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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종금리 상향 강력 시사...고민 커지는 한국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미국의 최종금리 수준이 기존보다 더 높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미국의 강한 긴축 기조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차가 더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롬 파월 의장은 7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 청문회에 출석해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더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플레이션율을 (연준 목표인) 2% 수준까지 낮추기 위한 과정은 멀고 험난한 길이 될 것"이라며 "만약 전체적인 지표상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당분간 제한적인 통화정책 기조 유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공개된 점도표에서 연준 이사 대부분은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5.5%로 전망했는데, 이보다 최종 금리 수준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당장 오는 21∼22일 열리는 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난달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으며 속도 조절에 나선 만큼 이달 FOMC에서도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세가 더뎌 다시 긴축 속도를 높이며 빅스텝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한국은행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하며 현재 수준을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7번 연속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 행렬이 멈춘 만큼 기준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단 한은은 마침표가 아닌 쉼표라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고, 시장 상황을 보며 판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동결한 후 경제 침체 우려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물가 경로를 보겠다"고 했다. 또 불확실성이 큰 만큼 시장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특히 미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 중국의 경기 회복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대외변수도 중요하다고 봤다. 현재 미국의 정책금리는 연 4.5∼4.75%로 한국과 1.25%포인트 차이가 나는데, 미국 정책금리가 더 높아질 경우 금리 차는 역대 최대 폭으로 벌어질 수 있다. 미국이 이달 빅스텝을 밟는다면 한미간 금리 차는 단번에 1.75%포인트까지 벌어진다. 한은은 미국의 금리 인상을 기계적으로 따라가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큰 폭의 금리 격차가 지속될 경우 환율과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다.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발생하면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 한은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 오르면 물가 상승률은 0.06%포인트 높아진다. 반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더 높일 경우 가계와 기업의 금융부담이 커지고 경제성장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한다. 현재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높은 대출 금리를 지적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4분기 0.4% 감소하며 역성장했는데, 올해 1분기에도 역성장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이 최종금리 상향을 시사하면서 국고채 금리 상승과 함께 은행 대출 금리의 지표가 되는 시장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 5년물 금리는 2일 기준 4.564%까지 올랐다가 7일 4.380%로 하락한 상태다. 국고채 금리와 시장금리 반등이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은행의 대출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dsk@ekn.kr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리금융지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취임 전부터 자회사 인사는 물론 조직에 전방위적인 ‘쇄신’을 단행한 가운데 차기 우리은행장 인선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업계 안팎에서는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 상업은행 출신인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사장,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달 24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임 내정자는 정기주총 직후 사외이사들과 함께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차기 우리은행장을 선임한다. 우리금융은 주요 보직자 3, 4명을 후보군으로 정하고, 일정 기간 성과를 면밀히 분석한 후 최적의 후임자를 자추위에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는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이 행장의 임기는 올해 연말까지이나, 임 내정자의 경영상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이 행장의 경우 임 내정자 선임 직후부터 거취를 두고 여러 관측이 오갔는데, 그룹의 2인자인 이 행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임 내정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우리은행장도 새로운 인물로 선임할 수 있는 구도가 만들어졌다는 게 금융권의 분석이다.업계 안팎에서는 임 내정자가 전날 단행한 자회사 CEO 인사 기조 등을 고려할 때 차기 우리은행장 역시 탕평과 전문성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기조를 감안할 때 상업은행 출신인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과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사장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 모두 한일은행 출신이었는데, 차기 행장에 상업은행 출신 인사가 발탁될 경우 임 내정자 입장에서는 조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이 중 김종득 사장은 1990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우리은행 본점영업본부장, 검사실 본부장, 자금시장그룹 상무,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거쳐 2020년 3월부터 우리종금 사장을 맡고 있다. 약 30년간 우리은행에서 영업, 자금업무,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우리종금 사장 취임 이후에는 IB를 중심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득 사장은 1963년생으로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이사 내정자(1964년생),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내정자(1965년생), 김응철 우리종합금융 대표이사 내정자(1966년생), 이종근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 내정자(1964년생) 등과도 연배가 비슷하다. 다만 그간 우리금융 자회사 CEO를 지낸 인물이 우리은행장으로 발탁되는 사례가 없다는 점은 변수로 여겨진다.박화재 사장의 경우 1961년생으로 앞선 우리금융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 이원덕 행장(1962년생)과 비교했을 때 세대교체 측면에서는 다소 메리트가 크지 않다. 다만 박 사장이 우리금융의 대표적인 여신 전문가이자 영업통이라는 점은 강점이다. 박 사장은 1980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주택금융사업단 부장, 경기남부영업본부장, 서초영업본부장, 업무지원그룹 상무, 여신지원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지냈다. 2022년 2월부터 사업지원총괄 사장을 맡고 있다. 임 내정자는 우리은행의 영업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영업총괄그룹은 폐지하는 한편 국내영업부문, 기업투자금융부문 등 부문 2곳으로 재편하고, 각 부문 산하에 5개, 4개의 주요 영업 관련 그룹을 배치했다. 이러한 조직을 고려했을 때 김종득 사장, 박화재 사장 등 그룹 내 주요 영업통을 우리은행장으로 발탁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룹 내부적으로도 이원덕 행장이 유임되는 쪽으로 알고 있었는데, 결국 사의를 표명하면서 차기 행장 인선을 두고 정리가 안 된 것 같다"며 "우리금융은 상업은행, 한일은행 출신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차기 행장 선임을 두고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 거론되는 인물 외에 우리금융 내 부사장, 우리은행 그룹장을 지낸 인사들이 우리은행장에 깜짝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ys106@ekn.kr우리금융지주.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김종득 우리종합금융 사장,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업지원총괄 사장.

