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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차입액 감소에...대형 대부업체 연체율 상승

우수 대부업제도에 따른 은행권 차입액이 감소하면서 작년 말 기준 대형 대부업체들의 연체율이 1년새 2.6%포인트(p) 상승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대부금융협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대형 대부업체 25개사의 연체율(원리금 연체 30일 이상)은 12.6%로 전년 말(10.0%)보다 2.6%포인트 올랐다. 대부업권 연체율이 상승한 것은 우수 대부업제도에 따른 은행권 차입액이 감소하는 것이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조달비용 상승으로 대부업체들이 보수적으로 영업하는데다 은행권 차입액까지 감소해 전체 대출액이 줄었고 연체율이 상승하는 것이다. 지난해 우수 대부업체 26개사의 은행권 차입액을 보면 1분기 1399억원, 2분기 1483억원, 3분기 1229억원, 4분기 1108억원으로 감소했다. 수신(예적금) 기능이 없는 대부업은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에서 주로 자금을 조달하는데, 고금리 여파로 조달 금리가 법정 최고금리(20%)를 넘자 대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줄였다. 대부업 입장에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면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은행권은 대부업의 전주 역할을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대부업 대상 대출에 소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실제 나이스신용평가 기준 대부업체 69곳의 신규 대출액은 작년 말 기준 851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3월 말(978억원)과 6월 말(876억원) 대비 감소했다. 2022년 3월 3935억원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토스, 신복위와 신용 상담 연계 서비스 협약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신용회복위원회와 '신용 상담 연계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날 서울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와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이 앱 내 신용점수 조회 화면에서 간편하게 무료 신용 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신용 전문가와 상담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신용회복위원회가 지원하는 전문 컨설턴트에게 신용 관리, 채무조정, 개인회생 및 파산, 서민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이승건 대표는 “토스는 2017년 업계에서 최초로 무료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사용자들의 주체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토스 앱 사용자들에게 신용회복위원회의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고, 주체적인 신용 관리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토스, IPO 대표 주관사에 한투·미래에셋증권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일 투자업계(IB)에 따르면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는다. 토스는 지난 9일 국내외 주요 증권사로부터 상장 입찰 제안서(RFP)를 접수했고 17일에 신청한 업체들에 대한 경쟁 프리젠테이션(PT)를 진행했다. 증권사들은 토스 몸값을 15조~20조원 수준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공모가 산정에 20~30%의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토스는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비상장사)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 주관사로 선정된 한투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2022년 기준 IPO 주관 실적 1, 2위를 각각 기록했다. 현재 토스는 구체적인 상장 일정은 미정이란 입장이다. 단 업계에서는 내년을 목표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토스는 2013년 설립된 핀테크 기업이다.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시작으로 계열사를 늘렸고, 현재 보험, 증권, 인터넷은행 등 계열사만 17곳에 이른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핀크, 직장인 ‘연봉협상대작전’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연봉협상 시즌을 맞아 '나와 같은 직군, 연차의 사람들은 얼마를 올렸는지', '이들 대비 내 연봉은 어느 정도 올려야 할지' 등 직장인의 연봉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타파할 서비스가 나온다. 핀크는 금융SNS '리얼리'에서 직장인들의 성공적인 연봉협상을 돕는 '연봉협상대작전'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연봉협상대작전은 참여자 자신은 물론, 다른 직장인들의 연봉 데이터를 기준으로 현재 자신의 커리어적 위치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연봉협상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다. 특히 직장 내 자신의 성향과 협상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MBTI(성격유형검사)' 방식의 '테스트'와, 인증된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준별 평균연봉과 인상률을 알려주는 '꿀 족보'를 제공해 직장인들의 연봉협상 길라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먼저 테스트를 시작하면 인사팀과 연봉협상을 하는 흥미로운 상황별 질문이 제시되는데, 참여자가 고른 답변에 따라 '행동대장 원숭이(재간둥이 인싸)', '명령하는 앵무새(본투비 리더)', 지배하는 청룡(소문난 일잘러)' 등 최종 16가지 유형의 동물로 분류된 성향과 협상능력 점수를 도출해준다. 테스트 결과에는 참여자 성향별 연봉 조언, 친한 동료, 안 친한 동료 유형도 제공되며, 이를 SNS를 통해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목표 연봉을 정하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연봉협상 꿀 족보'가 제공된다. 꿀 족보에는 △올해 내 예상 연봉과 인상률 △비슷한 연봉·직군의 평균 인상률 △비슷한 직군·연차의 평균연봉 △연봉 높은 지역 등을 제공한다. 또 다른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 인상률, 내 또래 평균 연봉, 성공한 협상가의 평균 인상률·인상액도 보여준다. 