018년 엠페이 전자지갑 앱을 만들어 지역 상인과 주민, 관광객들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가맹점에 통합 결제 단말기를 제공해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알리페이홍콩, 지캐시, 터치앤고, 트루머니 등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들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가맹점을 위한 원스톱 마케팅을 지원한다. 마카오 패스는 국경을 넘어 가맹점과 사용자 간의 상호 작용을 돕고 가맹점들이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마카오를 중심으로 연결된 국제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까지 50개에 육박하는 해외 국가·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하고 있다. 독일,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는 기술 연동과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해외에서 더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카오 현지의 대표 브랜드들과 협력해 두 번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글로벌 페이로서 사용자들이 어디서든지 혜택을 누리며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며 앞으로도 계속 해외 간편결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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