신한금융, 여성 리더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8일 그룹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6기 6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지난해 5기까지 총 22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다. 현재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쉬어로즈 프로그램을 수료한 선배 여성 리더들의 세밀한 멘토링을 위한 네트워크인 ‘쉬어로즈 펠로우즈 멘토링 제도’와 함께 ‘그룹사별 자치조직’을 운영해 연속성 있는 여성 리더 양성 제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한 쉬어로즈 6기 선발과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선발된 리더들 모두에게 장미꽃을 선물했다"며 "장미꽃 향기처럼 여성 리더의 영향력과 성장의 열정이 그룹 전체로 퍼져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고 그룹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5년 적금하면 5000만원…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청년층이 5년 동안 적금을 하면 5000만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8일 청년도약계좌 출시와 관련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결과를 중간 발표하고 6월 상품출시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중장기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매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하면 정부가 2만2000∼2만4000원의 기여금을 준다. 5년 만기 적금으로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한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총급여가 6000만∼7500만원이라면 정부기여금 지급 없이 비과세만 적용한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22년도 중위소득(2인 가구 기준 월 326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2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586만8000원 이하가 대상이다. 병역 이행자의 경우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만큼 나이 계산 때 빼준다. 공약 과제 단계에서는 10년을 제시했으나 현실성을 고려해 5년으로 줄였다. 정부 기여금은 가입자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을 뒀는데, 소득이 4800만원 이하이면 월 납입한도 70만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금리 수준은 아직 미정이다. 취급기관이 확정된 후 해당 금융회사가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할 예정이다. 가입 후 첫 3년은 고정금리가,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금융위는 3년을 초과해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도 출시할 수 있도록 금융사들과 협의할 계획이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향후 금리 수준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만기 때 5000만원 내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소득 2400만원 이하 등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 만기가 5년으로 긴 만큼 부득이한 사유에 따른 해지 시 불이익이 없도록 했다. 가입자의 사망·해외이주, 퇴직, 사업장 폐업, 천재지변, 장기치료 질병, 생애최초 주택구입 등 사유에 해당하면 중도해지 시에도 정부기여금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 혜택도 유지된다. 금융위는 6월부터 취급 금융회사 모바일 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가입신청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가입일로부터 1년을 주기로 가입자격 유지심사를 해 기여금 지급 여부나 규모를 조정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각종 지방자치단체 상품 등 복지상품과 고용지원 상품과는 동시 가입이 허용된다. 단 사업목적이 유사한 청년희망적금은 중복가입이 불가하며 만기 또는 중도해지 후 가입 가능하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이 모집된 이후 협의를 거쳐 취급기관 목록, 상품금리, 가입신청 개시일 등의 사항을 최종 안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dsk@ekn.kr김소영 부위원장 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 모집 및 운영방향에 대한 중간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KB금융, 국민 마음 모은 튀르키예 구호 성금 6억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대규모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의 이재민들을 위해 국민들 마음을 모아 총 6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은 튀르키예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국민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성금 모금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만3377명의 국민들이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금된 국민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총 6억원의 성금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됐다. 해당 성금은 전액 현지 구호와 피해복구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세계 기업 시민으로서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금융그룹 전경 KB금융그룹.