다른 직장인들의 연봉 인상 비결을 확인할 수 있는 설문조사 결과도 제공되며, 연봉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코너 '리얼토크'도 마련된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매년 돌아오는 연봉협상 또는 이직할 때 희망 연봉에 대한 근거자료가 필요한 직장인들을 위한 최초의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연봉협상은 동종업계 연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핵심인데, 자기 자신의 성향과 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협상능력 평가서'와 자신을 비롯한 타인의 연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꿀 족보를 참고해 실전 협상에서 승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저축은행중앙회, 지주계열 저축은행과 건전성관리 강화 협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31일 지주 계열 저축은행 8곳(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저축은행)과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상호간 협약(MOU)을 체결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중앙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주계열 저축은행과 협의체를 구성해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보유 중인 부실채권을 적극 해소하고 채무조정을 활성화하는 등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중앙회와 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채무조정 제도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고객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차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저축은행 자체 채무조정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채무조정 신청 시 기존에 발생한 정상이제, 연체이자를 전액 감면한다. 작년 말 기준 추정손실 채권을 1분기 내 상각, 매각 등을 통해 최대한 감축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개인, 기업 등 부문별 부실채권을 전담해 정리하는 체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회계법인 컨설팅 등을 통해 업계 경영 환경에 적합한 연체율 관리목표를 합리적으로 설정하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중앙회와 지주계열 저축은행은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충실하게 이행해 건전한 경영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며 "서민과 중소상공인 등 거래자가 안심하고 저축은행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계는 지속적으로 취약차주 지원 및 경영 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거래자와 금융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해나갈 것"이라며 "서민과 중소상공인이 제도권 금융 이용에 소외되지 않고 저축은행과 건전한 거래 관계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서민금융 공급 역할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가 31일 지주 계열 저축은행 8곳(BNK·IBK·KB·NH·신한·우리금융·하나·한국투자저축은행)과 건전성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상호간 협약(MOU)을 체결했다. (뒷줄 왼쪽부터)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 김재홍 IBK저축은행 대표,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 강화구 KB저축은행 부사장, (앞줄 왼쪽부터) 오세윤 NH저축은행 대표,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이희수 신한저축은행 대표,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토스, ‘전세대출 갈아타기’ 시작…"금융소비자보호 만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부터 시작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전세보증금을 담보로 하는 전세자금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환대출 가능 여부가 확인된다. 토스는 이번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알고리즘 검증사인 코스콤으로부터 ‘이해상충 방지 알고리즘 인증 확인서’를 받았다. 이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을 준수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토스가 업계 선도적으로 취한 조치다. 현재 토스는 신한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 등 3개 금융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오픈 초기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족함 없는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 조회와 실제 대출 진행은 이용자당 일 1회, 대출 이동 시스템과 은행 영업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가능하다. 다음 영업일 오전 9시 대출 조회 내역이 초기화된다. 토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스는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강화되고 서민들의 주거 금융비용을 줄이는 등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토스

카카오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시작…5대 은행 입점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5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 최다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월세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금융사 지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에서 여러 금융사의 금리를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전월세대출을 새롭게 알아보는 금융소비자부터 기존 전월세대출을 더 좋은 조건으로 갈아타고 싶은 금융소비자 모두에게 가장 탄탄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신규 전월세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플랫폼 중 유일하게 버팀목전세자금대출과 같은 정책서민금융상품과 은행의 전월세대출상품을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에 시작하는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플랫폼 중 유일하게 5대 시중은행 상품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에는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BNK경남은행 등 총 6개 금융사가 입점한다. 우리은행도 입점 확정돼 서비스 오픈 후 입점 예정이다. 추가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2개사와도 입점을 협의 중에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금융사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로 금융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대출 상품 영역을 확대한다. 