NH농협손해보험, 유튜브 웹드라마 ‘지질한 이야기’ 공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유튜브 ‘그래, 서른’ 채널을 통해 웹드라마 ‘지질한 이야기’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그래, 서른’은 NH농협손해보험이 운영하는 유튜브채널로 약 1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이번에 제작한 웹드라마 ‘지질한 이야기’는 주인공 노여운(김윤아 분)이 인생의 주연으로 살기위해 도전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30대들이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일상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주인공을 통해 30대들이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고 사회초년생들에게 위로가 되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웹드라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0년부터 농협손해보험에서 운영 중인 ‘그래, 서른’ 채널은 강레오 셰프의 요리콘텐츠, 신수지의 홈트레이닝 등 30대의 건강과 취미를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손보는 이달 말까지 구독자 15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 ‘2023 가장 존경받는 기업’ 16년 연속 1위 선정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6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 부문 1위 및 8년 연속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지난 2004년부터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을 개발·발표한 것으로 산업 내 1위 기업과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 기업을 뽑는다. 신한카드는 올해에도 올스타와 산업별 1위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한카드는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ESG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전개,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포용적인 금융서비스 및 지속적인 고객 소통 등을 인정받았다. 특히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공간 제공은 물론 디지털 기기 지원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탄소 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는 ‘신한 그린인덱스’ 서비스를 신한플레이에 오픈해 탄소 절감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는 점에서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높이 평가받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진정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jb 신한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6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 부문 1위 및 8년 연속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신한카드 본사. 에너지경제신문DB

롯데카드,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데이터스’ 서비스 추가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롯데카드는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인 ‘데이터스(datus)’에서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스는 롯데카드가 지난해 1월 오픈한 데이터스는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구매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잠재 고객을 찾아 맞춤형 광고를 할 수 있도록 데이터 판매와 분석,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기업, 가맹점, 개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데이터스에 추가된 서비스는 △잠재 고객 탐색 △자율 분석 △정기 보고서 △오픈 BI 서비스다. ‘잠재 고객 탐색’은 고객의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을 만한 예상 고객의 규모와 광고에 대한 반응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자율 분석’은 롯데카드 보유 데이터를 자유롭게 분석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무료 공개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그래프, 표, 차트 등 분석 및 시각화 툴이 제공돼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직접 도출할 수 있다. ‘정기보고서’는 맞춤 분석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오픈 BI(Business Intelligence)’는 데이터스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기업 회원의 자체 플랫폼에서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각화 대시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맞춤 분석 신청 후 상담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카드는 풍부한 유통 데이터 또한 보유해 소비, 유통 분야에 대한 차별화된 분석이 가능하다"라며 "이번 고도화로 누구나 편리하게 롯데카드 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 결과를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도록 텍스트 하나까지 고객 중심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yhn7704@ekn.kr2023030802109963076004[1] 롯데카드는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인 ‘데이터스(datus)’에서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롯데카드

하나은행, 신라면세점과 ‘신나는 해외여행’ 환전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4월 말까지 신라면세점과 ‘신나는 해외여행’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 지점 및 ‘하나원큐’ 앱에서 미화 10달러 상당액 이상을 환전(원화a외화)하면 100% 당첨되는 룰렛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하나은행은 룰렛게임 참여 시 ▲신라면세점 ‘럭키박스’ ▲신라호텔 파크뷰 식사권 ▲커피 쿠폰 ▲아이스크림 쿠폰 ▲CU상품권 중 하나를 매일 선착순 2023명의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하나원큐’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룰렛게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하나은행과 신라면세점 간에 제휴를 통해 ‘럭키박스’ 당첨 시 ▲멤버십 등급 업그레이드(온라인점 최대 20% 할인 가능) ▲온라인점 S리워즈 최대 50만포인트 ▲적립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나은행에서 환전을 이용하는 손님들께 즐거움과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삼성생명, 3대 질병 보장 강화...‘뉴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은 보장의 폭을 넓힌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한국인의 3대 질병으로 불리는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주보험 하나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이 3가지 질병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43%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또한 특약을 통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관련 보장을 강화했다. 중증질환(뇌혈관)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과 중증질환(심장)산정특례대상 보장특약 및 원격전이암진단특약을 신설해 더욱 촘촘한 보장이 가능하다. 여기에 순환계질환항응고제치료보장, 혈전제거치료보장 및 중증무릎관절연골손상 줄기세포치료와 같은 다양한 신규 보장을 탑재했다. 해당 보험은 보장범위를 넓히면서도 보험료는 낮추기 위해 별도 진단이 필요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한다. 별도의 진단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시 보험료가 할인된다. 또한 ‘고지우량체’ 기준에 더해 혈압 및 혈당을 진단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슈퍼우량체’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서비스 ‘New건강한생활’을 제공한다. 우선 건강활동서비스를 통해 피보험자가 주간 운동목표를 주간 5일 이상 달성할 경우 매주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건강분석서비스를 통해 연 1회 AI 건강분석리포트를 제공하고, 체형케어서비스를 통해 동영상 등 운동컨텐츠를 제공한다. 건강상담, 종합병원 예약대행 등 일반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New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폭넓은 종합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질병의 전조부터 사후관리까지 꼼꼼하게 대비하고 싶은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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