다양한 전월세대출 상품을 비교해 최적의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현재 주택 임대차계약은 유지하되 대출만 갈아타는 ‘중도 대환’과 임대차계약 갱신과 함께 대출도 갈아타는 ‘갱신 대환’을 모두 가능하게 만들었다.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성됐다. 대출 갈아타기가 생소할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 챗봇과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서비스 흐름이 진행된다. 사용자가 받는 혜택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풀어서 안내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했다. 이민수 카카오페이 대출사업부문장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이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까지 대출 상품의 커버리지를 확대해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느끼는 효익을 크게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사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출시…"업계 최다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전월세대출도 네이버페이에서 손쉽게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시중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6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고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 출시했다.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케이뱅크를 비롯해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경남은행 등 6개 금융사와 함께 시작하며, 향후 제휴 금융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별도의 서류를 준비하는 번거로움 없이 1분만에 대출상품 비교가 가능하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 자산’에서 기존 대출내역을 불러올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대출보다 아낄 수 있는 예상 총 이자비용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를 통해 비교 추천된 대출상품을 조회한 후 최종 상품을 선택하면 이후 갈아타기 절차는 해당 금융사를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월세대출 갈아타기는 아파트에 한정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달리,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원룸 등 모든 주택의 전월세대출 비교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다양한 주거 환경 속의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에서 전월세대출을 비교해보며 이자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들과 협력하고 네이버페이 부동산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페이

핀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시…우리·전북은행 입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세자금대출을 핀다 앱에서 한번에 비교하고 갈아탈 수 있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31일 출시했다. 지난해 5월 신용대출, 지난 9일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핀다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대환대출 서비스다. 핀다가 우리은행, 전북은행과 손잡고 선보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등 모든 주택의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 정책금융상품은 이번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세대출은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절반을 넘지 말아야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통상 2년 만기인 전세 계약은 계약 기간이 1년이 넘게 남아야 대환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는 경우에는 만기 2개월 전부터 만기 15일 전이어야 갈아탈 수 있다. 사용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SGI) 3개 기관의 대출 보증부 상품을 동일 보증기관의 대출로만 갈아탈 수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금리가 치솟기 시작한 2022년 하반기부터 전세 가구의 이자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최근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이 논의되면서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사용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내게 맞는 전세대출 상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자 부담까지 낮출 수 있는 비대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sk@ekn.kr핀다

네이버페이, 일본 ‘페이페이’ 가맹점 현장결제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일본 QR결제 1위인 페이페이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와의 제휴 결제망을 통해 일본에서의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페이페이 가맹점까지 확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페이페이는 일본 내 3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가진 QR결제 1위 브랜드다. 페이페이 가맹점 중 알리페이플러스 파트너사 로고가 부착된 가맹점에서 이날부터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현장결제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은 일본 내 편의점, 쇼핑몰, 면세점, 식당 등 더욱 다양한 가맹점에서 환전 없는 편리한 결제를 경험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부터 QR 현장결제가 가능한 국가와 지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페이 현장결제가 제공되는 해외 국가·지역은 총 65개에 달한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결제 후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이번 페이페이 가맹점 추가로 일본 내 더욱 다양한 결제처에서 네이버페이의 끊김 없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네이버페이가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네이버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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